가슴 큰 여성일수록, 신체 활동 적어 (연구)

가슴 크기가 클수록 신체 활동이 줄었다. 가슴이 큰 여성들은 가슴 때문에 운동하기 어렵다고 여겼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성의 가슴이 클수록 운동량이 준다. 특히 격한 운동은 더 그렇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가슴 크기는 운동 방식과 운동량에 영향을 준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건강을 개선하고 행복감을 높여 수명이 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운동하지 않는 핑계는 다양하지만, ‘운동하면 몸이 불편해서’라는 답변도 흔하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특히 여성의 불편함에는 ‘가슴의 문제’가 있었다. 여성의 가슴 조직은 무겁지만, 제대로 지지받지 못하는 불안정한 구조다. 따라서 운동하면 출렁인다. 브래지어를 착용해도 마찬가지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브래지어 없이 달리면 가슴이 7인치 이상 위아래로 출렁이며, 좌우로도 흔들린다. 스포츠 브라를 착용해도 이 흔들림을 거의 제거하지 못했다. 가슴이 작은 여성도 마찬가지였다. 당연한 결과로, 운동을 하면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밖에 없다. 2013년 런던 마라톤에 참여한 여성 주자 중 1/3은 가슴 통증을 느꼈다고 답했다. 답변자 중엔 가슴이 작은 주자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호주 월런공 대학교 연구진은 이런 고통이 얼마나 여성들의 운동을 방해하는지 주목했다. 남성들도 형태학적으로 성기가 사이클이나 축구 등의 운동에 취약하지만, 이번 연구는 우선 여성에 집중했다.


연구 참가자는 18~75세의 건강한 성인 여성 355명이었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가슴 부위를 3차원으로 스캔했다. 가슴 크기에 따라 네 부류로 나눈 뒤 그룹별 운동 습관을 비교했다. 결과는 명확했고, 또 한편 우려스러웠다. 가슴 크기가 클수록 신체 활동이 줄었다. 가슴이 큰 여성들은 가슴 때문에 운동하기 어렵다고 여겼다. 심지어 충격이 적은 걷기나 수영마저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캔버라 대학교의 셀레스트 콜트먼 교수는 “여성들에게 가슴을 잘 지지할 수 있는 정확한 사이즈의 스포츠 브라나 수영복을 고르는 법을 알리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월런공 대학교 줄리 스틸레 교수 등이 만든 ‘스포츠 브라(Sports Bra)’라는 사이트도 유용하다. 나이, 운동량에 따라서 정확한 사이즈를 제안하고 입는 법, 조절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콜트먼 교수는 가슴이 큰 여성들에게 수영 등 수중 스포츠를 권했다. 그는 “부력이 가슴 출렁임을 완화하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않고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Does breast size affect how women participate in physical activity?)는 스포츠 의과학 저널(Journal of Science and Medicine in Sport)에 실렸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이곳 함 가보세요
    www.bba69.com
    갠적으로 업소녀보다 일반인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이곳 강추합니다
    애인 대행,,섹 파만들기,출 장 안 마 , 지역별 분양 등
    와꾸가 다르긴 해도 어리고 활발한 여대생과의 짜릿한 하룻밤이였어요
    www.bba69.com 쪽지와서 폰교환하자는 처자들,,, 골라 먹는 재미 ㅎㅎ
    릴레이 투샷두 허락해주구..
    푹 빠지시는 마시구요 ^^
    도움되셨음 좋겟네요 -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운동하면 전립선암 위험 크게 낮아져(연구)

    걷기나 정원 가꾸기 등 가벼운 운동만 해도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연구팀은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7만9148명과 암이 없는 6만110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디엔에이(DNA.유전자 본체)에서 변이들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설문지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습관 등을 묻는 방식보다는 DNA를 분석함으로써 얼마나 활동적인지를 정확하게 들여다봤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가장 활동적인 사람들은 가장 비활동적인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51%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사라 루이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운동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를 분석했는데 유전자 자체가 전립선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운동은 가족력 등 다른 전립선암 위험 인자보다 훨씬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참가한 남성 대부분은 50세 이상이었으며 대부분 마라톤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다”며 “이번 연구에 따르면 걷기나 정원 가꾸기 등 가벼운 신체활동이라도 더 많이 하면 할수록 전립선암을 막는 데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Appraising causal relationships of dietary, nutritional and physical-activity exposures with overall and aggressive prostate cancer: two-sample Mendelian-randomization study based on 79 148 prostate-cancer cases and 61 106 controls)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이피디이올로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고강도 유산소 운동, 성기능 개선 효과(연구)

    운동을 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운동을 하면 건강이 좋아질 뿐 아니라 성기능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남녀의 체력, 성기능, 성욕 등이 향상된다. 연구팀은 남성 3,906명과 여성 2,254명을 대상으로 운동 활동과 성기능 장애 여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4시간 30분씩 시속 13.8km의 속도로 달리기를 한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속도로 일주일에 4시간 달리기를 한 여성은 성기능 장애 가능성이 30% 감소했다. 연구의 저자인 벤자민 브레이어 박사는 “대체로 건강한 여성들이 성기능 장애를 덜 호소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하고 “건강한 여성들은 흥분 장애, 오르가슴 장애 등이 적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의 자체 보고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브레이어 박사는 “성적 만족에는 자아존중감, 수면, 관계만족도 등 수많은 요소들이 관련돼 있기 때문에 단순히 운동만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연구 외에도 운동이 성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생식기 부위를 포함한 신체의 혈류를 개선하는 데 좋다. 성학자인 로라 버먼 박사는 “심혈관계 건강이 좋아지면 남녀의 성적반응도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생식기 부위의 원활한 혈액순환은 여성의 성감, 윤활에 좋을 뿐 아니라 남성의 발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성의학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브래지어, 며칠마다 세탁하는 게 좋을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그러나 팬티와 달리 브래지어(브라)는 매일 빨지 않는다. 괜찮을까? 그렇다면 브라는 며칠에 한 번 빠는 게 좋을까? 세탁기에 넣어도 되는 걸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브라 관리에 관한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 주기 = 브라 세탁 주기는 저마다의 피부 컨디션에 달려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자주 빨아야 할 것이고, 땀이 별로 없는 체질이라면 그럴 필요가 별로 없을 것이다. 기본을 이야기하자면, 서너 번 정도 착용한 다음에는 세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브라 하나를 매일 입는 것보다는 여러 개를 돌려가며 하루씩 입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브라가 일곱 개라면, 삼주에 한 번만 빨래를 해도 괜찮다는 뜻이다. ◆ 세탁법 = 브라의 잠금 부분에는 사이즈와 함께 세탁 방법을 표시한 꼬리표가 달려 있다. 자세히 살피고, 엄격히 따를 것. 브라는 원칙적으로 손으로 빠는 게 좋다. 세탁기에 넣으면 형태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어가 장착된 브라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더 바람직하게는 속옷 전용 세제)를 풀고 브라를 담글 것. 십 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필요에 따라 한 시간까지 넣어둘 수도 있다. 부드럽게 주물러 빨고,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가볍게 짠다. 패드가 들어 있는 브라라면 마른 수건으로 감싼 다음 꼭꼭 눌러 물기를 빨아들일 것. ◆ 건조법 = 99퍼센트의 브라에는 스판덱스가 들어 있다. 그런데 스판덱스는 아주 민감한 직물이다. 특히 열에 대해서는 더더욱. 따라서 브라는 건조대에 널어 바람에 말려야 한다. 건조기에 돌렸다가는 수명이 반으로 줄어든다. 스포츠 브라는 스판덱스 함량이 높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예외 = 패드도 없고 와이어도 없는 홑겹 브라일 경우, 그물눈 모양으로 짠 세탁 망에 넣어 빨아도 괜찮다. 단 후크 단추를 반드시 잠글 것. 그래야 천이 상하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팬티는 가장 민감한 살과 맞닿는 속옷이다. 또 24시간 거의 벗을 일이 없다. 최근에는 T팬티와 레이스 등 화려한 언더웨어도 많다. 그러나 팬티가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사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이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1. 타이트한 속옷은 세균 감염을 일으키고,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 할 수 있다. 섹시해 보이기 위해서 또는 헐렁한 팬티가 싫어서 딱 붙는 속옷을 입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팬티가 음부를 너무 옥죄면 따뜻하고 습한 생식기에 곰팡이균을 비롯한 각종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다. 또 음모가 피부 안으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하기도 한다. 가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2. 티팬티는 음부에 대장균을 옮길 수 있다 사타구니 사이에서 움직이는 티팬티 끈이 항문에 있는 대장균을 음부에 옮길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세균에 감염돼 있거나, 요로감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티팬티는 가급적 가끔 입고, 끈이 잘 안 움직이는 상품을 권한다. 레이스처럼 가려움을 유발하는 소재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3. 통풍이 잘되는 소재는 당신의 친구 어느새 흰 면 팬티가 촌스러움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여성 건강에는 흰 면 팬티만 한 게 없다.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땀 흡수가 잘 되며, 분비물 색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팬티를 고를 때는 디자인보다 소재를 따져봐야 한다. 레이스, 폴리에스테르, 스판덱스 등 나일론 소재는 예쁜 만큼 불편하고 건강에도 해롭다. 4. 보정속옷은 몸의 순환을 방해하고, 소화불량과 요로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 건강 전문가이자 속옷회사 머천다이저인 도나 무어는, “입고 벗기가 불편한 보정속옷은 화장실 가기를 꺼리게 해서 오줌을 더 참게하고, 요로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말했다. 또 하이웨스트 보정속옷은 소화불량을 일으켜 위 팽창과 가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장기를 압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위산 역류와 속쓰림이 생기고 심하면, 식도염과 요실금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5. 젖은 속옷은 곰팡이균의 온상이 된다 젖은 속옷은 몸에 해롭다. 속옷이 자주 젖는 편이라면, 하루에 한 번 갈아입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또 운동을 했거나 산책을 했다면, 활동이 끝난 후 최대한 빨리 속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축축함은 곰팡이균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된다. 6. 노팬티가 건강에 좋다 누드로 자는 게 건강에 좋다. 나체로 자면, 자는 동안 피부가 숨 쉬고 숙면을 돕는다. 아울러 습한 음부를 공기 중에 노출해 세균 번식도 줄인다. 누드 수면은 남성에게도 바람직하다. 7. 향이 첨가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가려움을 일으킬 수 있다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도 음부 건강에 빨간불을 켤 수 있다. 질 주변 피부는 얇고 민감해서 아주 미세한 유해성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 세탁물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향기 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속옷을 말릴 때는 삼가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모양 7가지

    영국의 발기부전 전문가로 병원 ‘아이메디케어’ (iMedicare)사를 운영 중인 비뇨기과 의사 대런 브린은 매월 400~600명의 환자를 본다. 그는 이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의 음경에는 7가지의 주요 형태가 있다고 밝혔다. 사람마다 음경의 크기·둘레·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일부는 평범하지만, 일부는 성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은 ‘음경의 주요 형태 7가지’다. 1. 연필형 이 음경의 형태는 ‘아주 길고, 통상 평균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부터 축까지 크기가 거의 같은 1자형이고, 머리 부분이 더 구부러져 있다. 2. 피망형 구근 식물인 피망은 믿기 힘든 형태의 비교 대상일 수 있지만, 비뇨기과 의사 브린이 제시한 것에 속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길이가 3~4인치로) 매우 짧지만, 특이하게 두꺼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3. 원뿔형 끝이 뾰쪽한 형태의 음경을 가진 남성들은 건강 문제로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 원뿔형은 포피를 꽉 조이게 하는 상태인 포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피부의 수축을 막아 음경이 쓰라리고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다. 4. 바나나형 음경이 발기할 때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약간 구부러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굴곡이 보통보다 더 심각하다면, 이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거나 음경의 길이 또는 둘레가 줄어들 경우엔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5. 해머형 버섯형이라고도 하며, 음경의 형태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음경의 기저부(뿌리 부위)는 좁고, 귀두부(머리 부위)는 아주 넓다. 이런 형태의 음경은 발기했을 때, 중력 때문에 하늘을 향해 서는 게 어렵다. 6. 소시지형 가장 흔한 음경 형태다. 두께와 길이가 평균적이고, 축 부위의 둘레가 거의 같다. 7. 오이형 복 받은 남성들은 자신들의 음경을 오이에 남근 식물과 비교할 수 있다. 둘레가 5~8인치로 보통의 음경보다 더 두껍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스타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약 40%가 자신들의 음경은 축보다 머리(귀두부)가 더 크다고 밝혔다. 또 약 22%는 축이 머리보다 더 크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25%는 음경이 위쪽으로 구부러져 곡선형이라고, 약 13%는 음경이 바나나형으로 심하게 구부러졌다고 각각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있다 VS 없다"... G스폿 논쟁, 70년째 미궁인 이유

    G스폿을 둘러싼 의학계의 논쟁이 여전히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많은 여성은 질 안쪽의 특정 민감 부위를 경험했다고 답했지만 임상, 영상, 해부학 연구들은 그 부위가 독립된 구조물인지에 대해 일치된 근거를 내놓지 못했다. 성의학 학술지 Sexual Medicine에 따르면 페드로 비에이라-바프티스타 박사 등 연구진은 2020년11월까지 발표된 G스폿 관련 인간 대상 연구를 검토한 결과 G스폿의 존재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G스폿이 대중문화에서는 널리 받아들여진 개념이지만 의학 문헌에서는 여전히 논쟁적인 주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G스폿의 존재 여부와 위치, 크기, 조직학적 성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체계적 문헌고찰이다. 연구진은 PubMed, PubMed Central, Cochrane, clinicaltrials.gov, Google Scholar 등을 통해 관련 연구를 검색했고 설문조사, 임상 탐색, 영상 검사, 해부·조직학 연구, 신경생리학 연구 등을 분석했다. 최종적으로 검토된 연구는 설문 6건, 임상 5건, 신경생리학 1건, 영상 9건, 해부·조직학 8건, 임상과 조직학을 함께 다룬 연구 2건이었다. G스폿 논쟁은 오래된 개념에서 출발했다. 전방 질벽에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가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은 11세기 또는 그 이전부터 이어졌고 1950년 에른스트 그라펜베르크가 요도와 여성 오르가슴의 관계를 다룬 논문을 발표하면서 현대적 논의가 본격화됐다. 그는 전방 질벽을 따라 성감대가 확인될 수 있고 이 부위가 성적 자극을 받을 때 부풀어 오른다고 설명했다. 이후 1981년 애디에고 연구진은 여성 사정과 관련된 증례보고에서 전방 질벽을 통해 만져지는 민감한 부위를 언급했다. 이들은 그라펜베르크의 이름을 따 해당 부위를 ‘그라펜베르크 스폿’으로 불렀고 이후 이 표현은 ‘G스폿’으로 줄어 대중적으로 확산됐다. 설문 연구에서는 G스폿을 경험했다는 답변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6건의 설문 연구에 참여한 여성 5072명 가운데 3195명은 자신에게 G스폿 또는 질 안의 더 민감한 부위가 있다고 답했다. 비율로는 62.9%였다. 한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84.3%가 질 안에 더 민감한 영역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65.9%는 자신에게 그런 부위가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런 응답만으로 G스폿의 해부학적 실체를 입증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G스폿이라는 개념이 이미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여성들의 자기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교육 수준이 높거나 성기능 지수가 높은 여성이 G스폿이 있다고 답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임상 탐색 연구에서도 결과는 한 방향으로 모이지 않았다. 질벽을 손가락이나 기구로 살핀 연구들에서는 전체 1842명 가운데 1020명에게서 G스폿이 확인됐다고 보고됐다. 비율은 55.4%였다. 그러나 어떤 연구는 모든 대상자에게서 G스폿이 확인됐다고 밝혔고 다른 연구 2건은 대상자 전원에게서 G스폿을 찾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임상 연구의 기준도 연구마다 달랐다. 일부 연구는 특정 부위를 자극했을 때 더 강한 민감도가 나타나는지를 기준으로 삼았고 일부는 자극 후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지를 함께 살폈다. 또 연구 대상이 성노동자 중심이거나 성교 중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하는 여성으로 제한된 경우도 있어 일반 여성 전체를 대표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제기됐다. 영상 연구는 G스폿 논쟁에 새로운 방향을 더했다.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 연구 일부는 전방 질벽과 클리토리스 뿌리, 요도 주변 구조물이 성적 자극이나 삽입 과정에서 가까워지고 함께 움직인다고 보고했다. 일부 연구진은 이를 특정한 점 하나가 아니라 클리토리스·요도·질이 함께 작용하는 ‘클리토요도질 복합체’로 설명했다. 그러나 영상 연구는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놨다. 어떤 연구는 요도와 질 사이 공간의 두께가 질 오르가슴 경험과 관련된다고 봤고 다른 연구는 작은 혈관이 분포한 샘과 유사한 구조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구조를 곧바로 G스폿이라고 보지 않은 연구도 있었고 일부 연구에서는 기존 해부학에서 알려진 구조 외에 별도 구조물이 확인되지 않았다. 해부학과 조직학 연구에서는 차이가 더 뚜렷했다. 한 연구자는 사체 해부를 통해 전방 질벽에서 G스폿으로 볼 수 있는 구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구조가 섬유결합조직으로 둘러싸인 주머니 형태를 띠며 혈관과 신경 성분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해부 연구진은 같은 부위에서 G스폿에 해당하는 독립적 구조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일부 연구는 전방 질벽에서 스펀지형 조직이나 발기성 조직을 확인하지 못했고 다른 연구는 신경과 혈관 분포가 특정 지점에 집중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전방 질벽의 특정 구역에 신경이 더 많다는 연구도 있었지만 반대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한다는 결과도 함께 나왔다. 연구진은 이런 차이 때문에 G스폿이 존재한다고 보는 연구들 사이에서도 구체적인 합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어떤 연구는 G스폿을 요도 아래 구조로 설명했고 어떤 연구는 외음부에 가까운 위치로 봤다. 크기도 연구마다 달랐고 조직 성격 역시 발기성 조직, 혈관성 구조, 샘과 유사한 구조, 신경혈관 복합체 등으로 엇갈렸다. G스폿 논쟁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의료적 문제와도 연결된다. G스폿이 실제 구조라면 전방 질벽을 다루는 비뇨부인과 수술에서 고려해야 할 대상이 될 수 있고 여성 성기능장애 치료 접근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그 존재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대술이나 기능 개선 시술이 시행될 경우 근거 부족 논란이 생길 수 있다. 연구진은 관련 시술에 대한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G스폿 확대술이나 이른바 G스폿 기능 개선을 내세운 절차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현재 자료만으로는 효과를 뒷받침하기 어렵다고 정리했다. 일부 전문 학회 역시 G스폿 확대술을 근거가 부족한 마케팅 용어로 본다고 소개됐다. 여성 오르가슴을 특정 부위의 자극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도 연구진이 강조한 대목이다. 논문은 성적 반응에는 해부학뿐 아니라 호르몬, 친밀감, 이전 경험, 문화적 배경, 종교적 신념, 심리 상태가 함께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오르가슴에서 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연구진은 질 오르가슴과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엄격히 나누는 시각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봤다. 논문은 순수한 질 자극만 따로 떼어 설명하기 어렵고 삽입 과정에서도 클리토리스와 주변 구조물이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한 하나의 점을 찾지 못한다고 해서 여성의 성적 경험이 부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사회적 압박도 논의 대상이 됐다. G스폿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인식은 이를 찾지 못한 여성에게 자신이 비정상이라는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실제로 특정 민감 부위가 있는 여성들의 경험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는 점에서 연구진은 더 정교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봤다. 한편, 연구진은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들이 G스폿의 존재 가능성을 다뤘지만 결정적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문은 “G스폿의 존재, 위치, 크기, 조직학적 성격은 여전히 답이 남아 있다”고 정리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 중 방귀소리, 왜 나는 걸까?

    대학생 박모씨(여, 23)은 최근 남자친구와 민망한 경험을 했다. 섹스 도중 뜬금없이 질에서 방귀소리가 난 탓이다.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한 박 씨는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 본 후 더 기분이 상했다.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댓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섹스를 경험한 여성이라면, 박 씨처럼 섹스 중 질에서 방귀소리가 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후끈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민망함으로 식어버렸을 수도 있다. 질의 탄력이 떨어져서, 혹은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들어 불쾌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여성의 질에서 나는 공기 빠지는 소리를 가리켜 ‘질방귀’라고 한다. 질 속에 들어간 공기가 질 밖으로 빠져나올 때 질 떨림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다소 민망한 질방귀는 왜 뀌게 되는 걸까. 질 내벽은 오톨도톨한데다 주름이 많이 잡혀 있다. 섹스 시 삽입 운동과 함께 질 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주름 사이사이에 갇히게 된다. 그 후 움직이거나 흥분할 때 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공기가 빠져 나오는 것이 질방귀다. 장운동으로 생기는 방귀와 다르므로, 노폐물이나 냄새가 없다. 예일대 의대 메리 제인 민킨 교수는 여성지 <우먼스 헬스>에서 “질방귀는 건강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흔히 질방귀를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하지만, 질방귀는 사실 오르가슴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방귀를 만드는 질 내벽의 굴곡이 피스톤 운동 시 음경을 자극해 섹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남성들 중에는 질방귀를 섹시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섹스의 징표라서, 혹은 질방귀를 뀔 때의 떨림이 성기를 자극해서 좋다는 것. 괜히 여성 스스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러한 질방귀의 이중잣대를 비꼬는 드라마가 나오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은 ‘먹고, 기도하고, 질방귀를 뀌어라’, 타이틀곡은 미국 래퍼 아콰피나가 부른 ‘질방귀’였다. 노래 가사에는 ‘너는 너의 질방귀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 ‘그건 세상을 구할 거야’등의 내용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동성애 커플의 자녀, 아동학대위험↑

    동성애자 커플의 자녀는 이성애자 커플의 자녀들에 비해 부모들로부터 성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동성애 커플에 의해 양육된 자녀는 성인인 28세가 됐을 때를 기준으로 할 때 우울증에 걸리는 확률이 이성애자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에 비해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친밀감이 불균형하게 형성돼 있으며 부모로부터의 아동학대 위험도 더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사회학자인 폴 설린스 교수가 미국의 청소년과 20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얻어진 것이다. 설린스 교수팀은 이들과 세 차례 인터뷰를 했다. 1995년에 평균 연령 15세일 때 처음 인터뷰했으며, 22세이던 2002년에 다시 인터뷰했으며 28세인 2008년에 또 인터뷰를 했다. 청소년기에는 동성 부부 가정의 자녀들이 이성 부부 가정의 자녀들에 비해 우울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4~32세의 나이에서는 정반대였다. 동성 부부 가정에서 자란 이들 가운데는 절반 이상이 우울증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이성 부부 가정 자녀들의 우울증 경험 비율이 20% 밑으로 떨어진 것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동성 커플의 자녀들에 대해 더 면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설린스 교수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소규모로 이뤄진 것이며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