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전립선암 위험 크게 낮아져(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나 정원 가꾸기 등 가벼운 운동만 해도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연구팀은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7만9148명과 암이 없는 6만110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디엔에이(DNA.유전자 본체)에서 변이들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설문지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습관 등을 묻는 방식보다는 DNA를 분석함으로써 얼마나 활동적인지를 정확하게 들여다봤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가장 활동적인 사람들은 가장 비활동적인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51%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사라 루이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운동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를 분석했는데 유전자 자체가 전립선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운동은 가족력 등 다른 전립선암 위험 인자보다 훨씬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참가한 남성 대부분은 50세 이상이었으며 대부분 마라톤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다”며 “이번 연구에 따르면 걷기나 정원 가꾸기 등 가벼운 신체활동이라도 더 많이 하면 할수록 전립선암을 막는 데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Appraising causal relationships of dietary, nutritional and physical-activity exposures with overall and aggressive prostate cancer: two-sample Mendelian-randomization study based on 79 148 prostate-cancer cases and 61 106 controls)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이피디이올로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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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이 불끈?" 남자에게 좋은 음식 10

    중년이 다가올수록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매일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특히 심장질환, 전립선암, 뇌졸중처럼 남성에게 흔한 질병들을 예방하려면 식단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특정 식품들은 남성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주요 질환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항암 슈퍼푸드다. 비타민 C, K, A는 물론 섬유질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좋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인데, 이 물질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만큼, 브로콜리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생선이다.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D도 풍부해 근육 유지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2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남성의 발기부전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견과류는 작은 한 줌만으로도 강력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고, 피스타치오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된다.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심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섬유질과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남성들에게는 식단에 꼭 포함시켜야 할 식품 중 하나다. 버섯은 비타민 D, 셀레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 심장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볶음이나 샐러드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퀴노아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통곡물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남성의 근육 유지와 심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된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 전립선암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A, K, 칼륨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져, 조리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검은콩은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과 식물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심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관심이 많은 남성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저렴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중 관리, 심장 건강, 뇌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요거트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식품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에너지 보충에도 좋다. 특히 전통 발효 유제품으로 분류되는 요거트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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