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모양 7가지

사람마다 음경의 크기·둘레·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일부는 평범하지만, 일부는 성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shutterstock.com)


영국의 발기부전 전문가로 병원 ‘아이메디케어’ (iMedicare)사를 운영 중인 비뇨기과 의사 대런 브린은 매월 400~600명의 환자를 본다. 그는 이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의 음경에는 7가지의 주요 형태가 있다고 밝혔다.

 

사람마다 음경의 크기·둘레·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일부는 평범하지만, 일부는 성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은 ‘음경의 주요 형태 7가지’다.

 

1. 연필형

이 음경의 형태는 ‘아주 길고, 통상 평균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부터 축까지 크기가 거의 같은 1자형이고, 머리 부분이 더 구부러져 있다.

 

2. 피망형

구근 식물인 피망은 믿기 힘든 형태의 비교 대상일 수 있지만, 비뇨기과 의사 브린이 제시한 것에 속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길이가 3~4인치로) 매우 짧지만, 특이하게 두꺼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3. 원뿔형

끝이 뾰쪽한 형태의 음경을 가진 남성들은 건강 문제로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 원뿔형은 포피를 꽉 조이게 하는 상태인 포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피부의 수축을 막아 음경이 쓰라리고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다.

 

4. 바나나형

음경이 발기할 때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약간 구부러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굴곡이 보통보다 더 심각하다면, 이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거나 음경의 길이 또는 둘레가 줄어들 경우엔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5. 해머형

버섯형이라고도 하며, 음경의 형태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음경의 기저부(뿌리 부위)는 좁고, 귀두부(머리 부위)는 아주 넓다. 이런 형태의 음경은 발기했을 때, 중력 때문에 하늘을 향해 서는 게 어렵다.

 

6. 소시지형

가장 흔한 음경 형태다. 두께와 길이가 평균적이고, 축 부위의 둘레가 거의 같다.

 

7. 오이형

복 받은 남성들은 자신들의 음경을 오이에 남근 식물과 비교할 수 있다. 둘레가 5~8인치로 보통의 음경보다 더 두껍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스타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약 40%가 자신들의 음경은 축보다 머리(귀두부)가 더 크다고 밝혔다. 또 약 22%는 축이 머리보다 더 크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25%는 음경이 위쪽으로 구부러져 곡선형이라고, 약 13%는 음경이 바나나형으로 심하게 구부러졌다고 각각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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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두 테두리에 좁쌀 모양 돌기…정체는?

    음경 귀두부 주변에 진주 또는 좁쌀 모양의 돌기 또는 혹이 나있는 상태를 ‘음경 진주양 구진’(pearly penile papule)이라고 한다. 이는 음경의 머리와 몸통 사이에 한 줄 또는 두 줄의 작은 돔 모양의 돌기로 나타난다. 음경 귀두부의 진주처럼 생긴 혹의 또 다른 이름은 ‘허슈티스 코로너 글랜디스’(hirsuties coronae glandis)다. 비뇨기과 전문의 애덤 라민 박사는 “이는 진주처럼 흰색이며, 음경의 정상적인 변형”이라며 “질병도, 이상 증세도, 암에 걸릴 위험 표시도 아닌 작은 돌기일 따름”이라고 밝혔다. 2009년 영국의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25세 이상 남성의 약 38%, 50세 이상 남성의 약 11%가 ‘음경 진주양 구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뤄보아 ‘음경 진주양 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는 경향이 있거나, 최소한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음경 진주양 구진’은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27%,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의 42%에서 각각 나타난다. 많은 남성들은 이를 ‘음경 사마귀’로 잘못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작고, 꽃양배추 모양의 혹으로 때로는 비늘이나 사마귀처럼 보인다. 넓이가 약 1mm에 불과해 음경 사미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더 이상 자라거나 통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음경을 감싸는 대신 한 곳에 국한돼 있을 수도 있다. 명심해야 할 또 다른 사실은 ‘음경 진주양 구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롭지 않다는 점이다. 감염이나 성병이 아니기 때문에, 접촉할 때 혹을 퍼뜨릴 위험도 없다. 그런데도 이를 꼭 제거해야 할까? ‘국제 성병·에이즈’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경 진주양 구진을 가진 남성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이에 대해 신경을 쓰거나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4분의 1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넓이 1mm 미만의 구진(혹 또는 돌기)을 가진 남성의 14%와 넓이 1mm 이상의 구진을 가진 남성의 75%가 각각 이를 제거하길 원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레이저 치료 또는 고주파 열치료 등의 기술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한다. ‘음경 진주양 구진’은 어떤 합병증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없애길 원할 경우, 그건 미용 상의 문제일 뿐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음경 진주양 구진은 완전 정상이어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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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즐기기 가장 좋은 나이는? '46세'

    인생에서 최상의 성관계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나이는 몇 살일까? 미국 과학전문 매체 ‘해피파이 닷컴’(happify.com)에 따르면 현재의 50~60대는 40대, 특히 46세에 최고의 섹스를 즐겼다고 털어놓았다. 또 파트너와 성적인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최소한 주 1회 성관계를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결혼한 커플들에게 3개월 동안 성관계를 평소의 2배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 커플들은 이 기간이 끝날 때까지 만족도에 어떤 변화가 있다고 보고하지 않았다. 이는 주 1회 이상의 성관계는 열량을 많이 태울뿐, 기분을 좋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성관계를 더 많이 가지면 성적 쾌락이 감소하고 성욕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관계 횟수와 성 만족도는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다. 성 만족도가 높은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더 행복하다. 성관계는 혈압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춰 준다. 한편, 미국의 18~94세 여성 1,055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즐긴 성행위’에 대한 올해 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18.4%만이 삽입성교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충분하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 여성의 36.6%는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6%는 클리토리스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으나, 성적 쾌락을 더 높여준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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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렬한 운동하면 성욕 감퇴된다(연구)

    운동이 과연 남성의 성생활을 위축시킬까. 뉴욕타임스는 남성의 운동과 성욕 간의 관계를 탐구한 첫 과학적 연구결과, 운동을 격렬하게 하는 남성들은 운동을 가볍게 하는 남성들보다 성욕이 더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은 달리기·사이클링·트라이애슬론 등 단체 소속 선수들과 대학 운동선수 및 마라톤 선수 등 남성 1,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들 대부분은 수년 동안 훈련과 경기에 참여한 경험이 풍부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성관계에 대해 얼마나 자주 생각하는지와 성관계의 빈도, 매주 얼마나 자주 운동을 하는지와 운동의 강도, 일반적인 건강·병력 등 세 가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의 강도·지속시간 측면에서 중간 정도의 운동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남성들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남성들보다 더 높은 성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성욕이 약해지는 경향이 다소 있기 때문에 조사대상자들의 연령을 감안한 결과다. 종전 연구는 대부분 여성에 중심을 뒀다. 각종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라톤 선수 등 여성 운동선수가 매주 오랜 시간에 걸쳐 강도 높게 훈련할 경우 생리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적 스트레스에 따른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나, 훈련 강도를 줄이면 곧 해결되는 게 보통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노스캐롤라이나대 앤서니 해크니 교수(운동생리학·영양학)는 “격렬한 운동은 성욕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격렬한 운동 후 찾아오는 육체적 피로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저하가 성욕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격렬한 운동과 성욕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운동, 호르몬 수치, 성욕을 직접 추적하는 실험에 곧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중간 또는 가벼운 강도의 운동을 포함해 운동이 과연 어떤 시점에서 남성의 성욕을 낮추기 시작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크니 교수는 “난임 전문가들은 여성들에게 운동 여부 및 운동량을 묻는데, 앞으로는 남성들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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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가슴 느낀 후 시력 손상된 남성…왜?

    아찔한 오르가슴을 느낄 경우 눈이 멀 수도 있다. 실제로 매우 기대되는 그런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눈의 혈관이 파열돼 시력이 손상될 수 있다. 그런 불상사가 영국 사우샘프턴에 사는 불운의 29세 남성에게 발생했다. 이 남성은 왼쪽 눈의 시력이 일부 손상됐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병원에 갔다. 그는 의료진에게 “전날 밤 강렬한 성관계를 가졌지만, 다음날 아침까지 시력에 문제가 생긴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검사 결과, 이 남성이 오르가슴 때 치솟은 혈압 때문에 눈에 출혈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세계적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임상보고서에 따르면 ‘발살바조작’으로 망막의 정맥압(정맥 내 혈압)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혈관이 파열되고 출혈성 망막 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발살바조작(valsalva manoeuvre)은 심호흡뒤에 입과 콧구멍을 막고 숨을 내뱉으려고 배에 힘을 주는 조작(操作)을 말한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않기 위해 숨을 멈추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의료진은 이 남성의 오르가슴에 의한 격렬한 압력으로 망막 뒤 혈압이 갑자기 높아져 혈관이 터졌으며, 이 때문에 눈의 시력이 손상됐다는 최종 진단을 내렸다. 임상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들이 사정을 하지 않기 위해 숨을 멈추는 경우 이런 유형의 손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너무 큰 공포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이 남성의 시력 손상은 일시적이었다. 그의 눈 혈액이 몸으로 자연스럽게 다시 흡수돼, 왼쪽 눈의 시력이 되살아났다. 보고서는 “오르가슴이 눈에 미치는 자율신경계 영향은 잘 알려져 있고, 폐쇄각 녹내장(시신경 손상에 따른 혈압 상승) 등 다른 안구 병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지금까지 오르가슴이 눈의 혈관을 파열시키는 사례는 6건이 의학계에 보고돼 있다. 보고서 저자들은 “오르가슴에 따른 시력 손상 사례는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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