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밥의 유래를 아시나요?

흔히 쓰는 속어 중에 좆밥같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개그맨 장도연씨는 스스로 기를 살리려고 할 때 ‘나 빼고 다 좆밥이다.’라고 한다고 밝혀 사람들을 웃기기도 했는데요. 욕 같기도 하고, 고어 같기도 한 좆밥은 대체 뭘 말하는 것일까요?


사진출처=pixabay


과격한 남성성을 볼 수 있는 액션 영화에서는 속어와 은어가 난무하는데요, 영화 ‘내부자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주인공 조승우가 내뱉는 대사 중에는 ‘좆밥새끼’라는 욕이 나오는데요. 좆이 들어갔으니 성기와 관련 있겠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좆밥은 좆과 밥의 합성어로 ‘좆에 낀 때’, 즉 성기에 낀 노폐물을 말합니다. 의학 용어로는 부끄러운 언덕이라는 뜻의 치구(恥丘), 귀두지라고 하며, 영어로는 스메그마(smegma)라고 하죠. 영어 속어로는 치즈 가루와 비슷하다고 해서 성기에 낀 치즈라는 뜻의 Dick cheese를 사용하는데요. 전혀 쓸모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발톱의 때만도 못한 놈’보다 못하거나 그에 준하는 사람을 비하할 때 씁니다.

 

본래 음경과 질에는 피지선이라는 작은 샘들이 있어, 여기에서 성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유분이 나오는데요, 여기에 땀과 각질, 소변, 정액 등 이물질이 결합되고, 미코박테리움 스메그마티스(Mycobacterium smegmatis)라는 세균이 관여하면서 스메그마가 생기게 됩니다. 스메그마는 보통 생식기 주변으로 보통 노리끼리한 색을 띠는 끈적이는 때로 정상적인 인체 활동이라 누구나 생기며, 남자뿐 아니라 여자에게도 생깁니다. 쓸데없는 때로 여겨지던 스메그마는 최근 기름 막을 형성해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하고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성은 음경 앞부분 귀두를 덮고 있는 피부에 주로 생기는데, 때가 안 끼도록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포경 수술을 합니다. 여성은 질 주변 소음순과 음핵 주위의 피부 주름에 주로 생기는데요. 남성과 달리 육안으로 보기 쉽지 않습니다. 스메그마는 더운 여름철, 하체가 지나치게 비대할 경우, 호르몬 활동이 왕성할 때, 속옷을 너무 타이트하게 입어서 통풍이 안 될 때에 잘 생기는 반면 사춘기 이전이나 호르몬 활동이 줄어든 중년 이상에서는 자주 생기지 않습니다.

 

몸에 붙어있던 스메그마는 자위행위나 섹스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요. 섹스를 오래 안 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청결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 안에서 박테리아가 자라면서 ‘샅내’라고도 하는 꼬리꼬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고, 음경이 붓고 통증을 유발하며 요로감염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인터넷에는 음경암을 걱정하는 청소년의 고민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은 음경암까지 가는 일은 거의 드물다고 합니다. 깔끔하고 청결한 위생은 스메그마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귀두 포피나 질 부위는 일반적인 피부와 달리 약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빡빡 씻지 않도록 하고, 샤워기의 수압을 이용해 하루에 한 번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은 깨끗한 수건이나 손을 이용해 비누와 따뜻한 물로 소음순과 음핵 주위를 닦아주는데, 이때 질 안으로 물이나 비누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강하게 문지르지 않고, 순한 성분의 비누를 사용해야 합니다.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꼼꼼히 닦고, 통풍이 잘되는 속옷을 입고 잘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스메그마를 매일 씻는데 냄새, 분비물과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염증이나 성병을 의심할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욕이나 속어는 뜻을 알면 말로 뱉기가 꺼려지는데요, 좆밥 또한 피해야 할 단어 리스트에 오르는 게 맞겠죠?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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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 구멍 뚫어 수감자와 성관계 美 여성교도관, 징역 + 보호관찰

    자신의 제복 바지에 구멍을 뚫어 다른 수감자들이 보는 앞에서 수감자와 성관계를 한 미국의 여성 교도관이 징역 7개월에 보호관찰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주 미국,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언론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프레스노 카운티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티나 곤잘레스(26)가 지난해 5월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 등으로 실형을 살게 됐다고 지역신문 ‘프레스노 비’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곤잘레스는 2016~2019년 교도관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말 수감자 중 한 명과 성관계를 맺고 그에게 휴대전화를 준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지난해 5월 1일 체포됐다. 곤잘레스는 수사 도중 교도소에서는 금지된 술, 마약 등을 했고 수감자에게 무기가 될 수 있는 면도기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다른 수감자 11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 수감자와 엽기적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상관으로 근무했던 스티브 맥코마스는 법원에서 "26년 동안 근무하며 들은 일 중 가장 충격적"이라며 "타락한 사람만이 생각해낼 수 있는 행동"이라고 곤잘레스를 비판했다. 맥코마스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곤잘레스는 수감자와 계속 접촉을 했으며, 심지어 체포된 뒤에도 통화를 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자랑했다고 한다. 곤잘레스의 변호사는 "감옥에 있는 직원이나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위해를 가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면서 “결혼이 파탄 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변호했다. 검찰은 최대 3년 8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마이클 이디아르트 판사는 곤잘레스에게 "끔찍하고 어리석은 짓이며 당신의 경력을 망가뜨린 짓"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사람들은 실수를 만회할 수 있으며 당신도 그럴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징역형과 보호관찰을 병합해 선고했다. 한편, 국내 언론들은 영어 오역으로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서 감옥생활을 면했다고 오보를 냈지만, 해외 언론에 따르면 210일 징역 뒤 보호관찰(Probation)을 살게 된 것이 명확하다. 한 언론이 오역을 했고, 이를 베껴 쓴 다른 언론들이 도미노 식으로 오보를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집행유예는 ‘Suspended sentence’ 또는 ‘Suspension of Sentence’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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