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슴을 느낀 적 있나요?

알쏭달쏭 여성의 오르가슴, 반응은 달라도 모두 느낄 수 있다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때 자궁과 질, 항문 근육이 수축되며, 음핵과 골반 등에서 강렬한 쾌감을 느낀다. (사진=shutterstock.com)


회사원 박모씨(28·여)는 남자친구와 섹스를 즐기지만, 오르가슴을 느낀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나 소설 속 묘사처럼 ‘폭죽이 터지는 느낌’,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남성의 절정은 ‘사정’으로 쉽게 구별하지만, 여성의 오르가슴은 헷갈리기 쉽다. 박씨는 정말 오르가슴 경험이 없을까?

 

오르가슴의 일반적 증상

미국 성 학회 <휴먼 섹슈얼리티>에 따르면,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때 자궁과 질, 항문 근육이 저절로 수축되며 음핵과 골반, 다리 등에서 강렬한 쾌감을 느낀다. 수축은 약 1초 간격으로, 한 번에 3~15회 가량  전달된다. 근육 수축 횟수와 강도가 절정의 세기를 좌우한다. 이 때 클리토리스는 피가 쏠려 일시적으로 색이 짙어지며, 오르가슴 후 자극되면 아프다. 더불어 엔돌핀 분비로 불안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무아지경에 빠진다. 흥분이 유지된 채 이 증상이 반복되면 멀티 오르가슴이다.

 

마음가짐이 중요

위와 같은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없으면 문제일까? 미국의 성의학 전문가이자 부인과 의사인 마이클 크리츠만은 “오르가슴은 환경과 노력의 문제이므로, 느낀 적이 없다고 해도 문제는 아니다"면서 "생식기 구조상 모든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국의 성 상담가 이언 커너 박사는 “오르가슴에 이르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클리토리스 자극이 소홀한 탓”이라며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보라"고 조언했다. 오르가슴 훈련에는 스트레스 완화, 전희 공들이기, 파트너와의 소통, 자위, 케겔 운동 등이 효과가 높다고 알려졌다.


물론 아직까지 ‘폭죽이 터진 적’이 없어도 상심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성 건강 전문가 켄달 맥캔지 박사는 “오르가슴은 상대적이어서 눈물을 흘리기도, 몸을 살짝 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심리 상담가 체리 트래비스는 “오르가슴 여부만 신경 쓰면 쾌감에 방해된다. 섹스에 답은 없다”고 말했다.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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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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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성애가 비정상? 실제로는 흔해(연구)

    캐나다 연구팀이 정신의학에서 분류한 이상성애가 실제로는 흔하다는 연구 결과를 <성 연구 저널>에 발표했다고 미국 매체 메디컬 데일리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몬트리얼 대학 연구팀은 캐나다 퀘벡 주민 1040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에서 분류한 8가지 이상성애(관음증, 노출증, 페티시즘, 접촉도착증, 피학증, 가학증, 의상도착증, 소아애호증)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은 최소 한 가지 이상성애에 흥미가 있었고, 3명 중 한명은 적어도 한 번 이상성애를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상성애 중 5가지는 통계적으로 일반적인 수준(15.9% 이상)으로 나타났다. 관음증은 34.5%, 노출증은 30.1%, 페티시즘은 26.3%, 접촉도착증은 26.1%, 피학증은 19.2%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피학증 외 모든 이상성애 관련 흥미나 경험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았다. 공동 연구원 크리스찬 조얄은 “피학증에 흥미가 있는 여성은 대조군보다 성생활이 훨씬 만족스럽다고 답했다”면서 “피학증은 성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하므로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또 조얄은 접촉도착증처럼 상대방 동의가 없이 이뤄질 수 있는 성애를 가진 사람들도 대부분은 실제로 그 성애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일각에서는 정상적인 성과 비정상적인 성을 나누는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8가지 이상성애: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공식적으로 분류했다. 정신병으로 분류하는 성 도착 장애와는 다르다.  ▲용어해설 관음증(voyeurism): 타인의 성행위를 보는 것에 흥분하는 증상노출증(exhibitionism): 타인에게 성행위를 보이는 것에 흥분하는 증상 페티시즘(fetishism): 물건이나 신체 일부에 흥분하는 증상접촉도착증(frotteurism): 성기나 신체 일부를 타인의 신체에 문지르는 것에 흥분하는 증상 피학증(masochism): 고통이나 모욕을 받는 것에 흥분하는 증상가학증(sadism): 타인에게 고통이나 모욕을 주는 것에 흥분하는 증상의상도착증(transvestism): 이성의 옷을 입는 것에 흥분하는 증상소아애호증(pedophilia): 사춘기 이전 아동에게 흥분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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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 VR 서비스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 ‘폰허브’가 VR(가상현실) 포르노 채널을 추가했다. 현장감을 높이는 VR기술과 쾌락을 극대화하는 포르노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방문자 수 6천만 명에 달하는 폰허브는 VR 포르노 전문 제작 업체 '바도잉크VR'과 제휴해 VR채널을 추가했다. 이 채널에 접속하면 5분가량의 미리보기 영상 26개를 볼 수 있다. 전체 영상은 바도잉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제공된다. 한 달 이용료 19.95달러(한화 약 2만 3천원)를 결제하면 사은품으로 VR 헤드셋도 배달된다. 비회원을 대상으로 VR 기기인 구글 카드보드 1만개 배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바도잉크VR CEO 토드 글라이더는 “우리 회사와 폰허브의 제휴는 대중 소비자들을 VR기술로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VR 포르노가 입체감 뿐 아니라 사용자 시선에 따라 180˚, 360˚로 볼 수 있어 실감난다는 평이다. 고화질(최대 60fps)이어서 시각적 디테일도 뛰어나다. 미리보기 영상은 남성 입장의 포르노뿐이지만, 유료 회원용은 여성 및 동성애자 등 다양한 취향에 맞춰 제작한 콘텐츠들이 많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PC에 VR헤드셋을 연결하면 이용 가능하다. VR헤드셋은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기어 VR, 구글 카드보드 중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이외에도 VR기술을 도입한 포르노 업체가 증가 추세다. 영상 속 배우의 애무에 맞춰 섹스토이가 작동되는 포르노(virtual-real-porn), 생중계 VR포르노 채널(CamSoda), VR 스트립 클럽 채널(VRClubz) 등이 성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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