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다치지 않으면서 자전거 타는 법

자신의 체형에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것이 성 건강에 좋다. (사진=shutterstock.com)


사이클 타기를 즐기는 16~88세의 남성 5,282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의 한 조사 결과 사이클 타기와 발기 부전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상이나 마비증세, 혹은 ‘안장 상처’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 스포츠의학센터의 앤디 프루이트 소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등 남성의 성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사이클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다. 프루이트 박사는 “몇 시간 사이클링 뒤에 약간 성기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둔해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감각 마비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그건 문제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감각의 일시적 마비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기로의 혈액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얘기다.

“정원의 물 호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호스를 눌렀다가 풀어주는 걸 계속 하면 처음에는 물 흐름이 재빨리 복원되지만 나중에는 막힌 상태 그대로 있게 된다. 신경계도 성기도 마찬가지다. 또 젊었을 때는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장은 크기와 모양 모두가 자신의 체형과 생리적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 게 프루이트 박사의 조언이다.


그는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잘못된 안장을 타고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전거 자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먼저 좋은 안장을 고를 것, 그리고 또 이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anner bodiro m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정자 강화법 9가지

    불임의 원인이 남성들에게 있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남성 불임 문제는 상당 부분 정자 숫자의 감소, 정자의 운동성 약화 등에 기인한다. 그렇다면 정자를 좀 더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정자 강화법 9가지’를 소개한다. 1. 속옷은 낮에만 입고 밤에는 알몸으로 자라 정자 생산에 좋은 환경은 몸의 다른 부위보다 차가운 곳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꽉 죄는 속옷은 정자에 좋지 않다. 밤에는 속옷을 벗어버리는 남자는 정자 DNA 손상이 25% 덜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 미네랄이 풍부한 선크림을 바르라 시중의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성분들이 정자의 수정 능력을 손상할 수 있다. 아연산이나 타이타늄산이 함유된 선크림을 써라. 3. 카페인 섭취량을 줄여라 하루에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불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소다음료는 남성의 정자 숫자를 줄인다. 4. 비타민 섭취량을 늘려라 임신 시도 전 몇 달간은 매일 멀티비타민제를 복용하라. DHA 오메가-3은 남녀 모두에게 중요하다. 5. 여유를 가져라 러트가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느끼면 정자의 농도가 옅어지고 정자의 형태가 기형이 되며 운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 핸드폰을 최대한 얼굴에서 멀리해라 상대방과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전화기를 바로 귀에 갖다 대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 숫자가 감소할 확률이 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음주 흡연을 삼가라 담배는 정자 숫자를 줄인다.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술은 정자 형태를 망가뜨리는데 이는 정자의 운동성 저하로 이어진다. 8. TV 시청 대신 운동을 하라 TV를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보는 남성은 거의 보지 않는 남성에 비해 정자 숫자가 50%나 적다. 반면 운동하면 정자 숫자가 73%나 늘어난다. 운동을 하면서 TV를 보는 게 대안이다. 9.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려라 과일과 채소는 정자의 질을 높여준다. 연어와 송어, 정어리 등도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영양원이다. 반면 포화지방, 유제품, 가공 스낵 등은 정자 숫자를 줄일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전거 타는 여성 성기능↑, 요로감염 확률↑(연구)

    자전거 타기는 여성의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반면, 방광염 등 요로감염증(UTI)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여성 약 3,10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가 성기능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약 3분의 1은 자전거를 타고 있고, 그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자전거 타기의 강도가 낮은 사람들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이 자전거 타기 경력이 늘어날수록 ‘여성 성기능 지수’(Female Sexual Function Index)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설문조사를 통해 여성들의 성욕과 성적 흥분·오르가슴·만족도 등 각종 성 활동을 점수화한 것이다. 특히 종전의 일부 연구 결과와는 달리, 자전거 타기는 성기능 장애 또는 기능 이상을 일으키거나, 다른 비뇨기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광염과 안장통(엉덩이 근육이 저리고 회음부가 따끔거리는 통증)을 단기적으로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의 대규모 연구 결과는 여성들에게 주입된 지나친 공포감을 가라앉히는 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일부의 소규모 연구 결과는 자전거 타기와 성기능 장애·비뇨기 기능장애 사이의 관련성을 시사해 여성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줬다. 연구팀은 “자전거 타기는 단기적으로는 방광염과 안장통 및 외음부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성기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년 새 자전거 타기, 특히 유명한 ‘소울 사이클’(SoulCycle)이 제공하는 ‘스팬 클래스’는 여성들의 새로운 운동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팬 클래스’는 고정된 자전거를 빠른 속도로 타는 고강도 운동이다. 자전거 타기는 다리·복근·엉덩이 등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방법이지만, 자전거 좌석(안장)은 해부학적으로 최적 상태가 아니다. 보통의 의자에 앉아있으면 체중이 각 엉덩이에 고르게 분배되기 때문에, 남녀의 회음부는 압박을 받지 않고 매우 자유롭다. 하지만 자전거 좌석은 그런 고급스러움을 제공해주지 않는다. 하버드대의 한 건강블로그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는 동안 회음부가 체중의 대부분을 받쳐준다. 또 이 자세는 클리토리스와 음순으로의 혈류를 차단한다. 남성 음경의 경우도 똑같다. 오랫동안 자전거를 탄 뒤 일부 사람들이 보이는 마비 증상은 혈류 감소 때문이며, 일부의 경우 그 피해가 오래 지속된다. 또 자전거를 타면서 다리를 반복적으로 상하로 움직이면, 질 속의 박테리아가 요로(UT)로 많이 밀려들어 요로 감염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연구팀은 자전거 타기로 발생할 수 있는 요로감염과 안장통의 예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성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화살촉에 묻히는 독, 남성 경구피임약 된다(연구)

    화살촉에 묻히는 독이 남성 경구 피임약으로 쓰인다? 미국 미네소타대·캔자스대 공동 연구팀은 쥐 실험 결과, 아프리카에서 화살촉의 독으로 쓰이는 식물 추출물 우아바인(ouabain)이 남성 경구피임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가역적인 여성용 경구피임약은 여러 가지 개발됐으나, 남성용 경구피임약은 없다. 우아바인 성분은 아프리카 식물 2종에서 뽑아낼 수 있다. 또 포유류는 혈압 조절을 돕는, 낮은 수준의 우아바인 성분을 몸 안에서 생성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의사들은 심장마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종종 우아바인 화합물을 소량 처방한다. 우아바인은 주로 심장 조직에서 발견되지만, α4라는 한 유형은 정자 세포에서만 발견된다. 이 단백질은 쥐 수컷의 생식능력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의 임상연구 결과를 봐도 우아바인은 남성들의 생식능력을 억제한다. 하지만 우아바인 그 자체는 심장 손상의 위험 때문에 피임약으로 쓸 수 없다. 따라서 군다 게오르그 미네소타대 교수와 구스타보 블랑코 캔자스대 교수 공공 연구팀은 심장 조직에서 발견되는 것보다 정자의 단백질과 결합할 확률이 훨씬 더 높은 ‘우아바인 유사체’의 설계에 나섰다. 이 ‘우아바인 유사체’는 난자를 수정시키는 역할에 필수적인 헤엄치는 능력에 지장을 준다.  이 화합물은 쥐에 대한 독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피임 효과가 가역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아바인 치료를 중단한 뒤에 생긴 정자세포가 영향을 받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 내용은 최근 미국화학회 ‘의학화학’저널에 발표됐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가 갱년기 늦춘다 (연구)

    성관계를 덜하면 갱년기가 빨리 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을 미루고 싶은 중년 여성이라면 자주 성관계를 하거나 또는 파트너와 애무를 주고받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영국 컬리지 런던 대학교 연구진은 42~52세 여성 2,936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수집을 시작한 1996~97년 당시, 여성들의 평균 나이는 45세. 78%가 연애 중이거나 결혼한 상태였으며, 68%는 파트너와 살고 있었다. 10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여성들의 45%, 즉 1,324명이 폐경했다. 평균 나이 52세였다. 연구진은 여성들에게 성관계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지난 6개월 간 성관계를 한 적 있는지, 가졌다면 빈도는 어느 정도였는지 등이었다. 연구진은 파트너와의 접촉이나 애무 또는 자위의 정도에 대해서도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주 성관계를 하는 여성들은 몇 달씩 성관계를 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갱년기를 맞이할 위험이 28% 낮았다. 파트너와의 접촉이나 애무, 그리고 자위도 마찬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저자 중 한 사람인 인류학 교수 루스 메이스는 성관계와 폐경의 이런 관계에 대해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즉 임신할 확률이 떨어지면 여성의 몸은 배란에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Sexual frequency is associated with age of natural menopause: results from the Study of Women’s Health Across the Nation)는 로열 소사이어티 오픈 사이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 저널에 실리고 UPI 통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등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지문만 봐도 콘돔 사용 여부 알 수 있다

    범죄 용의자가 콘돔을 만졌는지 여부나 어떤 브랜드의 헤어 젤을 사용했는지 등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 지문인식 기술이 곧 영국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될 것 같다. 영국 셰필드 할람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 첨단 지문인식 기술은 일종의 질량분석법을 이용해 지문 내의 다양한 물질의 흔적을 탐지할 수 있다. 범죄 용의자의 알코올 또는 마약 사용 등에 관한 매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영국 내무부 관계자는 이 지문인식 기술이 불과 몇 달 뒤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셰필드 할람대 연구팀은 2012년부터 웨스트요크셔 경찰청과 함께 이 지문인식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연구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시모나 프랜시스 박사는 “이 기술은 30년 된 인쇄물에서 혈액을 감지하는 데 활용됐으며, 미궁에 빠진 살인·강간 사건 등을 재검토하는 데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매우 정교한 이 기술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랜시스 박사에 의하면 지문은 단지 땀이며, 땀은 일종의 생물학적인 매트릭스(행렬)이다. 여기엔 체내 분자뿐만 아니라 손가락으로 오염시킨 분자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검색할 수 있는 정보량이 매우 많다. 웨스트요크셔 경찰청의 닐 데니슨(요크셔·험버지역 과학수사지원부장 직무대행)은 “지문인식 기술은 최근 80~90년 동안 거의 발전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지문이 범죄의 예방과 적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내무부는 이 프로젝트에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과학수사 관계자는 “범죄현장을 찾아 지문인식 기술이 전통적인 법의학 증거와 DNA·섬유질 등 증거를 수집하는 작업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요크세인트존대 마틴 홀러런 교수(치안연구)는 “에드먼드 로카드의 이론대로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첨단 지문인식 기술이 범죄 수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질량분석법으로는 범죄 용의자의 성별, 용의자가 피 또는 콘돔의 윤활제를 만졌는지 여부, 코카인·마리화나·헤로인·암페타민 등 마약 복용 여부를 알 수 있다. 또 화장품·세척제의 흔적 유무, 마늘·카페인 등 음식·음료수 섭취 여부 등을 감지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박물관' 있는데 '질 박물관' 왜 없나요?

    “여성들이 성관계에 대한 동의, 건강 등을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질 박물관이 필요합니다. 음경 박물관은 있는데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질 박물관이 없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죠.” 세계 첫 ‘질 박물관’(vagina museum) 설립에 나선 플로렌스 쉐흐터(25)는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쉐흐터는 과학영화 제작사인 ‘콜랩 랩’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녀가 유튜브에 올린 과학 동영상 ‘이상한 동물 음경 톱10’은 90만에 육박하는 뷰를 기록하고 있다. 그녀는 이 동영상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의 음경 박물관 여행에 관해 친구와 이야기한다. 그녀는 이 동영상의 속편을 위해 질 박물관을 찾으려고 인터넷을 샅샅이 뒤졌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때 질 박물관 설립 아이디어가 반짝 떠올랐다는 것이다. “산부인과 의학박물관과 월경박물관은 있었지만, 질 박물관은 없어서 남녀평등을 매우 중시하는 페미니스트로서 화가 치밀었죠.” 쉐흐터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질 박물관은 초기 단계다. 그녀가 가진 것은 일부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과 소셜미디어 페이지, 기금 모금 페이지가 전부다. 수집품을 진열할 건물도 아직 찾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야무지다. 과학 탐구관, 문화관, 질 역사관 등 3가지 주요 갤러리를 꾸밀 계획이다. “난소의 작용 기전 외의 모호한 부분을 탐구하는 데 관심이 많아요. 예컨대 성생활과 성 정체성, 피임과 낙태, 자위행위와 성관계에 대한 동위 등 다양하고 논란이 많은 주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계획입니다.” 그녀는 “문화관에서는 질에 관한 그림과 문학·음악 사례를 보여주고, 여성 할례·가정폭력·성노예·태아 성감별 및 낙태 등 심각한 사회문제에도 부닥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논의 등 각종 여성 문제에 대해 폭넓은 견해를 표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사가 되기 위해 남자 옷을 입어야 했던 19세기의 엔리크 파베즈, 여아의 모습으로 태어났으나 사춘기에 음경이 자란 도미니카공화국 사람 등 그녀의 관심 분야는 매우 광범위했다. 그녀는 “한 연구에 의하면 여성들의 44%가 해부도에서 질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우리는 몸에 대해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25년 동안 발표된 과학논문 가운데 49%가 동물 수컷을 연구한 데 비해, 동물 암컷만 연구한 사례는 8%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쉐흐터는 “규모가 큰 자선단체·기업과 엠마 왓슨·J.K. 롤링·앨리스 워커 등 저명한 여성인사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사람들을 뺀 모든 이들이 질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며 질 박물관의 설립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팬티 하얗게 변색시킨 질 분비물은 '정상'

    표백제를 쓴 것처럼 일부가 하얗게 변색한 여성들의 속옷을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어떤 질병 때문이 아니라, 건강한 여성의 질 분비물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자궁경부에서 생산되는 질 분비물(점액)은 여성 속옷의 색깔을 변하게 하거나 얼룩이 지게 한다. 속옷 색깔이 검정색 등으로 어두우면, 이런 게 특히 눈에 잘 띈다.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 등의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강한 여성의 질은 수소이온농도(pH)가 3.8~4.5다. pH는 0~14까지 이고 7은 중성, 7보다 높으면 알칼리성, 7보다 낮으면 산성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박테리아인 유산균은 질의 pH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게 해준다. 산성인 질 분비물은 질염·세균성 질염 등 불쾌한 감염을 예방해 준다. 질의 자연적인 산성도가 균형을 잃을 경우엔 성병에 걸리기 쉽다. 질 분비물의 양은 여성마다 다르고, 월경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바뀔 수 있다.  영국산부인과학회 여성대변인 바네사 맥케이 박사는 “질은 자연 분비물로 자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질을 씻는 데 특수 비누나 질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물질은 질 속의 건강한 박테리아와 pH 수준에 영향을 줘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향기가 나지 않는 보통 비누로 질의 내부가 아니라, 질 주변을 매일 씻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보통 감염이 됐다는 신호다. 세균성 질염·트리코모나스감염증·임질·클라미디아 또는 생식기 헤르페스 등이 그 원인이다. 감염 신호에는 질 분비물의 변색, 갑작스러운 나쁜 냄새,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분비물, 질의 가려움, 골반이나 배의 통증, 뜻밖의 질 출혈 등이 포함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내 음경 크기는 평균일까?" 휴지심 측정법 유행

    [속삭닷컴] 최근 일본 남성들은 음경을 두루마리 휴지심에 넣어 자신들의 음경이 얼마나 큰지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일본 남성들은 자 또는 줄자 대신, 두루마리 휴지심을 이용해 자신들의 음경 크기를 판단하고 있다. 음경을 두루마리 휴지심에 넣어, 심 반대편으로 음경이 얼마나 많이 튀어나오는지를 판단의 잣대로 활용한다. 음경이 휴지심 반대편으로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평균보다 더 작은 음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 또 음경이 2cm 내외 튀어나온다면 평균 크기의 음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귀두부가 많이 튀어나오면 ‘대물’을 갖고 있다고 본다. 귀두부가 모두 툭 튀어나오는 경우엔 ‘비정상적으로 큰’ 음경을 갖고 있다고 본다. 또 음경을 넣었을 때, 두루마리 휴지심의 안쪽에 많은 공간이 남아 있다면 그 음경의 둘레는 평균보다 더 짧다. 음경이 휴지심에 꼭 맞을 경우엔 평균 둘레에 해당한다. 하지만 음경을 물리적으로 휴지심에 넣지 못하고 심이 찢어질 경우엔 ‘대물’이다. 이런 음경 크기 테스트는 음경이 완전 발기된 상태에서 해야 한다. 일본 두루마리 휴지의 길이가 영국 등 다른 나라 제품보다 더 길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휴지심 측정법은 일본에서만 유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호기심 많은 남성들이 자신의 휴지심 측정 결과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놓기도 한다. 주로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반대편으로 얼마나 튀어나왔느냐보다는 휴지심에 음경이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테스트는 남성들의 ‘음경이 너무 작다’ 또는 ‘너무 크다’는 양 극단으로 규정하기 쉬운, 쓸 데 없는 짓이라고 지적한다. 적정 크기의 음경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음경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이런 종류의 테스트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경 크기가 파트너에게 쾌감을 안겨주는 데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 어떤 음경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일본 독신남들의 희망 섹스로봇

    일본의 외로운 독신 남성들에게 섹스로봇인 ‘더치 와이프(Dutch wives)’ 가 희망이 되고 있다고 최근 영국의 데일리미러지가 보도했다. ‘더치 와이프’는 일본에서 섹스로봇으로 통용된다. 남성의 20%가 50세까지 미혼으로 사는 일본에서 ‘섹스 인형’은 인간과 매우 흡사한 수준으로 발전해 있다. 눈이나 피부는 실제 사람의 것에 가깝고 사람 몸을 만져보는 것과 같은 감촉도 느낄 수 있다. 몇 개의 문장을 말할 수 있으며 사람처럼 동작하기도 한다. 가격이 150만원 이상인 이 섹스 인형을 제작하는 오리엔트산업의 대표는 “고품질의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실제 여성처럼 착각할 정도”라면서 “이 인형이 있으면 다시 실제 여성을 사귀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오사카와 교토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이 휴머노이드 섹스로봇은 본래 섹스 인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데, 오히려 이 점이 휴먼 테크놀로지의 발전 방향을 말해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성심리 전문가인 헬렌 드리스콜 선덜랜드 대학 교수는 섹스 테크놀로지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섹스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 Long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