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섹스가 맛있는 7가지 이유

따뜻하고 일조량 많아 섹스하기 좋은 계절


봄은 겨우내 잠자던 성욕이 눈뜨는 시간이다. (사진=영화 '청춘' 캡쳐)


마침내 봄이 왔다. 연둣빛 새싹이 피어나고 햇살도 한결 따사로워졌다. 겨우내 잠자던 성욕이 눈을 뜬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봄에 하는 섹스가 더 환상적인 이유 7가지를 소개한다.


1. 무채색에서 컬러의 향연으로

겨울은 무채색의 외투가 살빛을 숨기는 계절이다. 숨었다 나온 여자의 뽀얀 살빛은 남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소매에 가려졌던 남자의 든든한 팔뚝과 불끈 솟은 핏줄도 여자의 마음을 훔친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피부와 머릿결, 건강한 근육은 보는 것만으로도 축복에 가깝다.

  

2. 쾌적한 섹스를 하고 싶다면

봄은 벗은 몸으로 섹스하기에 가장 적절한 계절이다. 겨울은 알몸이 되기에 추운 계절, 여름의 무더위는 섹스마저 귀찮게 한다. 창문을 열어 봄 내음을 맡으며 서로의 몸이 더워지는 것을 느껴보자. 봄바람이 뜨거운 몸을 식히면 파트너와 더욱 밀착하고 싶어진다.

 

3. 알레르기 때문에...

꽃가루와 황사에 외출이 꺼려지는 이들에게도 섹스를 권한다. 하루 종일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알몸으로 파트너와 즐겨보라. 친밀감은 높아지고 사랑은 깊어질 것이다.

 

4. 피부도 손길을 원한다

겨울 내내 건조함과 각질로 고생했던 피부가 부드럽게 돌아오는 시간이다. 거친 피부때문에 파트너의 터치가 망설여졌다면 이젠 걱정할 필요 없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각질은 정리되고 피부는 매끈거린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파트너에게 몸을 맡기자.

 

5. 짧은 치마 효과

봄이 오면 여성들의 치마가 짧아진다. 두꺼운 울 스타킹과 스웨터보다 미니스커트와 파스텔 블라우스가 더 섹시한 데는 이의가 없다. 중요한 사실 하나 더! 10층과 2층 중 어느 계단을 오르고 싶나? 열 겹의 옷을 벗기는 것과 두 겹의 옷을 벗기는 것도 마찬가지다.

 

6. 개운한 아침을 시작

봄에는 해가 일찍 뜬다. 창밖에서 지저귀는 새들이 귀찮기도 하지만 그만큼 자연도 인간도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 이는 곧 모닝 섹스를 즐길 시간이 더 길어졌다는 의미. 생각보다 모닝 섹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7. 자연의 섭리

봄을 가리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 한다. 자연뿐만이 아니다. 동물들의 짝짓기 계절도 주로 봄이다. 번식과 양육을 위해 기온이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은 계절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의 호르몬과도 연관이 깊다. 봄에 하는 섹스가 더 맛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자연의 섭리다.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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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껍질로 여성 질 재건 수술 성공

    질이 없이 태어난 20대 여자 대학생에게 ‘틸라피아’라는 민물고기의 껍질로 만든 질을 이식하는 최첨단 수술이 브라질에서 성공했다. 브라질 세아라대 의대 병원은 선천적으로 질이 없는 여성 환자 후시레네 마리뉴(23)에게 민물고기 틸라피아의 껍질로 만든 인공 질관을 이식하는 재건성형수술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재건성형수술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실제 수술은 지난해 4월 이뤄졌으나, 병원 측은 성공을 최종 확인된 뒤에야 그 사실을 발표했다. 마리뉴처럼 생식기가 일부 또는 전혀 없는 상태로 태어나는 선천성 질병을 ‘마이어-로키탄스키-쿠스터-하우저(MRKH)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 증후군은 태어나는 여자 아이 5,000명 당 1명 꼴에 나타나는 희귀한 선천성 질병이다. 마리뉴는 이런 혁명적인 수술 덕분에 인생이 확 바뀌었으며, 특히 난생 처음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털어놓았다. 세아라대 의대 병원의 레오나르두 베제라 박사팀은 질과 항문 사이의 부위를 열고, 민물고기 틸라피아의 껍질로 만든 인공 질관을 삽입했다. 민물고기 껍질은 줄기세포처럼 작용해 환자의 몸에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실제와 비슷한 질관의 벽을 형성하는 세포조직으로 변했다. 베제라 박사팀은 민물고기 껍질을 삽입하기에 앞서 바이러스를 죽인 뒤, 실험실에서 특수 세척·살균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물고기의 비늘과 냄새는 없어지며, 냉장 멸균 포장재에 넣어 약 2년 보관할 수 있는 옅은 색깔의 젤 상태가 된다. 마리뉴는 15세 때 자궁 경부·자궁·난소 등이 없는 선천성 기형으로 진단받았다. 하지만 그녀가 사춘기를 거쳐 정상적으로 자랐고, 배에서 생리통을 느꼈지만 생리를 한 적은 없다는 사실에 의사들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진단을 받은 뒤, 참 많이 울었다”고 말하고 “항상 내 아기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그녀는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특히 진단 후 남자 친구가 그녀를 조롱하고 곁을 떠나자, 우울증은 훨씬 더 악화됐다. 하지만 지난해 수술을 받은 지 6개월 후, 그녀는 애인 마르쿠스 산토스(24)와 생애 첫 성관계를 맺었다. 산토스는 1년 이상 그녀와 함께 지내며 버팀목이 돼줬다. 그녀는 수술 후 처음엔 두려웠으나, 우려와 달리 질에는 아무런 이상도 생기지 않았고, 통증도 출혈도 없었다. 즐거웠고 만족스러웠을 뿐이다. 한편 민물고기 틸라피아의 껍질은 통상 쓰레기로 버린다. 하지만 그 껍질은 습기가 많고,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는 단백질인 제1형 콜라겐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2015년부터 화상 환자들의 치료에 이용됐다. 베제라 박사팀은 2016년 1월 틸라피아의 껍질로 인공 질관 등을 만드는 연구에 착수,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후속 조치 후 평균 12일 동안의 회복기를 거쳐 일어나 걸을 수 있었다. 베제라 박사팀은 MRKH 증후군 환자 4명을 이번과 같은 새로운 방법으로 치료했다. 새 치료법이 환자의 사타구니에서 떼낸 피부로 만든 질관을 이식하는 종전의 치료법보다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아라대 의대 병원에서 지난 23년 동안 환자 23명이 받은 종전 치료법은 수술 칼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댄다. 또 비용도 더 많이 들고 회복이 더뎌 흉터가 생기는 등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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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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