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욕과 혈류 잡는 음식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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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라이프를 개선하고 싶다면 식단부터 다시 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건강식이 아니라 성 기능 향상과 관련된 과학적 근거가 있는 식품들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부 음식은 성욕을 자극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9일 미국 건강전문매체 우먼헬스(Woman Health)에 따르면 특정 식품들이 성 기능에 미치는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은 성적 욕구와 오르가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는 실제로 이 식단을 꾸준히 유지한 여성들에게서는 성적 흥분과 윤활, 만족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이 보고됐다.


◆ 여성 호르몬 유사 작용부터 테스토스테론 상승까지


식물성 식품인 아마씨와 참깨 병아리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이는 폐경기 증상을 줄이고 성욕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연어 참치 멸치 홍합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동맥 내 플라크 축적을 막아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과 발기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스타치오는 단백질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이 고르게 들어 있는 견과류다. 피스타치오를 매일 100g씩 3주간 섭취한 남성들에게서 발기 강직도와 혈류 개선 효과가 관찰된 연구도 있다.


시금치 케일 스위스차드 같은 잎채소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마그네슘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증가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로 앞선 연구에서는 마그네슘 보충제 섭취 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상승한 결과가 확인됐다.


◆ 성적 스트레스 완화에도 영향


비트는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비트 주스를 섭취할 경우 운동 시 피로도를 낮추고 성적 지구력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도 주목된다. 김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 있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발효 식품을 자주 섭취한 성인에게서 불안 증상이 덜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스트레스 감소는 곧 성생활 만족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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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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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생활의 질 높이는 최강 운동법 5

    섹스 라이프를 활기차게 유지하고 싶다면, 운동이 가장 좋은 처방일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뉴욕 세인트 루크 루스벨트 병원 비만 연구센터 운동 생리학자 리치 와일은 성생활을 향상시키는 데는 가장 좋은 처방은 운동이라고 꼽았다. 그중에서도 와일이 추천한 다섯 가지 대표 운동을 알아본다. 이 운동들은 남성을 중심으로 구성됐지만, 여성에게도 똑같이 효과적이다. 복부 근육, 지구력, 유연성은 물론이고, 자신감까지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기본은 푸시업부터 와일은 운동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푸시업을 고르라고 말한다. 그만큼 효과가 전신에 고루 미치기 때문이다. 처음엔 벽을 이용한 푸시업부터 시작해도 좋다. 벽에 손을 대고 몸을 밀고 당기며 12~15회씩 3세트를 수행한다. 익숙해지면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는 푸시업으로 넘어가자. 등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엉덩이와 복부에 힘을 주는 게 포인트다. 그 다음엔 손과 발끝만을 바닥에 대는 전통적인 푸시업으로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 복부 강화가 핵심 복근은 성생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부위다. 와일은 "섹스를 할 때 복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가장 기본적인 크런치로 시작하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고 손은 목 뒤에 댄다. 어깨가 바닥에서 살짝 들릴 정도로 상체를 들어올리는 게 요령이다. 15~20회씩 3~5세트를 권장한다. 복부 근육을 더 강화하고 싶다면 브리지를 추천한다. 무릎을 세운 상태로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뒤,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남성이라면 골반 기울이기도 좋다. 서 있거나 누운 자세에서 아랫배를 당겨 허리가 바닥이나 벽에 닿도록 한다. 여성에게는 케겔 운동이 효과적이다. 소변을 참을 때 쓰는 근육을 3초간 수축했다가 3초간 이완하는 동작을 하루 세 번, 10~15회씩 실시하자. 데드리프트로 허리 힘 키우기 데드리프트는 허리와 하체를 동시에 강화해준다. 무거운 덤벨이나 바벨을 바닥에서 들어 올리는 동작이지만 자세가 잘못되면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자세가 중요하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거나 운동 영상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상체 회전과 밀기·당기기 운동 상체 측면을 강화하는 사이드 벤드와 트위스트 운동도 효과적이다. 케이블 크로스오버 머신을 이용하면 더욱 좋다. 와일은 "이 운동들은 지구력을 높이고 상체를 강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같은 기구를 이용해 로우, 플라이, 레터럴 레이즈와 같은 밀고 당기는 동작을 병행하면 침대 위 퍼포먼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관계 직전 20분 운동, 효과는 배가 섹스를 앞두고 2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해보자. 와일은 "이렇게 하면 지금까지 중에 최고로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산소 운동도 놓치지 말자 격렬한 근력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걷기, 수영, 조깅, 필라테스나 요가도 좋은 대안이다. 피트니스 코치이자 ‘섹스 플렉스’ 공동 저자인 폴 프레디아니는 유산소 운동이 전반적인 성기능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단, 주말에 몰아서 하는 ‘주말 전사’식 운동보다는 일주일에 다섯 번,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부가 혜택: 발기력 향상 규칙적인 운동은 발기부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 위험이 30%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비만과 발기부전의 연관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성적인 매력도 향상시킨다. 와일에 따르면, 주 2~3회 이상 운동하는 남성의 80%, 여성의 60%가 자신을 평균 이상의 성적 매력으로 평가했다. 건강한 몸 = 건강한 섹스 60대 수영 선수들의 성생활이 40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선 55세 이상 성인 중 성생활이 활발한 사람들이 운동량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운동이 활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자주,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한다는 뜻이다.  와일은 “강한 체력, 유연한 몸, 충분한 지구력이 침대 위에서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근육’은 바로 뇌라는 점도 잊지 말자. 프레디아니는 “섹스는 복부나 팔, 허벅지 근육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시작된다. 건강한 몸과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가 더 나은 성생활을 만든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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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가 줄어든 연인들, 꼭 문제일까?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서 성관계가 줄어들면 많은 이들이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불안을 느낀다. 그러나 관계의 친밀도와 성관계 빈도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다양한 인생의 변화와 심리적 요인은 성적 활동의 감소를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반드시 문제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성관계가 줄어드는 현상은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질병이나 신체 능력 변화는 물론 임신이나 폐경 같은 생리적 변화도 주요한 원인이다. 스트레스나 피로 또한 성적 관심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다. 육아와 부모 부양처럼 삶의 에너지가 집중되는 큰 전환기를 맞은 경우 역시 성관계가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연인 중 한 사람이 무성애 스펙트럼에 속하거나 현재 성적 욕구를 느끼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다양한 이유들은 충분히 건강한 변화일 수 있으며 문제는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이 상황에 대해 고통을 느낄 때 발생한다. 서로 원치 않을 때 필요한 솔직한 대화 상대방이 성관계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무작정 오해하거나 실망하기보다 무엇이 원인인지 부드럽게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결 가능한 일시적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방이 스스로 상황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성관계를 강요하거나 압박해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나 신체적 피로로 성적 욕구가 감소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이런 시기를 존중한다면 일시적인 위기가 장기적인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성적 관심이 줄어든 쪽이 자신이라면 그 역시 괜찮다. 성관계를 의무로 느낄 필요는 없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에게도 이해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에서는 명확한 경계 설정이 필요하다. 성관계라는 단어를 삽입 중심으로만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스킨십이나 친밀한 접촉이 서로에게 여전히 편안한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가벼운 키스 ▲포옹 ▲손길 같은 접촉에 대해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친밀감을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 신체적 접촉 외에도 친밀감을 이어갈 방법은 많다. 긴 산책을 함께하거나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취미를 공유하는 것, 공연이나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 등이 있다. 이런 활동은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만약 한 사람이 성적 관심을 영구적으로 잃었다고 느낀다면 상대방은 이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어떤 커플은 비독점적 관계나 오픈 관계를 고려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두 사람 모두가 충분히 논의하고 동의한 경우에만 선택해야 한다.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성적 매력이나 감정이 감소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커플 상담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울러 성관계 빈도나 욕구 차이는 관계 지속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성급하지 않은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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