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이 불끈?" 남자에게 좋은 음식 10

image_fx 제작 (저작권 속삭닷컴)

중년이 다가올수록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매일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특히 심장질환, 전립선암, 뇌졸중처럼 남성에게 흔한 질병들을 예방하려면 식단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특정 식품들은 남성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주요 질환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항암 슈퍼푸드다. 비타민 C, K, A는 물론 섬유질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좋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인데, 이 물질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만큼, 브로콜리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생선이다.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D도 풍부해 근육 유지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2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남성의 발기부전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견과류는 작은 한 줌만으로도 강력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고, 피스타치오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된다.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심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섬유질과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남성들에게는 식단에 꼭 포함시켜야 할 식품 중 하나다.


버섯은 비타민 D, 셀레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 심장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볶음이나 샐러드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퀴노아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통곡물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남성의 근육 유지와 심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된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 전립선암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A, K, 칼륨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져, 조리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검은콩은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과 식물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심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관심이 많은 남성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저렴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중 관리, 심장 건강, 뇌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요거트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식품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에너지 보충에도 좋다. 특히 전통 발효 유제품으로 분류되는 요거트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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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心 잡아라” 성 건강 브랜드들 ‘맨즈쇼’서 쇼케이스

    날로 커지는 남성 성 건강용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성 성 건강용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전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맨즈쇼’가 성 건강용품 브랜드들의 ‘쇼케이스’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맨즈쇼는 미용, 패션부터 건강, 가전에 이르기까지 남성 취향의 소비재를 모아놓은 국내 유일의 남성소비문화 전시회다. 남성청결제 시장 후끈 ‘재클린 VS 히즈클린’ 최근 남성청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업계에서는 신제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남성 청결제는 여성세정제의 남성판. 남성 생식기나 겨드랑이 등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세정제다. 스메그마(성기 주변에 분비물이 쌓여 생기는 찌꺼기)가 일반 비누나 바디 클랜저로는 잘 씻겨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2017년 6월에 열린 맨즈쇼에서는 남성청결제 ‘재클린’이 선을 보였다. 전시일 당시 후텁지근한 날씨와 겹치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남성 소비자들에게 샘플을 나눠주며 쿨링감을 직접 느껴보도록 한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에는 ‘히즈클린’이 출품을 결정했다. 히즈클린은 2007년 출시해 전 세계 24개국 수출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남성 청결제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이번 맨즈쇼를 통해 다시금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콘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본격 쇼케이스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글로벌 콘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도 본격적인 쇼케이스를 2018 맨즈쇼에서 하기로 했다. 라이프스타일은 세계 생산량 1위 판매량 2위의 세계적인 콘돔이다. 이번 맨즈쇼에서는 제로, 스킨, 센서티브 등 대표 인기 제품군이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특허를 받은 신소재인 폴리이소프린 콘돔 ‘스킨’을 최초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콘돔업계는 라이프스타일의 출사표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라이프스타일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토끼 모양 엠블럼으로 유명한 플레이보이 콘돔, 여성을 위한 콘돔 케어허는 맨즈쇼에 출품을 신청해 맞불을 놓을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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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전, 이 음식은 피하세요”

    초콜릿과 굴 등은 성기능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섹스 전 먹으면 기분 좋은 최음제 역할도 한다. 반대로 관계 전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남성전문 미디어 에스크맨에서 ‘섹스 전 피해야 할 음식 BEST 5’를 소개했다. 오늘 밤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음식은 먹지 말자.  1. 술 가장 의아한 음식일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이 남녀 모두에게 성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여기서 적정한 양이란 와인 1잔, 혹은 위스키 1잔이다. 맥주는 위장과 방광을 팽창시켜 섹스 전 피해야 할 주류다. 소주로 치면 2~4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 수준을 넘어서는 알콜 섭취는 황홀한 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제력을 낮춰 사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감각기능을 약화시켜 절정을 느끼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2. 에너지 음료 지친 심신에 힘을 불어넣어준다는 에너지 음료. 피로함을 날리려고 자주 먹어왔다면, 이제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에너지 음료는 일시적인 에너지 강화의 효과는 있지만, 성적 체력 강화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음료 안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특히 높은 당 함량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을 저해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낮춘다. 3. 두부 영양이 풍부한 두부는 채식주의자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성기능에는 유익하지 않다. 몇몇 연구에서 성행위 전날 두부를 먹는 남녀의 에스트로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성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수치가 높을 때는 오히려 성욕이 낮아질 수 있다. 콩류 제품 대부분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인다. 4. 핫도그 빵 사이에 길고 동그란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겹쳐 뿌리면 환상의 맛을 자랑하지만, 섹스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핫도그에는 포화지방이 가득 차 있기 때문. 특히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포화지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음경이나 질 등 성기주변 동맥의 혈액흐름이 정체되면 성기능 약화와 성감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이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5. 감자튀김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인 감자튀김. 그러나 데이트 간식으로는 불합격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성기능에는 부정적이다. 성욕을 돋우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발기 강도와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또 감자튀김에는 소금이 많이 뿌려지는 데,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정상혈압인 사람들도 섹스 중에는 혈압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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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내장 환자, 발기부전 확률 2.58배 더 높아

    얼핏 보기에 전혀 딴 질병인 녹내장과 발기부전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일간 내셔널포스트는 녹내장을 앓고 있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2.58배 더 높은 것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녹내장 환자 60명 그룹과 녹내장을 앓지 않는 안과클리닉 환자 67명 그룹이 응답한 설문 문항을 분석한 결과, 녹내장 환자 가운데 약 40%가 발기부전을 호소했다. 또 각 환자들의 녹내장 증상이 심각할수록 발기부전 증상도 심각해져 녹내장과 발기부전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녹내장과 발기부전 간의 연관성은 큰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안과 연구팀은 염증으로 인한 혈관의 변화가 그 배후에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선정한 두 환자 그룹은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흡연력, 당뇨병 등의 비율이 비슷해 이 요소들이 녹내장과 발기부전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녹내장 치료에 쓰는 베타차단제 안약이 녹내장 환자들에게서 보이는 높은 비율의 발기부전 요인을 일으킬 수 있다는 종전 연구에 대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 대신 연구팀은 혈관 벽의 만성염증이 혈액의 흐름을 약화시켜 녹내장과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을 정립했다. 발기부전은 음경에 흐르는 혈류의 장애로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연구 보고서의 공동저자이자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안과 교수인 프레더릭 마이클버그 박사는 이번 연구가 두 질병의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녹내장은 눈으로 보는 형상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는다. 치료해도 주변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등의 증상 악화를 막을 뿐, 회복은 불가능하다. 녹내장은 인구 고령화 및 수명 연장과 함께 점차 늘고 있다. 캐나다 국민 약 40만 명이 녹내장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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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관련 이색 세계 기록 6가지

    가장 먼 거리까지 사정하기, 한 손으로 브래지어 빨리 벗기기 등 섹스와 관련 있는 기이한 세계기록을 세운 사람들이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영국 타블로이드신문 데일리스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섹스 관련 6개 부문의 세계기록을 소개했다. 1. 멀리, 높게 사정하기 인간이 정액을 내뿜을 수 있는 가장 먼 거리는 무려 6m에 달했다. 2층 버스나 고급 리무진의 길이보다 더 긴 거리다. 미국 출신 호스트 슐츠라는 남성은 최장 3.8m 높이와 시간당 42.7m의 속도로 이 부문의 놀라운 역사적 기록까지 세웠다. 여성의 경우 2009년 덴마크에서 열린 ‘마라톤 자위대회’(Masturbate-A-Thon)에서 약 3.1m 거리까지 사정했다. 2. 여성 질의 크기 세계에서 가장 큰 질의 기록 보유자는 안나 스완(1846~1888)이었다. 질의 둘레가 48cm나 됐다. 럭비공 둘레(약 61cm)보다 약간 작다. 3. 자위 최장시간 마사노부 사토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섹스문화센터 주최로 열린 ‘2009년 마라톤 자위대회’에서 무려 9시간 58분 동안 자위를 계속해 신기록을 세웠다. 4. 정액 많이 마시기 미국 LA 출신인 마이클 모나한이 1991년 약 1ℓ의 정액을 마셨으며, 결국 토해야 했다. 그녀는 이 부문의 기록을 처음으로 세워 기이한 세계기록 보유자로 등극했다. 5. 한 손으로 브래지어 빨리 벗기기 많은 남자들이 브래지어 벗기는 데 애를 먹는데, 영국 마술사 크리스 니콜슨은 60초에 브래지어 20개를 벗겨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6. 시간당 최다 오르가슴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섹스연구센터 연구팀은 60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횟수를 조사한 결과, 한 여성이 한 시간에 무려 134회 오르가슴을 느끼는 사례를 발굴했다. 남성의 경우 같은 시간에 16회 사정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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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 오래 타면 성감각 둔화

    빠른 음악과 댄스를 접목해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실내자전거 운동시설인 소울사이클(SoulCycle)이 여성의 질 감각을 둔화시키고 남성의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과 사이클을 즐기는 이들의 생식기 감각을 비교한 이전 연구에서 나아가 사이클을 타는 이들만을 상대로 심층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사이클의 시트가 여성의 질 감각을 둔하게 하고 남성에게는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클의 시트가 여성의 회음부와 남성의 성기에 큰 압박을 가하고 피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트의 폭이 좁을수록 부작용이 컸다. 폭이 좁은 시트는 남성 성기에 전해지는 피의 흐름을 66%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이 넓은 시트는 혈류 공급 감소치가 25%였다. 여성에게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에게선 손잡이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했다. 손잡이 위치가 안장보다 낮을수록 회음부에 대한 압박이 컸고 그만큼 질의 감각 둔화도 심했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가 소울사이클을 그만두라는 얘기를 하는 건 아니다. 사이클을 아주 오랫동안 타는 경우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성감각 둔화 없이 사이클을 ‘안전하게’ 타는 방법도 있다. 경주용 시트보다는 폭이 넓고, 젤이 들어 있는 시트를 사용할 것, 그리고 손잡이 위치를 위로 올리고 패딩이 들어간 사이클 바지를 입으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성의학 저널(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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