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맞자, 질 필러

요즘은 얼굴뿐 아니라 질에도 필러를 맞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는지요?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질 내부 점막의 탄력과 수분이 줄어들고 얇아지게 되는데요. 질 건조증이나 질 이완증, 불감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성행 중인 질 필러 시술의 모든 것!

 

사진출처=freepik


수술 없이 주사로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비교적 쉽게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꺼진 볼륨을 회복하고 또 여러 가지 탄력성을 개선 시키기 위한 많은 시술도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필러는 보다 즉각적으로 볼륨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 시술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 필러는 얼굴뿐만 아니라 질에 주입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질의 개선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질 필러에 대해서 궁금증을 Q&A 형태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Q. '질 필러'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A. 필러란 말 그대로 채우는 물질입니다. 부족한 볼륨을 즉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채우는 게 바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어떤 테크닉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냥 부족한 꺼진 부분을 채우는 목적뿐만 아니라 엠보싱 효과도 나타낼 수 있고, 파트너의 성감 개선 혹은 나의 성감 개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요실금 개선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위에 어떻게 주입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Q. '질 필러'는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가요?

A. 질 필러는 질 이완이 있는 모든 사람이 바로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출산으로 인해서 질 이완이 생긴 경우 혹은 내가 예전에 질 축소수술을 받았는데 뭔가 부족해서 뭔가 채우고 싶을 때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나와 파트너의 관계 시 성감 향상을 위해서, 불편감 없이 빨리 효과를 얻고 싶을 때는 바로 이 질 필러를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Q. 질 필러의 종류는?

A. 필러 시술은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 하이알루론산과 같은 질 전용 필러를 질 벽에 직접 주입해 내부 사이즈를 줄이고 마찰력을 증대시키는 방법입니다. 외과적 수술이 아니기에 출혈과 통증이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게 장점이기도 하죠. 가장 대표적인 질 필러의 종류는 다음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ha필러. 일명 히알루론산 필러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콜라겐 필러, 세 번째는 덱스트란 필러입니다. 제품보다 조금씩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 이런 필러의 특징을 조합해서 같이 이 제품 저 제품 믹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사람마다 들어가는 제품의 종류나 들어가는 양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전문 시술을 하는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질 필러' 시술 후 주의점은?

A. 질 필러는 주삿바늘을 이용해서 피부 안에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이때, 입자가 굵은 필러의 경우 큰 바늘을 이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질 필러 시술 후 관리는 일주일 정도 탕 목욕과 사우나, 성관계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간혹 질 필러가 잘 주입됐나 궁금해서 손가락을 넣어 자꾸 만져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안에다 손가락을 넣어 확인하는 행동은 금물! 외음부를 씻을 때 만지는 정도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러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Q. '질 필러' 부작용은 없나요?

질은 얼굴 피부와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예민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혈액순환이 굉장히 잘 되는 부위라서 얼굴에서는 고민해야 하는 부작용이 질에는 조금 더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점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시술 시 경험이 부족한 시술자의 경우 질 근막층에 필러제가 정확하게 주입되지 않게 되면, 필러제가 퍼지면서 수축되는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무리 많은 양의 필러를 넣더라도 효과가 미비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와 맞춤형 상담 및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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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명의 여성이 말하는 '최고의 남근'

    다비드 조각상의 멋진 남근은 무척 아름답다. 그러나 모든 남근이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앨리 왈란스키(Aly Walansky)라는 블로거가 올린 9명의 여성으로부터 ‘최고의 남성 성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들었다. 9명의 여성들이 말하는 최고의 남근은 다음과 같다. 1. 길이와 둘레의 조건=두 몸이 접속했다는 느낌이 들 만큼 충분히 길어야 하고 충만감이 들 만큼 두꺼워야 한다. 2. 오르가슴에 도달케 해 줄 만큼 커야 하나 그 위에 올라탈 수 있도록 너무 커서는 안 된다=8~9인치 길이에 매우 두꺼우면 완벽하다. 3. 바나나처럼 생겨야 한다=버섯 같은 모양의 귀두에 바나나처럼 위로 구부러진 것이면 좋다. 4. 고무질=유연한 게 좋다. 완전히 발기했을 때, 또 어떤 체위를 취하더라도 남성은 물론 나도 고통이 없어야 한다. 5. 크기는 중요치 않다. 깨끗해야 한다=잘 다듬어지고 관리된 게 좋다. 크기는 발기가 죽었을 때 콘돔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면 된다. 6. 발기되지 않았을 때 헬리콥터처럼=헬리콥터가 선회하듯 빙 돌릴 수 있으면 좋다. 그게 재밌고 함께 웃을 수 있기 때문이며 그럴 때 파트너와의 결속감이 커지게 된다. 7. 좋은 남근은 좋은 사람에게 붙어 있는 것=남근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달고 있는 남자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8. 내 질과 잘 들어맞아야 한다=굽어지거나 너무 크지 않고 내 질에 딱 맞는 것이면 최고다. 9. 발기 유지력이 중요하다= 너비와 함께 발기상태를 내가 원하는 시간보다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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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상위 체위의 딜레마, 음경 골절

    요즘 MZ세대는 여성 상위 체위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여성 상위는 여전히 멀었지만, 잠자리에서만큼은 ‘여성 상위’가 암암리에 대세가 된 거죠. 이렇듯 여성 상위가 인기 체위가 된 이유는 섹스에서 예전보다 주도권을 가진 여성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이 체위가 남녀 모두 오르가슴을 더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깊은 자극을 느낄 수 있기에 성관계 시간이 짧아도 다른 체위보다 깊은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요즘 섹스는 한번 할 때마다 보통 2~3회 체위를 바꾸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후배위와 여성 상위를 세트로 번갈아 하는 것이 유행이 된 거죠. 물론 여성 상위 체위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여성이 섹스를 주도함으로써 남성은 상대적으로 ‘휴식’을 누릴 수도 있고, 여성이 강한 자극을 받음으로써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맛볼 수도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정상위로 불리는 남성 상위와는 달리 여성이 먼저 적극적인 카우보이 자세를 취할 수 있기에 좀 더 격렬하고 화끈한 섹스가 가능하다고 할까요. 자극이 빠르고 깊게 오는 것은 여성 상위 체위의 장점이지만, 한편으로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은 여성 상위 자세에서 여성이 격렬하게 움직이다 잘못하면 여성의 엉덩이에 남성의 성기가 압사를 당하는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여성 상위 체위에서 빼놓지 않는 주의 사항도 바로 ‘음경 골절’. 이는 여성이 스쿼트 자세로 격렬하게 상하 움직이다 잘못하면 여성의 질 입구 쪽으로 빠져나온 남성의 성기가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는 겁니다. 또 질 안으로 깊이 삽입된 경우라도 여성이 엉덩이를 과하게 움직이면 마찬가지로 골절상을 입을 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즉 여성 상위 체위는 여성의 엉덩이에 남성의 성기가 압사를 당할 수도 있는, 남성에게는 최고와 최악의 양면성을 가진 체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음경은 어떻게 골절 사고가 일어나는 걸까요? 일단 음경이 발기되는 과정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음경동맥을 통해서 음경으로 혈액이 모이게 되면, 정맥은 다시 혈액을 모으고 팽팽해지면서 새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강하게 발기가 될 때 동맥과 정맥 혈관을 바깥에서 지지해 주는 단단한 막이 있는데 이를 음경 백막이라고 합니다. 원래 음경 백막은 굉장히 질기고 단단하며 신축성이 좋은 구조물로 뼈처럼 단단하지만, 성관계를 하다 이 백막에 손상이 발생해서 찢어지는 경우를 바로 음경 골절, 다른 말로 ‘백막파열‘이라고 하는 거죠. 음경 골절의 첫 번째 신호는 성관계 시 갑자기 ‘뚝’하는 소리! 동시에 음경의 백막이 손상되면서 음경에 피멍이 들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단단했던 발기는 사라지고 출혈로 인해 음경이 심하게 부으며, 피부색이 검푸르게 멍든 것처럼 변하면서 심한 통증이 따릅니다. 얼핏 봐도 파열된 백막 반대쪽으로 음경이 휘어지므로 파트너도 금방 알아채죠. 음경 골절은 치료가 늦어지면 영원히 발기 불능 상태가 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빠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완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치료도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요. 음경 골절이 심하지 않을 경우엔 비뇨기과에서 압박붕대를 이용해 음경 깁스를 하고 동시에 얼음 찜질, 진통제, 항생제, 염증 치료제, 섬유소 용해제 등을 사용해 치료합니다. 골절이 심한 경우에는 손상된 조직과 발기체내 혈종을 제거하고 백막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을 수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성 상위 체위를 할 때는 남녀 모두 늘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점핑할 때 조심, 또 조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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