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원인 DHT 호르몬을 억제하면 발기부전?

사진출처=pixabay


의사들이 탈모 치료를 하면서 환자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짐작되시죠? 바로 탈모약을 복용하면 정말로 성욕과 성 기능에 문제가 생기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마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복용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탈모약 부작용에 관한 여러 속설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탈모약을 복용하면 성욕이 떨어지고 성 기능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요. 실제 부작용이 생긴 분도 있고, 심리적인 영향이 작용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약의 주된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두 가지. 이 계열의 약은 드물지만 1~2% 확률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제약업계의 얘기입니다. 이렇듯 탈모약을 제조하는 제약회사에서 발표한 부작용 발생 비율은 아주 극소수이지만 실제 탈모 환자들의 체감 비율은 훨씬 더 높은 게 현실이고요.


남성형 탈모약의 치료는 탈모의 주원인이 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를 억제하여 탈모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원리입니다. 원래 DHT 란 모낭에 작용해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변환된 물질입니다. 이 DHT는 모낭을 위축시켜 검고 굵은 모발을 가늘고 축 처지게 만드는 연모화 현상을 일으키는데 모발이 연모화 현상을 나타낸다는 것은 남성형 탈모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DHT의 생성을 억제하면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탈모약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DHT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5알파 환원효소의 생산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탈모가 생기는 원리는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테스토스테론 중 일정 부분이 DHT로 변환되는데, 이 DHT는 모근을 공격하여 탈모를 일으키는 겁니다. 이때 이 과정을 돕는 것이 바로 5알파 환원효소! 탈모약은 이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DHT 생성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이 5알파 환원효소는 1형과 2형이 있고, 이 중 모발 쪽에 주로 작용하는 것은 2형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탈모약 성분인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 요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안드로겐성 탈모 원인 물질인 DHT 호르몬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DHT는 남성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관여하고 남성의 2차 성징에도 관리합니다. 하지만 실제 성 기능에 작용하는 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뿐만 아니라 음경 해면체를 이완시키는 산화질소의 생성에도 관여하며 음경 혈류량을 조절하는 데 직접 작용하여 음경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기력을 유지하게 합니다. 다만 DHT를 억제하는 탈모약 성분이 성인 남성의 발기부전과 얼마나 상관있는가의 문제는 아직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료계의 의견입니다.


대다수의 탈모약 복용자들은 성욕 감태, 발기부전, 사정량 감소, 고환 통증, 피로감 등을 부작용으로 호소합니다. 하지만 약물 부작용은 약 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탈모약으로 인한 부작용_발기부전을 호소하는 탈모 환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막상 탈모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는 게 의사들의 귀띔입니다. 예를 들어 20대 젊은 남성의 경우에는 대부분 약물과 무관하게 성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고, 중년 남성의 경우 약물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러운 신체 노화로 인해 점점 성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죠. 어떠한 약도 부작용이 완벽하게 없는 약은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탈모약 부작용 때문에 탈모약 복용을 주저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부작용이 생기면 복용량이나 복용 주기를 달리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탈모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저하된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있기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게 탈모 전문 클리닉 전문의들의 공통된 조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탈모 환자 본인이 어떤 탈모약을 쓸지 전문의와 상의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부작용이 최소화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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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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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용품점들, 밝은 얼굴로 큰길로 나섰다”

    성인용품 가게가 화려하게 양지로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의 ‘젊은이 거리’에서 새뜻한 겉모습의 성인용품 매장들이 떳떳하게 간판을 내걸고 고객들을 끌고 있는 것. 매장 내부도 밝고 화려해서 음침한 느낌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들 성인용품 매장에서는 20~30대 젊은 남녀가 손을 잡고 성인용품 숍에 들어가는 것이 새 경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레드 컨테이너는 지난 13일 해밀턴 호텔 건너편 대로변에서 1, 2층 매장을 선보였다. 매장 1층은 주로 여성고객을 겨냥한 유럽의 유명 상품들로 채워져 있고, 2층은 남성용 일본 상품과 특수한 성 상품이 진열돼 있다. 직원들은 모두 영어가 능통해서 언제든지 외국인 고객을 맞을 수 있다. 이 매장은 성인용품 유통업체인 코스모스, 복합 성(性) 전문기업 바디로 등과 협업체제를 갖추고 3개월 내 월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바디로는 19일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신세계백화점 정문 바로 건너편에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매장을 연다. 이 매장은 명품 매장 분위기에 걸맞게 주로 유럽의 고급 성인용품들을 판다. 별도의 상담실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간이 전시회도 여는 등 ‘시민 쉼터’로서의 기능도 펼칠 계획이다. 이 매장은 대구에서 ‘뜨거운 곳’에서 ‘뜨거운 숍’을 연다는 상징적 의미가 커 개점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는 시민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유명한 도시. 매장의 위치는 복합환승센터 개장으로 평일 10만 여명, 주말 18만5000만 명에 이르는 유동인구가 몰리는 곳이어서 “대구의 관문에 성인용품점이라니 민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의 정문으로 나오면 이 매장의 대형 간판부터 보인다. 이신우 바디로 유통본부장은 “바디로 온라인쇼핑몰을 열자마자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창원, 전주 등에서 지점 문의가 들어왔지만 대구를 택했다”면서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성문화를 밝고 건강하게 바꾸는 성 혁명의 첫 스타트를 끊기 위해서 일부 비난을 감수하고 ‘뜨거운 곳’에 안테나숍을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부산 진구 서면에서 대형 성인쇼핑몰 라이트타운이 오픈해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남성 상품 위주인 지하 1층과 남녀 공통상품과 여성 상품을 배치한 2층을 합쳐 연건평 300평의 국내 최대 규모로 월 2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에서는 올 초 서구 둔산로 갤러리아 백화점 바로 옆에서 ‘몽라팡’이 ‘러브 토이 부티크’를 표방하며 문을 열었다. 이곳은 마치 명품 패션숍을 연상시킬 정도로 깔끔하고 아담한 매장 분위기에서 명품 여성제품을 주로 판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이태원의 베아테우제, 서울 합정동과 가로수길의 플레저랩 등이 문을 열어 성업 중이다. 1년 동안 매장이 골목에서 이면도로를 거쳐 대로로 나오고 있으며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들 매장은 옛날 성인용품점의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를 벗어난 것뿐 아니라 고객도 커플, 여성들 위주라는 특징이 있다. 이신우 바디로 유통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미혼, 만혼, 이혼 인구의 급증과 인구 고령화에다가 성소수자와 장애인의 성 권익 향상, 젊은이들의 성에 대한 태도 변화 등으로 미국이나 유럽, 일본처럼 성생활용품 프랜차이즈가 보편화돼 성인용품이 가정필수품으로 취급될 날이 멀지않았다”면서 “이런 흐름에서 성인용품 매장이 잇따라 양지로 나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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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경 크기 따라 적합한 체위 있다

    음경 크기에 따라 가장 적합한 체위가 존재할 수 있다. 음경의 크기보다는, 그걸 어떻게 제대로 활용하느냐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경(18.9인치)을 가진 남성에 관한 뉴스에 위축될 수 있으나, 음경 크기는 사실 썩 중요하지 않다. 올해 초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2인치(약 13.1cm), 평상시 음경의 평균 길이는 3.6인치(약 9.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기된 음경의 평균 둘레는 4.6인치(약 11.7cm), 평상시 음경의 평균 둘레는 3.7인치(약 9.3cm)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은 남성들의 생각보다는 훨씬 더 음경 크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며, 대부분 파트너의 음경 크기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오히려 음경의 전반적인 매력과 음모의 생김새에 관심을 둔다는 것이다. 음경 부위와 둘레의 피부도 여성들의 관심사였으나, 정작 음경 크기는 여성 관심 순위에서 6위에 그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성관계 전문가 겸 성교육자인 찰리 글릭먼 박사의 도움을 얻어 ‘모든 남성의 음경의 크기와 형태에 적합한 5가지 체위’를 소개했다. 1. 평균 이상의 큰 음경에 적합한 체위 음경 크기가 평균 이상인 남성은 삽입의 깊이와 속도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질의 평균 길이가 3~7인치(약 7.6~17.8cm)이므로 이보다 더 큰 음경을 가진 남성이 잘못된 체위를 취할 경우 여성에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그러나 ‘여성 상위’ 체위나 ‘후방 카우걸’ 체위를 택할 경우 여성이 삽입을 통제할 수 있으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는 여성이 좋아하는 체위 중 하나로 ‘빅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성이 통제를 좋아하는 경우엔 ‘남성 상위'(선교사 체위)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너무 깊숙이 삽입되지 않도록 여성의 다리를 오므리게 해야 한다. 2. 평균 이하의 작은 음경에 적합한 체위 음경 크기가 좀 작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작은 음경으로도 여성을 충분히 만족하게 해줄 수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다소의 노력이 필요하다. 영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위로 꼽힌 ‘도기 스타일’(Doggy Style) 등 후방 체위가 음경이 작은 남성에게 좋다. 음경을 가장 깊숙이 삽입할 수 있고, 손놀림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3. 평균 크기의 음경에 적합한 체위 여성의 질에 딱 들어맞는 음경이라고 해도 항상 완벽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짜릿한 느낌을 지속적으로 느끼려면 다양한 각도의 체위를 실험하고, 여성의 다리를 벌리거나 오므리게 하는 등 변화를 줘야 한다. 글릭먼 박사는 “바이브레이터도 사용하거나, 삽입한 채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러 자극하는 방식도 좋다”고 추천했다. 4. 평균 이상의 음경 두께에 적합한 체위 나무 둥치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음경이 굵은 남성은 윤활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게 좋다. 도가스타일로 시작한 뒤, 서로 마주 보도록 파트너의 몸을 돌려 무릎에 올려놓는다. 이렇게 하면 남성의 다리가 벌어지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생겨 꽉 조이는 느낌이 덜 들게 된다. 5. 평균 이하의 음경 두께에 적합한 체위 그녀의 다리가 조이게 하는 체위를 취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질 속에 삽입된 음경이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그녀의 다리를 꽉 오므리게 한 채 도기스타일을 시작한 뒤, 그녀의 배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천천히 앞으로 움직이게 한다. 이 동작은 꽉 조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쾌감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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