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팔팔하게 세우려면? 평소 전립선 건강 체크부터!

사진 출처 = Pixabay


왕성한 발기는 성인 남성들의 영원한 로망인데요. 특히 노령 인구의 증가에 따른 전립선의 이상 증상은 노년층의 성행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이유는 전립선이 남성의 생식 기관 중의 하나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다양한 전립선 치료제가 무분별하게 거래되는 사회적인 문제가 부각, 10월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해당 사이트 대표들이 출석 예정이라고 하죠.


원래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하는 전립선은 무게는 약 20g이며, 밤톨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노화가 되면 호르몬 등의 변화로 인해 이상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대한비뇨의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남성 전립선의 무게는 40대부터 점점 커져서 70대가 되면 약 1.5배 이상 비대해진다고 하죠. 개인에 따라 시기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남성의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비대증을 겪게 됩니다. 이때 전립선이 안팎으로 커지면 방광과 요도가 눌리면서 다양한 배뇨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장애를 방치할 경우, 불면증, 우울증, 성 기능 장애로 인해 전반적인 삶의 질이 현격하게 낮아집니다. 물론 여기에 발기 부전 등 성 기능 장애가 동반될 경우 성생활 만족도도 떨어지게 되는 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발기부전의 원인 중의 하나인 전립선의 이상은 어떻게 체크할까요? 병원에서는 전립선 크기만으로 질병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오줌 누기와 관련된 증상, 영상 검사 또는 손가락을 이용한 전립선 검사, 요속 및 잔뇨량 등 다양한 정보에 근거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여기서 잠깐! 평소 집에서 자가 진단이 가능한 국제전립선 증상 점수표(IPSS)가 있다고 하니 섣부른 전립선 약 오용 전에 먼저 설문에 참여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를 객관적인 점수로 변환하기 위해 비뇨의학과에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증상뿐만 아니라 방광질환 등의 파악에도 도움이 됩니다. 설문지의 초기 점수는 내원 시 증상 정도를 나타내며, 이후 치료 과정에서 점수 변화를 확인하여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총 8가지 문항으로 각각 해당되는 점수를 고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고, 환자도 본인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총점 8점 이상이라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하며, 8점 미만이라도 5점을 받은 문항이 있다면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출처 :대한전립선학회 홈>전립선 건강정보>전립선 검진 https://www.theprostate.org/infor/sub5_1.php)

출처 = 대한전립선학회 홈페이지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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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저도 전립선이 시원찮은데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제 블로그에 가져갈게요
  • 저­­는 ­­오­­래­­된 발­­기­­부­­전 조­­루­­증­­문­­제­­로 고­­민­­하­­고­­있­­습­­니­­다
    많­­은­­제­­품­­을 ­­복­­용­­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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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에 ASMR 이용하면 만족도 높아져

    미국 건강 포털 '웹엠디(WebMD)' 칼럼니스트인 가브리엘라 피카르도 박사(내과 전문의)는 "특정 청각적, 시각적 자극을 에로틱하게 이용하는 '성관계 ASMR 동영상'으로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쾌락반응)은 어떤 소리를 듣거나 어떤 모습을 보면서 청각적, 시각적 자극을 받아 마음이 편안하고 짜릿한 느낌을 갖는 걸 말한다.  성관계에서 ASMR 동영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자신과 파트너가 어떤 소리와 장면에 '기분 좋은' 소름이 돋고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성적 쾌락을 일으키는 요인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예컨대 어떤 사람은 귀에 속삭이는 소리, 샤워기 돌아가는 소리를 듣거나 그림 그리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청각적, 시각적 쾌락 요소는 침실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이런 쾌락적 경험을 시쳇말로 '뇌르가즘(뇌 오르가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ASMR은 본질 상으로는 성적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를 활용한 성적 자극과 이완은 성관계의 만족도를 부쩍 높일 수 있다. 피카르도 박사는 "성관계 ASMR 영상은 파트너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성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의도, 욕구, 한계에 대해 파트너와 사전에 명확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관계 ASMR 동영상'은 불안을 줄이고 긴장을 푸는 데 좋다. 감각에 대한 자각을 높여주고 단순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도 있다. 에로틱한 ASMR 동영상과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은 전통적인 포르노를 볼 때보다 오히려 더 친밀하고 감성적인 성경험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미묘하고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환상과 욕망을 좇는 데 좋다. 어찌 보면 모호하고 어찌 보면 예술적인 동영상은 색다른 창의적 발산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즐거운 경험을 나누기 위해선 두 사람이 모두 사전 동의하고 자신의 욕구를 뚜렷하게 밝혀야 한다. 다른 유형의 상관계와 마찬가지로 에로틱한 ASMR을 탐색하려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쾌락 유발 요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그런 요인이 있는 사람은 기분 좋고, 짜릿하고, 차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요인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다. 유튜브(Youtube), 스포티파이(Spotify) 등 인기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엔 에로틱한 '성관계 ASMR 동영상'이 적지 않다.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ASMR 자극엔 음식을 먹거나 로션을 바르는 사람의 모습, 속삭임, 빗물 떨어지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 숨 쉬는 소리, 무언가 톡톡 두드리는 소리, 긁는 소리, 타이핑 등 다양한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쓸데없는 선입견을 버리고 특정 방식으로 성관계 ASMR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들에게 딱 맞는 걸 찾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상호작용이 원활해진다. 머지않아 '뇌르가즘'에 이를 수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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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MZ 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 MZ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가 나와 화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MZ세대의 성관계 횟수 및 파트너 수가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0세 52%가 2021년 성 파트너가 한 명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며, 2004년엔 33%에 불과했다. 성 파트너가 2명 이상이라 답한 성인의 비율도 2011년 23%에서 2021년 10%로 감소했다. 특히 1년간 성 파트너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 수는 10년 만에 최고치인 38%에 달했다. 성관계가 줄어드는 추세는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유명한 시카고대 종합사회조사(The General Social Survey)는 1972년부터 수천 명과 진행한 대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미국인의 행동 양식 변화를 추적해 왔는데, 2021년 설문조사에 참여한 18~25세 Z세대 남성 10명 중 3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10년 전에 조사된 것보다 2배에 가까운 수치다. 다른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여성도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조사되었다. 관련 연구자들은 이러한 감소의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전염병에 대한 공포 외에도 과도한 학업, 기술 발달, 팬데믹 이전부터 이어져 온 '섹스를 서두르지 않는 삶'의 풍조가 성관계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심리학 교수 진 트웬지(Jean M. Twenge)는 데이트앱에서 쉽게 만남이 가능한 시대이기에 MZ세대가 성적으로 활발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이러한 감소세가 약 20년간 지속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진 트웬지 교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교육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시대에는 전반적으로 성장이 느려진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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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가 성욕이 너무 높으면, 생기는 일

    색을 너무 밝히는 것도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성욕이 과도한 여성의 경우 전문용어로 ‘색정광=님포마니아’로 부르는데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본인이 원치 않는데도 신체적으로 강한 성 흥분이 일어나 혼란스러운 ‘PSAS’ 여성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남자의 성은 양지로 많이 나온 반면, 여자의 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도 없고, 상대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성기능 장애 역시 성욕 저하증이었습니다. 즉, 성욕이 없고 별로 성행위를 원치 않는 여성이 주로 부각되었던 거죠. 간혹 성욕이 너무 과도해서, 남색을 밝히는 여성이 등장하면, 유달리 색안경을 끼고 이상하게 보기 일쑤였습니다. 하물며 서양에서는 이런 ‘성에 환장하는’ 여성들을 색정광, 좀 부정적인 의미로 ‘님포마니아(nymphomania)’라고 불러왔는데요. 원래 이 말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을 도취시키는 힘을 가진 반신반인의 미녀 ‘님프’와 광기라는 의미의 ‘마니아’의 합성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원치 않는 성 흥분이 나타나 주체할 수 없는 경우도 간혹 존재합니다. 이 기이한 현상은 갑자기 성기와 그 주변부에 견딜 수 없는 흥분 반응이 생기고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절박감에 사로잡히는 것인데요. 결국 성행위나 자위로 오르가슴을 겪고 나서야 증상이 좀 완화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증상이 나타나서 당사자는 일상생활을 하기 무척 힘들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겪는다면, 바로 ‘지속성 성 흥분 장애(PSAS)’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성 흥분이라면 모를까, 엉뚱하고 원치 않는 성 흥분을 겪어야 하는 것은 당사자로서는 그야말로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한마디로 ‘몸 따로 마음 따로’인 상태! 이상하다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당사자가 겪는 고통은 성기능 장애 중에서도 제일 심각한 축에 속합니다. 성욕이 과도한 여성의 경우 ‘님포마니아’와‘PSAS’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종종 헷갈려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여성의 성욕이 지나치게 과다해진 상태인 ‘님포마니아’와 ‘PSAS’는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님포마니아의 경우 스스로 강한 성욕을 보이며 남성과의 성관계에 집착하는 데 반해, PSAS 환자들은 성적 욕구가 없는 상태에서 성 흥분 반응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PSAS 여성 환자들은 신체 반응을 제어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성적 자극을 줘서 해소해야 합니다. ‘PSAS’는 삶의 과도기, 즉 성과 관련된 심신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특히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험이 막 시작되거나 앞두고 있는 사춘기, 출산 직후, 폐경기 등 심신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의 여성에게 흔하게 발현한다고 하죠. 하물며 영화 <님포마니악>을 보면, 색정광과 섹스중독증을 다음과 같이 구별합니다. 섹스중독증은 섹스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상태를 부끄러워하고 고치려 하는 증상이라면 색정광은 그것을 자기애(自己愛)로 받아들이는 경우라고. 역사적으로도 로마 시대 클라우디스 황제비 메살리나나 프랑스의 마고 여왕은 주체할 수 없는 성욕으로 수많은 남성과 정사를 나눴던, 이른바 ‘님포마니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쩌면 과거 색정광으로 불렸던 여성들 중 일부는 과도한 성욕을 주체할 수 없는 ‘님포마니아’라기보다는 지속성 성 흥분 장애로 어쩔 수 없이 방황했던 ‘PSAS’ 환자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들이 지금처럼 성의학이 발달한 시대에 살았다면, 그들의 삶도, 역사적인 평가도, 꽤나 달라졌을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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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데이팅 어플 전성시대

    요즘 채팅 및 채팅 어플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새로운 이성을 만나고 교제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십 대 젊은 층에서 시작된 데이팅 어플 바람이 이제 중년들의 즉석 만남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 데이팅 어플은 이제 “진짜 어플로 이성을 만나?”라는 반응보다는 “데이팅 어플 좀 다운로드해 봐. 요즘은 이 어플이 제일 핫해!” 이런 식으로 우리 일상 속에 침투,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팅 어플은 이미 서양에선 자리 잡은 문화로, 영국에서 2918년 론칭한 루멘(Lumen)은 UK어플이 선정한 올해의 어플이 되기도 했습니다. 루멘은 5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나이 먹는 건 진화되고 있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모든 걸 경험해 본 중년의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프리미엄 에이징 서비스를 선보여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래서 회원 가입 시에도 100% 확인된 사진, 품질 높은 대화, 자세한 프로필 등록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중년을 타깃으로 한 데이팅 어플의 상황은 어떨까요? 즐톡, 시놀, 숨짝, 동네친구, 불팅, 중년천국, 은하수다방...... 끝없이 쏟아지는,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본 이름들은 다름 아닌 중년을 타겟으로 등장한 소개팅 어플인데요. 최근에는 어른들을 위한 데이팅 어플 중에서도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더멤버스’까지 론칭, 바야흐로 국내에서도 중년 데이팅 어플의 춘추 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중년 데이팅 어플 중에서도 가입자 조건으로 특정 조건을 선별하는 어플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예로 상위 1%를 위한 데이팅 어플을 표방한 골드스푼 멤버들이 35세 이상을 타깃으로 론칭한 더멤버스의 경우 솔로들의 외모, 직업, 경제력, 능력, 싱글/돌싱, 자가 보유, 부모님 노후 준비 상황, 자녀 유무 및 양육 유무 등을 상세하게 기재하여 실제로 대면 소개팅을 하는 것과 같은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한다고 하죠. 한편 중년의 데이팅 어플 사용률도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을 노린 사기 범죄도 기승입니다. 해외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점차 중장년들의 ‘로맨스 스캠’(데이팅 어플 등에서 만난 이성에 대한 금전 사기) 피해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니까요. 또한 나잇대가 있다 보니 돌싱과 잘 구분되지 않는 유부남, 유부녀들의 회원 가입도 부작용으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어떤 데이팅 어플에서는 아는 사람 만나지 않기 위해서 아예 처음부터 지인 차단 기능을 부여, 모르는 사람을 소개받도록 설정되어 있거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소개팅을 할 때도 최소한의 프로필만 제공한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데이팅 어플을 통해 노골적으로 불륜 상대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동네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일부 어플이 기혼자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불륜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데이팅 어플을 이용할 때 반드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해당 어플 운영사의 회원관리 시스템! 데이팅 어플의 정체성이 확실한 어플은 가입부터 신고 처리 시스템까지 적극적으로 회원 관리에 나서지만 동네 친구를 강조하는 일부 어플의 경우 가입 조건이 애매모호합니다. 게다가 ‘데이팅 어플’이라는 범위 안에서 친구와 애인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죠. 다만 본질을 들여다보면 어플을 이용하면서 요금을 지불하는 건 주로 경제력이 있고, 연령대가 높은 남성일 가능성이 많은데, 기혼자를 철저히 분리하는 건 사실상 이들을 타깃으로 하게 되는 어플의 생리상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바램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싱글 중년들이 더 이상 나이에 자신을 숨기지 말고, 자신의 연륜과 인생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데이팅 서비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것! 중년의 나이가 어떤가요? 나이와 상관없이 맘껏 연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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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면 이뻐지나요?

    피부 관리를 위해 매일 피부 관리샵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섹스의 미용 효과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합니다.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즐기는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가 좋아지기 때문이죠.  영국 여배우 조앤 콜린스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 “나는 아직도 40대처럼 보인다. 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섹스”라고 말해 화제가 됐는데요. 항간에는 빛나는 피부를 위한 건강한 성생활 지침서가 떠돌 만큼 그 말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세 번 주기로 빈번하게 섹스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성관계 중 혈류가 증가하면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의 전달이 촉진되고, 규칙적인 성행위는 피부의 장벽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피부를 촉진하고 여드름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자주 하는 성관계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고, 혈류를 유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주름의 모양을 줄일 수 있기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성생활은 관계 전후로 남녀의 외모를 가꿔줍니다. 정상적인 성관계라면, 잠자리에 들기 전 대부분 몸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약간의 단장을 하게 됩니다. 피부결을 살짝 정돈하는 정도로 스킨케어하며 은은한 향으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당연히 남녀 모두 평상시보다 이뻐 보일 수밖에 없죠. 게다가 성관계 후에는 성교 시의 자극과 운동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피부의 투명도를 개선해 줍니다. 그래서 여드름 피부의 노총각도 결혼을 하면 피부가 말끔해진다는 속설이 존재할 만큼. 물론 정기적으로 섹스하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가 좋아진다는 건 연구 결과로도 입증되었습니다. 실제로 스코틀랜드 로열 에든버러 병원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평균 10년(남자 12년 1개월, 여자 9년 7개월) 더 젊게 평가됐다고 하고요. 특히 섹스를 하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건강효과가 높습니다. 성행위 도중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촉진돼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일주일에 1번 이상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2배나 높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도 매주 성관계를 갖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월경주기가 더 일정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도 증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또 섹스는 월경주기도 일정하게 만든다고 하죠. 정상적인 성관계 후 느끼는 정신적인 만족감도 사람을 이뻐 보이게 하는 착시감을 더합니다. 섹스를 하면 누구나 일종의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뇌 속에서 쾌감 물질인 도파민과 베타엔도르핀이 대량으로 나와 혈액순환과 호르몬 분비 활동도 좋아지는 거죠. 이에 따라 사랑에 빠진 남녀는 외모에 생기가 넘치게 되는 것! 혈액순환이 좋아지니 피부에 윤이 나고 혈색이 살아나는 건 당연한 일. 사람은 혈색이 살아나면 입술은 촉촉해지고 눈빛도 생기있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발도 건강해지고요. '사랑하면 예뻐진다'라는 말,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이 말을 19금 버전으로 풀이하면 '섹스를 하면 예뻐진다'라고 풀 수 있는데요. 모두들 사랑도 하고 더 이뻐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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