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장애를 예방하려면 뛰어라?

국내 대표적인 성의학 전문가 성기능 장애 예방법 소개

(사진 출쳐=픽사베이)


국내 대표적인 성의학 전문가 강동우 원장(강동우성의원)은 최근 국내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성기능 장애의 종류와 원인, 그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강동우 원장은 남성 성기능 장애의 경우 "조루가 가장 많으며 그다음은 발기부전, 지루 순"이고, 여성 성기능 장애의 경우 "성욕저하, 불감증, 분비장애 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은 성기능 장애가 하나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강 원장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 모두 성기능 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복합적인데, "혈관·호르몬·비뇨기 등 신체적 문제와 함께 성격도" 영향을 끼치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심리 문제와 인간 관계 등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강 원장은 "성기능 장애는 성기 장애가 아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강 원장은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흔히 정력에 좋은 음식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영양 부족은 더는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제를 감추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체적, 심리적 치료를 받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강 원장은 뜻밖에도 ‘유산소 운동’을 들었다. "성기능은 건강의 상징이다. 성기능 장애 예방에 가장 좋은 습관은 유산소 운동이다." 


강 원장은 17년 간 국내에서 수많은 성기능 장애 환자를 진료했지만 현역 축구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는 사례를 들며, 유산소 운동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유산소 운동이 좋은 이유는 결국 ‘혈류 순환’ 때문이다. 남성의 발기, 여성의 윤활성 물질 분비도 혈류와 관련이 있다." 


관리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여자들이랑 1:1랜덤매칭으로 노는곳 알려줌 ㅋ

    트위터나 인스타 일탈계에서 놀던애들이랑
    온리팬스 팬트리 활동하던 애들 대거 넘어옴 ㅋㅋ
    인증 전혀 없고 남자는 여자만 매칭돼서 좋음ㅋ
    ㅋㅋ 나도 작년에 섹파 4명 만들었다 ㅋㅋ

    주소 : http://ranchat.me

    꿀팁!!
    1. 여자들도 여기 활동하는 이유가 뭔지 잘 생각해라.
    2. 조건녀, 업소녀, 유부녀는 피해라. 어차피 여자는 많음.
    3. 웬만해선 카톡id보단 라인id를 잘 알려주는 것 같음.
    4. 말빨은 좀 돼야하니까 너무 찐따처럼 하지마라 ㅋㅋ
  • ■30-80세 남성들을 위한 희망소식를 전달합니다!!발기부전 조루 해결방법공개합니다

    사이트 바로가기 : https://8gu0.short.gy/lLUcPt

    ●발기부전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고 더욱 강해지고픈 남성분들만 링크를 클릭하세요!
Banner bodiro m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오르가슴 논쟁, "질이냐 음핵이냐"

    여성은 오르가슴을 질로 느끼는가, 음핵으로 느끼는가? 이 문제는 지난 100년 간 성의학과 정신분석학 분야의 논쟁거리였다. 2015년 이탈리아 성의학자 빈센조 푸포(Vincenzo Puppo) 팀이 발표한 논문이 이 논쟁에 불을 지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질 오르가슴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성은 오직 음핵이 자위, 커닐링구스, 파트너 자위 중 또는 성교 중에 자극될 때만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것이다. 여성 오르가슴에 대한 연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로부터 출발했다. 프로이트는 "여성은 질 오르가슴을 경험해야만 성적으로 성숙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음핵의 역할을 무시했다. 또한 프로이트는 질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는 여성은 "성에 무감"하거나 "진짜 여성이 아니"라고까지 주장했다. 프로이트의 이론에 따라, 그동안 많은 여성들이 "정상적이고 성숙한 여성"이 되기 위해 성교 중에 질 오르가슴을 느껴야 한다고 믿었고, 성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성기능장애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빈센조 푸포 팀의 연구에 따르면, 질 오르가슴은 주변 기관에 의해 발생할 뿐, 실제 오르가슴과 관련이 없다. 또한 남성의 음경은 질 성교 중에 정맥총이나 음핵과 접촉할 수 없다. 연구책임자 빈센조 푸포는 "'여성 사정', '조루', '생식기 각성 장애(PGAD)', '요도막 귀두', 'G-스팟 증폭' 등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용어"임을 강조하면서, 여성이 질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정상적"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이 음핵으로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사실은 여성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성 생활을 즐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 흡연, 성기능 갉아먹는다

    오늘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자며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니코틴과 타르 등 수많은 유해물질을 흡입하게 된다. 이 성분들은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혈관 벽에 염증을 일으켜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혈관의 신축성을 떨어뜨린다. 자연히 말초 혈관으로 향하는 혈액의 공급이 떨어지게 되고 생식기 주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니코틴의 정맥 확장 효과 탓에 발기 시 혈액이 성기로부터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장치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머물지 않고 빨리 빠져나가게 돼 강직도도 떨어지고 심지어 발기조차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남성의 음경은 풍부한 혈액 순환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면서 발기가 된다. 시각, 청각, 촉각 등의 자극을 받은 뇌의 신호에 따라서 음경동맥으로 혈액이 유입되고, 음경정맥으로 빠져나가는 혈액이 줄어들면서 음경 속을 채우고 있는 일종의 스펀지인 해면체에 혈액이 꽉 차는 것이 발기다. 음경동맥으로 혈액이 유입되지 않고, 음경정맥에서 혈액이 줄줄 새면 충분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을 혈관성 발기부전이라고 한다. 여기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까지 겹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발기부전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발기부전뿐 아니라 조루도 유발한다. 뇌와 음경에 영향을 미쳐서 성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흡연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성기능도 떨어뜨린다. 정상적 성 반응이 일어나려면 뇌에서 자극을 잘 받아들이고 외음부, 음핵, 질 등으로 혈액이 잘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니코틴과 타르는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여성 생식기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서 성감을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흡연은 또 여성의 다양한 호르몬 분비 작용도 방해한다. 흡연은 또 남녀 모두에게 악취를 유발하고 피부를 손상시켜서 분위기 있는 성관계를 방해한다. 흡연하지 않고 후각이 발달한 사람은 흡연자의 입에서 역겨운 악취를 느낄 수밖에 없다. 키스할 때 재떨이 또는 쓰레기통을 빠는 기분이라는 사람도 있다. 담배를 끊으면 몇 시간 뒤부터 당장 입에서 냄새가 줄어들고, 1주일이 지나면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도 줄어든다. 담배를 끊으면 전희, 후희가 즐거워지기 마련. 그래서 성의학자들은 금연이 파트너에 대한 기본적 배려라고 말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건선 환자, 성기능 장애 · 발기부전 위험↑(연구)

    건선 환자는 성기능 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울증이나 관절염에 시달릴 경우 성기능 장애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병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건선증이 없는 18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5만 2천 명의 건선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8편의 논문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결과 건선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성기능 장애 위험이 5.5배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발기부전과 관련한 8가지 연구에서 건선 환자는 발기부전 위험이 37%에서 많게는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선성 관절염 환자는 성기능 장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우울증과 불안도 관련 있었다. 연구를 이끈 알레한드로 몰리나 레이바 박사는 전신성 염증이 성 호르몬에 영향을 줘 성기능 장애를 일으켰을 수 있다고 논문에 적었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 따르면 건성증이 있는 남자들은 발기부전과 같이 혈액 순환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 요소를 가지고 있다. 또 성기에 생기는 건선은 성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심리적인 고통을 줄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도 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거나 우울증, 감정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건선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약물 치료나 광선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하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피부과학 저널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성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은 주로 성적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교 중에 전파되는 질병을 뜻한다. 성병 전문가 엘리자베스 보스키(Elizabeth Boskey)는 미국에서 흔한 성병들을 정리하며,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난 편에 이어 가장 흔한 성병을 알아보자. 8.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 9. 간염(Hepatitis)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이 여성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

    왜 남성은 여성의 가슴에 집착할까? 과학자들은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집착하는 것을 오랜 진화의 결과로 설명한다. ▷ 직립 보행 이후 가슴으로 성적 신호 보내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데스몬드 모리스는 저서 《벌거벗은 여자》에서 인간이 직립 보행하면서 가슴으로 성적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동물의 경우 성적 신호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성기가 있는 엉덩이 부근이다. 그런데 인간이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엉덩이 아래쪽을 보여주기 어렵게 되자 여성의 가슴은 엉덩이를 모방해 두 개의 반구 모양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 뇌에서 유두와 성기는 같은 역할 뇌의 감각 피질 연구에 의하면 남성이 가슴에 집착하면서 여성도 달라졌다. 2011년 미국 럿거스대 배리 코미사룩 교수는 국제 학술지 ‘성의학 저널’에 여성의 유두와 성기의 감각이 뇌의 같은 곳에서 처리된다고 발표했다. 여성의 가슴이 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다. 연구진들은 23~56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들이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장치 안에서 스스로 질과 음핵, 유두를 자극하는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질과 음핵의 자극은 각각 뇌의 다른 곳에서 처리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두를 자극하면 fMRI 영상에 가슴 자극에 반응하는 뇌 영역뿐 아니라 질이나 음핵 자극에 반응하는 뇌 영역도 활성화됐다. 유두가 성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환경에 따라 선호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은 제각각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는 행동이 생물학적 근거가 있다 하더라도 문화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선호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다. 미국 예일대 클레란 포드 교수는 저서 《성행위의 양식》에서 부족마다 선호하는 가슴 모양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가슴이 성적으로 중요하다고 보는 부족 13곳 중 9곳에서는 큰 가슴을 선호했다.반면 아프리카의 아잔데족과 간다족은 길고 늘어진 가슴이 가장 매력 있다고 여겼다. 아프리카의 마사이족과 남태평양의 마누스족은 똑바로 세워진 반구형 가슴을 선호했지만, 큰 가슴을 선호하지는 않았다. 남성은 여성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도록 진화했지만, 환경에 따라 집착의 형태가 제각각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중 민망한 ‘질방귀’ 소리가?

    성관계 중 질에서 공기가 뿡 빠지는 소리가 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보통 여성들은 성관계하다가 갑자기 방귀 소리가 나면 굉장히 민망해합니다. 이러한 소리는 출산과 노화로 인한 질 근육의 노화로 생긴 생리적인 현상으로, 전혀 부끄러워할 일은 아닌데도 말이죠. 남녀가 피스톤 운동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 이렇게 느닷없이 질에서는 나는 방귀 소리로 섹스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하는데요. 말 그대로 여성의 질 속으로 들어갔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항문 방귀처럼 뿡하고 소리를 내는 증상을 ‘질방귀’라고 부릅니다. 대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성관계에서 삽입 도중 이런 소리가 나면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요즘은 플라잉 요가에서 다리를 위로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한다거나 또는 필라테스에서 다리를 벌렸다가 오므렸을 때도 이런 소리가 난다고 호소하는 여성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성관계를 할 때나 운동할 때 자주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내 몸에 이상에 없는지 한 번쯤 점검을 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질방귀가 생기는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늘어난 질 근육! 보통 임신과 출산 그리고 노화로 인해, 질 근육의 탄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잦은 성관계로 인해서 질 근육이 늘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이런 임신과 출산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선천적으로 질 근육의 약하신 분들도 있긴 합니다. 이렇게 질 근육이 늘어나게 되면 성관계 하는 도중에 질 안으로 공기가 들어갔다가 가스 빠지는 느낌이 나거나 또는 소리가 나는 것이죠. 질방귀도 신체 구조상 질 안쪽보다 입구가 좁았을 때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소리가 나오는 원리인데, 이러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모두 질이 늘어난 건 아닙니다. 질 입구 근처는 타이트한데 그 안쪽이 늘어나 있으면, 질의 안쪽이 넓어지며 공기가 들어가서 뿡 하고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죠. 또한 질방귀는 성관계를 할 때 특정 체위하고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 특히 정상위보다 후배위 체위를 할 때 더 잘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후배위 할 때 이미 정상위 체위를 하면서 공기가 좀 들어가 있는데 후배위를 하면서 그 약간 각도가 바뀌면서 압력차에 의해서 뽕하고 바람 빠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할 때 민망한 질방귀를 방지하려면, 여성 상위보다는 정상위가 좋습니다. 게다가 연인끼리 체위를 바꿀 때도 서서히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하물며 뺀 상태에서 체위를 변경하는 것보다 삽입되어 있는 상태에서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 질 방귀가 덜 생기는 요령! 물론 남자와 여자는 질방귀를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남자들은 파트너인 여성이 질방귀를 뀌더라도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게다가 남자들은 이 소리가 관계 중에 나면 일단 들어가 있는 삽입한 상태에서 애액이 많이 나왔다는 걸 느끼기 때문에 맘속으로 기뻐합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여자는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여성들은 질방귀 문제를 해결하고, 소리가 나지 않는 치료법을 찾게 되는 것이죠. 사실 기혼여성이라면서 살면서 질 방귀를 한두 번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긴 합니다. 그런데도 막상 성관계 도중에 이런 소리가 나면 움찔하고, 딱 굳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방귀는 여성의 성적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성관계를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는 거죠. 분명한 사실은 질방귀는 결코 질병은 아니라는 것! 질과 음경 사이의 공간이 타이트하게 꽉 맞으면 질방귀가 생길 일은 없습니다. 질과 음경 사이의 공간이 느슨해지니까 이 사이에 공기가 유입되어, 느슨해진 사이로 공기가 나오면서 주사기가 들어갔다가 나올 때처럼 뻥 소리가 나는 것이니까요. 물론 생활 속에서 질방귀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의 수축과 이완하는 힘을 길러주는 케겔 운동을 평소 꾸준히 하면 됩니다. 다만 케겔 운동으로 안 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질방귀 증상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일명 이쁜이 수술 같은 질 내벽 좁혀주는 질 필러나 질 레이저 시술 같은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춘화에서 배운 요가 동작

    지난 2020년 국내에서 번역 출간된 책 중에 <에도시대 유녀에게 배우는 요가 소녀경>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요가책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 춘화에 묘사된 체위를 보고, 힌트를 얻은 요가 동작 설명서였죠. 과연 실제 성생활에도 효과가 있는 에로틱한 요가 동작일까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춘화는 신혼부부의 성교재로도 쓰였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일본의 춘화도 마찬가지! 특히 춘화에 디테일하게 묘사된 체위 포즈는 실제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동작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힌트에 얻은 <여성호르몬과 아름다운 난자를 만드는 48가지 요가>라는 책이 일본에서 2018년 처음 출간되어 화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선 <에도시대 유녀에게 배우는 요가 소녀경>이라고 더 야한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왔고요. (유녀란 에도시대 유곽에 속한 매춘부라는 뜻) 일본 여성 헬스케어 협회 회장인 스즈키 마리가 지은 이 책은 ‘오에도 48수’라고 에도시대에 유행했던 48종류에 달하는 남녀의 동작, 즉 섹스 체위를 요가로 시도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일본의 춘화는 한국이나 중국과 달리, 성을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일본 특유의 성문화가 반영되어 코믹한 표정과 동작의 그림이 많습니다. 또한 채색이 매우 화려하고, 디테일한 인물 묘사, 과장해서 그린 커다란 성기, 화려한 의상이 볼거리로 유명한데요. 과거 일본에서는 과거 신혼부부를 위한 성교육용 교재로 춘화를 많이 이용했는데, 춘화 두루마리를 혼례 의복에 넣어 선물하거나 약혼녀 어머니에게 선물하는 풍습도 있었다고도 하고요. 이 책의 저자는 춘화에 묘사된 체위 포즈가 참으로 곡예적이었고, 여성이 다리를 벌리는 동작은 요가를 연상시켰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을 촉진하는 스트레치 동작으로 개발했다고 고백합니다. 하긴 당시 춘화는 처음 봐도 다리를 올려 코어를 지지하거나 몸을 젖히는 자세가 섹시하고 에로틱해 보이긴 합니다. 우리가 남녀의 직접적인 성 풍속 장면을 소재로 한 풍속화를 ‘춘궁비화(春宮秘畵)’를 줄인 말로써 '춘화'라고 부르기 때문에, 보통 ‘춘화’라고 하면, 야하고 외설적인 그림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성교육용 작품도 있고,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거나 이성이 쉽게 끌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들고 다닌, 일종의 주술적 목적의 작품도 있었다는 사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저자는 남녀 간의 성관계는 숨겨야 하는 '속된 것'이 아닌 '양생법' 즉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법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합니다. 책의 내용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1장은 48수의 유래와 효과를 설명하고, 2장은 실전 편으로, 누워서 하기, 쪼그려 앉아 하기, 몸통 강화하기로 요가 동작을 구분하여 소개합니다. 마지막 3장은 원하는 효과별로 하루 10분 하는 트레이닝을 소개하고요. 저자는 춘화에서 따온 포즈 48개를 요가와 접목시켜 만들고, 이를 자신이 살롱에서 가르치며, 많은 수강생들이 효과를 보았다고 전합니다. 저자 자신이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증상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춘화에서 영감을 받은 ‘조호레치(여성 호르몬+스트레치의 줄임말)’운동을 개발했고, 이 운동은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호르몬 분비를 돕는 운동이라고 설명합니다. 저자의 주장처럼, 춘화에서 본 체위 포즈를 따라 한 48가지 요가 동작은 과연 여성호르몬을 촉진시키고, 아름다운 난자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저자는 춘화 요가는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고, 면역력과 치유력을 향상시켜 체질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고관절 주위의 스트레칭과 쪼그려 앉는 자세는 하체 전체의 근육을 강화하고 전신의 혈액 펌핑을 증가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여성 호르몬의 근원이 되는 자궁의 힘도 증가시킵니다. 이렇듯 전신의 순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체온이 상승하고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원리! 전신이 후끈후끈해진다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선, 일단 메일 십 분씩이라도 가볍게 재미난 춘화 요가 동작을 실천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이 책은 일본에서 2021년 <자궁과 수축을 강화하는 춘화 요가>로 리뉴얼 발행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대구의 관문에 ‘밝은 성인용품점’ 첫선

    보수적 도시 대구의 관문에 새 개념의 성인용품 전문점이 문을 연다. 성 전문 기업 바디로(대표 이성주)는 19일 대구 신천동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정문 바로 건너편에 성인용품 전문점 바디로 대구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바디로 대구점은 보수적 도시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여는 ‘밝은 성생활용품 매장’으로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실내에서 독일의 우머나이저와 베아테우제, 펀 팩토리, 스웨덴의 렐로 등의 명품 성인용품을 판매한다. 별도의 상담실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2월부터 간이 전시회도 여는 등 ‘시민 쉼터’로서의 기능도 펼칠 계획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역,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 지하철이 함께 있는 곳으로 대구의 관문이라고 불린다. 평일 10만 여명, 주말 18만5000만 명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대구의 최고 상권으로 뜨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이다. 한곤석 대구점 사장은 “이곳은 교통의 요지인 동시에 숙박업소, 주점 등이 밀집돼 있어 성인용품 입지로는 최적의 입지”라면서 “그러나 일반 시민이 믿고 찾는 성인용품점으로 성장시켜 대구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대구에서 ‘뜨거운 곳(Hot Place)’에서 ‘뜨거운 매장(Hot Shop)’을 연다는 상징적 의미가 커 개점 전부터 ‘뜨거운 이슈(Hot Issue)’를 일으키고 있다. 대구는 시민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시. 매장의 위치는 복합환승센터 중심 바로 건너편에 있으며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의 정문으로 나오면 이 매장의 대형 간판부터 보인다. 일부 시민은 “대구의 관문에 성인용품점이라니 민망스럽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신우 바디로 유통본부장은 “지난해 말 바디로 온라인쇼핑몰을 열자마자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창원, 전주 등에서 지점 문의가 들어왔지만 첫 매장으로 대구를 택했다”면서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성문화를 밝고 건강하게 바꾸는 성 혁명의 첫 스타트를 끊기 위해서 일부 비난을 감수하고 ‘뜨거운 곳’에 안테나숍을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대구 매장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익힌 뒤 올 상반기 내에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동시에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궁 오르가슴, 실제 있을까?

    자궁경부에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색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궁경부는 많은 여성들에게조차 자궁경부암 검사 중 대화에나 등장할 정도로 잘 모르는 부위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과 성관계 전문가들은 ‘자궁경부 오르가슴’도 가능하다고 주장해 여체에 대한 흥미를 자아낸다. 자궁경부 오르가슴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은 오히려 당연하다. 그 존재를 입증한 확고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이 때문에 일화적인 관점에서 자궁경부 오르가슴을 주장하는 일부 전문가들의 말은 잘 먹히지 않는다. 임상 성 연구자인 패티 브리튼 박사는 “자궁경부 오르가슴이라는 개념이 진짜일 잠재적인 가능성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감정 표출의 효과를 내는 온몸의 짜릿한 경험이 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이른바 ‘자궁경부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있는 메커니즘이 온몸에 걸쳐 존재하나, 이에 대한 의학적 증거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브리튼 박사는 “그러나, 그게 자궁경부 오르가슴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다음은 브리튼 박사가 주장하는 ‘자궁경부 오르가슴의 이모저모’다. ◇ 일부 사람들은 어떻게 자궁경부 오르가슴을 느끼나? 일부 사람들은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 자궁경부에서 상당한 감각을 경험한다. 하지만 자궁경부에는 신경종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썩 쉽지 않다. 자궁경부 오르가슴은 클리토리스 등의 신경이 자극받은 하나의 결과에 불과하다는 설명이 더 그럴 듯하게 들릴 수도 있다. 브리튼 박사는 “일부 여성의 경우 신경분포(innervation) 또는 신경전도(nerve conduction)의 작용으로 자궁경부 또는 그 부위의 주변에서 감각, 즉 오르가슴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러나 자궁경부가 여성들이 오르가슴 반응을 보고하는 데 썩 흔한 부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성 연구자들은 자궁경부 바로 밑에 ‘신성한 스팟’(sacred spot) 또는 ‘여신 스팟’(goddess spot)이 있다고 믿는다고 브리튼 박사는 전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음경의 머리(귀두부)가 그 스팟에 부딪힐 경우 황홀한 오르가슴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섹스토이 또는 손가락도 마찬가지다. 자궁경부는 도넛처럼 생겼고, 코 끝 같은 느낌의 유연한 물렁뼈로 이뤄져 있다. 도넛의 중심부는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매우 민감하다. 브리튼 박사는 “어떤 힘이 제대로 작용하고 센서에 가해지면 어떤 느낌 또는 감각이 생길 수 있으며, 오르가슴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낀다”고 말했다. ◇ 자궁경부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자신을 가르칠 수 있나? 그럴 수 있다. 오르가슴에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깊은 삽입을 무시해야 한다. 브리튼 박사는 “여성들은 직접적인 또는 간접적인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하다고 종종 보고하지만, 질 내부에서도 뭔가 필요하다고는 보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과학에는 ‘봉쇄(containment)’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음경·딜도 또는 물체가 질 내부를 누르는 느낌이다. 자위행위를 할 경우에는 더 깊숙이 탐구하길 원할 것이다. 또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는다면 삽입 속도와 깊이를 조절하면서 평소보다 더 자극적인지 확인하면 된다. ◇ 자궁경부에 닿아 통증이 느껴지면 어떡하나? 자궁경부 근처에서 다른 물질로 자극할 경우, 부드러운 동작을 취해야 한다. 전혀 새로운 감각이고 압박감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성 전문가들은 자궁경부를 자극하는 데 돌 또는 크리스탈로 만든 섹스토이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하지만 자궁경부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자궁경부 주위에 낭종이 생기며, 이것이 성관계로 부서질 경우 통증 또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타이밍도 중요하다. 여성이 흥분하면 일반적으로 자궁경부가 약간 올라간다. 이는 ‘천막현상(tenting)’이라고 부른다. 여성들은 깊숙이 삽입돼 흥분할 때까지 기다리면 더 큰 쾌락을 맛볼 수 있다. 여성들의 자궁경부는 각기 다르다. 만약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자궁경부를 가졌다면 행복한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