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유지되는 ‘남성 피임약’ 임상 1상 성공

성욕을 유지하면서 정자 생산에 필요한 호르몬을 줄이는 남성용 피임약 임상 1상 시험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욕을 유지하면서 정자 생산에 필요한 호르몬을 줄이는 남성용 경구 피임약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 의과대학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약물은 ’11-beta-MNTDC’로 작년에 발표한 ‘DMAU’와 비슷한 약물이다. 이 피임약은 프로게스테론을 변형한 형태로, 남성호르몬 안드로겐과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임상시험은 40명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30명에게는 200밀리그램 또는 400밀리그램의 피임약을, 10명에게는 위약을 매일 한 번씩 28일 동안 복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피임약을 복용한 남성은 위약을 복용한 남성과 비교해 정자 생산에 필요한 평균 테스토스테론과 안드로겐 평균 수치가 크게 감소했다. 이중 5명은 성욕이 다소 감소했으며 2명은 경미한 발기부전을 보였으나 7명 모두 성생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용 중단 시 호르몬 수치 등 약효와 부작용은 사라졌다.

연구팀은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적어도 60~90일간 복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기간이 28일로 다소 짧아 정자 억제 효과를 최대로 얻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크리스티나 왕 박사는 “건강한 정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LH 호르몬과 FSH 호르몬이 분비되어야 한다”며 “이 두 호르몬을 억제했을 때 성욕 감소·발기 및 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의 주요 난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미국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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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음모 노출, 이제는 트렌드

    미 매체 마이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여성 음모 노출 트렌드를 보도했다. 이 현상에는 음모가 자연스러우며 여성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인식을 반영한다고 알려졌다. 1.대중문화 미국 현대 여성들의 삶을 그린 인기 드라마들도 음모 노출 트렌드를 적극 반영중이다. 드라마 ‘걸스’에서는 누운 여성의 나체에 겨드랑이 털과 음모가 드러난 장면이 나왔다. 드라마 ‘브로드 시티’의 음부 모자이크 장면에서는 갈색 부분이 음모를 암시했다. 약 10년 전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비키니 왁싱 대사가 잦았던 것에 비해 큰 변화다. 2.SNS 인스타그램은 지난해부터 여성 음모 사진 게시를 허용했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Instapubes를 검색하면 많은 체모 이미지들이 나온다. 인스타그램에 체모가 드러난 소녀 사진을 게시하는 예술가 애슐리 아미티지는 “여성들은 면도와 면도하지 않는 것 모두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가장 뿌듯한 건 내 작품을 보고 체모에 익숙해졌다는 반응이다. 사람들에게 다양한 신체 모습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3.산업 왁싱 숍에서도 이 트렌드를 체감중이다. 뉴욕 왁싱숍 ‘세이버 스파’ 매니저인 타라 마리 호자는“고객들이 점점 제모 범위를 줄인다”면서 “브라질리언 왁싱(전체 제모)보다는 비키니 제모(비키니 라인만 제모), 그보다는 일반 면도(모근 유지)를 주문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음모 관리 제품 ‘퍼 오일’이 출시됐고, 미국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 어패럴은 가짜 음모를 부착한 마네킹을 진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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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큰 남자가 더 사랑받는 이유 4가지

     키가 큰 남자가 작은 남자에 비해 돈도 더 잘 벌고 심장병 위험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들이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입증된 셈이다. 과학자들이 증명한 키 큰 남자를 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4가지를 소개한다. 1.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 여성들은 소중한 추억이나 기념일 등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남자를 좋아한다.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영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조사 결과, 166cm 이하 남성의 치매 발병률이 173cm이상 남성에 비해 약 50%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의 영양결핍과 질병,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경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2. 돈을 더 많이 번다 키 큰 남자의 연봉이 작은 남자보다 더 높았다. 미국, 독일 등 서양 국가에서 조사된 다수의 연구 결과, 전체 남성의 키를 1~100%으로 볼 때 25%에 속한 남성들의 연봉이 75%에 속한 남성들에 비해 약 9~15%정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 키 차이는 약 10~12cm 정도였다.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CEO들의 평균 키도 약 188cm다. 3. 더 행복하다 키가 크면 행복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리인지과학 저널에 발표된 전미 경제 조사회의 연구 결과 키가 큰 사람들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녀 모두 해당됐다. 이 연구를 이끈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자 앵거스 대튼 박사는 “키가 큰 사람들이 더 행복한 것은 교육 및 소득 수준과 연관이 있다”면서 “키가 큰 사람들이 작은 사람보다 더 많은 교육을 받았고, 따라서 소득 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돈이 스트레스, 분노, 걱정과 고통을 없애주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4. 심장이 건강하다 키 큰 남자는 작은 남자에 비해 심장이 더 건강하다. 영국 레스터 대학 연구팀이 약 20만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가 6.3cm커지면 심장질환의 위험이 13.5%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키가 작을수록 심장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셈이다. 예컨대 키가 152cm인 사람은 168cm인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의 위험이 약 32%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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