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흡연, 아기 돌연사 위험 2배↑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그 후 태어난 아기가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아지며, 하루에 한 갑의 담배를 피우면 거의 3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임산부의 아기는 영아돌연사사망증후군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아동 연구소 뇌 연구센터 티티아나 앤더슨 연구팀 연구결과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12개월 이하의 아기가 잠든 이후 숨진 상태로 발견되며 사망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이라 한다. 대개 12개월이 지나면 SIDS로 인한 사망 위험이 현저히 떨어진다. 미국에서는 영아 사망 원인 1위, 우리나라에서는 3위로 꼽힌다.

연구팀은 2007년에서 2011년 사이의 출산 및 영아의 사망 데이터 1만 9000건 이상의 영아돌연사증후군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그 후 태어난 아기가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아지며, 하루에 한 갑의 담배를 피우면 거의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이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에 가장 효과가 있었지만 담배를 줄이는 것 또한 도움이 됐다. 임신 후기(28~40주)까지 흡연량을 줄인 임산부의 아기는 영아돌연사증후군 사망 위험이 12% 감소, 완전히 끊었을 때는 23% 감소했다.

앤더슨 박사는 “전자담배도 니코틴이 포함되어 담배 대체 요법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기가 자는 동안 호흡을 멈추면 뇌가 산소 부족을 감지하고 호흡을 시작하도록 유발한다. 이를 자동 소생( auto-resuscitation)이라 하는데, 태아가 니코틴에 노출되면 자동 소생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문에 출생 직후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임신 중 흡연 시 혈액 내 산소량이 줄어들어 태반에서 또한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태아 두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며 임신 중 금연을 권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에 게재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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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몸을 찬미하는 나체 사진작가 칠

    ‘여성 체형’(female form)이라는 주제는 모든 세대의 예술가들을 자극하는 가장 클래식하고, 가장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가운데 하나다. 프랑스 나체사진 작가 칠은 이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그 자체로서의 예술’(Art in and of itself)은 모든 사진 전문 작가들에게 매우 친숙한 활동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취하고 내부에서 끌어내고 형체화한다. 이를 통해 주변 세계를 어떻게 보고 느끼는지 표현한다. 여성 체형을 찬미하는 사진작가인 칠은 “내가 왜 그것에 민감한지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의 작업은 자신이 창조하는 이미지를 통해 투사되는 피사체(사진 모델)와의 뚜렷한 관련성을 특징으로 삼는다. 칠은 전체로서의 몸을 강조하고, 신경세포에 불을 붙이는 사진 작품을 창조한다. 작품 감상자들을 조용하고, 편안하고, 창조적·자극적인 공간으로 이끈다. 칠은 에로틱한 누드 사진을 통해, 일상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려고 애쓴다. 그는 매 순간에 깃들 수 있는 탐미주의와 특이성의 감각을 결합한다. 또 단순하고, 보수적이지만 고급스럽고, 자연스럽고, ‘누드이긴 하나 천박하지 않은’(nude but not naked) 것들을 지향한다. 칠과 그의 피사체는 침실 안에 갇힐 때도 있다. 그는 빛을 적절히 이용해 피사체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찬미하고, 인체가 예술 작품이자 텅 빈 캔버스가 되는 탐험적 공간을 창조한다. 칠은 “각 피사체에 깃든 창조성에 대한 욕망감과 관능주의·호기심 등은 작품 감상자들에게 그 여성이 누구인지,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스스로 해석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함께 일하는 여성들에게서 발산되는 창의적이고 자연스러운 ‘아우라’가 매우 중요합니다. 공동작업이기 때문에, 모델이 없으면 아무 것도 창조할 수 없죠.” 독학한 사진작가인 칠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했고, 피사체를 존중했다. 그는 “주류 언론은 여성혐오·인종차별 등 심각한 개입이 필요한 주제보다는 티셔츠에 비치는 젖꼭지를 훨씬 더 두려워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여성들의 몸에 대한 끊임없는 객체화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칠은 “언론은 우리를 분열시켜 우리 자신들과 우리의 독특한 몸을 불편하게 느끼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은 여러분의 관점에 따라 없어지거나 진화할 것이라고 낙관하며, 특히 최근 수년간 상황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 ⑲ 나체 사진작가 칠의 작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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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이가슴’이 뭔가요?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섹스/라이프〉, 보셨나요? 극 중에서 여주인공 빌리는, 멋진 남자와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부부는 섹스리스가 됩니다. 잠 못 드는 밤이면 그녀는 전 남자친구 브래드와의 열정적인 섹스 추억을 떠올리며 바이브레이터를 꺼내 드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섹스를 위한 장난감, 섹스토이가 일반화되면서 섹스토이가 주는 쾌감에 흠뻑 빠진 여성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빌리처럼 여성 자신의 삶을 위해 자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여성들이 늘어났는데요. 이렇듯 근래 3–4년간 여성용 섹스토이에 대한 인식은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섹스토이가 주는 오르가슴을 우리는 ‘토이가슴’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이 단어의 유래는 2003년 섹스 칼럼니스트 새디 앨리슨이 지은 단행본 <토이가슴>이 나오면서부터! 출간 후 이 책은 100만 부 넘게 팔리면서 섹스토이 테크닉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섹스토이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절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여성들에게 섹스토이의 즐거움을 제대로 알려주었다는 평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원했던 건, 독자들이 다양한 섹스토이 상품을 통해 인생 최고의 오르가슴을 달성할 수 있는 재미있고 안전한 사용법과 섹스토이의 디자인, 크기를 고려한 성감을 찾는 팁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림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당신과 당신의 연인을 위한 가장 흥미로운 섹스토이를 찾는 방법 * 당신의 연인에게 화끈한 장난감 놀이를 소개하는 뻔뻔한 비밀 * 모든 섹스 토이를 더욱 좋게 만드는 자극적인 방법 * 놀라운 오르가슴을 위한 40개 이상의 장난감 테스트 기술 * 개인용 섹스 토이를 엿보는 눈으로부터 숨기는 방법 우리 주변에는 연인과 배우자와 섹스를 해도 오르가슴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자친구와 섹스를 하는데도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표현하는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는 듯한’ 오르가슴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해서, 본인이 불감증인 줄 알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정보의 부족’ 때문이 아닐는지요. 연인과 섹스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지만, 자위하면서 느끼는 쾌감에 대해서는 아직 톡 까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섹스토이를 경험하면서 불감증이 일시에 해결되는 느낌을 받는다면, ‘섹스토이가 제공하는 오르가슴‘이라는 이슈는 사뭇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남녀 간의 연애에서 여성이 소위 말하는 핫스팟 부위를 어떻게 만져지기를 원하는지 아는 것이 최고의 연애 기술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연애를 해서 연인이 있고, 결혼을 해서 배우자가 있는데도 섹스 토이는 필요할까요? 그것은 외로움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본성에 주목하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섹스토이의 본질은 ‘현대인의 외로움을 없애는 것’입니다. 자위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자기 자신과 나누는 섹스다‘라는 말이 있듯, 섹스토이를 통해 나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쾌감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나를 사랑하는 가장 솔직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이가슴은 앞으로도 인류가 더욱더 추구하게 될 쾌락의 가치 중의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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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가 승인한 최초의 섹스 디지털 치료제

    어플로 성적 불만을 치료하는 세상이 되었다? 성생활을 위한 개인 트레이너‘로 묘사되는 ‘러버 앱(Lover App)’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섹스 테라피 앱이 되면서, 섹스 디지털 치료제 시대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성 건강은 약물 남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정신 건강 문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두 성별이 공유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성 건강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기 일쑤였는데요. 그 이유는 소위 섹스 테라피스트 같은 전문가들이 환자의 개인적인 고민을 무시할 것이라고 예단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프라이빗 한 섹스 트러블을 남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부끄럽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 건강은 대체로 금기시된 이슈로 여겨졌고요. 그런데 지난 2022년 2월 FDA가 ‘러버(Lover) 앱을 승인하고, STeP(Safer Technologies Program)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하면서 온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바야흐로 섹스 디지털 치료제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죠. ‘성생활을 위한 개인 트레이너’로 묘사되는 러버 앱은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시된 성 치료 앱입니다. 이 앱은 성 치료사와 임상 심리학자가 개발한 과학적으로 뒷받침된 운동, 도구 및 전문가 조언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하고, 성적 관계에서 더 나은 소통을 하고, 더 즐겁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달성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임상 심리학자이자 성 치료사인 브리트니 블레어 박사 와 성 웰빙 전문가팀이 개발한 어플로 유명합니다. FDA의 공식 인정을 통해, 섹스 디지털 치료 앱인 ‘러버’는 덜 심각한 질병이나 상태를 치료하거나 진단하는 데 상당히 안전한 이점을 제공하고, 중요한 공중 보건 혜택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이 앱은 사람들이 건강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더 안전한 의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성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적 접근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조언과 교육적 콘텐츠를 통해 자기 발견의 과정을 안내합니다. 개인화된 1-2-1 코칭과 목표 설정의 30분 개인 상담 후, 임상적으로 입증된 조언과 운동이 큐레이션 되어 사용자가 개인적 웰빙과 관계 만족에 필수적인 충만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지향하도록 돕는 것이 주요 기능이고요. 기존의 데이트 앱, 텔레헬스 플랫폼 또는 모바일 운동 프로그램과 차이점은 러버 어플은 파트너를 위해 보다 즐거운 성생활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 이 앱은 의사가 만든 가이드 운동이 포함된 매우 집중적인 장기 과학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친밀감 문제, 파트너를 즐겁게 하는 데 어려움, 리비도 부족 등을 포함한 성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죠. 러버 어플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첫 번째 테스트 활동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멤버십 옵션은 세 가지가 있는데, 3개월 이용권 $59.99, 연간 이용권 $119.99, 평생 이용권 $249.99입니다. 물론 앱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사용자는 성생활의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싶은지 파악하면 플랫폼에서 이러한 요구 사항에 맞는 개인화된 계획을 만듭니다. 8주 프로그램에는 사용자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문가의 운동, 팁, 오디오 및 비디오 교육이 포함됩니다. 앱을 통해 성적 불만이 있거나 호기심이 많은 사람을 위한 교육 콘텐츠, 대화형 개입, 팁 및 운동을 결합되어, 건강한 성생활을 지원하는 도구를 얻을 수 있으면, 디지털 세상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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