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남성을 위한 조언 6가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성욕도 떨어진다.(사진=shutterstock.com)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성욕에도 문제가 생긴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나이를 한 살 먹을 때마다 1%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성의학 박사이자 섹스치료사인 이안 커너 박사는 그의 책 '그 여자의 섹스' 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1. 운동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흐름을 좋게 하고 동맥에서 산화질소의 생성을 돕는다. 산화질소는 남성의 흥분과 발기에 꼭 필요한 활력소. 혈액순환이 잘 되면 음경으로 유입되는 혈액이 늘어 발기력과 강직도도 향상된다. 또 바벨, 벤치프레스 등 근육 운동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한다.

 

2. 다이어트

뱃살이 인격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비만은 테스토스테론의 가장 큰 적이다. 지방이 많아지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진다. 지방이 쌓이기 쉬운 몸이 되면 여성처럼 가슴도 커질 수 있다. 바로 섰을 때 고환이 뱃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면, 당장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3. 숙면

잠을 잘 자는 것은 성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따르면 건강한 젊은 남성도 수면시간이 5시간 줄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0~15% 낮아졌다. 부족한 수면은 피로감을 높이고, 성욕을 저하시킨다. 커너 박사는 “파트너의 아침 발기 상태를 보면 그가 숙면을 취했는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4. 술과 담배

과도한 알콜은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바꾸고, 니코틴 등 담배 속 유해물질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발기력을 떨어뜨린다.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남성의 정액 속 프로타민 수치는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14% 낮았다. 프로타민은 정자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14% 낮은 수치는 프로타민 결핍으로 생식기능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는 수준이다.

 

5. 섹스

더 이상 금욕은 미덕이 아니다. 자주 섹스하고 자주 발기하고 자주 흥분한 사람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높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은 포르노를 본 후 60-90분 사이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편 혹은 애인이 포르노를 보는 것은 비난할 일이 아닌, 칭찬해 줄 일이다.

 

6. 아미노산과 비타민은 충분히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L아르기닌은 체내에 흡수되면 산화질소로 변한다. 이 성분은 항산화물질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데, 그 중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피크노제놀이 찰떡궁합이다. 오메가 3도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고기, 콩, 견과류 등으로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 C, E 등 항산화 영양소를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나이도 60대 중반이고 몸무게는 100키로 무릅관절염으로 운동하기도 쉽지 않고 금연과흡연을 반복하고 ...그래도 다시 시작 하려 합니다. 금연하고 소식 하며 평지길 걷기. 집에선 오프너 동작 운동.
    • 응원합니다~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식욕과 성욕 중 어떤 것이 앞설까?

    최근 국제의학저널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실린 한 신경과학 논문은, 동물이 식욕보다 성욕을 우선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티아나 코로트코프(Tatiana Korotkova) 독일 쾰른대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들이 환경과 기회에 맞게 성욕과 식욕을 저울질하는데, 특정 신경 세포가 즉각적인 영양 요구에 저항하고 경쟁 요구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컷 생쥐들에게 하루 동안 먹이를 주지 않은 다음 먹이를 담은 그릇과 암컷을 두고 행동을 관찰했는데, 수컷 생쥐들은 암컷 생쥐들과 상호작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짝짓기 파트너는 항상 주변에 있는 게 아니기에 생물학적 원리에 맞는 선택"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컷 생쥐들의 신경 세포를 관찰했고, 짝짓기할 때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활성화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반면 수컷 생쥐들이 서로 상호 작용할 때는 렙틴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은 렙틴의 활성화로 인해 식욕이 억제되고 성욕이 커진 것이라고 결론 지었다. 다만 적정한 수준의 배고품을 넘어설 때는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5일 동안 먹이를 제한한 생쥐 그룹은 암컷 생쥐보다 먹이 그릇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렙틴이 적정한 배고픔은 조절하지만 강한 배고픔은 조절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관련 논문은 학술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문 제목: Complementary lateral hypothalamic populations resist hunger pressure to balance nutritional and social needs)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욕 피어나는 ‘사랑의 묘약’ 발견?

    뇌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인 키스펩틴을 주사하면 남녀의 성욕저하장애(HSDD)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I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2000년대 발견된 키스펩틴은 뇌의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키스펩틴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펩티드 호르몬이다. 사춘기 2차 성징의 발현과 다양한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사랑의 호르몬'으로 학계의 집중적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의 후원을 받은 연구진은 지난해 10월 HSDD가 있는 19세~48세 여성 32명에게 키스펩틴 주사제와 위약을 놓고 에로비디오를 보여준 뒤 뇌 영상촬영을 통해 성욕 변화를 추적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평균연령 37.9세인 남성 32명에게 동일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두 임상시험에서 남녀에 상관없이 키스펩틴 주사를 맞은 사람은 성적인 각성을 담당하는 뇌 부위 활동의 증가가 관찰됐다. 반면 위약이 주입된 대조군은 주사 접종 이후에도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키스펩틴 주사를 맞은 남성은 에로비디오를 보는 동안 음경 경직도가 높아졌으며 남녀 모두 성적 만족도도 높아졌다. 2개 논문의 연구책임자인 ICL의 월짓 딜로 교수(내분비학 및 신진대사 분야)는 약물복용,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또는 우울증 같은 다른 원인 없이 성욕저하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키스펩틴 주사가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제약사와 협력해 가정에서 필요에 따라 투약할 수 있는 키스펩틴 주사를 개발하고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의 한 명인 ICL의 알렉산더 콤니노스 명예교수는 "현재는 초기단계지만 5~10년 후에는 키스펩틴을 사용해 남성과 여성의 고통스러울 정도로 낮은 성욕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의 성욕저하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비아그라 같은 약은 발기부전에 대한 '기계적 치료제'일 뿐 성욕저하를 끌어올리는 것은 아니다. 여성의 경우도 성욕저하 치료제로 플리반세린(제품명 애디)이나 브레멜라노타이드(제품명 바이리시)를 복용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어 성관계 전에 복용을 피해야 한다. 딜로 교수는 "바이리시는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애디는 저혈압과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며, 반면 "키스펩틴은 아직까지는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의 산부인과 전문의인 캐럴린 드루시아 박사는 성욕을 증진시키는 치료법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키스펩틴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욕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증진시키는 첫 번째 호르몬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는 "관계는 양측이 사랑받고, 원하고, 감사하다고 느낄 때 효과가 있기 마련이기에 파트너가 더 이상 욕망, 의심, 좌절감을 느끼지 않게 되면 거부감과 분노가 쌓이게 된다"면서 키스펩틴이 이러한 실패한 관계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networkopen/fullarticle/280093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여성에 대한 키스펩틴 주사 효과에 대한 논문은 다음 링크(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networkopen/fullarticle/2797718?resultClick=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호르몬 많은 여성, 자위에 빠진다?

    남자가 시도 때도 없이 성을 탐하고, 아침에 텐트를 치는 것들의 뿌리에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성호르몬이 여성에게도 있으며 경쟁, 성욕 등에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의 웬디 맥도웰 박사 팀은 여성의 테스토스테론이 남성과 유별난 점을 밝혀내 《섹스연구지(The Journal of Sex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여성에게서 테스토스테론과 자위와의 관계가 남성보다 더 깊었고 테스토스테론이 많은 여성은 동성섹스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웰 팀은 18~74세 성인 약 4000명의 침 표본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준을 질량분석법을 이용해서 분석하고, 연구대상자들에게 설문지에 응답케 해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와 성적 행동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동성섹스를 경험한 여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격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테스토스테론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성은 이전 5년 동안 1명 이상의 성 파트너를 가졌고, 이성애자들은 조사 전까지도 관계를 가진 진 것으로 드러났는데, 여성들의 양상은 달랐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여성은 특정 시점에 동성과 성관계를 가졌고, 자위를 더 자주하며 최근에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호르몬이 많은 남성 역시 자위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자위를 즐기는 경향은 여성에게서 훨씬 강한 것으로 드러난 것. 섹스 파트너가 1명 이상 있는 참가자들에게 성적흥미감소, 발기부전 등의 성적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물었을 때 어떤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았다. 역시, 테스토스테론이 높으면 성욕이 왕성하거나 성기능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난 것. 맥도웰은 남성호르몬이 많은 여성이 수치가 높은 남성보다 자위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에 대해 생물학 요인보다 사회적 요인 탓일 것으로 추정했다. 여성은 사회적 압력과 규범에 더 취약하고, 그 압박감은 아무래도 다른 사람 없이 혼자 있을 때 느슨해지기 마련이어서 이때 자위로 성욕을 푼다는 것.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12가지 방법

    성생활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오르가즘을 느낄 때마다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꾸준한 성생활은 심장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줄이며 자존감을 높이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침대 위에서 서로 껴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파트너와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친밀감이 커진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솔직하게 대화하기 서로 원하는 것과 바라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커플일수록 성생활과 관계 모두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파트너에게 알려주고, 은밀한 판타지나 욕망도 공유하는 것이 좋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우면 글로 써서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새로운 시도 해보기 서로의 경계를 조금씩 넓히면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애무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색다른 터치로 서로를 자극하며, 여러 체위를 시도해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자세를 찾아본다. 역할극을 하거나 침대 대신 바닥, 욕실, 주방 등 장소를 바꾸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선정적인 영화를 함께 보거나 진동기, 애널 비즈, 깃털 같은 섹스토이를 사용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시간 정하기 아무리 원해도 바쁜 일상에 밀려 성생활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 중요한 약속처럼 성관계도 일정에 넣어두면 빼먹을 확률이 줄어든다. 미리 정하면 준비할 시간도 생기고 기대감도 커진다. 현실적인 횟수를 정해 일주일에 한 번이든 이틀에 한 번이든 꾸준히 시간을 갖는 게 좋다. 피곤하거나 방해받을 일이 없는 시간대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하기 운동을 하면 성관계 때 체력이 좋아지고 성욕도 올라간다. 몸매가 탄탄해지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스스로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된다.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 150분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근력운동을 권장한다. 서두르지 않기 아무리 바빠도 성관계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애무에 충분히 시간을 들이면 흥분도 더 잘 되고 성관계 자체도 더 즐거워진다. 천천히 진행하면서 파트너와 보내는 시간도 늘어나 관계가 더 가까워진다. 윤활제 사용하기 여성은 스스로 윤활액을 만들지만, 특히 폐경기 무렵에는 호르몬 변화로 질이 건조해져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콘돔과 함께 사용할 땐 물 기반 윤활제가 안전하고, 항문 성교에는 실리콘 기반 윤활제가 덜 자극적이다. 애정 표현하기 항상 성관계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 함께 목욕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주고, 소파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거나 서로 자위를 통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떻게 만져주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고, 가볍게 껴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친밀감이 깊어진다. 긴장 풀기 성관계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지만 긴장이 심하면 흥분하기 어렵다. 힘든 하루를 보낸 후에는 함께 차분한 활동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음악을 듣거나 심호흡, 명상 등 이완 운동을 함께 해보자. 마음챙김 명상은 여성들이 성관계 중 몸의 감각에 더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케겔 운동하기 케겔 운동은 골반저근을 강화해 방광을 지지하고, 질을 이완시켜 성관계를 더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혈류가 늘어나 오르가즘에 도달하기도 쉬워진다. 이 운동은 소변을 참을 때 사용하는 근육을 조였다가 푸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남성도 케겔 운동을 하면 발기력이 좋아지고 오르가즘이 강해진다. 전문가와 상담하기 경우에 따라서는 복용 중인 약이 성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항우울제나 혈압약이 성욕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심장 질환이나 질 건조증, 다발성 경화증, 우울증 등 건강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다.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솔직하게 의사에게 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름철 ‘운동’ 뒤 방심 금물... 꽉 끼는 하의, 아래에 곰팡이가?

    땀은 체온을 낮추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 작용이다. 그러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부위에 습기가 오래 남아 있으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사타구니와 질 주변은 땀샘과 모발, 세균이 밀집해 있어 냄새가 나기 쉽고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꼽힌다. 운동 뒤 곧바로 성관계로 이어질 경우에는 상대의 감염 여부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8일(현지 시각) 헬스라인(Healthline)과 우먼스헬스(Women’s Health)에 따르면 땀 자체가 직접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유지되면 효모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된다. 질 입구 주변에 하루 종일 수분이 머물 경우 가려움이나 작열감 같은 질 효모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젖은 속옷을 오래 착용하는 습관은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속옷 선택은 위생 관리의 핵심 요소로 제시된다. 땀을 바깥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속옷은 피부를 비교적 건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제품은 냄새를 줄이는 기능이 포함돼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반면 폴리에스터 등 합성 섬유는 통기성이 떨어져 땀을 가두기 쉽다. 면이나 리넨 같은 천연 소재는 땀이 자연스럽게 증발하도록 돕지만, 완전히 마르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의류의 밀착도 역시 영향을 미친다.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이나 꽉 끼는 하의는 마찰을 늘려 열을 높이고, 그 열이 옷 안에 갇히면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된다. 여름철에는 통이 넓은 바지나 여유 있는 운동복을 선택해 마찰과 열 축적을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 후에는 젖은 옷을 즉시 갈아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효모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땀에 젖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감염 가능성이 커진다. 여벌 속옷을 준비하거나 통기성이 좋은 하의를 착용하는 것도 예방 방법으로 제시된다. 성관계와 관련해서는 땀보다 감염 여부가 더 중요한 변수다. 우먼스헬스(Women’s Health)는 “땀은 감염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동을 자주 하는 남성은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곰팡이로 인해 완선이 생길 수 있으며, 사타구니 발진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경우 성관계를 통해 곰팡이가 전파될 소지가 있어 치료 전까지는 관계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 질 주변은 민감한 조직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데오도란트나 발한억제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파우더를 사용할 경우에는 활석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제안된다. 미국암학회는 파우더 입자가 질을 통해 난소에 도달할 경우 난소암 위험이 소폭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세정이나 향이 강한 제품 사용보다는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루 한두 차례 순한 비누와 물로 씻는 것만으로도 땀과 피지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고 자극이 적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르가슴을 느낀 적 있나요?

    회사원 박모씨(28·여)는 남자친구와 섹스를 즐기지만, 오르가슴을 느낀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나 소설 속 묘사처럼 ‘폭죽이 터지는 느낌’,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남성의 절정은 ‘사정’으로 쉽게 구별하지만, 여성의 오르가슴은 헷갈리기 쉽다. 박씨는 정말 오르가슴 경험이 없을까? 오르가슴의 일반적 증상 미국 성 학회 <휴먼 섹슈얼리티>에 따르면,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때 자궁과 질, 항문 근육이 저절로 수축되며 음핵과 골반, 다리 등에서 강렬한 쾌감을 느낀다. 수축은 약 1초 간격으로, 한 번에 3~15회 가량  전달된다. 근육 수축 횟수와 강도가 절정의 세기를 좌우한다. 이 때 클리토리스는 피가 쏠려 일시적으로 색이 짙어지며, 오르가슴 후 자극되면 아프다. 더불어 엔돌핀 분비로 불안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무아지경에 빠진다. 흥분이 유지된 채 이 증상이 반복되면 멀티 오르가슴이다. 마음가짐이 중요 위와 같은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없으면 문제일까? 미국의 성의학 전문가이자 부인과 의사인 마이클 크리츠만은 “오르가슴은 환경과 노력의 문제이므로, 느낀 적이 없다고 해도 문제는 아니다"면서 "생식기 구조상 모든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국의 성 상담가 이언 커너 박사는 “오르가슴에 이르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클리토리스 자극이 소홀한 탓”이라며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보라"고 조언했다. 오르가슴 훈련에는 스트레스 완화, 전희 공들이기, 파트너와의 소통, 자위, 케겔 운동 등이 효과가 높다고 알려졌다. 물론 아직까지 ‘폭죽이 터진 적’이 없어도 상심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성 건강 전문가 켄달 맥캔지 박사는 “오르가슴은 상대적이어서 눈물을 흘리기도, 몸을 살짝 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심리 상담가 체리 트래비스는 “오르가슴 여부만 신경 쓰면 쾌감에 방해된다. 섹스에 답은 없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딸기보다 비아그라? 발기부전에 도움 되는 식품

    발기부전은 단순한 성 기능 저하를 넘어 심혈관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다양한 연구에서 특정 식품이 혈류 개선과 염증 완화에 기여해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식단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좋은 음식’만 먹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와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The Urology Group (비뇨기과 그룹)은 플라보노이드와 L-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 발기부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플라보노이드·L-아르기닌·질산염, 혈류 개선의 핵심 대표적인 음식은 베리류와 감귤류다.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발기부전 위험이 9~11% 낮았다. 자주 언급되는  연어와 같은 자연산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류를 개선하고 환경 독소로 인한 성기능 저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2023년 동물 실험에서 오염물질에 노출된 쥐의 발기 기능 저하가 오메가3 투여 후 개선된 결과가 보고됐다. 올리브 오일도 지중해 식단의 핵심 요소로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대표 식품이다. 이 외에도 ▲통곡물 ▲콩류 ▲견과류 ▲가금류와 붉은 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은 L-아르기닌을 공급해 체내 산화질소 생성을 도와준다. 산화질소는 혈관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발기 유지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또한 루꼴라, 시금치, 상추, 무 등 질산염이 풍부한 잎채소도 혈압과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 설탕·지방·알코올은 피해야 할 3대 요소 반대로 발기부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도 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발기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방 식단은 콜레스테롤 축적과 고혈압의 원인이 되며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알코올도 혈류를 방해해 발기 지속을 어렵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식단 조절로 발기부전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지만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식습관이 증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로서는 약물 치료와 수술, 운동, 의료기구 등 다양한 치료법이 병행되는 상황이며, 특정 음식의 효과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발기 유지가 어렵거나, 전혀 발기가 되지 않거나,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넘는 기능 저하가 지속될 경우다. 정확한 진단 없이 특정 식품이나 보조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동성 간 성관계'... 남자의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은 일반 남성과 다른 건강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성적 지향 외에도 나이와 가족력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이들에게 반복적으로 보고되는 특정 건강 문제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위험 요인을 이해하고 예방과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9일 Mayo Clinic Staff에 따르면 동성 간 성관계 남성은 HIV를 포함한 여러 성병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콘돔을 성관계마다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방 전략으로 제시됐다. 항문 성교 시에는 반드시 새 콘돔을 사용해야 하며 물 기반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성 파트너 수를 제한하고 음주나 약물 사용을 줄이는 것도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주사 약물을 사용할 경우 바늘 공유는 HIV와 C형 간염 감염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예방접종과 약물 예방도 중요한 수단이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하다. HPV 백신은 26세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MSM의 항문암과 관련이 있다. 일부 MSM에게는 Mpox 백신이 권장될 수 있다. HIV 예방을 위해 PrEP 복용도 고려할 수 있다. PrEP는 고위험군에서 HIV 감염 위험을 낮추는 약물이다. 복용 전에는 HIV와 B형 간염 검사가 필요하며 복용 중에도 콘돔 사용 등 다른 예방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정신 건강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게이 남성과 MSM은 우울증 불안장애 양극성 장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신체 이미지 문제나 섭식장애 역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건강 문제로 제시됐다. 알코올 사용 장애와 흡연 문제도 주의 대상이다. 의료 제공자나 LGBT 커뮤니티 보건 기관을 통한 상담과 치료 연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역시 중요한 이슈다. 연구에 따르면 게이 남성과 MSM은 파트너 폭력을 더 자주 경험한다. 폭력은 신체적 위험뿐 아니라 우울과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변인이나 전문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정기적인 건강 관리도 강조된다. 낙인이나 혐오로 의료 이용을 꺼리기보다는 성적 지향을 이해하는 의료 제공자와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에 따른 암 검진과 정기적인 성병 검사는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왜 상처받은 사람은 '섹스'에 집착할까

    섹스 중독, 흔히 말해 '성중독'은 흔히 도덕적 문제나 의지 부족으로 오해받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깊은 심리적 상처와 연결된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 시절의 학대나 방임, 성적 노출 경험 등 트라우마가 반복적인 성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9일(현지 시각) 미국 중독 치료기관 키스톤센터 블로그에 따르면, 트라우마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강한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의미한다. 교통사고나 폭행 같은 신체적 외상, 정서적 학대나 갑작스러운 상실로 인한 정서적 외상, 원치 않는 성적 경험에서 비롯된 성적 외상, 어린 시절 반복된 방임과 불안정한 환경에서 오는 발달 외상 등이 포함된다. 사람마다 반응은 다르지만, 일부는 이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해 정신적·행동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성중독 연구자인 패트릭 카네스 박사에 따르면, 성중독을 겪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어린 시절 정서적·신체적·성적 학대를 경험했다. 트라우마는 감당하기 힘든 감정을 남기며, 이를 피하기 위해 중독적 행동에 의존하게 만들 수 있다. 성중독은 일종의 ‘트라우마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성적 행동이 순간적인 해방감이나 감정 마비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불안, 우울, 낮은 자존감이 올라올 때 성적 행동을 통해 잠시 안정을 느끼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 다시 반복을 부르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검증과 통제감’에 대한 욕구다.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은 무가치감이나 통제력 상실을 경험하기 쉽다. 일부는 성적 행동을 통해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거나,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을 얻으려 한다. 과거의 상처를 반복 재현하는 ‘트라우마 재연’ 행동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당시의 기억을 이해하거나 다른 결말로 바꿔보려는 무의식적 시도로 해석된다. 회복 과정에서는 중독 행동 자체뿐 아니라 그 배경에 있는 트라우마를 함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과거 경험을 재처리하는 치료가 활용된다. 예를 들어 EMDR 치료는 특정 기억을 떠올리며 좌우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외상 기억의 정서적 강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사이코드라마처럼 상황을 연기하며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도 사용된다. 또한 건강한 대처 전략을 새로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운동, 명상, 글쓰기, 감정 표현 연습, 신뢰할 수 있는 인간관계 형성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경계 설정과 유혹 상황을 피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한편, 성중독과 트라우마 회복은 하루아침에 끝나는 일이 아니다. 가족, 친구,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지지 모임은 회복 과정에서 큰 힘이 된다. 전문가들은 “중독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며, 적절한 치료와 지지가 있다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