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 설치된 이색 키스부스


(사진출처=클리앙)


지난 해 DMZ에서 포착된 북한군의 키스 장면이 세계적인 화제였다. 보수적인 북한 사회조차도 사랑을 가로막을 수 없었던 것. 사랑의 멋짐을 아는 이들을 위해, 각국에 설치됐던 길거리 부스를 소개한다.


1 미국, 자위부스

뉴욕에 설치된 자위부스 'GuyFi' (사진출처=lostateminor)


올해 1월, 뉴욕 한복판에 자위 부스인 'GuyFi'가 설치됐다.  섹스토이 회사 '핫 옥토퍼스’가 기획한 곳으로, 하루만에 100명 이상의 남성이 다녀갔다고 보도됐다. 부스에 입장해 구비된 노트북으로 필요한 영상을 다운받은 후, 당신의 목적을 이루면 된다. 방음도 확실히 처리했다고 하니, 두꺼운 낯짝만 준비하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듯. 


2 한국, 서울대 키스방

2014년 서울대 교내에서 발견된 키스부스. (사진출처=피키캐스트)


2014년 서울대 교내에서 발견된 부스. 누가 설치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부스의 다른 면에는 '연인들을 위한 키스방입니다/ 자유롭게 키스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라고 써져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멍석을 너무 예쁘게 깔아 준 것 같다.


3 중국, 산 속 키스방

2010년 중국에 설치된 키스부스. (사진출처=짱공유)


2010년,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논단에 보도된 사진. 현수막에는 ‘달콤한 키스방. 1분에 2위안(약 340원)’이라고 써 있다. 커플에게 돈을 뜯어내려는 솔로의 의지가 돋보인다.


4 유럽, 키티 키스 부스

유럽에 설치된 고양이 키스부스(사진출처=클리앙)


유럽에서는 단 돈 25센트(한화로 약 13원)면 고양이 키스를 살 수 있다. 단, 돈을 지불했다는 이유만으로 키스를 기대하진 말 것.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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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MZ 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 MZ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가 나와 화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MZ세대의 성관계 횟수 및 파트너 수가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0세 52%가 2021년 성 파트너가 한 명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며, 2004년엔 33%에 불과했다. 성 파트너가 2명 이상이라 답한 성인의 비율도 2011년 23%에서 2021년 10%로 감소했다. 특히 1년간 성 파트너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 수는 10년 만에 최고치인 38%에 달했다. 성관계가 줄어드는 추세는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유명한 시카고대 종합사회조사(The General Social Survey)는 1972년부터 수천 명과 진행한 대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미국인의 행동 양식 변화를 추적해 왔는데, 2021년 설문조사에 참여한 18~25세 Z세대 남성 10명 중 3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10년 전에 조사된 것보다 2배에 가까운 수치다. 다른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여성도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조사되었다. 관련 연구자들은 이러한 감소의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전염병에 대한 공포 외에도 과도한 학업, 기술 발달, 팬데믹 이전부터 이어져 온 '섹스를 서두르지 않는 삶'의 풍조가 성관계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심리학 교수 진 트웬지(Jean M. Twenge)는 데이트앱에서 쉽게 만남이 가능한 시대이기에 MZ세대가 성적으로 활발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이러한 감소세가 약 20년간 지속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진 트웬지 교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교육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시대에는 전반적으로 성장이 느려진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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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생활 만족도, 운동이 갈랐다... 전문가가 꼽은 ‘섹서사이즈’ 5

    성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근력과 유연성, 지구력을 기르는 운동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신체 자신감 개선과 발기부전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웹엠디에 따르면, 운동생리학자 리치 웨일은 성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 운동으로 팔굽혀펴기, 복근운동, 데드리프트, 몸통 측면 굽히기와 회전 운동, 밀기·당기기 운동을 제시했다. 그는 이 운동들이 남성을 중심으로 소개됐지만 성생활 개선을 원하는 여성에게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굽혀펴기는 가장 먼저 시도할 만한 운동으로 꼽혔다. 웨일은 기본 팔굽혀펴기가 어렵다면 벽을 짚고 하는 동작부터 시작해 12~15회씩 3세트를 목표로 하라고 권했다. 이후 무릎을 대고 하는 팔굽혀펴기를 거쳐 손과 발끝으로 버티는 일반 팔굽혀펴기로 발전시키는 방식이다. 복근 운동은 성생활에서 중요한 부위로 제시됐다. 웨일은 성관계 중 복부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며 크런치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등을 대고 누운 뒤 무릎을 세우고 발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어깨가 바닥에서 살짝 떨어질 정도로 상체를 올리는 방식이며 15~20회씩 3~5세트를 권했다. 복부와 골반 부위를 강화하는 운동도 함께 언급됐다. 웨일은 남성과 여성 모두 브리지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구부린 뒤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15회씩 3세트 수행하는 방식이다. 남성에게는 골반 기울이기 운동이 추가로 제시됐다. 서 있거나 누운 자세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배꼽을 안쪽으로 당겨 허리가 벽이나 바닥에 닿도록 만드는 동작이다. 여성에게는 소변 흐름을 멈출 때 쓰는 골반 근육을 3초간 조인 뒤 3초간 푸는 케겔 운동이 권장됐다. 이 운동은 10~15회씩 하루 3차례 시행하는 방식으로 소개됐다. 등과 하체, 몸통을 함께 단련하는 운동으로는 데드리프트가 꼽혔다. 웨일은 데드리프트가 등을 강하게 유지하고 다리와 몸통에도 자극을 주지만 잘못된 자세로 하기 쉬운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상을 막기 위해 온라인 자료나 헬스장 전문가에게 정확한 자세를 확인하라고 권했다. 상체 근력과 지구력을 높이는 운동도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포함됐다. 웨일은 케이블 크로스오버 기구를 활용한 몸통 측면 굽히기와 회전 운동이 상체를 강화하고 지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로우, 플라이, 레터럴 레이즈 같은 밀기와 당기기 운동도 침실에서의 수행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성생활 개선을 위한 선택지로 제시됐다. 피트니스 코치이자 ‘섹스 플렉스’ 공동 저자인 폴 프레디아니는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걷기, 수영, 조깅, 필라테스, 요가, 자전거, 스키 같은 심혈관 운동이 성생활을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운동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몰아서 하는 방식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프레디아니는 일주일에 5차례 30분 운동을 목표로 삼으라고 권했다. 규칙적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지구력, 자세 유지에 필요한 힘,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유연성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운동은 발기부전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한 연구에서는 50세 이상 남성 가운데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보다 발기부전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과 발기부전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운동은 신체 이미지 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웨일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기 몸에 대한 인식이 더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연구를 인용해 일주일에 2~3회 운동한 남성의 80%, 여성의 60%가 자신의 성적 매력이 평균 이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도 신체 활동 수준은 성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일은 60대 수영 선수들이 40대와 비슷한 성생활을 한다는 연구를 언급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55세 이상 남녀의 높은 성적 활동 수준이 젊지만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보다 높은 체력 수준과 관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생활이 단순히 근육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프레디아니는 "섹스는 복근, 팔, 허벅지 근육이 아니라 귀 사이에 있는 근육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하다고 느끼고 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때 더 나은 성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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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 자주 할수록 행복할까?

    사랑이 충만한 섹스는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섹스 후에는 도파민과 옥시토신 등 행복 호르몬이 다량으로 배출돼 스트레스 수치를 낮춘다. 그렇다면 섹스를 많이 할수록 더 행복해질까?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사회심리학자인 에이미 뮤이즈 박사가 3개의 조사 자료를 분석해 섹스 횟수와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분석은 시카고 대학의 조사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의 3개 자료, 총 30,645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섹스횟수가 늘어날수록 행복도가 함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족감도 동시에 증가했다. 그러나 섹스횟수가 주당 1회를 넘을 경우에도 행복도가 더 높아지지는 않았다. 안정적인 이성애 연인 간에는 주당 1회 섹스를 하는 커플이 가장 많았다. 섹스를 하는 빈도가 낮을수록 연인이나 부부 간의 행복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이끈 에이미 뮤이즈 박사는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커플이 행복하다”면서 “주 1회의 섹스는 삶의 행복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사 내용은 사회심리학과 인간과학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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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가슴을 느낀 적 있나요?

    회사원 박모씨(28·여)는 남자친구와 섹스를 즐기지만, 오르가슴을 느낀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나 소설 속 묘사처럼 ‘폭죽이 터지는 느낌’,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남성의 절정은 ‘사정’으로 쉽게 구별하지만, 여성의 오르가슴은 헷갈리기 쉽다. 박씨는 정말 오르가슴 경험이 없을까? 오르가슴의 일반적 증상 미국 성 학회 <휴먼 섹슈얼리티>에 따르면,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때 자궁과 질, 항문 근육이 저절로 수축되며 음핵과 골반, 다리 등에서 강렬한 쾌감을 느낀다. 수축은 약 1초 간격으로, 한 번에 3~15회 가량  전달된다. 근육 수축 횟수와 강도가 절정의 세기를 좌우한다. 이 때 클리토리스는 피가 쏠려 일시적으로 색이 짙어지며, 오르가슴 후 자극되면 아프다. 더불어 엔돌핀 분비로 불안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무아지경에 빠진다. 흥분이 유지된 채 이 증상이 반복되면 멀티 오르가슴이다. 마음가짐이 중요 위와 같은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없으면 문제일까? 미국의 성의학 전문가이자 부인과 의사인 마이클 크리츠만은 “오르가슴은 환경과 노력의 문제이므로, 느낀 적이 없다고 해도 문제는 아니다"면서 "생식기 구조상 모든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으므로 꾸준히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국의 성 상담가 이언 커너 박사는 “오르가슴에 이르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클리토리스 자극이 소홀한 탓”이라며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보라"고 조언했다. 오르가슴 훈련에는 스트레스 완화, 전희 공들이기, 파트너와의 소통, 자위, 케겔 운동 등이 효과가 높다고 알려졌다. 물론 아직까지 ‘폭죽이 터진 적’이 없어도 상심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성 건강 전문가 켄달 맥캔지 박사는 “오르가슴은 상대적이어서 눈물을 흘리기도, 몸을 살짝 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심리 상담가 체리 트래비스는 “오르가슴 여부만 신경 쓰면 쾌감에 방해된다. 섹스에 답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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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들의 손깍지 스킨십 기술

    다들 연애할 때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다가 손깍지를 끼고 쓰담쓰담 해본 경험, 있으신가요? 뭐 이 정도 스킨십쯤이야 연애할 때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단순 손깍지를 넘어 남자 손가락으로 여자 손바닥을 긁는 행동이 때론 ‘당신과 자고 싶다’는 간접적인 사인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녀가 단순 친구 사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기준도 손깍지를 하느냐 마느냐이고, 남사친 여사친이라면 손은 잡아도 되는데 깍지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하기도 하죠. 깍지를 끼는 순간 기분이 이상해지기 때문이고 친구에서 이성으로 보이거나 이성애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연애 고수들이 여성을 유혹하고 싶을 때, 말보다 먼저 가장 쉽게 대놓고 하는 기술도 손을 써서 하는 제스처라는 사실! 이성 친구 사이에도 손을 잡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왜 하필 깍지는 안될까요? 그건 손가락이 주는 생체리듬 때문입니다. 손가락을 마주 끼는 건 성적인 의미가 매우 강합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성기와 성기가 맞물리는 형국과 같기에 깍지를 끼는 순간 묘한 에로티시즘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즉 인체 구조상 손가락을 자극하는 건 결국 성기를 자극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에 아주 긴밀하고 친밀한 애인 사이에서나 손깍지 스킨십이 가능합니다. 만약 오랫동안 지내온 이성 친구가 언제부터인가 깍지를 자주 낀다면, 또 자꾸 깍지를 끼려 한다면 이건 당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은 거겠죠.  보통 남녀 사이 스킨십은 남자가 여자 손을 잡고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연애 고수라면 팔목을 잡을 때도 손의 힘을 억세게 잡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쓸 듯이 천천히 만집니다. 이때 몸의 바깥에서 안쪽으로 피아노를 치듯 여러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중급 이상의 테크닉! 남녀가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주문해 놓고 기다릴 때도 가만히 두 손을 맞대거나 맞잡고 있으면 묘한 긴장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관계가 친밀해지면, 두 손을 모두 잡아 손가락 깍지를 거는 달달한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물며 이성간에 호감이 있고 마음에 든다면, 상대방에게 손깍지를 걸고 손마디에 힘을 주는 것이 동물들의 연애 본능이라고 하죠. 이때 상대방도 마음의 빗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면, 깍지에 힘을 줘서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고요. 여성은 손가락보다는 손바닥에 흥분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에, 깍지 애프터 스킨십도 중요합니다. 지긋이 손바닥을 눌러주거니 손가락 끝으로 살살 손바닥을 만지는 것이 손깍지 스킨십을 더 에로틱하게 만드는 테크닉이라는 게, 연애 고수들의 귀띔! 손과 손가락은 성감대가 몰려 있어서, 손을 잡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손을 문지르거나 쓰다듬어주는 연출은 그래서 꽤 효과적입니다. 물론 영화, 드라마에서 선보이는 남녀가 서로 손을 깍지 낀 상태로 가만히 있는 장면은 이후 성관계를 은유하며, 섹스신을 대신하는 장면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특히 누운 상태에서 손과 손이 얽히는 모습을 보이면 100%, 이후 성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물며 남자들 사이에선 ‘세 번은 얕고 한 번은 깊게’를 기본으로 하는 피스톤 운동을 할 때도 상대 여성의 손가락 사이로 깍지 끼기를 하면 여성의 질이 꼬옥 조여주는 힘이 더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긴 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스킨십은 연인 혹은 가까운 사이의 사람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옵니다. 그중에서도 사랑하는 연인에게 깍지를 거는 건 꽤 수위 높은 표현으로 ‘당신과 지금 하고 싶다’는 성적 표현의 간접 행위에 가깝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게 됩니다. 깍지를 끼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더 사랑하고 싶어지기 때문이죠. 그게 연애 감정이든, 성욕이든 애정의 깊이를 보충하는 건 분명한 사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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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모두 당뇨 탓? 혈당 관리가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

    당뇨병 환자는 성욕 감소나 성기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될 경우 이러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하지만 혈당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성 건강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14일(현지 시각) 미국당뇨병학회(ADA)에 따르면 만성적인 고혈당은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켜 질과 음경으로 가는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발기 기능, 질 윤활, 오르가슴 등 다양한 성기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운트 시나이 헬스시스템의 당뇨병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리아 프라가(Maria Fraga) 영양사는 "장기간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신경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성욕, 기분, 수면, 에너지 수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비교적 흔한 저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불균형도 성적 욕구와 흥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성기능 문제는 혈당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이와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동반 질환, 흡연 등 생활습관도 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면 성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음은 성 건강 개선을 위한 8가지 방법이다. 1. 혈당 관리에 집중하기 성 건강 개선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식단 관리, 약물 복용, 혈당 측정 등에 어려움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치료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 2. 복용 약물 점검하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일부 약물은 성욕이나 발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성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면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해 부작용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류, 통곡물, 콩류 등에 풍부하며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충분한 수면 취하기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분이 많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의 경우 하루 최소 7시간 수면을 권고한다. 5.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신체 활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CDC는 주당 15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한다. 걷기, 춤, 스포츠 활동 등도 운동에 포함된다. 6. 정서적 지원 받기 성욕 감소가 관계나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면 상담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우울감이나 관계 갈등은 성기능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7. 전문 의료진과 협력하기 성기능 문제는 심장 건강, 혈당 관리, 호르몬 상태 등과 관련될 수 있다. 심장 전문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당뇨병 교육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8. 금연하기 흡연은 혈당 조절 악화와 신경 손상, 혈류 감소, 발기부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금연은 성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의 성욕 감소와 성기능 저하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혈당, 혈관 건강, 호르몬, 정신 건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성 건강 문제를 경험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고 혈당 관리, 생활습관 개선, 정서적 지원 등을 포함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생활습관 변화가 이뤄질 경우 당뇨병 환자도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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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빠졌더니 성욕이 달라져... GLP-1 복용자들이 겪는 뜻밖의 변화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가 체중뿐 아니라 성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일부 복용자는 살이 빠지며 자신감과 성적 흥미가 커졌다고 말하지만, 다른 복용자는 메스꺼움, 변비, 영양 부족 등으로 성욕이 떨어졌다고 호소한다. 최근 킨제이연구소의 아웃닷컴에 따르면, 오젬픽,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약물은 혈당과 식욕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성적 욕구와 성 기능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약물 자체의 작용, 체중 감량에 따른 신체 변화, 심리적 변화, 위장 부작용이 함께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GLP-1은 음식을 먹었을 때 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위가 음식을 비우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보스턴대 의대 부교수이자 보스턴메디컬센터 트랜스젠더 의학·수술센터 연구 책임자인 칼 스트리드 주니어 박사는 “GLP-1은 음식, 특히 당과 지방에 반응해 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며 위 배출을 늦추고 포만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이 호르몬과 비슷하게 작동하는 약이다. 이 약을 복용하면 포만감을 빨리 느끼고 식사량이 줄어들며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현상도 완화될 수 있다.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체중 감량 약물로 널리 알려졌다. 성욕 변화는 복용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킨제이연구소 선임연구원 저스틴 렘밀러 박사는 “이 약물의 성욕 관련 효과는 여러 요인 때문에 생긴다”며 “몸과 뇌에 미치는 약물의 직접적인 효과가 있고 부작용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렘밀러 박사가 킨제이연구소와 데이팅어드바이스닷컴에서 함께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GLP-1 복용자 가운데 18%는 성욕이 증가했다고 답했고 16%는 성욕이 줄었다고 답했다. 성 기능이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16%였고 나빠졌다고 답한 비율은 12%였다. 남성은 여성보다 GLP-1 복용 뒤 성적으로 더 모험적이 됐다고 답할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성욕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체중 감량과 자신감 회복이 자리 잡고 있다. 체중이 줄고 몸이 가벼워졌다고 느끼면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미국 항문 건강 전문가이자 성 웰니스 브랜드 퓨처메서드 창립자인 에번 골드스타인 박사는 “몸이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커지면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인식이 피어나고, 그 변화가 침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호르몬 변화도 성욕 증가와 관련이 있다. GLP-1 복용 후 체중이 줄면 일부 사람에게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지방이 줄어들면 호르몬에도 영향이 생기며, 남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줄고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할 수 있다”며 “높아진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성욕과 발기 기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성 기능 개선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 성의학 전문가 단체인 북미성의학회에 따르면 체중 감량 뒤 혈관 기능이 좋아지면 오르가슴 능력과 발기부전이 개선될 수 있다. 스트리드 박사는 “여러 연구는 GLP-1 복용 중 발기부전이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 경우 성관계에서 삽입 역할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복용자가 긍정적인 변화를 겪는 것은 아니다. GLP-1은 음식에 대한 흥미를 낮추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을 돕는데, 같은 작용이 다른 욕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GLP-1 수용체와 약물 작용은 뇌의 동기 체계와 관련돼 있다”며 “많은 사람이 음식이나 술,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을 잃고 성욕도 함께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 부족도 성욕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식사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단백질과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거나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줄 수 있다. 렘밀러 박사는 “GLP-1을 복용하는 일부 사람은 충분한 열량과 영양을 얻지 못해 성욕을 잃는다”며 “몸이 굶주림 상태에 들어가면 어떤 일에도 의욕이 생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위장 부작용은 성생활을 직접 방해할 수 있다. GLP-1 복용자들은 메스꺼움, 설사, 변비, 복부 팽만을 겪을 수 있다. 스트리드 박사는 “GLP-1의 위장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성관계를 할 준비가 됐다는 느낌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메스꺼운 상태에서 성관계를 권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항문 성관계를 하는 사람에게는 변비와 복부 팽만이 더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GLP-1 복용 뒤 장 통과 시간이 느려지면서 일부 사람은 배변 횟수가 줄고 직장이 더 깨끗해졌다고 느껴 성관계 준비가 쉬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팽만감, 변비, 가스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항문열상이나 치질 악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욕이나 성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면 생활 습관과 복용 상태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근육량 감소를 막기 위해 운동을 하고, 적은 식사량 안에서도 충분한 영양을 챙기며, 부작용을 처방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처방 의사나 비뇨의학과, 내분비내과 같은 의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며 “혈액검사를 하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 필요하면 조정하거나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용량 조정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GLP-1 약물의 효과를 최적화하려면 전체 용량을 조절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생활에 영향을 주는 부작용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트랜스젠더 복용자는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GLP-1이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호르몬 대체요법을 병행하는 사람은 의사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GLP-1과 호르몬 치료가 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변비나 항문 성관계 불편을 줄이려면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늘리고 필요할 경우 변 완화제 등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골드스타인 박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편안한 때에 성관계 시간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기름진 음식, 유제품, 술을 줄이고 식사량을 작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GLP-1이 성욕을 반드시 높이거나 반드시 낮추는 약은 아니라고 본다. 같은 약을 먹어도 체중 감량 정도, 영양 상태, 호르몬 변화, 위장 부작용, 자기 몸에 대한 인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성욕 변화가 불편함으로 이어진다면 참고 넘기기보다 운동, 식사, 호르몬 검사, 복용량 조절을 포함해 의료진과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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