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공지능 리얼돌의 등장

리얼돌의 세계에서 신음 소리와 체온 발열, 흡입 기능은 이미 기본입니다. 거기에 하나 더! AI 모델로 구동되고 센서가 장착된 차세대 섹스 인형은 주인의 움직임과 말 모두에 반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곧 중국에서 출시를 앞둔 차세대 인공지능 리얼돌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진 출처=스타페리닷컴_www.starpery.com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성인용품 생산 대국입니다. 리얼돌을 포함한 전세계 성인용품의 7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실에, 중국의 공장이 멈추면 세계의 섹스 산업이 멈춘다는 우스갯소리도 존재합니다. 저장성, 광둥성, 두 지역에 밀집된 무려 5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주로 OEM 방식으로 성인용품을 제조, 수출합니다. 또한 중국은 성인용품 제조 기지일 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으로도 급부상하고 있죠. 게다가 성비 불균형에 로봇이 대안으로 부상, ‘로봇 로맨스’도 등장합니다. 그러다 보니 리얼돌이 섹스 로봇으로 진화하는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릅니다.

 

그 예로 중국은 이미 2016년 일명 ‘스마트 섹스 돌(Sex doll)’을 시장에 출시했죠. 당시 출시된 제품은 피부와 유사한 탄력을 가진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리얼돌에 초기 인공지능이 탑재하면서 간단한 대화는 물론 팔과 눈동자를 움직이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2024년 하반기 본격적인 차세대 AI 섹스봇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기사에 따르면, 미래 모델은 '움직임과 말‘ 모두에 반응하여, 인간과 감정적 연결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켜준다고 하는데요. 선전에서 섹스봇의 주요 생산 업체인 스타페리 테크놀로지(Starpery Technology)사는 현재 AI로 제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 중입니다. 초기 스마트 섹스 돌 모델이 전통적인 섹스 인형 외관에 인간과 소통하는데 표현력이 부족했다면, 본격적으로 AI 모델로 구동되고 센서가 장착된 차세대 섹스 인형은 인간의 움직임과 말 모두에 반응할 수 있어 기본적인 대화 능력이 아닌 감정적 연결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 즉 사용자의 경험이 보다 업그레이드, 입체적이 되었다고 할까요?

 

이렇게 차세대 AI 리얼돌을 개발하고 있는 중국 제조업체 중 하나인 스타페리 테크놀로지사의 대표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수준의 개발을 달성하려면 배터리 용량과 인공 근육이라는 두 가지 주요 과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는데요. 첫째,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기차와 달리 대용량 배터리를 넣을 공간이 부족해 독립적으로 작동하려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야 하고, 둘째, 현재 엔진은 인공 근육의 유연성이 부족하여 넓은 범위에 걸쳐 힘을 발휘하기가 아직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AI가 탑재된 초기 섹스 인형의 단점은 무게가 무려 40kg에 육박, 너무 무거워서 사용자가 다루기가 불편하다는 점이었죠. 현재 소재와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무게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어서, 키 172cm인 인형의 무게가 29kg에 불과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의 체온이나 피부 질감, 신음, 흡입 등을 구현하는 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섹스봇과 사용자가 서로 편안하고 감성적인 연결을 가능케 하는 모바일 스마트 앱을 만드는 기술이죠. 이는 인간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섹스 인형을 블루투스에 연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규모 언어 개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휴머노이드 섹스 로봇 개발의 관건이 되었고요.

 

단순 섹스 인형에서 휴먼노이드 섹스 로봇으로 진화 중인 차세대 AI 리얼돌은 그 프로토타입이 올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움직임과 말 모두에 반응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서 인간과 감정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할지 흥미진진합니다.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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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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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흡연은 폐암의 강력한 원인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으며,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에도 치명적이다. 최근 아스파탐이 등재되며 관심을 받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목록에도 흡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실한' 1군 물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흡연자들도 그 사실을 안다. 2015년~2020년 6번에 걸쳐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청의 '성인 흡연자 패널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절반 이상(54.7%)이 금연을 시도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23.7%에 그쳤는데, 주된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몰라서 △체중 증가가 걱정돼서 △금단증상을 이기지 못해서였다.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금연해야 할 이유를 하나 더 제시했다. 남성의 경우 성기의 '길이'와 '둘레'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 민 교수에 따르면 금연은 남성의 성 기능 회복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민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성기가 짧아지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음경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니코틴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되며 결과적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담배 안에는 수많은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그 수가 7000개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중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남성의 음경은 혈관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면 자연히 음경도 쪼그라들게 된다. 민 교수는 이에 관해 "추울 때 쪼그라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실제 발기 길이가 흡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움알쿠라대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음경 길이와 둘레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사우디에 거주하는 20~35세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각각 100명을 분석했다. 흡연자는 1일 흡연량에 따라 △경도(4개피 이하) △중등도(5~10개피) △고도(11개피 이상)로 분류하고,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발기 길이 및 둘레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는 평균 음경 길이가 14.6cm였던 반면 고도 흡연자의 평균 길이는 약 13cm로 약 11%의 차이가 있었다. 음경의 둘레도 달랐는데, 흡연자의 평균 둘레(7.4cm)는 비흡연자(8.89cm)에 비해 17% 줄어들었다. 이는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며 음경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줄었기 때문이다. 흡연량이 적거나 흡연 초기에는 담배를 안 피웠을 때 혈관이 다시 확장될 수 있지만, 누적되면 혈관이 쪼그라든 상태로 굳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민 교수의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남성 흡연자는 평균 16.2개비의 담배를 피운다. 앞선 연구팀의 분류에 따르면 고도 흡연자에 해당한다. 사우디 남성과 한국 남성의 신체나 평균 성기 크기에 따라 통계적인 차이가 있겠으나,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크기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기능 문제도 초래" 민 교수는 "흡연을 하면 발기부전은 당연히 따라오는 문제"라고 경고했다.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흡연자 중에서도 발기부전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지만, 흡연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알려진 발기부전 원인이다. 앞서 사우디 연구팀도 나이가 젊어 발기부전의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음에도 둘레와 길이에 차이가 나타난 것은 흡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도 이 정도인데, 담배를 30~40년씩 핀 사람들은 두말할 것 없다. 흡연은 난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자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남성의 정액에는 ml당 3000만~5000만 마리 정도의 정자가 들어 있는데, 흡연으로 인해 900만 마리 정도가 줄어들 수 있다. 물론 ml당 평균 2000만 마리만 있어도 임신이 가능하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의 수가 적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임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자가 방향을 잃고 빙글빙글 돌거나 멈춰버리는 등 운동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민 교수는 "흡연이 기형 정자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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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장남자, 일명 크로스드레서의 신세계

    보수적인 국내에서도 이제 색조 화장품을 평가하는 남성 뷰티 유튜버부터 유희와 퍼포먼스를 목적으로 짙은 화장에 드레스를 입고 종종 여성성을 과장하여 표현하는 드랙퀸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 여장 남자들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화장품, 의류 매장에서도 머리를 치렁치렁 기른 여장 남자를 흔히 볼 수 있고, 우연히 길 가다가도 여장을 한 남자들을 만나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들은 누구고 도대체 왜 여자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있는 걸까요? 요즘 늘고 있다는 여장남자의 성 정체성에 대해 Q&A 형식으로 알아봅니다. Q. 취미로 이성의 복장을 하는 사람, 소위 ‘CD’를 아시나요? A. 취미로 이성의 복장을 하는 사람을 전문용어로 ‘크로스드레서’라고 합니다. 이성의 복장, 즉 생물학적 성이 남성인 사람이 여성의 복장을, 생물학적 성이 여성인 사람이 남성의 복장을 하는 행위를 총칭하는 용어죠. 보통 여장남자와 남장여자를 총칭하여, 크로스 드레서를 줄여, CD라고 부릅니다.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크로스 드레서들, 여장을 한 남자들이 활동하는 것은 여전히 드문 사례이긴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공간에선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하게 갈리는 분위기! Q. 남장 여자보다 여장남자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A. 일단 젠더리스룩의 유행과 여성들이 치마보다 바지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 되면서 남장여자라는 표현은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디자이너, 드랙퀸 같은 직업처럼 남성들 중에도 의류나 메이크업을 다루는 직업이 많아지면서, 여성처럼 화장을 하고, 여자 옷을 입는 여장남자의 등장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사회 분위기도 생겼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그래서 아예 ‘오카마‘라는 여장남자 예능인 장르도 생겼을 만큼! 다만 크로스드레싱은 왜 그렇게 하는지 그 의도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이성의 복장에 대한 취향이나 선호에 의한 경우에서부터, 성적 흥분을 느끼기 위한 목적이라든가, 드래그처럼 축제나 행사 등에서 유희의 일환으로 하는 경우, 강제로 이성의 복장을 하게 되는 것 모두 크로스드레싱에 포함될 수 있는 거죠. Q. 그렇다면, 크로스드레서의 성 정체성은 남자? 여자? 어디에 속하는 걸까요? A. 크로스드레서의 성 정체성을 굳이 얘기한다면 육체는 남성이나, 정신과 영혼은 종종 여성성에 가까운 경우라고 할까요. 대부분의 크로스드레싱을 하는 사람들은 "여성복/남성복을 입음으로써 자신의 남성성/여성성을 감추거나, 그 상태에서 여자/남자로 대우받는 취미가 있거나, 또는 그것을 통해 성적 흥분을 느낍니다. 그래서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면, 가장 궁금한 점이 여장남자는 게이인가 아니면 변태인가 여부입니다. 물론 여장 남자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여자가 되고 싶으신 분들은 아닙니다. 크로스 드레서 중에도 동성애자나 그 외 성소수자들이 있긴 하지만, 반대로 철저한 이성애자임에도 여장이 취미거나 분장만 여캐로 할 뿐 철저한 이성애자인 경우들도 얼마든지 존재하니까요. 다만 크로스드레서라는 어원 자체가 여장에 대해서 취미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취미를 통해서 본인의 모습을 또 다른 여자의 모습으로 투영을 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개중엔 클라인펠터 증후군 같은 유전자 이상 질환이어서 여장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고, 정신적으로 남자로서 억압된 자아가 여장을 함으로써 해방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여장남자가 모인다는 속칭 ‘시디바’는 뭐 하는 곳인가요? 보통 ‘트랜스젠더바’는 수술을 어느 정도 끝낸 트랜스젠더들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여장남자, 즉 크로스 드레서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술을 파는 단란주점을 ‘시디바’라고 부릅니다. 이곳에선 여장남자 체험을 해보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가게 안에 여자 옷과 속옷과 스타킹, 하이힐도 대여 판매하는데, 풀 메이크업 서비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체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돈만 충분하다면 남성이 맨몸으로 들어가서 비교적 완벽하게 여성으로 변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물론 단순 여장 체험을 위해 방문하기도 하는 술집이지만, 개중에는 암암리에 원나잇 스탠드나 섹스 파트너를 만나러 가는 손님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다만 이곳에서 크로스 드레서들을 몰래 촬영하고 온라인에 올리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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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의 가임 연령 상한은 몇 살일까?

    락 그룹 롤링스톤즈의 리더 믹 재거가 72세의 나이로 아이를 가졌다(물론 정확히는 파트너 여성이 임신)는 뉴스가 나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상대 여성의 나이는 29세로, 발레리나였다. 그렇다면 남성의 수정 능력은 몇 세까지 지속될까? 이론적으로는 70대 이상까지 얼마든지 생식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이론상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는 그와 다소 거리가 있다. 그러려면 남녀의 생물학적 생식능력과 함께 남성과 여성 간에 실제로 짝을 이루는 나이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여성의 생식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20대다. 여성의 수정능력은 30대, 특히 35세 이후 서서히 떨어진다. 30세 여성의 경우 매달 임신을 시도할 때 성공률이 20%지만 40세가 되면 성공률은 5% 미만으로 떨어진다. 여성에 비해 남성은 정자 감소가 훨씬 늦은 나이에 시작된다. 정자의 ‘질’은 나이가 들면서 다소 약화되지만 60대가 되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 수정능력의 연령 상한선은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짝을 이루는 나이를 함께 봐야 한다. 여성이 첫 아기를 가질 때의 나이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대체로 이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여성은 22.8세, 남성은 25.4세다. 수십 년 전에 비해 남녀가 첫 아기를 갖는 나이는 똑같이 늦어지고 있으나 남녀 간의 격차는 대체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커플들 간의 나이차 때문인데 남녀 커플의 평균 연령은 남자가 여성보다 평균 2.3세 더 연상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믹 재거처럼 나이 들어서도 젊은 여성을 만날 확률은 매우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 남녀 간에 비슷한 연배끼리 짝을 맺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는 가임 나이 상한선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더 나쁜 소식이 있다. 나이든 남성이 아빠가 될 수는 있으나 그들의 정자는 젊을 때에 비해 유전적 결함을 갖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것이다. 2014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1974~2001년에 스웨덴에서 태어난 남자 261만여명을 분석해 본 결과 아빠가 45세 이상인 경우 자폐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아빠가20~24세인 경우에 비해 3.5배 더 높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13배나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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