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권리를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성적 쾌락을 추구해야"

대한성학회, 김원회 교수의 섹슈얼리티 강좌 열어

(사진 출처=강의 자료) 진화 성학에 관한 유명한 책들


지난 6일부터 대한성학회에서는 <김원회 교수님과 함께 하는 휴먼 섹슈얼리티(Human Sexuality)> 강좌를 열고 있다. 성학의 대중화를 위해 열린 이번 강좌는 학회원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강의를 맡은 김원회 교수는 부산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이자 현재 서울여대 치료전문대학원 객원교수로 성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아태폐경협회, 한국성문화회, 대한성학회, 대한폐경학회,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등의 회장과 세계성학회 국제학술위원을 역임했다.


대한성학회에서 배포한 자료에 의하면, 강좌의 주된 주제는 '성의 진화, 성적 쾌락, 성 태도 재구성, 성치료, 성교육 역사' 등 성학의 주요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첫 강의는 '성의 진화'와 '성적 쾌락'을 주제로 열렸다. '성적 진화'에 관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진화를 다루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인간은 직립하면서 골반이 앞으로 향하고, 지능이 발달하면서 임신 기간이 줄어드는 형태로 진화했다.


김원회 교수는 "원시시대의 엄마는 아기와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남자와 짝을 이뤄 그들의 보호를 받기 시작"했다며, "여성은 남성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 배란기를 잊어버림은 물론 임신 중에도 성[생활]이 가능하게 바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류는 항상 모계사회로 진화되어 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출쳐=강의 자료) WAS 멕시코시티대회에서의 성적 쾌락 선언문


'성적 쾌락'에 관해서는 성적 쾌락에 보수적인 한국 사회를 비판하며 세계성학회(WAS)의 성적 쾌락에 대한 선언을 다루었다.


세계성학회는 1997년 <발렌시아 선언>을 통해 "성적 쾌락이 성적 권리, 성 건강 및 성적 웰빙의 근본적인 부분"이라고 명시했다. 그리고 모두에게 "성적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성적으로 평등할 권리, 성적으로 건강할 권리, 성에 대한 객관적이며 사실적인 정보를 폭 넓게 받을 권리, 이해 가능한 성교육을 받을 권리, 자유롭게 교제할 권리, 생식을 자유롭게 책임 있게 결정할 수 있는 권리, 비밀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원회 교수는 "우리 사회의 시민들도 이처럼 폭넓은 성적 권리를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성적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년에는 대한성학회에서도 <서울 선언>을 선포했다. <서울 선언>은 <발렌시아 선언>과 마찬가지로, "성(sexuality)이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이자 행복의 원천이며, 인간의 삶에서 중심적인 요소로 생물학적 성, 성별정체성, 성적 지향, 에로티시즘, 즐거움, 친밀감, 생식을 포함하는 개념"임을 명시하고, 성건강을 위해서 "성과 성적 관계에 대해 긍정적이고 존중하는 접근 방식"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한 성적 즐거움은 "생각, 환상, 꿈, 정서와 감정을 포함한 에로틱한 경험에서 오는 신체 및 심리적 만족과 기쁨의 상태이며 성적 권리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며, 성적 쾌락의 인식을 전환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원회 교수는 특히 성적 쾌락의 문제가 청소년 시기에 일어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하며, "성교육을 일찍부터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4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격주로 12회 예정이며, 8회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사진 출처=대한성학회 제공)



에디터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여자들이랑 1:1랜덤매칭으로 노는곳 알려줌 ㅋ

    트위터나 인스타 일탈계에서 놀던애들이랑
    온리팬스 팬트리 활동하던 애들 대거 넘어옴 ㅋㅋ
    인증 전혀 없고 남자는 여자만 매칭돼서 좋음ㅋ
    ㅋㅋ 나도 작년에 섹파 4명 만들었다 ㅋㅋ

    주소 : http://ranchat.me

    꿀팁!!
    1. 여자들도 여기 활동하는 이유가 뭔지 잘 생각해라.
    2. 조건녀, 업소녀, 유부녀는 피해라. 어차피 여자는 많음.
    3. 웬만해선 카톡id보단 라인id를 잘 알려주는 것 같음.
    4. 말빨은 좀 돼야하니까 너무 찐따처럼 하지마라 ㅋㅋ
  • 혹시 발기부전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까?
    남자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많은 단골분이 이용하고 있는 약국입니다 < https://8gu0.short.gy/pkLYte > 클릭시 이동
    부작용도 없고 효과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제품을 찾아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슈얼리티' 용어가 문제라고?

    지난 달 22일, 교육부는 '성평등' '성소수자' '섹슈얼리티(sexuality)' 등의 용어를 삭제한 '2022 개정교육과정'을 최종 확정했다. 교육부가 새 교육과정 심의를 앞두고 중·고교 보건 교육과정에서 '성소수자', '성평등' 관련 표현을 바꾼 데 이어 원안 심사를 맡은 대통령 산하 국가교육위원회가 '섹슈얼리티'라는 용어를 추가로 삭제해 의결했는데, 이 개정안이 통과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고등학교 통합 성취 기준에서 '성소수자'를 '성별 등으로 차별 받는 소수자'로 바꾸고, 도덕 과목에서는 '성평등'을 '성에 대한 편견'으로 표현하고, 보건교과에서는 '성·생식건강과 권리'를 '성 건강 및 권리'로 수정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수십 년 전부터 사용해 오던 '섹슈얼리티'라는 용어를 아예 삭제했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교육지원관은 '성소수자' 표현 삭제를 두고서 "성 정체성이 확립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사회적 소수자의 구체적 예시로 성소수자가 들어갔을 때 청소년들의 정체성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섹슈얼리티' 용어 삭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계와 교육 현장에서는 충분한 논의 없이 갑작스럽게 결정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섹슈얼리티' 용어를 삭제한 것은 교육의 보수화를 넘어 우경화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과정 보건과 시안을 만드는 데 참여한 우옥영 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섹슈얼리티는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교육과정에서 이미 다룬 용어이고, 세계보건기구와 유엔 아동권리협약 등 권위 있는 국제기구와 인권조약 등을 통해 널리 통용되고 있는 말"이라고 지적하며 "(국가교육위원회가) 갑자기 삭제하고도 왜 삭제했는지 그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수십 년 간 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소극적 차별금지'를 넘어 적극적 '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말하며 "이번 개정안은 우리 사회의 인권 담론을 후퇴시키는 것이란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골프 선수를 향한 '은밀한 앵글'

    여성 선수를 향한 중계 카메라는 성적 대상화에서 자유로울까? 최근 학술지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실린 '여성 골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에 재현된 섹슈얼리티 은밀성 탐색'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여성만의 경기에서도 선수별 신체적 특징에 따라 방송 화면이 선수를 다르게 비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2020년 한국여자골프대회(KLPGA)에 출전한 두 여성 골프 선수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3편을 심층 분석 했다. 몸매를 비롯한 신체적 특징으로 화제성이 높은 선수 A와 꾸준한 실력으로 그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 B가 분석 대상이 되었다. 연구자들은 두 선수의 하이라이트 영상 중 상체 화면에서 경기 진행과 관련 없는 부분(골프 스윙과 관련된 동작 등을 배제한 화면)을 추출해, 상체 가슴이 강조된 장면의 빈도, 재생 길이, 화면 내 점유 크기 등을 비교했다. 구체적으로 "샷이 마무리되고 스코어보드(scoreboard)가 사라진 이후에 상체 화면이 나타나거나 지속되는 것은 경기의 내용과 상관없는 선수의 기분을 살피거나 신체적 특징을 보여주는 의도로" 판단해 분석 자료로 삼았다. 그 결과 "뛰어난 경기력이나 결과보다는 가슴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는 형태로 화면이 구성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경기 진행과 관련 없이 등장하는 상체 화면의 빈도는 두 선수가 비슷했으나, A 선수의 경우 전체 프레임 대비 상체를 비춘 화면의 비율이 약 14% 정도인 반면에, B 선수는 9.8%로 A 선수의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특히 A 선수의 2-3라운드 영상은 5분밖에 되지 않고, B 선수의 2-3라운드 영상은 약 8분에 달하는데도, 경기 진행과 관련 없는 상체 화면 프레임 수가 A 선수가 B 선수에 비해 약 1.4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빈도는 비슷하나 길이는 훨씬 더 길게 나타난 것인데, A 선수의 상체를 더 길게, 오랫동안 보여준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해석했다. 상체를 드러낸 화면 크기에서도 차이가 났다. 연구자들은 동일한 해상도 크기(1920X1080)에서 상체 등장 장면의 점유 크기를 비교했는데, A 선수의 경우 성적이 좋았던 1라운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평균 점유 크기가 약 63만 화소로 나타났고, 성적이 좋지 않았던 2-3라운드의 경우 평균 25.1 화소였다. 반면 B 선수의 2-3라운드 영상은 평균 20.1만 화소였다. (B 선수는 우승자임에도 1라운드 하이라이트 영상이 없어 분석 대상이 되지 못했다.) 이러한 차이는 A 선수의 화면 가로축이 더 길기 때문이었는데, "세로축 화소 길이 차이가 없는 고정 상태에서 가로축이 길다는 것은 신체가 나타날 때 화면의 모습이 더 앞으로 끌어 당겨지는 형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자들은 해석했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두고, 첫째 "그동안 미디어의 섹슈얼리티 강조 방법이 여성의 신체적 매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게 보다 은근하고 은밀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 둘째 "여성 선수 사이에서도 경기 운영력과 실력에 따라서 중계 카메라에 등장하는 정도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신체적 특징에 따라 섹슈얼리티를 더욱 강조하기 위한 맥락이 존재함을 확인"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자의 성기는 3개다"

    “섹스는 테크닉이 아니라 지식입니다. 성을 알아야 행복해지죠. 기술을 익히려 하지 말고 파트너의 몸을 느끼고 영혼을 읽어야 합니다.” 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김원회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조언이다. 김 교수는 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에서 열린 성재활 세미나에서 '성적 즐거움과 만족, 그리고 행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대한성학회를 만들고 성장시켜온 한국 성학의 태두답게 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시종 여유있고 유연하게 풀어냈다.   김 교수는 성을 더 자유롭게 즐기기 위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 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언어'는 입으로 하는 말과 몸으로 하는 말이 모두 포함된다. 성의 언어적 문턱을 낮추고 파트너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는 것을 즐기라는 것이 그의 첫 번째 가르침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을 말하기 너무 쑥스러워 해요. 유교적 문화, 한국 사회의 분위기 등을 자꾸 말하는데, 성은 인간의 문제예요. 종교, 국적을 뛰어넘은 거죠.” 그는 부부간 대화를 할 때 ‘나’에서 시작하는 화법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또 성적인 칭찬은 자주 할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본인이 느낀 성감을 과장해서 말하거나, 성적 판타지를 부추기는 말이 부부의 성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남성이 3개의 성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성대와 음경, 손가락이다. 이 세 개의 성기를 모두 활용하고, 잘 조절하면 누구나 높은 성적 만족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발기와 삽입 섹스에만 관심이 있는 남자는 여자를 행복하게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달콤한 말을 할 줄 알고, 손가락으로 애무를 즐기면 조루도, 음경이 작은 사람들도 여자를 절정에 이르게 할 수 있죠.” 섹스는 상호작용이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여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자의 자신감은 ‘자신의 남성성’을 확인하고 칭찬받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에 여자가 섹스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내 파트너가 나로 인해 즐거운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즐겁다는 것을 계속 알려줘야 해요. 남자에게는 명기보다 감창(甘唱,신음소리)이 더 매력적입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갱년기는 여성의 몫? “남성호르몬 부족은 병적 상황”

    중년은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시기이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40, 50대 뿐 아니라 60대 초반까지 중년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성인병, 암이 가장 많이 생기는 연령대이기도 해 건강 상의 위기를 겪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성은 폐경을 겪는 시기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비만, 골다공증,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남성도 중년에 접어들면 신체의 변화를 겪지만 여성처럼 겉으로 드러나진 않는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몸의 변화를 실감하면서도 속으로만 끙끙 앓는 사람이 많아 신체적, 정서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중년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호르몬의 변화를 경험한다. 남성도 갱년기를 심하게 겪을 수 있다. 여성이 나이가 들면 난소가 노화하면서 배란과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 주로 50세 전후로 나타나는 폐경기로,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불면증이 주요 증상이다. 중년은 부부생활의 위기도 닥칠 수 있다.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질 건조 또는 질 위축증이 나타나 잠자리를 피하게 된다. 남성도 고환의 퇴화로 남성호르몬이 감소해 성욕이 감퇴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고환에서 생산돼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중년에 접어들면 급속히 위축된다. 건강한 남성이라도 50세가 넘으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저하되면서 근골격과 골대사 능력, 인지기능의 저하도 경험한다. 고혈압 등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 뿐 아니라 쉽게 짜증이 나고 우울감에 빠지는 등 젊을 때와는 다른 감정 반응을 보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석영 교수(비뇨의학과)는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신체 변화는 무시해도 되는 문제가 아닌 병적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저하, 기억력 저하, 수면장애, 하복부 비만, 체모의 감소, 골밀도 감소, 감정기복 등이 있지만 다른 질환 등과 감별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갱년기 증상은 운동이나 활동량이 적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50대 이후에는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근육의 면적이 늘어나면 혈류량이 증가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호르몬 분비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나 흡연, 운동부족 등 남성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갱년기 증상이 심해진다. 문제는 여성과 달리 남성 갱년기는 본인이 알아채기 쉽지 않고, 인식을 해도 주위에 내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성은 갱년기가 오면 본인이 주위에 쉽게 알리고 가족의 협조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남성은 혼자서만 끙끙 앓으면서 병을 키우게 된다. 성욕이 저하되고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감소도 나타나는데, 부부의 대화마저 단절되면 불화로 이어져 집안 분위기도 가라앉게 된다. 자녀들이 부모의 갱년기로 인한 유탄을 맞을 수 있다. 중년 남녀는 서로 부부생활을 피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게 좋다. 갱년기 증상임을 알게 되면 공통의 주제로 밀도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 따뜻한 말을 서로 건네고 산책이나 영화감상 등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게 좋다. 발뒤꿈치를 들고 내리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자주 이용해 허벅지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 헬스클럽에서 본격적인 근력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걷는 시간을 늘리고 시간 날 때 마다 팔굽혀펴기, 아령 들기만 해도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 성분이 많은 굴, 게, 새우와 같은 해산물, 콩, 깨, 호박씨 등을 자주 먹는 게 좋다. 아연 외에도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도 남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남성갱년기를 잘 넘기지 않으면 중년 이후 건강을 크게 해칠 수도 있다”면서 “올바른 생활습관, 운동, 정기적인 성생활,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이 남성호르몬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이 야동 중독 가능성 더 크다? 이유는?

    영국의 한 TV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여성 엠마 터너(24)는 심각한 포르노 중독자다. 그녀는 15세 때 처음 포르노를 접한 이후 점점 빠져들었다. 대학에 들어간 뒤에는 중독성이 심해져 하루 2~3회 포르노를 시청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포르노 사이트 이용자의 대부분이 남성일 것이라는 통념과는 다르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르노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의 약 3분의 1이 여성이다. 또 그들 중 일부는 엠마 터너의 사례처럼 포르노 시청을 끊지 못할 정도로 중독이 된다. 이와 관련, 책 ‘포르노가 뇌에 미치는 영향’(Your Brain On Porn)의 저자인 개리 윌슨은 “포르노의 강한 자극은 남녀를 불문하고 두뇌의 보상체계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포르노를 보고 성적으로 흥분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 아편과 비슷한 오이오피드 등의 분비량이 늘어나 포르노 중독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윌슨이 수집한 사례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포르노 중독에 더 취약할 수 있다.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낀 뒤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불응기)이 남성처럼 길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성들이 ‘포르노 탐닉’(porn binges)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포르노 시청 후 갖는 느낌의 측면에서, 남녀가 포르노를 이용하는 방법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사회복지사이기도 한 카린 쿠크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고작 포르노와 싸우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엠마와 같은 젊은 여성들을 위해 ‘위험한 정직성 : 포르노의 파괴력을 벗어난 여성들의 이야기’(Dangerous Honesty: Stories Of Women Who Have Escaped The Destructive Power Of Pornography)라는 책을 썼다. 카린에 따르면 포르노는 고독감과 대화 상대가 없다는 느낌을 파고들어, 여성들을 포르노의 굴레 안에 여성들을 가둔다. 포르노는 끊임없는 두려움으로 시달리는 여성들의 생각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포르노를 시청한 뒤에도 그런 고독감·두려움 등 문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여성들은 수치심과 죄책감·불안감만 느끼며, 또다시 포르노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성심리 상담사인 크리스탈 우드브릿지는 포르노를 적절히, 연인관계를 맺으면서 이용할 경우 일부 여성들에게는 파트너와의 친밀감 강화 등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등한 파트너와 안전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여성들에게는 포르노가 파괴적이고 위험할 수 있다. 또 젊은 여성들이 포르노에서 본 성행위를 무작정 따라하게 할 수도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작위로 선정한 포르노 장면 304개 가운데 약 90%가 엉덩이 때리기· 재갈 물리기· 뺨 때리기 등 육체적 폭력에 관한 것이었다. 또 약 50%는 욕설 등 언어적 폭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웨덴 연구 결과에 따르면 16세 청소년의 약 3분의 1이 포르노 웹사이트를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43%는 자신들이 본 성행동의 모방에 대한 환상을 갖고, 약 39%는 그런 성행동을 시도하려고 애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키스 등 부드러운 제스처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거친 성행동이 실제 성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러 정치인 "월드컵 기간 외국 축구팬과 성관계 삼가야"

    러시아의 한 여성 정치인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외국 축구팬들과 성관계 등 애정행각을 벌이지 말 것을 자국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타마라 플레티노바 러시아 하원 의원(가족·여성·아동위원장)은 월드컵 대회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 축구팬들과의 성관계는 편부모 가정 문제를 빚을 수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고바리트 모스크바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다. 올해 70세인 그녀는 러시아 여성들이 외국 축구팬과 애정행각을 벌일 경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이 끝난 뒤처럼 고통 받는 아이들이 또 많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녀는 자신의 발언이 민족주의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아이들은 같은 민족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는 게 더 낫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콘돔의 이용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유럽에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심각한 나라이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HIV 감염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신규 HIV 감염 사례의 50% 이상은 이성 간 성관계를 통해 발생한다. 일부 예측에 따르면 약 100만 명의 축구 팬이 러시아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티켓은 2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위하면 면역력 높아질까…전문가들이 본 ‘진짜 효과’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근거가 있을까. 일부 연구에서는 오르가슴 직후 특정 면역세포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지만 이를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 효과로 해석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5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자위행위와 면역 체계의 연관성을 직접 살펴본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여성에 대한 관련 연구는 거의 없어 현재까지 나온 결과만으로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을 높이거나 떨어뜨린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연구는 2004년 학술지 ‘뉴로이뮤노모듈레이션’에 실렸다. 연구진은 남성 자원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르가슴에 이를 때까지 자위를 하도록 한 뒤 오르가슴 전과 이후 5분, 45분 시점의 혈액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위행위 이후 백혈구와 자연 살해 세포인 NK세포 등 일부 면역 체계 구성 요소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관여하는 면역세포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결과를 면역력 향상으로 곧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재그디시 쿠브찬다니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우선 11명이라는 표본 크기는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에 이롭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대상자를 반복 실험하지 않았고, 건강한 자원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연령대나 질환 이력이 다른 집단에 일반화하기 어렵다”며 “자위행위가 면역 보호 분자의 급증을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와 함께 나타나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 때문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 지표의 일시적인 변화가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면역 관련 수치가 잠시 높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감염병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여기에 사정 빈도와 전립선암 위험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도 있다. 2016년 ‘유러피언 유롤로지’에 실린 연구는 남성 3만1925명의 자가 보고 자료를 18년간 분석한 결과 사정 빈도가 높은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것과 유익한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연구 역시 한계를 인정했다. 자가 보고 방식에 따른 데이터 정확성 문제와 성 활동과 전립선암 발생 원인 사이의 관계가 기존 연구에서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더 부족하다. 2014년 ‘성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남녀 참가자의 성 활동과 면역 반응의 관계를 분석했지만 자위행위 빈도와 면역 지표 사이에서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자위행위가 면역 체계보다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개선 등 다른 측면에서 더 분명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남성 건강과 전인적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제리 베일리 박사는 “오르가슴 도중과 이후 각성 상태 증가와 호르몬 분비가 면역 세포와 호르몬을 활성화한다”며 “이 효과는 오르가슴 후 최대 24시간 지속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점은 오르가슴 후 60분 이내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자위행위는 장기적이거나 지속적인 면역력 형성에 기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숙면 도움, 스트레스 해소, 기분 향상 등의 다른 이점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나온 연구만으로는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장기간 높인다고 보기 어렵다. 관련 연구의 표본 규모가 작고 남성 중심으로 진행된 데다 확인된 면역 변화도 일시적인 수준에 그친 만큼 면역 강화 효과보다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팝스타 비버 이번엔 ‘가짜’ 누드 사진 파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누드 사진이 해커에 의해서 유포돼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챈텔 제프리스라는 비버의 친구의 트위터 계정을 무단으로 빌려 게재된 이 사진에서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이 사진에 대해 비버의 팬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많은 이들은 이 사진들이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챈텔은 비버의 팬들에게 해커의 짓이라고 밝히면서 “내가 ‘오염되지 않은’ 나의 스냅챗 계정을 통해 얘기하는 것을 유심히 봐 달라”고 말했다. 그녀는 문제의 사진들을 삭제하면서 해커를 향해 가운뎃 손가락을 들어보이는(욕설 의미) 동작을 해 보였다. 한편, 얼마 전에도 누드 사진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비버는 최근엔 전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와 인스타그램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비버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소피아 리치와 열애설에 휘말려 있는데, 비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리치와의 사진에 대해 일부 비버의 팬들이 리치에게 악플을 달고 비버가 분노를 표시하자 고메즈가 댓글로 "네가 팬들의 분노를 통제할 수 없다면 여자친구 사진을 올리는 걸 멈추면 된다. 그 사진은 너네 둘에게나 특별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비버는 인스타그램을 탈퇴했고 고메즈는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