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성기는 3개다"

성학 태두 김원회 교수, 성적 만족 주제로 강연


김원회 부산의대 명예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에서 열린 성재활 세미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재활병원)


“섹스는 테크닉이 아니라 지식입니다. 성을 알아야 행복해지죠. 기술을 익히려 하지 말고 파트너의 몸을 느끼고 영혼을 읽어야 합니다.”

 

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김원회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조언이다. 김 교수는 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에서 열린 성재활 세미나에서 '성적 즐거움과 만족, 그리고 행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대한성학회를 만들고 성장시켜온 한국 성학의 태두답게 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시종 여유있고 유연하게 풀어냈다. 


 김 교수는 성을 더 자유롭게 즐기기 위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 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언어'는 입으로 하는 말과 몸으로 하는 말이 모두 포함된다. 성의 언어적 문턱을 낮추고 파트너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는 것을 즐기라는 것이 그의 첫 번째 가르침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을 말하기 너무 쑥스러워 해요. 유교적 문화, 한국 사회의 분위기 등을 자꾸 말하는데, 성은 인간의 문제예요. 종교, 국적을 뛰어넘은 거죠.”

 

그는 부부간 대화를 할 때 ‘나’에서 시작하는 화법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또 성적인 칭찬은 자주 할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본인이 느낀 성감을 과장해서 말하거나, 성적 판타지를 부추기는 말이 부부의 성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남성이 3개의 성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성대와 음경, 손가락이다. 이 세 개의 성기를 모두 활용하고, 잘 조절하면 누구나 높은 성적 만족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발기와 삽입 섹스에만 관심이 있는 남자는 여자를 행복하게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달콤한 말을 할 줄 알고, 손가락으로 애무를 즐기면 조루도, 음경이 작은 사람들도 여자를 절정에 이르게 할 수 있죠.”

 

섹스는 상호작용이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여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자의 자신감은 ‘자신의 남성성’을 확인하고 칭찬받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에 여자가 섹스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내 파트너가 나로 인해 즐거운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즐겁다는 것을 계속 알려줘야 해요. 남자에게는 명기보다 감창(甘唱,신음소리)이 더 매력적입니다.”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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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흡연은 폐암의 강력한 원인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으며,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에도 치명적이다. 최근 아스파탐이 등재되며 관심을 받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목록에도 흡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실한' 1군 물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흡연자들도 그 사실을 안다. 2015년~2020년 6번에 걸쳐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청의 '성인 흡연자 패널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절반 이상(54.7%)이 금연을 시도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23.7%에 그쳤는데, 주된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몰라서 △체중 증가가 걱정돼서 △금단증상을 이기지 못해서였다.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금연해야 할 이유를 하나 더 제시했다. 남성의 경우 성기의 '길이'와 '둘레'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 민 교수에 따르면 금연은 남성의 성 기능 회복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민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성기가 짧아지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음경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니코틴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되며 결과적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담배 안에는 수많은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그 수가 7000개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중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남성의 음경은 혈관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면 자연히 음경도 쪼그라들게 된다. 민 교수는 이에 관해 "추울 때 쪼그라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실제 발기 길이가 흡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움알쿠라대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음경 길이와 둘레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사우디에 거주하는 20~35세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각각 100명을 분석했다. 흡연자는 1일 흡연량에 따라 △경도(4개피 이하) △중등도(5~10개피) △고도(11개피 이상)로 분류하고,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발기 길이 및 둘레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는 평균 음경 길이가 14.6cm였던 반면 고도 흡연자의 평균 길이는 약 13cm로 약 11%의 차이가 있었다. 음경의 둘레도 달랐는데, 흡연자의 평균 둘레(7.4cm)는 비흡연자(8.89cm)에 비해 17% 줄어들었다. 이는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며 음경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줄었기 때문이다. 흡연량이 적거나 흡연 초기에는 담배를 안 피웠을 때 혈관이 다시 확장될 수 있지만, 누적되면 혈관이 쪼그라든 상태로 굳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민 교수의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남성 흡연자는 평균 16.2개비의 담배를 피운다. 앞선 연구팀의 분류에 따르면 고도 흡연자에 해당한다. 사우디 남성과 한국 남성의 신체나 평균 성기 크기에 따라 통계적인 차이가 있겠으나,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크기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기능 문제도 초래" 민 교수는 "흡연을 하면 발기부전은 당연히 따라오는 문제"라고 경고했다.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흡연자 중에서도 발기부전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지만, 흡연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알려진 발기부전 원인이다. 앞서 사우디 연구팀도 나이가 젊어 발기부전의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음에도 둘레와 길이에 차이가 나타난 것은 흡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도 이 정도인데, 담배를 30~40년씩 핀 사람들은 두말할 것 없다. 흡연은 난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자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남성의 정액에는 ml당 3000만~5000만 마리 정도의 정자가 들어 있는데, 흡연으로 인해 900만 마리 정도가 줄어들 수 있다. 물론 ml당 평균 2000만 마리만 있어도 임신이 가능하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의 수가 적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임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자가 방향을 잃고 빙글빙글 돌거나 멈춰버리는 등 운동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민 교수는 "흡연이 기형 정자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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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하면 발기부전?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며 허리도 아프고 온몸이 찌뿌등해진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최근 중국 대학 병원 비뇨기과의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 게임을 오래 즐기는 습관이 발기부전의 위험성과 관계가 커진다고 합니다. 컴퓨터의 바른 사용법이 더욱 중요해진 것!  올봄 남성의학회지(Andrology)에 컴퓨터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중국 상하이 창하이 병원 비뇨기과 연구팀의 논문이 실려서 국내에서도 세간의 관심이 쏠린 적이 있었습니다. 무려 200,000명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를 1.2시간 더 사용할 때마다 발기부전을 경험할 가능성이 3.5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들은 여가 시간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유전적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여가를 위해 장기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남성의 정자 생성을 자극하는 난포 자극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이번 연구 보고서의 저자들은 “본 연구에서는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발기부전의 구체적인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앉아 있는 행동이 발기 기능에 미치는 피해는 분명해 보여 대중의 관심을 끌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예전부터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도 아프고 온몸이 찌뿌등해지면서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와 같은 디스크 질환이나 하지정맥류 같은 다리의 혈액순환 장애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죠. 그런데 이번 연구 결과 논문은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뇌하수체에서 생성되는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힌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여기서 난포자극호르몬(FSH)이란 뇌하수체에서 합성,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여성에서 난포자극호르몬은 생리주기의 난포기 중 난소 내 여포를 자극하고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남성의 경우 고환의 정자 생산을 자극하고요. 즉 테스토스테론과 함께 난포자극호르몬(FSH)는 남성의 정자 생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오랫동안 PC 앞에 앉아 있으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또한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낮으면 성욕 감소, 불임,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PC 모니터에서 나오는 비이온화 전자파는 남성의 정자 수나 운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생식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죠. 따라서 비이온화 전자파에 노출을 피하려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허리나 허벅지에 놓지 않고, 속옷이나 바지에 금속이 들어간 것을 가급적 피하는 생활 습관이 좋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비뇨기과 의사들에 따르면 이 같은 성적 무력감은 운동 등 적당한 신체 활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단 전자파의 노출 위험을 예방하려면, 전자파의 강도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므로, 전자파 발생원과의 거리를 늘리면 전자파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가능한 멀리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 또한 전자파를 차단하거나 흡수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전자파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전자파 차단 스티커나 케이스, 안경, 모니터 필터 등을 사용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전자파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면 전자파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한 번에 오래 사용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수면 전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제 건강한 성생활을 즐기려면, 컴퓨터 게임에 푹 빠지는 습관은 자제해야 한다는 사실, 다들 공감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원활한 혈액순환이 발기부전 예방의 첫 번째 조건이므로, 컴퓨터 사용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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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도 멀티오르가슴 가능할까?

    남성들에게도 멀티 오르가슴이 가능할까? 남녀 사이에 진행되는 성관계라는 경주에서, 여성들이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삽입성교가 만족스럽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게 더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대부분의 남성들이 꿈만 꾸는 멀티 오르가슴을 썩 어렵지 않게 느끼고 있다. 수련을 통해 멀티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남성들은 멀티 오르가슴을 폭넓게 경험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남성들에게 멀티 오르가슴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철학·종교와 영적 가르침의 교차점에서, 중국과 인도는 서양과 매우 다른 두 가지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중국의 도교와 인도의 탄트라가 그것이다. 이 두 가지 철학은 성관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멀티 오르가슴에 이르는 방법을 연구함으로써 성관계의 확장, 남성의 발기와 관련된 수련법을 개발해 냈다. ◇ 도교와 방중술(사정 조절법) 도에 따르면 정자는 생명 에너지의 축적물이다. 따라서 몸 안에 가능한 한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이런 믿음 때문에 노장철학을 신봉하는 도교 신자들은 사정을 중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방중술은 단순한 성관계 중단에서부터 회음부에 압력 가하기, 회음부 자체 근육의 의식적인 수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탄트라와 ‘골짜기 오르가슴’(Valley Orgasm) 탄트라 수행법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과는 사뭇 다른 섹스 접근법을 제안한다. 탄트라 이론에 의하면, 오르가슴이 삽입성교의 목적은 아니다. 탄트라 섹스(Tantric sex)는 통상적인 생각과는 달리, 반드시 삽입성교를 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두 파트너 사이의 오랜 시간에 걸친 접촉이 기본이다. 두 파트너의 몸 사이에 일종의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데 충분할 정도로 오랫동안, 음경을 질 속에 넣은 채 신체적 접촉을 충분히 해야 한다. 그러면 온몸을 휘감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쾌감은 우리가 익숙한 ‘절정 오르가슴(climax orgasm)과 구별하기 위해 ‘골짜기 오르가슴’(Valley Orgasm)이라고 한다. 탄트라는 이 쾌감에 이르기 위해 주의력 집중·소리·호흡·움직임 등 네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이 가운데 세 가지는 서구의 성관계에 대한 접근법에도 공통적으로 들어 있다. 파트너에 대한 주의력 집중, 음성의 활용, 파트너와 조화를 이루는 움직임 등이 거의 같다. 그러나 탄트라의 호흡에서는 서구와 전혀 다른 정반대의 접근법을 활용한다. 서구에서는 흥분·성욕·오르가슴을 짧고 급한 호흡과 연결한다. 흥분할수록, 우리의 숨은 짧고 얕아진다. 탄트라는 심호흡 기술을 활용한다. 숨을 쉴 때마다 근육과 뇌에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심호흡은 생각하면 할수록 고개가 끄덕여지는 접근법이다. ◇ 오르가슴과 사정 여성 오르가슴이 남성 오르가슴과 다른 점은 (통상적으로) 사정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거기에 문제가 있다. 우리들의 대부분은 오르가슴과 사정을 같은 동전의 양면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사정을 하지 않는 오르가슴과 오르가슴을 느끼지 않는 사정이 있을 수 있다. 사정은 오르가슴의 원인이 아니지만, 몇 초 후에 뒤따르는 일종의 반사작용이다. ◇ 불응기 불응기는 남성이 사정한 뒤, 한참 동안 육체적으로 발기되거나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기간을 뜻한다. 잠깐일 수도 있고, 몇 시간 걸릴 수도 있다. 남성에게 불응기가 있다는 것은,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멀티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훨씬 더 어렵다는 점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 남성도 멀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남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열쇠는 사정하기 전의 중요한 순간을 알아내고, 거기서 딱 멈추는 것이다. 오르가슴의 즐거운 발작적인 반응을 확인할 것이나, 사정은 하지 않기 때문에 음경을 발기 상태로 유지해 성관계를 재개할 수 있다. 불응기가 아주 짧은 남성들은 첫 번째 사정 후 몇 분 안에 다시 발기해 사정할 수 있다. 이는 남성의 극히 일부에게만 해당되는 행운의 현상이다. 나머지 대부분의 남성들은 소변을 눌 때 힘을 주는 골반저 근육 운동만 해도 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케겔운동은 이 근육을 강화해 오르가슴 조절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섹스토이를 사용하면 첫 오르가슴 후 흥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에도 첫 번째 오르가슴을 느낀 직후, 제2 성감대에 집중하면 멀티 오르가슴 도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멀티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능력은 즉각 익힐 수 있는 기술이 아니며,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또 이는 성적 인식, 자신의 신체와 성감대·쾌락을 촉진하는 육체적·정신적 메커니즘에 대한 지식 등에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오르가슴을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성관계 기술의 숙달을 위한 숙제가 가장 재미있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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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心 잡아라” 성 건강 브랜드들 ‘맨즈쇼’서 쇼케이스

    날로 커지는 남성 성 건강용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성 성 건강용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전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맨즈쇼’가 성 건강용품 브랜드들의 ‘쇼케이스’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맨즈쇼는 미용, 패션부터 건강, 가전에 이르기까지 남성 취향의 소비재를 모아놓은 국내 유일의 남성소비문화 전시회다. 남성청결제 시장 후끈 ‘재클린 VS 히즈클린’ 최근 남성청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업계에서는 신제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남성 청결제는 여성세정제의 남성판. 남성 생식기나 겨드랑이 등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세정제다. 스메그마(성기 주변에 분비물이 쌓여 생기는 찌꺼기)가 일반 비누나 바디 클랜저로는 잘 씻겨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2017년 6월에 열린 맨즈쇼에서는 남성청결제 ‘재클린’이 선을 보였다. 전시일 당시 후텁지근한 날씨와 겹치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남성 소비자들에게 샘플을 나눠주며 쿨링감을 직접 느껴보도록 한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에는 ‘히즈클린’이 출품을 결정했다. 히즈클린은 2007년 출시해 전 세계 24개국 수출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남성 청결제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이번 맨즈쇼를 통해 다시금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콘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본격 쇼케이스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글로벌 콘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도 본격적인 쇼케이스를 2018 맨즈쇼에서 하기로 했다. 라이프스타일은 세계 생산량 1위 판매량 2위의 세계적인 콘돔이다. 이번 맨즈쇼에서는 제로, 스킨, 센서티브 등 대표 인기 제품군이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특허를 받은 신소재인 폴리이소프린 콘돔 ‘스킨’을 최초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콘돔업계는 라이프스타일의 출사표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라이프스타일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토끼 모양 엠블럼으로 유명한 플레이보이 콘돔, 여성을 위한 콘돔 케어허는 맨즈쇼에 출품을 신청해 맞불을 놓을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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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10명 중 1명은 사정통 경험…왜?

    사정 중 또는 사정 직후 통증을 느끼는 사정통으로 고통 받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종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의 약 1~10%가 사정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샘암을 앓는 남성들의 약 30~75%가 사정통을 호소한다. 사정통의 증상·원인·치료 등을 정리했다. ◇ 증상 = 사정통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사정 도중 또는 직후의 통증 외에도 음경·방광·고환 주변의 통증, 사정 직후 소변 볼 때의 통증을 꼽을 수 있다. 증상은 적게는 몇 분에서부터 많게는 24시간까지 지속된다. 통증도 가벼운 것부터 매우 심한 것까지 다양하다. ◇ 원인 = 사정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전립샘염·전립샘비대증(BPH) 등 전립샘 관련 질병이다. 또 우울증 치료제 등 약물 치료, 우울증·불안장애·스트레스 등 감정적인 문제와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문제도 사정통을 일으킬 수 있다. 생식기 또는 골반 수술, 생식기관의 하나인 정낭샘의 결석도 원인이 된다. 클라미디아·트리코모나스증 등 성병과 당뇨병 등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 척추 손상, 수은 중독 등도 사정통의 원인으로 꼽힌다. ◇ 사정통과 배뇨통 = 사정통을 경험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소변을 볼 때 통증, 즉 배뇨통도 느낄 수 있다. 전립샘염·BPH·클라미디아·트리코모나스증 등이 그 원인이다. 사정과 배뇨 양쪽에 관여하는 신경과 조직에 손상을 입을 때도 사정통과 배뇨통이 함께 나타난다. ◇ 치료 = 성병 검사, 전립샘 특이항원 검사((PSA) 등 전립샘·골반 검사 등으로 사정통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 뒤 치료해야 한다. 전립샘염 또는 성병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의 사용, 원인이 약물일 경우 다른 약물로의 교체, 전립샘 수술, 감정적인 문제와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검토 대상이다. 치료에 실패하거나 의사가 정확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는 대체 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통증을 줄이기 위한 섹스요법·골반저근 운동·근육이완제 및 항경련제의 복용 등이 추천된다. ◇ 합병증 = 사정통 자체는 위험하지 않으나, 남성의 생활의 질을 뚝 떨어뜨린다. 사정통을 호소하는 남성들은 성관계에 대한 의욕 상실,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문제, 수치심과 자존심 문제, 생식에 대한 우려 등 합병증에 해당하는 많은 증상을 보인다. ◇ 진료 및 전망 = 비뇨생식기 건강이나 사정 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서둘러 증상의 심각한 악화를 막아야 한다. 사정통은 대부분 쉽게 치료되고,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정으로 통증을 느끼는데도 입을 꾹 다물고 참아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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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이 여성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

    왜 남성은 여성의 가슴에 집착할까? 과학자들은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집착하는 것을 오랜 진화의 결과로 설명한다. ▷ 직립 보행 이후 가슴으로 성적 신호 보내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데스몬드 모리스는 저서 《벌거벗은 여자》에서 인간이 직립 보행하면서 가슴으로 성적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동물의 경우 성적 신호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성기가 있는 엉덩이 부근이다. 그런데 인간이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엉덩이 아래쪽을 보여주기 어렵게 되자 여성의 가슴은 엉덩이를 모방해 두 개의 반구 모양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 뇌에서 유두와 성기는 같은 역할 뇌의 감각 피질 연구에 의하면 남성이 가슴에 집착하면서 여성도 달라졌다. 2011년 미국 럿거스대 배리 코미사룩 교수는 국제 학술지 ‘성의학 저널’에 여성의 유두와 성기의 감각이 뇌의 같은 곳에서 처리된다고 발표했다. 여성의 가슴이 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다. 연구진들은 23~56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들이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장치 안에서 스스로 질과 음핵, 유두를 자극하는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질과 음핵의 자극은 각각 뇌의 다른 곳에서 처리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두를 자극하면 fMRI 영상에 가슴 자극에 반응하는 뇌 영역뿐 아니라 질이나 음핵 자극에 반응하는 뇌 영역도 활성화됐다. 유두가 성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환경에 따라 선호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은 제각각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는 행동이 생물학적 근거가 있다 하더라도 문화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선호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다. 미국 예일대 클레란 포드 교수는 저서 《성행위의 양식》에서 부족마다 선호하는 가슴 모양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가슴이 성적으로 중요하다고 보는 부족 13곳 중 9곳에서는 큰 가슴을 선호했다.반면 아프리카의 아잔데족과 간다족은 길고 늘어진 가슴이 가장 매력 있다고 여겼다. 아프리카의 마사이족과 남태평양의 마누스족은 똑바로 세워진 반구형 가슴을 선호했지만, 큰 가슴을 선호하지는 않았다. 남성은 여성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도록 진화했지만, 환경에 따라 집착의 형태가 제각각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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