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과 계속 연락하는 이유 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금은 연애 중. 그러나 옛 애인과도 계속 문자를 주고받는다. 이 사람, 쿨한 걸까? 혹은 성숙한 걸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진실은 다를 수도 있다. 임상 심리학자인 라마니 두바술라 박사에 따르면 “나르시시스트 중에 옛 애인과 연락하는 습관을 가진 이들이 많다.” 왜일까?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 인정 = 나르시시스트, 즉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언제나 주변의 관심과 지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엑스(ex, 전 배우자 혹은 애인)’는 그걸 얻는데 더할 나위 없는 상대다.

현재의 파트너에게는 그런 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성숙함 덕분이라 설명할 지도 모른다. 아니면 인간미가 넘치는 까닭이라 포장할 수도. 그러나 실은 이기적으로 누군가의 인정을 구하고 있을 뿐이다.

‘엑스’의 입장이라면 그런 관계는 잘라내는 게 좋다. ‘이 사람이 나를 못 잊는구나’ 애틋한 마음에 곁을 줬다가 몇 년을 끌려다닐 수도 있다.

◆ 집착 = 역설적이지만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흔히 자존감이 약하다. 그래서 연애가 실패했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어렵다.

자존감 강한 사람이 떠나간 애인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어쩔 줄 모른다면 나르시시스트는 ‘차였다’는 느낌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뜻이다. 특히 ‘엑스’가 부유하거나 매력적이거나 훨씬 젊거나 하는 식으로 그들이 중요시하는 어떤 가치를 가진 존재라면 더더욱.


◆ 비밀 = 나르시시스트들은 비밀을 사랑한다. 두바술라 박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돈이며 권력을 의지처로 삼듯,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비밀에 기댄다”고 설명했다. 자유롭게 가공하고 마음껏 과장할 수 있는 비밀, 지루한 일상을 드라마틱하게 포장할 수 있는 재료로서의 비밀은 곧 그들 삶의 무기라는 것. 그러니 나르시시트들은 ‘엑스’를 깔끔하게 정리할 이유가 없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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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남성, 나르시시스트 되기 쉬운 이유

    자기애, 즉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벌을 받은 그리스신화 속의 나르키소스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됐다. 물론 사람이 자신을 위해 살고 존재하지만, 자기만을 위한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 어려워진다. 마치 자신만을 사랑한 나머지 점차 기력과 외모를 잃게 되는 나르키소스처럼 말이다. 의학적으로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중요성에 대하여 고조된 느낌, 감정 이입의 부족, 자신의 독특함에 대한 거창한 느낌,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환상, 숭배 받고자 하는 욕구 등을 보인다. 하지만 그들 내면의 자존감은 사소한 비판에도 손상되기 쉽고 취약하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전 인구의 1~6% 라고 알려져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좀 더 많이 발생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발생에 관한 과학적 연구의 근거는 별로 없다. 하지만 어린 시절 동안의 비난, 업신여김, 무시, 방임 등에 대한 두려움, 절망감, 패배감, 의존심 등을 가진 사람들에서 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중요성에 대한 거창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 자기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대우를 받길 기대한다. 자신에 대한 비판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 또 누군가가 자신을 감히 비판한다고 느끼거나 자신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혔다고 생각하면 격분하거나 또는 비판이나 공격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한 듯이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만의 방식대로 하기를 원하고 명성과 부를 얻는 것에 대해 야심을 갖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의 대인관계는 빈약하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목표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려 한다”며 “취약한 자존감 때문에 작은 비난이나 지적, 거절에도 자존심에 상처를 심하게 받거나 격노하면서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덜 교만하며 주위사람의 반응에 민감하며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모습의 자기애성 성격장애도 있다. 이들은 개인적 우월감에 대한 확신을 내성적 태도, 자기희생적인 모습, 심지어 겸손한 태도 등으로 위장하기도 한다. 대인관계의 어려움, 직업적 문제, 거절, 상실과 같은 스트레스들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이 보인 언행들로 인해 흔히 발생하게 되는 스트레스들이며, 이들은 이 스트레스들을 해결할 능력이 거의 없다. 김봉석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치료는 어렵고 수년간의 집중적인 정신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이상적인 환경 안에서 타인과 생각과 감정을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에 대한 공감적인 반응을 발달시켜야 한다”며 치료의 어려움을 말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불안 증상에는 항불안제, 정신병적 증상에는 항정신병약물, 감정 기복이 특징인 환자들에서는 리튬, 우울 증상에는 항 우울제를 사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만성적이고 치료하기 어려우며, 힘과 젊음이 갖고 있는 특성을 가치 있게 여기며 집착하기 때문에 중년의 위기에 특히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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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여성에게는 육감이 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여성이 바람피우는 연인을 잘 잡아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바람피우는 남성을 잘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 잘 걸리는 것이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인 아마존의 메카니컬 터크를 활용해 1,516명의 이성애자 백인(남성:592명, 여성 924명)에게 백인 189명(남성 101명, 여성 88명)의 얼굴을 평가하게 했다. 293명의 남성과 472명의 여성이 여성의 얼굴을 평가했으며, 299명의 남성과 452명의 여성이 남성의 얼굴을 평가했다. 평가자들은 피평가자들의 매력과 남성다움 또는 여성다움을 7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또 바람을 피울 가능성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남성과 여성 평가자 모두 남성의 바람피울 가능성은 높은 정확도로 맞췄지만, 여성의 바람피울 가능성은 맞추지 못했다. 연구팀은 남녀가 서로에게 잠재적인 외도 가능성을 발견할 뿐 아니라, 동성의 바람기를 미리 알아채 자신의 파트너에게 접근하는 것을 경계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 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남성은 다른 남성의 바람기를 알아챌 수 있었지만 여성은 다른 여성의 바람기를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남성의 바람기는 외모에서 어떻게 드러날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력적인 남성보다는 남성성이 강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더 바람기가 있었다. 연구팀은 “매력적인 남성들이 더 바람기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정작 그들은 짝이 있는 여성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더 적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은 첫 데이트에서 외모만 보고 바람기를 판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연구를 이끈 용지푸 박사는 “첫인상만으로 바람기를 정확히 집어내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하고 “이 연구결과가 어떤 일상적인 상황에서든 사용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영국 왕립학회 오픈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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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부르는 자스민 향기

    '꽃의 왕'이라고 알려진 자스민은 밤이 되면 꽃봉오리가 부풀어 올라 더 강한 향기를 내기 때문에 인도에서는 '밤의 여왕' 또는 '숲속의 달빛'이라 불렸다고 하죠. 그런데, 달콤하면서 상쾌한 그 자스민 오일 속에 최음 효과의 비밀이 숨어있었다는 사실! 에센셜 오일은 식물의 잎, 줄기, 뿌리, 껍질, 꽃, 열매 등에서 추출된 천연 오일입니다. 100% 순수한 성분으로 식물 자체보다 75배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죠. 에센셜 오일은 뛰어난 향기로 마음의 안정, 평화, 여유를 줌으로써 현대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 문제의 원인을 통합적으로 다스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식물의 재배환경과 작황 상황 속 다양한 기후의 영향으로 에센셜 오일의 색상과 향취가 다를 수 있지만요. 그런데 에센셜 오일 중에서도 특히 자스민 에센셜 오일들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 그 향기만으로도 성적 욕망(LIBIDO)이 증가, 사랑하는 이성과의 에로틱한 무드 조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역사적으로도 자스민의 최음 효과는 유명합니다. 그 예로 인도에서는 밝은 달밤에 연인들이 자스민에 둘러싸여 목욕을 하거나 사랑을 나누는 오래된 그림들이 전해지고, 힌두교에서는 사랑의 신인 카마가 욕망의 화살촉을 자스민 오일에 담가 애정의 심장을 꿰뚫는 것으로 알려졌죠. 또 과거 페르시아 연인들은 그들의 몸을 자스민 오일의 향으로 감싼 다음에 사랑을 나누었다는 얘기까지 전해지는 걸 보면, 자스민 향은 대대로 사랑을 부르는 미묘한 향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도 자스민 오일 아로마 테라피는 심신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해독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바로 자스민 오일 아로마 테라피를 통해 전달되는 은근한 무스크 향이 인간의 몸에서 나는 냄새와 조화를 이루면 성적인 감각을 자극한다는 원리입니다. 즉 자스민 오일 테라피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기분을 상승시키고, 최음 효과와 비슷한 플라시보 효과를 내어 남녀 사이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할까요. 원래 중국, 인도와 페르시아가 원산지인 자스민 꽃은 아로마테라피와 향수업계에 가장 매력적인 오일을 제공하는 식물 중의 하나였습니다. 자스민 나무를 인도에서는 ‘숲속의 달빛’이라고 칭하는데, 그 이유는 자스민이 그 향기를 특이하게 밤에 발산하기 때문이었죠. 아침이 되면 강렬했던 향이 사라지므로 꽃의 채취도 새벽에 이뤄지고 채취된 꽃들은 즉시 증류소로 보내져서 오일 채집 작업에 들어간다고 하고요. 그런데, 자스민 향기 속에 최음제의 역할은 의외로 향기 속에 미묘하게 포함된 동물의 배설물이나 그 배후에 나는 역겨운 향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는 사실! 언뜻 맡으면 배설물 냄새 같은 샌달우드의 독특한 향기는 인도나 중국 의식이나 명상 시 사용하는 백단향으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향인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유사하므로 여성들이 더 에로틱하게 느낄 수 있는 거였죠. 자스민에서 추출된 원액 오일은 그 기저에 은은한 무스크 향을 포함하기에, 자스민 오일에 최음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도 은연중에 퍼졌던 거구요. 그렇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남녀가 자스민 오일의 최음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목욕을 한다면, 욕조에 한두 방울 넣고 물과 풀어서 입욕을 즐기는 방법이 있고요, 또는 침대 베개나 시트에 한두 방울 미리 떨어뜨려 은은한 향기를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사지 오일로 사용할 때는 호호바 오일과 같은 베이스 오일 10ml에 자스민 오일 두 방울 정도를 손에 떨어뜨려 섞은 후 몸에 천천히 펴 발라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로마 오일 원액은 직접 피부에 닿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 한편 자스민 오일의 최음 효과는 민간요법 및 아로마테라피에서만 명시된 효능이며 의학적 효과나 화장품으로써의 효능은 검증되지 않았기에 피부 알레르기 테스트는 사전에 패치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자궁수축의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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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에서 남자로(FTM), 그게 가능한가요?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한 사람을 전문용어로 FTM(Female to Male) 또는 트랜스맨, 트랜스 남성이라고 부르는데요. 연일 희대의 사기 사건으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전청조 씨도 호르몬 주사를 맞고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 중이라고 고백,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FTM 실행 진위는 본인만이 알겠죠. 심지어 그 관심은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하면 임신이 가능한 건지, 그리고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 이식이 가능한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뜨거운 성 이슈를 양산 중이기도 합니다.  보통 FTM은 호르몬 주사-가슴 제거 –자궁 적출, 이렇게 3단계를 거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하나 더, 남자처럼 성기 재건 수술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전창조 씨 본인도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해서 국내에서 FTM 성전환 수술을 한 유명 유튜버 노네임님을 찾았다고 하죠.  트랜스 남성의 트랜지션 1단계는 남성호르몬 투여. 이때 목소리 변화, 지방 대비 근육량 증가, 수염을 비롯한 체모의 증가가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노네임님 본인도 유튜브에서 공개하길,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목소리가 걸걸해지고,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얼굴에 없던 여드름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이 경우 일반인의 눈엔 목소리와 수염, 늘어난 근육 등의 하드캐리로 인해 ‘이쁘장한 남성’ 내지는 ‘미소년’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외과 수술의 2단계는 일명 ‘탑 수술’로 불리는 FTM 가슴 제거 수술. 일반적인 유방축소나 리프팅 수술과 달리 FTM 환자의 탑 수술은 유방 내부의 수유를 위한 기관을 모두 제거하고 지방층을 최소화시켜서 가슴의 볼륨을 완전히 없애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수술을 위해선 정신과에서 성전환증 진단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3단계는 일명 ‘궁 수술’이라고 불리는 자궁적출 수술. 보통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한 복강경 질 자궁 적출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 단계인 성기 재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도 많아서 트랜스 남성들 사이에서도 선택사항이고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성기 재건하는 방법도 성관계 용인지 아니면 소변용 서서 쌀 수 있는 용인지, 생김새만 그런 용인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물론 성기 재건 수술을 하기 전에 최소 1년간의 호르몬 치료를 통해 적응 시간이 필요하고,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성별 불쾌감에 대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한번 바꾸면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수술이기에 충분한 고민과 상담 후에 진행됩니다.  이렇게 성기 재건 수술까지 받으면, 트랜스 남성은 발기가 가능할까요? 요즘은 의학기술이 발달해 인공 음경 쪽에 임플란트를 삽입하여 버튼을 누르면 발기도 가능합니다. 물론 성기 재건 수술이 부담스러운 트랜스 남성들은 여성과 성관계를 할 때 대신 FTM 패커라고 하는 실제 성기와 매우 흡사한 기구를 몸에 붙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임신은?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죠. 트랜스 남성의 고환은 성기 재건 수술을 받았던, 성기 모양의 패커를 붙였던 상관없이 모두 ‘가짜’입니다. 당연히 정자를 생산하지 못하죠. 당연히 ‘정자와 난자의 만남’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제 FTM 남성에 대한 궁금증이 다 풀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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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루 개선을 위한 실전 감각 트레이닝법을 아세요?

    남성들에게 조루 증상의 발현은 심각한 스트레스입니다. 본인이 겪지 않으면 진짜 얼마나 속상한 일인지 모릅니다. 어떤 분들은 ‘조루면 남자 인생 끝이다.’ 정말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분도 있고 대부분의 조루 환자는 굉장히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고 근심 걱정이 가득합니다. 물론 ‘조루’라는 말은 지나치게 빨리 사정을 해버리고 마는 현상의 총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엔 성적 자극을 받은 지 2~3분 미만에 사정해 버리는 경우나 파트너가 만족을 못 했음에도 혼자 절정에 다다라 사정해 버리는 경우를 가리켰지만, 20세기 성 의학을 정립한 헬렌 카플란이 '자기가 원하는 시점까지 사정을 참지 못하는 경우'라고 재정의한 이후 조루는 상대적인 개념이 되었습니다. 조루는 모든 남성들의 고민이기에, 조루를 극복하는 트레이닝 방법은 예로부터 다양하게 존재했습니다. 대표적인 조루 개선 감각 훈련법이 바로 스톱-스타트(stop-start)법! 1955년 비뇨기과 의사인 제임스 시만즈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어, 대중들에겐 일명 시만즈 테크닉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이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전 성기에 가하는 자극을 중단하고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자극을 주는 게 이 훈련법의 요지로, 파트너와 관계를 하면서 시행하는 것도 가능하며, 혼자서 시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스톱-스타트법은 감각 훈련인 동시에 실전 성교 테크닉 훈련인 것이 장점! 음경의 감각은 성기를 자극하면 생리적으로 사정을 참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를 사정 반사가 시작되는 쾌감 9단계, 사정하는 순간을 쾌감 10단계라고 가정합니다. 조루증의 경우는 발기(쾌감 3단계)부터 중간 단계(4-8단계)의 성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 이 때문에 자극 중지 시점을 몰라 사정 반사가 바로 시작되어 버리는 것이죠. 따라서 중간 단계의 감각을 알고 느낄 수 있어야 스스로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스톱-스타트법은 점진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보통 1주일에 평균 1~3회의 훈련을 하는 게 좋다는 호사가들의 정설이 있는데요. 실제 비뇨기과 의사들이 귀띔하는 오리지널 실전 훈련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훈련 : 자신이 자위행위를 통하여 음경으로부터 느끼는 쾌감에 주의를 집중하고, 사정 직전의 느낌에 신경을 써서 절정 시의 오르가슴을 즐기도록 하는 단계. 쾌감의 단계를 스스로 인식, 쾌감의 중간 단계 중 현재의 감각이 어느 단계인지를 구분하는 훈련을 합니다. 2단계 훈련 : 1단계 훈련 1-3일 후에 자위행위를 시작하여 사정 직전에 도달하였을 때 자극을 중단하고 몇 초간 기다려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자극을 하는 과정을 3회 반복한 후 4번째에 사정합니다. 쾌감의 7단계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정 조절이 어렵고 5단계 이하로 떨어지면 분위기가 식게 되므로 쾌감도가 5-7단계에서 오르내리도록 반복 훈련합니다. 이때 5회 정도 쾌감 7단계에 이르게 되면 어느 정도 사정 조절 능력을 갖게 됩니다. 절정 직전의 감각에 익숙해질 때까지 2-3일마다 이 훈련을 반복하는 게 노하우! 3단계 훈련 :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비누 거품을 묻히거나 바셀린 로션 혹은 베이비오일 등으로 질 내 왕복운동과 같은 실제 상황을 만든 후 2단계와 같은 방법으로 훈련합니다. 이때 자극을 준 후 중단하기 전 3분간 쾌감을 유지할 수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가능합니다. 4단계 훈련 : 3단계와 같은 요령으로 연습하고, 성적 흥분이 최고위에 달했을 때 자극을 중단하지 말고 동작 속도와 강도를 천천히 감소시킵니다. 5단계 훈련 : 절정의 쾌감 상태에서 머무는 동안 사정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단계. 처음 쾌감의 7단계까지 자극한 후 4단계 훈련과 같이 2분 정도 5-7단계의 흥분 수준이 유지되도록 감속과 가속을 지속하여 오르가슴을 즐겨 봅니다. 이렇게 약 5분 동안 사정하지 않고 높은 흥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물론 스톱-스타트법 외에도 조루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거나, 음경 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을 하거나 사정지연제를 쓰거나, 지연제가 발라진 조루 방지 콘돔을 사용하거나, 한 번 사정하고 감각이 무디어진 채로 관계를 하는 등등. 다만 대부분의 경우 스톱-스타트법 같은 감각 실전 트레이닝을 통해서 극복 가능하다는 게 비뇨기과 의사들의 귀띔입니다. 경험이 많은 남성의 조루 비율이 낮은 것도 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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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애인과 잠자리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옛 애인이나 배우자와 성관계를 맺어 꺼진 불꽃을 되살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미국 의학전문지 메디컬데일리는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별 후 에 옛 연인 또는 배우자와 성관계를 맺는 이유’와 대처 방법 등을 특집으로 꾸몄다. 옛 애인과 다시 만나 잠자리를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관계를 맺고 나면 다시 로맨틱한 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1. 옛 애인과 성관계를 맺는 이유 ◇ 관계의 종결 관계 전문가이자 작가인 에이프럴 마시니는 “때론 성관계가 종결을 뜻한다”며 “표현해야 할 내용을 말이 아니라 옛 연인과의 성관계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 ‘가족 문제’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혼한 부부 사이의 성관계는 옛 배우자와의 거리감을 상쇄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즉, 가혹하고 갑작스러운 불화를 겪은 뒤 감정적인 이별 과정을 점진적으로 밟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이혼한 성인 137명을 대상으로 이혼서류에 서명한 뒤 ‘이별 섹스’를 몇 차례 했는지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이혼 부부의 82.5%가 이혼 후 옛 배우자와 계속 연락을 취했으며 21.9%가 이혼 후 성관계를 가졌다고 응답했다. 인간행동 및 관계 전문가인 패트릭 와니스는 “안전하거나, 안전하다고 인식되기 때문에 옛 배우자와 성관계를 맺는 데 끌릴 수 있으며, 이는 친밀감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안겨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화해 이혼 부부의 로맨틱한 화해 제스처는 미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오락가락하는 관계는 두 사람이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때 생긴다. 부부 관계의 종결을 슬퍼하는 사람들은 옛 배우자와의 성관계에 일말의 희망을 걸기도 한다. 2013년 ‘사춘기 연구’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17~24세)들에게는 옛 애인과의 화해, 이별·재결합·성관계 등 두 가지 공통적인 관계 패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연인관계에 있었던 청소년의 약 50%는 최소한 한 차례 옛 애인과 화해했고, 이들 가운데 약 50%는 옛 애인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전문가 마시니는 “옛 애인과의 성관계는 화해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외로움 디지털시대의 친밀감 및 관계 전문가 로버트 와이즈는 “옛 연인과 함께 있으면 외로움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관계를 다시 맺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인과의 연결감, 육체적 접촉, 성적 접촉 등에 대한 갈망 때문에 옛 연인과 성관계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3년 ‘성행동 아카이브’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이별에 대처하기 위해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팀은 대학생들이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방편으로 성관계를 이용하거나, 이별 직후 옛 애인에게 돌아오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즉 관계가 끝난 직후 섹스를 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와이즈는 “그러나 옛 연인과의 성관계로 더 많은 고통을 느끼거나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갖는 데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 옛 애인과의 성관계가 좋게 느껴지는 이유 문자메시지의 교환, 저녁식사와 음주를 한 뒤 성욕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르가슴은 모든 것을 차단하고 감정에 전념하게 한다. 또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을 분비해 감정·애착감·사랑을 느끼게 한다. 옛 애인과의 성관계는 여성들이 더 좋아한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옥시토신을 더 많이 생산하며, 이는 옛 애인과의 성관계에 좋은 느낌이 들게 한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경계를 늦추고, 성관계 후 강한 감정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와니스는 “여성들은 옛 연인과의 성관계에 더 끌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안전감·사랑·양육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섹스토이 회사인 ‘애덤 앤 이브’의 2015년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혼부부 1,000명 가운데 50% 이상이 옛 배우자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는 쾌락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 때문에 남성의 경우, 종결·화해·외로움보다는 옛 연인과의 섹스가 주는 쾌락에 빠질 가능성이 더 크다. 3. 옛 연인과의 성관계는 과연 괜찮을까? 옛 연인과 잠깐 방에서 만나 성관계를 맺는 것은 흥분을 자아낼 수 있으나,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대부분의 경우, 피할 수 없는 관계 종결을 늦추고, 새롭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앗아간다. 따라서 매우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자신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해롭지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와니스는 “이혼자들은 자기 치유를 위해 값진 시간을 갖고, 관계에서 자신이 과연 무엇을 원하고 있고, 장차 무엇을 희망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혼자 지내면서 이혼의 상처를 치유하고 깨우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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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이 원하는 클리토리스 애무법은?(연구)

    여성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 중 하나인 클리토리스를 제대로 애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원을 그리듯 애무해 줘야 할까, 문질러 줘야 할까, 아니면 손가락으로 튕기듯 애무해 줘야 할까? 미국 킨제이연구소·인디애나대 공동연구팀이 최근 그 해답을 내놓았다. 연구팀은 모든 연령층의 미국 여성 1,055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및 오르가슴’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여성의 67%는 클리토리스 위를, 45%는 클리토리스의 위·아래 등 주위를, 25%는 음핵을 솔질하듯 쓸면서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지 않고 애무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답(복수 응답)한 여성의 64%는 클리토리스를 위아래로 쓸어주기를, 52%는 원을 그리듯 애무해주기를 원한다고 답변했다. 약 3분의 1은 클리토리스 옆 애무를, 21%는 맥이 뛰듯 규칙적인 애무 또는 한 곳을 콕 누르는 애무를, 16%는 손가락으로 튀기는 애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8%는 쥐어짜는 듯한 애무 또는 꼬집는 애무를, 5%는 끌어당기는 듯한 애무를 좋아한다고 답변했다. 클리토리스 압박감에 대한 선호도에도 큰 차이가 있었다. 응답자의 34%는 피부가 움직일 만큼의 중간 정도 압박감을, 31%는 아주 약한 압박감을, 25%는 피부 위로 미끄러지듯 약한 압박감을, 11%는 피부가 쑥 들어갈 만큼의 강한 압박감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응답 여성들은 또 선호하는 성관계 테크닉으로 리듬 운동, 클리토리스 주변으로 원을 그리는 동작, 서로 다른 움직임을 바꿔서 하는 동작, 압박감이 강하고 약한 동작 사이의 전환 동작 등을 꼽았다. 한편 응답 여성의 37%가 성관계 중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클리토리스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36%는 오르가슴에 클리토리스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으나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78%는 최상의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흥분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44%는 급하게 느끼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고, 39%는 성관계 중 클리토리스를 애무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약 13%는 성관계 중 자위행위가, 11%는 항문 자극이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있다고 답변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과신해선 안 되며, 연인 또는 부부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순조롭게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최근 ‘성·부부 치료’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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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판 다이소' 파운드랜드, 1파운드 섹스토이 '불티'

    영국의 할인판매점 파운드랜드가 최근 1파운드 대의 새로운 섹스토이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파운드랜드는 최근 가장 많이 팔리는 섹스토이 라인에 ‘누키’(Nooky)라는 브랜드 명으로 신제품을 추가했다. 이들 신제품은 핑크색 포장의 여성용 섹스토이 ‘핑거 펀 스티뮬레이터’(Finger Fun Stimulator)와 삽입성교 때 쾌감을 높여줄 남성용 ‘조이 링’(Joy ring) 등이다. 값은 각각 1파운드(약 1,530원)다.  이들 제품을 계산대까지 가져갈 고객들은 당황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제품 크기가 작고 디자인이 미묘하기 때문이다. 파운드랜드는 또 이 제품들을 손쉽고 재미있게 이용해 침실의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워줄 내수성 윤활제 ‘퓨어 루브’(Pure lube)도 팔고 있다. 한편 유명한 머니 블로거인 샤롯데 번즈가 파운드랜드의 신제품을 온라인에 올리자, 소셜 미디어에서는 일대 광풍이 불었다. 이 신제품 출시에 대해 소비자들은 “섹스토이를 구매하면 왠지 크리스마스가 일찍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신제품이 크리스마스 양말을 꽉 채울 좋은 선물감이 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가 바짝 다가오고 있다”는 농담성 글을 올렸다. 많은 사람들이 섹스토이에 관심을 보였으나, 그들이 모두 실제로 구매할지는 분명치 않다. 파운드랜드 관계자는 지난 3월 선지와의 인터뷰에서 “섹스토이를 매주 5,000개 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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