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 나르시시스트 되기 쉬운 이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기애, 즉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벌을 받은 그리스신화 속의 나르키소스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됐다.

 

물론 사람이 자신을 위해 살고 존재하지만, 자기만을 위한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 어려워진다. 마치 자신만을 사랑한 나머지 점차 기력과 외모를 잃게 되는 나르키소스처럼 말이다.

 

의학적으로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중요성에 대하여 고조된 느낌, 감정 이입의 부족, 자신의 독특함에 대한 거창한 느낌,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환상, 숭배 받고자 하는 욕구 등을 보인다.

 

하지만 그들 내면의 자존감은 사소한 비판에도 손상되기 쉽고 취약하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전 인구의 1~6% 라고 알려져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좀 더 많이 발생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발생에 관한 과학적 연구의 근거는 별로 없다. 하지만 어린 시절 동안의 비난, 업신여김, 무시, 방임 등에 대한 두려움, 절망감, 패배감, 의존심 등을 가진 사람들에서 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중요성에 대한 거창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 자기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대우를 받길 기대한다. 자신에 대한 비판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

 

또 누군가가 자신을 감히 비판한다고 느끼거나 자신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혔다고 생각하면 격분하거나 또는 비판이나 공격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한 듯이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만의 방식대로 하기를 원하고 명성과 부를 얻는 것에 대해 야심을 갖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의 대인관계는 빈약하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목표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려 한다”며 “취약한 자존감 때문에 작은 비난이나 지적, 거절에도 자존심에 상처를 심하게 받거나 격노하면서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덜 교만하며 주위사람의 반응에 민감하며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모습의 자기애성 성격장애도 있다. 이들은 개인적 우월감에 대한 확신을 내성적 태도, 자기희생적인 모습, 심지어 겸손한 태도 등으로 위장하기도 한다.

 

대인관계의 어려움, 직업적 문제, 거절, 상실과 같은 스트레스들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이 보인 언행들로 인해 흔히 발생하게 되는 스트레스들이며, 이들은 이 스트레스들을 해결할 능력이 거의 없다.

 

김봉석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치료는 어렵고 수년간의 집중적인 정신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이상적인 환경 안에서 타인과 생각과 감정을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에 대한 공감적인 반응을 발달시켜야 한다”며 치료의 어려움을 말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불안 증상에는 항불안제, 정신병적 증상에는 항정신병약물, 감정 기복이 특징인 환자들에서는 리튬, 우울 증상에는 항 우울제를 사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만성적이고 치료하기 어려우며, 힘과 젊음이 갖고 있는 특성을 가치 있게 여기며 집착하기 때문에 중년의 위기에 특히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옛 애인과 계속 연락하는 이유 3

    지금은 연애 중. 그러나 옛 애인과도 계속 문자를 주고받는다. 이 사람, 쿨한 걸까? 혹은 성숙한 걸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진실은 다를 수도 있다. 임상 심리학자인 라마니 두바술라 박사에 따르면 “나르시시스트 중에 옛 애인과 연락하는 습관을 가진 이들이 많다.” 왜일까?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 인정 = 나르시시스트, 즉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언제나 주변의 관심과 지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엑스(ex, 전 배우자 혹은 애인)’는 그걸 얻는데 더할 나위 없는 상대다. 현재의 파트너에게는 그런 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성숙함 덕분이라 설명할 지도 모른다. 아니면 인간미가 넘치는 까닭이라 포장할 수도. 그러나 실은 이기적으로 누군가의 인정을 구하고 있을 뿐이다. ‘엑스’의 입장이라면 그런 관계는 잘라내는 게 좋다. ‘이 사람이 나를 못 잊는구나’ 애틋한 마음에 곁을 줬다가 몇 년을 끌려다닐 수도 있다. ◆ 집착 = 역설적이지만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흔히 자존감이 약하다. 그래서 연애가 실패했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어렵다. 자존감 강한 사람이 떠나간 애인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어쩔 줄 모른다면 나르시시스트는 ‘차였다’는 느낌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뜻이다. 특히 ‘엑스’가 부유하거나 매력적이거나 훨씬 젊거나 하는 식으로 그들이 중요시하는 어떤 가치를 가진 존재라면 더더욱. ◆ 비밀 = 나르시시스트들은 비밀을 사랑한다. 두바술라 박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돈이며 권력을 의지처로 삼듯,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비밀에 기댄다”고 설명했다. 자유롭게 가공하고 마음껏 과장할 수 있는 비밀, 지루한 일상을 드라마틱하게 포장할 수 있는 재료로서의 비밀은 곧 그들 삶의 무기라는 것. 그러니 나르시시트들은 ‘엑스’를 깔끔하게 정리할 이유가 없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난 로맨스, 넌 불륜”…초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3

    겉과 속이 같지 않아 속마음과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정신 의학자나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은 “이런 사람 중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겉과 속이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이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나르시시즘은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신의 외모, 능력 등을 바탕으로 지나치게 스스로 뛰어나다고 믿거나, 이를 바탕으로 자기중심적 성격이거나 또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훌륭하다고 여기는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극단적으로 치달으면 소시오패스가 될 위험성이 커진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을 이용하며, 이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소개한 소시오패스가 될 위험성이 큰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3가지를 알아본다. 1.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다 극단적인 자기애와 자만심을 가진 나르시시스트는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는 존경과 찬양을 요구한다. 따라서 초(超)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잘못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즉, ‘내로남불’의 성향이 강하다.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는 자신은 사회적 규칙이나 규범 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매력적이고, 남을 조종하는 데 능하다 극단적 나르시시스트는 남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걸 얻으려 한다. 그래서 매우 카리스마 넘치고, 친화적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매력에 끌린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초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을 속이고, 멋대로 움직이는 데 능하기 때문에 인격 장애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3.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인 타인에 대한 무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생애 전반기에 걸쳐 타인을 착취해 이득을 취하면서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더불어 공감 능력이 없기 때문에 친구는 많지만 대개 피상적인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기 사진 찍어 보내는 남성들, 공통점은?(연구)

    상대방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상대방이 원치 않는데도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내는 것은 성희롱이고 성폭력이다.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자기애가 강하거나, 성차별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1,087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기 사진을 보내본 적이 있는지, 보낸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또 그들의 성격 특징, 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개방성 등에 관해 질문했다. 그 결과 남성 48%가 이전에 여성에게 그들이 원치 않는 성기 사진을 보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기 사진을 보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아도취적 성향이 높았고, 적대적인 성차별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 대부분은 성기 사진을 보내는 행위가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82%는 여성을 성적으로 흥분시키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답했고, 50%는 여성이 자신을 매력적으로 봐주길 바라서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여성혐오증과 여성에 대한 통제력 강화를 주요 동기로 삼은 사람들도 있었다. 15%는 여성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고, 8%는 수치심을 일으키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또 거의 절반에 달하는 사람들은 사진을 보내면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잠자리를 함께 한다든가, 섹시한 사진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자신의 성적 흥분이나 만족을 위해 성기 사진을 보내는 사람은 1/5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그들이 가랑이에 카메라를 가져가는 것은 절제할 수 없는 성욕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성 연구’(Sex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오리건주 ‘제3의 性’ 합법적 인정

    “남성도, 여성도 아니다” 미국에서 자신의 성을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 3의 성으로 바꿀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미국 타임 등 유력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성전환자 제이미 슈프(52)가 남성도 여성도 아닌 ‘논바이너리(non-binary)’ 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해달라고 청원했고, 오리건주 멀티노마 카운티 법원이 이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슈프는 생물학적인 남성으로 태어나 2013년 성전환을 했다. 그러나 슈프는 자신이 남성, 여성 어디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자신의 이름 ‘제이미’를 성 중립적인 단어로 사용하길 바랐다. 그리고 지난 4월 법원에 성별교체를 요구하는 청원을 냈다. 그는 “나는 생물학적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성정체성은 여성이었다”고 말하고 “이분법적인 분류 때문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분류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오리건 주는 법에 따라 남성-여성 간 성전환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제3의 성으로 성전환을 신청한 것은 슈프가 처음이다. 미 언론들은 슈프의 사례가 성소수자들에게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평하면서도 이런 풍조가 확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란물 시청, 청소년 성적 만족도에 영향 없다 (연구)

    청소년기에 음란물을 보는 것은 성적 만족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 연구결과다. 음란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연구는 음란물의 해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렉산더 스툴호퍼 자그레브대 교수는 “음란물 시청과 청소년의 성적 만족도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종단적 데이터를 사용해 조사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5~18세 사이의 크로아티아 고등학생 1,575명의 여성, 514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음란물 시청 빈도와 성적 만족도에 관해 물었다. 학생들은 약 6개월마다 총 36개월 동안 이 설문에 응했다. 그 결과 음란물 시청 빈도와 청소년의 성적 만족도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네덜란드 청소년 1,05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 대비된다. 스툴호퍼 교수는 “가장 진보적인 국가인 네덜란드에서는 음란물이 청소년, 특히 남성 청소년의 성적 만족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더 종교적이고 덜 성적인 크로아티아에서는 실질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스툴호퍼 교수는 “네덜란드 연구와 상충되는 결과로 볼 때,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수 있지만 문화적 영향에 관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결과는 크로아티아 청소년이 평균적으로 첫 경험을 하는 시기인 청소년기 중후반에 한정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히고 “성인에게도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 연구’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나이 들수록 성관계 감소하는 이유는? (연구)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 횟수가 감소하고 성적 만족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과거의 연구 결과는 대부분이 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 서섹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심리학적 이유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75세 미만의 폐경기 여성 4,418명을 대상으로 왜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가 감소하는지에 관해 설문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22.5%만이 전월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를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파트너가 없기 때문(34.7%)이었다. 파트너가 있는 여성은 65.3%였지만 그중에서 전월에 성관계를 한 사람은 34.5%에 불과했다. 주로 질 건조, 성교통, 처방 약물 부작용 등 의학적인 문제가 성생활의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화로 인해 스스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관계 문제로 성욕이 줄어들었다고 답한 경우도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중 긍정적인 성적 경험을 나타낸 사람은 3%에 그쳤다. 또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은 여성은 6%에 불과했다. 주요 저자인 헬레나 하더 연구원은 “건강은 노년기의 왕성한 성생활과 만족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파트너, 의료전문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북미폐경학회(NAMS) ‘폐경’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바지 구멍 뚫어 수감자와 성관계 美 여성교도관, 징역 + 보호관찰

    자신의 제복 바지에 구멍을 뚫어 다른 수감자들이 보는 앞에서 수감자와 성관계를 한 미국의 여성 교도관이 징역 7개월에 보호관찰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주 미국,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언론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프레스노 카운티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티나 곤잘레스(26)가 지난해 5월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 등으로 실형을 살게 됐다고 지역신문 ‘프레스노 비’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곤잘레스는 2016~2019년 교도관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말 수감자 중 한 명과 성관계를 맺고 그에게 휴대전화를 준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지난해 5월 1일 체포됐다. 곤잘레스는 수사 도중 교도소에서는 금지된 술, 마약 등을 했고 수감자에게 무기가 될 수 있는 면도기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다른 수감자 11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 수감자와 엽기적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상관으로 근무했던 스티브 맥코마스는 법원에서 "26년 동안 근무하며 들은 일 중 가장 충격적"이라며 "타락한 사람만이 생각해낼 수 있는 행동"이라고 곤잘레스를 비판했다. 맥코마스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곤잘레스는 수감자와 계속 접촉을 했으며, 심지어 체포된 뒤에도 통화를 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자랑했다고 한다. 곤잘레스의 변호사는 "감옥에 있는 직원이나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위해를 가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면서 “결혼이 파탄 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변호했다. 검찰은 최대 3년 8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마이클 이디아르트 판사는 곤잘레스에게 "끔찍하고 어리석은 짓이며 당신의 경력을 망가뜨린 짓"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사람들은 실수를 만회할 수 있으며 당신도 그럴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징역형과 보호관찰을 병합해 선고했다. 한편, 국내 언론들은 영어 오역으로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서 감옥생활을 면했다고 오보를 냈지만, 해외 언론에 따르면 210일 징역 뒤 보호관찰(Probation)을 살게 된 것이 명확하다. 한 언론이 오역을 했고, 이를 베껴 쓴 다른 언론들이 도미노 식으로 오보를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집행유예는 ‘Suspended sentence’ 또는 ‘Suspension of Sentence’로 표현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지금은 VR 우동 전성시대

    “아직 VR 우동 못 드셨어요?” 또는 “알바비만 나오면 최첨단 오나홀 체험을 위해 바로 오큘2를 사야겠다” 등 만약 여러분이 주위에서 이런 말을 듣고도 이해를 못 하셨다면, 그건 아마도 성문화에서 있어 ‘기성세대’라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바야흐로 가상현실로 만든 야한 동영상 전성시대이기에! 일단 'VR 우동'이라는 묘한 단어의 뜻부터 모르시겠다면? 이 단어는 원래 아이들이 가상현실로 만든 음란물을 찾을 때 사용하는 검색어입니다. '야동'이라는 단어가 검색에서 차단되니까 우회하기 위해 만든 키워드인 셈이죠. 물론 ‘VR 우동’이라는 단어는 VR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이라면 참으로 생소한 단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동영상을 우리는 '야동(야한 동영상)'이라고 부릅니다만, VR에서는 성인 VR 영상을 '우동(우회 동영상)'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우동’은 네티즌이 만든 은어로 VR 포르노그래피를 뜻합니다. 음식 이름과 표기가 같아 유해 검색어나 성인 인증을 받아야 검색할 수 있는 단어로 지정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죠. 현재 VR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사용자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게임, 교육 등의 콘텐츠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인간의 욕구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바로 이 ‘섹스’분야가 유난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 남성들 사이에선 VR 장비를 새로 구매했다면 바로 VR 우동 한 그릇 즐겨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떠돌 만큼! VR 업계가 성인 콘텐츠와 접목을 시도하는 이유도 VR영상의 개인화된 몰입감이 성인 콘텐츠의 소비 패턴과 딱 맞아떨어지고, VR의 1인칭 시점이 성인 콘텐츠와 만났을 때 기존 영상보다 더 리얼한 느낌을 전해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VR 야한 영상물은 사용자가 영상의 프레임 안에 걸쳐 있는 듯한 착시와 몰입감을 준다는 점에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VR우동’을 감상하는 최신 방법은? 우선 PC에서 보는 방법은 오큘러스나 바이브 등과 같이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VR 기기를 이용하시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VR 우동 마니아들이 공개하는 꿀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버추얼 리얼 포르노’(단 국내에서 직접 접속 불가!)처럼 유명한 전문 사이트 등에서 영상을 미리 다운로드 받은 후(국내에선 대부분 VR우동 같은 유사 키워드로 관련 동영상을 우회 검색합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앱 마켓(오큘러스, 스팀 등)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검색란에 ‘SKYBOX’를 검색, 나타나는 SKYBOX Player를 설치 및 실행하고, 다시 SKYBOX 앱 내에서 영상을 찾아 실행하고 설정해서 영상을 시청합니다. 영상이 실행되면 취향에 맞게 컨트롤러를 클릭, 화면을 설정하면 됩니다. 영상의 종류에 따라 3D 좌우, 3D 상하, VR 180도, VR 360도 등의 설정을 해주면 가상 현실이 마치 진짜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VR 성인물의 세계를 감상 가능합니다. 물론 휴대폰 전용 VR 장비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지원하는 콘텐츠 사이트에서 우동을 미리 구하고, 앱 마켓에서 Var’s VR Video Player를 검색, 설치 및 실행하여 시청하면 됩니다. 단, 휴대폰용 VR 기기를 통해 영상을 감상하게 되면 사실감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 사실 VR 포르노의 의의는 원격 섹스 자위 행위자를 가상 현실 시청각 콘텐츠와 동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버추얼 리얼 포르노’ 사의 경우, 최근에는 포르노 콘텐츠가 포함된 가상현실과 3D 형식으로 제작된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비디오 게임인 VRLove의 지속적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고요. 다만 심각하게 우려되는 점은 성인물 VR 콘텐츠의 범람으로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노출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이슈를 예고한다는 점입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VR우동 맛보기가 리뷰 콘텐츠의 단골 메뉴가 된 점도 사회적으로 의미심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VR의 킬러 서비스 중 하나로 등극한 성 콘텐츠의 전성시대를 맞아. 앞으로 얼마나 이 기술이 더 발전할지 흥미진진할 뿐입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왜 흥분이 안 될까? 성욕이 낮아져서 고민된다면

    성욕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성적인 욕구는 자연스럽게 오르내리기 마련이다. 어떤 날은 파트너만 봐도 설레는데, 어떤 날은 전혀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땐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하기보다는, 왜 그런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우먼헬스(Women's Health)에 따르면, 성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먼저,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대부분 성욕이 줄어들면 호르몬이나 건강 문제부터 떠올리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드물다. 다만 복용 중인 약물, 특히 항우울제는 성적인 욕구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치료 중인 병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성욕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다. 특히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 사이에 시작될 수 있는 갱년기나 폐경은 몸의 변화로 인해 성관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관계 중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럴 땐 산부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필요한 경우 저용량 호르몬 치료나 질 윤활제를 사용할 수 있다. 성관계가 아프거나 불편하다면 자연스럽게 피하게 된다. 실제로 여성들 중 상당수가 최근 성관계 중 통증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런 통증이 반복되면 성적인 욕구 자체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해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한다. 성욕은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 자연스럽게 생긴다.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있다면, 몸 상태부터 점검해보자.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성욕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하루 20분 정도 산책하거나 햇볕을 쬐는 것도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는 성욕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직장에서의 피로, 일상 속 걱정거리 등은 성적인 흥미를 방해한다. 이럴 땐 명상이나 일기 쓰기,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게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 성적인 욕구도 자연스럽게 돌아올 수 있다. 모든 사람이 파트너를 보는 순간 바로 흥분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스킨십이나 키스처럼 몸이 먼저 반응해야 성욕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가볍게 손을 잡거나 안아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처음부터 성관계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기분 좋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금의 성생활이 즐겁지 않다면, 성욕이 줄어드는 것도 당연하다. 관계가 늘 똑같거나 만족스럽지 않다면 흥미가 사라질 수밖에 없다. 혼자 있을 때 어떤 자극에 끌리는지 생각해보고, 파트너와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성적인 취향이나 판타지를 공유하면서 관계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파트너와의 감정적인 거리도 성욕에 큰 영향을 준다.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이 줄어들고, 함께 있어도 친구처럼 느껴진다면 자연스럽게 관계에 대한 흥미도 떨어진다. 이럴 때는 서로에 대한 고마움이나 애정을 자주 표현하는 것이 좋다. "오늘 일찍 와줘서 고마워", "네가 해준 음식 맛있었어" 같은 작은 표현들이 관계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가사나 감정적인 부담이 한쪽으로 쏠려 있다면,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성적인 욕구도 줄어들 수 있다.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일을 도맡고 있다면, 파트너에 대한 매력이나 애정도 서서히 식게 된다. 서로의 역할을 다시 나누고, 부담을 줄여가는 대화가 필요하다. 자꾸 반복되는 싸움이 있다면 그것 역시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이럴 땐 침실 밖에서 차분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면 감정도 회복되고 성적인 관심도 되살아날 수 있다. 성관계를 꼭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오히려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파트너가 원하는 만큼 관계를 갖지 못한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해야 하니까 한다'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한다'는 마음이다. 과거에 즐거웠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다시 그 즐거움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적인 접촉이 꼭 성관계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자주 안아주거나 가볍게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감정적인 유대가 깊어진다. 하루에 30초 정도 껴안고, 6초 정도 키스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의 친밀감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이런 방법들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성 관련 전문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과거의 성적 경험이나 성장 과정에서 받은 영향이 현재의 성생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런 감정들을 정리하면, 자신과의 관계는 물론 파트너와의 관계도 훨씬 나아질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