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바람기, 여성이 더 잘 알아채는 이유는?(연구)

남성과 여성 평가자 모두 남성의 바람피울 가능성은 높은 정확도로 맞췄지만, 여성의 바람피울 가능성은 맞추지 못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흔히 여성에게는 육감이 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여성이 바람피우는 연인을 잘 잡아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바람피우는 남성을 잘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 잘 걸리는 것이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인 아마존의 메카니컬 터크를 활용해 1,516명의 이성애자 백인(남성:592명, 여성 924명)에게 백인 189명(남성 101명, 여성 88명)의 얼굴을 평가하게 했다. 293명의 남성과 472명의 여성이 여성의 얼굴을 평가했으며, 299명의 남성과 452명의 여성이 남성의 얼굴을 평가했다.

 

평가자들은 피평가자들의 매력과 남성다움 또는 여성다움을 7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또 바람을 피울 가능성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남성과 여성 평가자 모두 남성의 바람피울 가능성은 높은 정확도로 맞췄지만, 여성의 바람피울 가능성은 맞추지 못했다.

 

연구팀은 남녀가 서로에게 잠재적인 외도 가능성을 발견할 뿐 아니라, 동성의 바람기를 미리 알아채 자신의 파트너에게 접근하는 것을 경계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 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남성은 다른 남성의 바람기를 알아챌 수 있었지만 여성은 다른 여성의 바람기를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남성의 바람기는 외모에서 어떻게 드러날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력적인 남성보다는 남성성이 강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더 바람기가 있었다. 연구팀은 “매력적인 남성들이 더 바람기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정작 그들은 짝이 있는 여성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더 적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은 첫 데이트에서 외모만 보고 바람기를 판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연구를 이끈 용지푸 박사는 “첫인상만으로 바람기를 정확히 집어내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하고 “이 연구결과가 어떤 일상적인 상황에서든 사용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영국 왕립학회 오픈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옛 애인과 계속 연락하는 이유 3

    지금은 연애 중. 그러나 옛 애인과도 계속 문자를 주고받는다. 이 사람, 쿨한 걸까? 혹은 성숙한 걸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진실은 다를 수도 있다. 임상 심리학자인 라마니 두바술라 박사에 따르면 “나르시시스트 중에 옛 애인과 연락하는 습관을 가진 이들이 많다.” 왜일까?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 인정 = 나르시시스트, 즉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언제나 주변의 관심과 지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엑스(ex, 전 배우자 혹은 애인)’는 그걸 얻는데 더할 나위 없는 상대다. 현재의 파트너에게는 그런 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성숙함 덕분이라 설명할 지도 모른다. 아니면 인간미가 넘치는 까닭이라 포장할 수도. 그러나 실은 이기적으로 누군가의 인정을 구하고 있을 뿐이다. ‘엑스’의 입장이라면 그런 관계는 잘라내는 게 좋다. ‘이 사람이 나를 못 잊는구나’ 애틋한 마음에 곁을 줬다가 몇 년을 끌려다닐 수도 있다. ◆ 집착 = 역설적이지만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흔히 자존감이 약하다. 그래서 연애가 실패했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어렵다. 자존감 강한 사람이 떠나간 애인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어쩔 줄 모른다면 나르시시스트는 ‘차였다’는 느낌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뜻이다. 특히 ‘엑스’가 부유하거나 매력적이거나 훨씬 젊거나 하는 식으로 그들이 중요시하는 어떤 가치를 가진 존재라면 더더욱. ◆ 비밀 = 나르시시스트들은 비밀을 사랑한다. 두바술라 박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돈이며 권력을 의지처로 삼듯,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비밀에 기댄다”고 설명했다. 자유롭게 가공하고 마음껏 과장할 수 있는 비밀, 지루한 일상을 드라마틱하게 포장할 수 있는 재료로서의 비밀은 곧 그들 삶의 무기라는 것. 그러니 나르시시트들은 ‘엑스’를 깔끔하게 정리할 이유가 없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난 로맨스, 넌 불륜”…초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3

    겉과 속이 같지 않아 속마음과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정신 의학자나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은 “이런 사람 중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겉과 속이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이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나르시시즘은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신의 외모, 능력 등을 바탕으로 지나치게 스스로 뛰어나다고 믿거나, 이를 바탕으로 자기중심적 성격이거나 또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훌륭하다고 여기는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극단적으로 치달으면 소시오패스가 될 위험성이 커진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을 이용하며, 이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소개한 소시오패스가 될 위험성이 큰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3가지를 알아본다. 1.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다 극단적인 자기애와 자만심을 가진 나르시시스트는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는 존경과 찬양을 요구한다. 따라서 초(超)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잘못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즉, ‘내로남불’의 성향이 강하다.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는 자신은 사회적 규칙이나 규범 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매력적이고, 남을 조종하는 데 능하다 극단적 나르시시스트는 남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걸 얻으려 한다. 그래서 매우 카리스마 넘치고, 친화적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매력에 끌린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초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을 속이고, 멋대로 움직이는 데 능하기 때문에 인격 장애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3.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인 타인에 대한 무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생애 전반기에 걸쳐 타인을 착취해 이득을 취하면서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더불어 공감 능력이 없기 때문에 친구는 많지만 대개 피상적인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은 7초 마다 섹스 생각? 이젠 안 믿는 속설 10

    남성은 7초 마다 섹스에 관해 생각한다는 속설이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테리 피셔 교수는 이 속설을 검증하려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결과는 젊은 남성이 하루 19차례, 젊은 여성은 하루 10차례 섹스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속설은 틀린 사실로 밝혀졌다.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속설이다. 이처럼 성에 관해서는 사실 여부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속설들이 많다. 영국의 불륜 사이트 일리싯인카운터스가 남녀가 생각하는 성에 관해 이제는 믿지 않는 속설 10가지를 소개했다. 남성 1. 남성들은 7초 마다 섹스 생각을 한다. 2. 손이나 발이 크면 성기가 크다. 3. 전날 밤 성관계를 하면 다음날 힘이 없다. 4. 굴은 최음 효과가 있다. 5. 여성이 남성보다 성적으로 늦게 절정에 도달한다. 6. 남성들은 파트너에게 절대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다. 7. 좋은 성관계는 자발적이어야 한다. 8. 좋은 성관계는 오래 지속돼야 한다. 9. 남성은 여성보다 성욕이 더 높다. 10. 성관계를 하면 칼로리가 많이 소모된다. 여성 1. 모든 여성들은 G스팟이 있고, 그것을 자극할 줄 안다. 2. 남성의 성기 사이즈는 정말 중요하다. 3. 남성은 여성보다 섹스를 더 좋아한다. 4. 모든 여성들은 멀티 오르가슴을 경험한다. 5. 여성은 절대 파트너에게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다. 6. 여성은 연애할 때 자위행위를 하지 않는다. 7. 좋은 성관계는 자발적이어야 한다. 8. 좋은 성관계는 오르가슴으로 끝나야 한다. 9. 여성들은 섹스를 할 때마다 오르가슴을 느낀다. 10. 삽입성교가 아니면 진짜 성관계가 아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섹스 보다는 스포츠를 더 많이 생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4%의 남성들이 섹스보다 축구를 더 많이 생각한다고 답했다. 섹스를 더 많이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8%에 불과했다. 또 굴은 대표적인 최음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12%만이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손발이 큰 남성은 성기의 크기도 클 것이라는 속설은 76%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거의 80%가 G스팟이 없다고 답했다. 겨우 1/5만이 위치를 찾은 것. 또 여성 3/4는 성적 만족을 얻는데 남성 성기의 사이즈보다는 테크닉이 더 중요하다고 답해, 여성들이 사이즈를 중요시한다는 속설을 무참히 깨뜨렸다. 여성 자위와 오르가슴에 관한 속설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았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연애할 때 자위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82%의 여성들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 멀티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들은 18%에 불과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가 줄어든 연인들, 꼭 문제일까?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서 성관계가 줄어들면 많은 이들이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불안을 느낀다. 그러나 관계의 친밀도와 성관계 빈도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다양한 인생의 변화와 심리적 요인은 성적 활동의 감소를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반드시 문제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성관계가 줄어드는 현상은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질병이나 신체 능력 변화는 물론 임신이나 폐경 같은 생리적 변화도 주요한 원인이다. 스트레스나 피로 또한 성적 관심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다. 육아와 부모 부양처럼 삶의 에너지가 집중되는 큰 전환기를 맞은 경우 역시 성관계가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연인 중 한 사람이 무성애 스펙트럼에 속하거나 현재 성적 욕구를 느끼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다양한 이유들은 충분히 건강한 변화일 수 있으며 문제는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이 상황에 대해 고통을 느낄 때 발생한다. 서로 원치 않을 때 필요한 솔직한 대화 상대방이 성관계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무작정 오해하거나 실망하기보다 무엇이 원인인지 부드럽게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결 가능한 일시적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방이 스스로 상황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성관계를 강요하거나 압박해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나 신체적 피로로 성적 욕구가 감소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이런 시기를 존중한다면 일시적인 위기가 장기적인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성적 관심이 줄어든 쪽이 자신이라면 그 역시 괜찮다. 성관계를 의무로 느낄 필요는 없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에게도 이해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에서는 명확한 경계 설정이 필요하다. 성관계라는 단어를 삽입 중심으로만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스킨십이나 친밀한 접촉이 서로에게 여전히 편안한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가벼운 키스 ▲포옹 ▲손길 같은 접촉에 대해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친밀감을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 신체적 접촉 외에도 친밀감을 이어갈 방법은 많다. 긴 산책을 함께하거나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취미를 공유하는 것, 공연이나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 등이 있다. 이런 활동은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만약 한 사람이 성적 관심을 영구적으로 잃었다고 느낀다면 상대방은 이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어떤 커플은 비독점적 관계나 오픈 관계를 고려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두 사람 모두가 충분히 논의하고 동의한 경우에만 선택해야 한다.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성적 매력이나 감정이 감소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커플 상담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울러 성관계 빈도나 욕구 차이는 관계 지속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성급하지 않은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고수들의 손깍지 스킨십 기술

    다들 연애할 때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다가 손깍지를 끼고 쓰담쓰담 해본 경험, 있으신가요? 뭐 이 정도 스킨십쯤이야 연애할 때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단순 손깍지를 넘어 남자 손가락으로 여자 손바닥을 긁는 행동이 때론 ‘당신과 자고 싶다’는 간접적인 사인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녀가 단순 친구 사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기준도 손깍지를 하느냐 마느냐이고, 남사친 여사친이라면 손은 잡아도 되는데 깍지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하기도 하죠. 깍지를 끼는 순간 기분이 이상해지기 때문이고 친구에서 이성으로 보이거나 이성애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연애 고수들이 여성을 유혹하고 싶을 때, 말보다 먼저 가장 쉽게 대놓고 하는 기술도 손을 써서 하는 제스처라는 사실! 이성 친구 사이에도 손을 잡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왜 하필 깍지는 안될까요? 그건 손가락이 주는 생체리듬 때문입니다. 손가락을 마주 끼는 건 성적인 의미가 매우 강합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성기와 성기가 맞물리는 형국과 같기에 깍지를 끼는 순간 묘한 에로티시즘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즉 인체 구조상 손가락을 자극하는 건 결국 성기를 자극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에 아주 긴밀하고 친밀한 애인 사이에서나 손깍지 스킨십이 가능합니다. 만약 오랫동안 지내온 이성 친구가 언제부터인가 깍지를 자주 낀다면, 또 자꾸 깍지를 끼려 한다면 이건 당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은 거겠죠.  보통 남녀 사이 스킨십은 남자가 여자 손을 잡고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연애 고수라면 팔목을 잡을 때도 손의 힘을 억세게 잡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쓸 듯이 천천히 만집니다. 이때 몸의 바깥에서 안쪽으로 피아노를 치듯 여러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중급 이상의 테크닉! 남녀가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주문해 놓고 기다릴 때도 가만히 두 손을 맞대거나 맞잡고 있으면 묘한 긴장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관계가 친밀해지면, 두 손을 모두 잡아 손가락 깍지를 거는 달달한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물며 이성간에 호감이 있고 마음에 든다면, 상대방에게 손깍지를 걸고 손마디에 힘을 주는 것이 동물들의 연애 본능이라고 하죠. 이때 상대방도 마음의 빗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면, 깍지에 힘을 줘서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고요. 여성은 손가락보다는 손바닥에 흥분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에, 깍지 애프터 스킨십도 중요합니다. 지긋이 손바닥을 눌러주거니 손가락 끝으로 살살 손바닥을 만지는 것이 손깍지 스킨십을 더 에로틱하게 만드는 테크닉이라는 게, 연애 고수들의 귀띔! 손과 손가락은 성감대가 몰려 있어서, 손을 잡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손을 문지르거나 쓰다듬어주는 연출은 그래서 꽤 효과적입니다. 물론 영화, 드라마에서 선보이는 남녀가 서로 손을 깍지 낀 상태로 가만히 있는 장면은 이후 성관계를 은유하며, 섹스신을 대신하는 장면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특히 누운 상태에서 손과 손이 얽히는 모습을 보이면 100%, 이후 성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물며 남자들 사이에선 ‘세 번은 얕고 한 번은 깊게’를 기본으로 하는 피스톤 운동을 할 때도 상대 여성의 손가락 사이로 깍지 끼기를 하면 여성의 질이 꼬옥 조여주는 힘이 더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긴 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스킨십은 연인 혹은 가까운 사이의 사람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옵니다. 그중에서도 사랑하는 연인에게 깍지를 거는 건 꽤 수위 높은 표현으로 ‘당신과 지금 하고 싶다’는 성적 표현의 간접 행위에 가깝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게 됩니다. 깍지를 끼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더 사랑하고 싶어지기 때문이죠. 그게 연애 감정이든, 성욕이든 애정의 깊이를 보충하는 건 분명한 사실, 아닐까요.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들이 원하는 클리토리스 애무법은?(연구)

    여성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 중 하나인 클리토리스를 제대로 애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원을 그리듯 애무해 줘야 할까, 문질러 줘야 할까, 아니면 손가락으로 튕기듯 애무해 줘야 할까? 미국 킨제이연구소·인디애나대 공동연구팀이 최근 그 해답을 내놓았다. 연구팀은 모든 연령층의 미국 여성 1,055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및 오르가슴’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여성의 67%는 클리토리스 위를, 45%는 클리토리스의 위·아래 등 주위를, 25%는 음핵을 솔질하듯 쓸면서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지 않고 애무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답(복수 응답)한 여성의 64%는 클리토리스를 위아래로 쓸어주기를, 52%는 원을 그리듯 애무해주기를 원한다고 답변했다. 약 3분의 1은 클리토리스 옆 애무를, 21%는 맥이 뛰듯 규칙적인 애무 또는 한 곳을 콕 누르는 애무를, 16%는 손가락으로 튀기는 애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8%는 쥐어짜는 듯한 애무 또는 꼬집는 애무를, 5%는 끌어당기는 듯한 애무를 좋아한다고 답변했다. 클리토리스 압박감에 대한 선호도에도 큰 차이가 있었다. 응답자의 34%는 피부가 움직일 만큼의 중간 정도 압박감을, 31%는 아주 약한 압박감을, 25%는 피부 위로 미끄러지듯 약한 압박감을, 11%는 피부가 쑥 들어갈 만큼의 강한 압박감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응답 여성들은 또 선호하는 성관계 테크닉으로 리듬 운동, 클리토리스 주변으로 원을 그리는 동작, 서로 다른 움직임을 바꿔서 하는 동작, 압박감이 강하고 약한 동작 사이의 전환 동작 등을 꼽았다. 한편 응답 여성의 37%가 성관계 중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클리토리스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36%는 오르가슴에 클리토리스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으나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78%는 최상의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흥분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44%는 급하게 느끼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고, 39%는 성관계 중 클리토리스를 애무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약 13%는 성관계 중 자위행위가, 11%는 항문 자극이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있다고 답변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과신해선 안 되며, 연인 또는 부부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순조롭게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최근 ‘성·부부 치료’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요즘 아침 발기가 시원찮아...발기력이 건강 기준인 이유

    발기력은 음경의 해면체에 피가 가득 차서 꼿꼿하게 서는 힘이다. 하지만 예전보다 발기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찾기 전에 몸에 이상이 있는지  살피는 게 좋다. 발기는 혈관 문제, 당뇨병, 호르몬 등 신체적 문제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와 큰 관련이 있다. 발기 문제로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뜻밖의 질병도 발견할 수 있다. 발기와 전신 건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발기가 시원찮은 이유?... “피와 혈관부터 건강해야”발기는 어떤 과정을 거칠까?  성적 흥분이 생기면 음경의 혈관이 넓어지고 피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음경 내 근육들이 팽창하면서 주변의 혈관(정맥)을 눌러 출구가 막히게 된다. 그 결과 들어온 피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피가 음경 해면체에 고이면서 발기하게 된다. 피와 혈관이 건강해야 발기가 왕성해진다. 혈관에 노폐물이 많이 끼어 있으면 발기부전이 생기거나 강직도가 떨어질 수 있다. 정신적 문제도 영향을 미친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정신적인 이유, 인간관계 = 성행위와 성기능에 대한 부담감, 불안, 상대방과의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이 발기를 방해할 수 있다. 우울증이나 정서-심리적 장애, 성적 흥미 감소 등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2) 혈관성 발기부전 = 혈관이 좋지 않으면 음경으로 들어가는 동맥 혈류가 부족하게 되어 발기가 잘 안 된다. 음경 안에 들어온 피를 가둬 놓지 못하는 발기부전도 있다. 노화, 흡연, 관상동맥 경화증, 페이로니병 등이 있을 때도 발생하게 된다.3) 신경성 발기부전 = 뇌, 척수, 해면체 신경, 외음부 신경 등의 장애로 발기를 조절하는 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생긴다. 뇌졸중, 척추 질병, 파킨슨병 같은 중추신경 이상이나 당뇨, 만성 알코올중독, 비타민 결핍 같은 말초신경 이상에서도 나타난다. 5) 약물 부작용 = 고혈압약,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탈모약, 전립선비대증 약물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이들 약물은 성욕 감퇴, 사정 장애, 여성형 유방 등 다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골반 부위 수술,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4) 호르몬 문제 = 남성호르몬이 저하되거나 호르몬 분비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 나타난다. 남성호르몬은 성적 흥미나 성 기능 유지, 정액의 양과 질을 유지한다. 갑상선 기능 이상 질환, 뇌하수체 종양, 호르몬제 사용. 갱년기 남성 등에서 이런 발기부전이 일어날 수 있다. 5) 약물 부작용 = 고혈압약,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탈모약, 전립선비대증 약물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이들 약물은 성욕 감퇴, 사정 장애, 여성형 유방 등 다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골반 부위 수술,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위에 대한 오해와 진실... 꼭 알아야 할 5가지

    남성의 자위 행위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자위가 성생활을 향상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일부 경우에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과연 자위는 무조건 좋은 것일까?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의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가 몰랐던 다섯 가지 사실을 살펴본다. 1. 자위는 성관계만큼 건강상 이점이 크지 않다2025년 현재 여러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는 남성의 심혈관 건강, 전립선 건강,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자위가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서던 일리노이 대학교 의과대학의 토비아스 쾰러 박사는 모든 오르가즘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 시 사정하는 것과 자위로 사정하는 경우 정액의 구성조차도 다르게 나타난다. 그렇다고 자위가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연구에서는 자위 행위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섹스와 동일한 건강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2. 자위는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자위는 성병 감염이나 원치 않는 임신 위험이 없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성적 활동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러나 무조건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 자주 혹은 과격한 자위 행위는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음경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특히 발기된 상태에서 음경을 무리하게 구부리면 내부 조직이 손상되어 ‘음경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쾰러 박사는 “음경 골절을 겪은 환자의 경우 음경이 보라색으로 부어올라 가지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런 경우 대개 수술이 필요하다. 3. 자위의 정상적인 빈도는 없다많은 남성이 "나는 너무 자위를 많이 하는 걸까?"라는 고민을 한다. 그러나 성학자 로건 레브코프 박사는 자위의 횟수보다는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루에 여러 번 자위를 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위로 인해 직장 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강박적인 자위는 소셜미디어 중독이나 도박 중독과 같은 맥락에서 다루어야 할 수도 있다. 4. 자위가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일부에서는 자위가 연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반대의 입장을 내놓는다. 레브코프 박사는 대부분의 남성은 관계 상태와 관계없이 자위를 하며, 자위는 단순한 개인적인 활동이며 파트너와의 관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자위는 성적인 만족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이유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자위를 한다는 사실만으로 연인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5. 자위는 성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자위는 자신이 어떤 방식의 자극을 선호하는지 알게 해주어 성관계에서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치료사인 이안 커너 박사는 일부 남성은 자위 중 특정한 방식의 자극에 너무 익숙해져 실제 성관계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이런 사례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의 남성에게 자위는 건강한 성생활의 일부로 작용한다. 커너 박사는 “자위를 전혀 하지 않는 남성에게서 불안이나 건강 문제의 신호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자위를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한편, 자위는 대부분의 남성이 자연스럽게 하는 행위이며, 건강과 성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성관계와 동일한 건강 효과를 기대하거나, 과도한 자위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자위를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과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좆밥의 유래를 아시나요?

    흔히 쓰는 속어 중에 좆밥같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개그맨 장도연씨는 스스로 기를 살리려고 할 때 ‘나 빼고 다 좆밥이다.’라고 한다고 밝혀 사람들을 웃기기도 했는데요. 욕 같기도 하고, 고어 같기도 한 좆밥은 대체 뭘 말하는 것일까요? 과격한 남성성을 볼 수 있는 액션 영화에서는 속어와 은어가 난무하는데요, 영화 ‘내부자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주인공 조승우가 내뱉는 대사 중에는 ‘좆밥새끼’라는 욕이 나오는데요. 좆이 들어갔으니 성기와 관련 있겠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좆밥은 좆과 밥의 합성어로 ‘좆에 낀 때’, 즉 성기에 낀 노폐물을 말합니다. 의학 용어로는 부끄러운 언덕이라는 뜻의 치구(恥丘), 귀두지라고 하며, 영어로는 스메그마(smegma)라고 하죠. 영어 속어로는 치즈 가루와 비슷하다고 해서 성기에 낀 치즈라는 뜻의 Dick cheese를 사용하는데요. 전혀 쓸모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발톱의 때만도 못한 놈’보다 못하거나 그에 준하는 사람을 비하할 때 씁니다. 본래 음경과 질에는 피지선이라는 작은 샘들이 있어, 여기에서 성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유분이 나오는데요, 여기에 땀과 각질, 소변, 정액 등 이물질이 결합되고, 미코박테리움 스메그마티스(Mycobacterium smegmatis)라는 세균이 관여하면서 스메그마가 생기게 됩니다. 스메그마는 보통 생식기 주변으로 보통 노리끼리한 색을 띠는 끈적이는 때로 정상적인 인체 활동이라 누구나 생기며, 남자뿐 아니라 여자에게도 생깁니다. 쓸데없는 때로 여겨지던 스메그마는 최근 기름 막을 형성해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하고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성은 음경 앞부분 귀두를 덮고 있는 피부에 주로 생기는데, 때가 안 끼도록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포경 수술을 합니다. 여성은 질 주변 소음순과 음핵 주위의 피부 주름에 주로 생기는데요. 남성과 달리 육안으로 보기 쉽지 않습니다. 스메그마는 더운 여름철, 하체가 지나치게 비대할 경우, 호르몬 활동이 왕성할 때, 속옷을 너무 타이트하게 입어서 통풍이 안 될 때에 잘 생기는 반면 사춘기 이전이나 호르몬 활동이 줄어든 중년 이상에서는 자주 생기지 않습니다. 몸에 붙어있던 스메그마는 자위행위나 섹스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요. 섹스를 오래 안 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청결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 안에서 박테리아가 자라면서 ‘샅내’라고도 하는 꼬리꼬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고, 음경이 붓고 통증을 유발하며 요로감염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인터넷에는 음경암을 걱정하는 청소년의 고민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은 음경암까지 가는 일은 거의 드물다고 합니다. 깔끔하고 청결한 위생은 스메그마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귀두 포피나 질 부위는 일반적인 피부와 달리 약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빡빡 씻지 않도록 하고, 샤워기의 수압을 이용해 하루에 한 번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은 깨끗한 수건이나 손을 이용해 비누와 따뜻한 물로 소음순과 음핵 주위를 닦아주는데, 이때 질 안으로 물이나 비누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강하게 문지르지 않고, 순한 성분의 비누를 사용해야 합니다.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꼼꼼히 닦고, 통풍이 잘되는 속옷을 입고 잘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스메그마를 매일 씻는데 냄새, 분비물과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염증이나 성병을 의심할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욕이나 속어는 뜻을 알면 말로 뱉기가 꺼려지는데요, 좆밥 또한 피해야 할 단어 리스트에 오르는 게 맞겠죠?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