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하면 남성 호르몬 줄어들까? (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기를 많이 먹어야 남성 호르몬을 유지할 수 있다는 통념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의대 연구진이 18~75세 남성 191명의 식단과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한 결과, 채식을 하든, 육식을 병행하든 호르몬 수치는 차이가 없었다.

미국 비뇨기과 협회에 따르면 혈액 1데시리터 당 테스토스테론이 300나노그램 미만이면 결핍 상태다. 연구진은 “채식 위주 식단을 유지하는 남성의 호르몬 수치는 정상 수준이었으며, 일반적인 식단 유지하거나 고기를 훨씬 많이 먹는 남성과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채식 위주 식단을 유지하면 고혈압, 심장 질환, 뇌졸중, 각종 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채식을 하더라도 탄산음료, 칩스, 주스 등을 많이 먹는 식습관은 건강에 해롭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이 연구(The association between plant-based content in diet and testosterone levels in US adults)는 ‘세계 비뇨기과 저널(World Journal of Urology)’에 실리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등이 보도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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