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스테론, 폐경기 여성 성욕 개선(연구)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처방이 폐경기 여성의 성욕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처방이 폐경기 여성의 성욕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모나쉬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8,480명의 여성이 참여한 36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메타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최소 12주 이상 테스토스테론 치료를 받은 이들이었다. 그 결과 폐경 후 테스토스테론 처방을 받은 여성들은 성에 대한 걱정과 괴로움이 크게 줄고, 성욕, 성기능, 성감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수전 데이비스 교수는 “여성의 1/3이 중년기에 폐경으로 인한 고통을 겪지만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승인된 테스토스테론 제제가 있지 않으면 국제적으로 합의된 지침도 없다”고 말하고 “남성용이 아닌 여성용 테스토스테론 치료법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경구용 제제가 약간의 체중 증가, 가벼운 여드름, 체모 성장 등으로 비교적 부작용이 적다고 밝히고 좀 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랜싯’ (The Lancet Diaponic & Endocrinology) 저널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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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자녀 성교육하면 콘돔 사용률↑ (연구)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성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그 효과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툭 터놓고 이야기를 시도해보고, 조언을 건네는 것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9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12,400명 이상이 참여한 31건의 실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에게서 성교육을 받은 청소년과 다른 청소년 사이에 성적으로 활발해지는 시기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몇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있었다. 먼저 부모가 성교육을 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들에 비해 콘돔 사용률이 크게 높았다. 이런 긍정적인 효과는 14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한 경우가 나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한 경우보다 컸다. 또 일방적으로 간섭을 했을 때보다 부모와 청소년이 동등하게 참여했을 때 효과가 컸다. 또 10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이 짧게 간섭하는 것보다 효과가 컸다. 주요 저자인 로라 위드먼 박사는 “많은 부모들이 성교육을 어려워 하지만 사실 특별할 것 없다”고 말하고 “더 어릴 때, 더 자주, 더 기꺼이 경청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 연구는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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