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사진 찍어 보내는 남성들, 공통점은?(연구)

성기 사진을 보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아도취적 성향이 높았고, 적대적인 성차별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대방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상대방이 원치 않는데도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내는 것은 성희롱이고 성폭력이다.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자기애가 강하거나, 성차별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1,087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기 사진을 보내본 적이 있는지, 보낸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또 그들의 성격 특징, 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개방성 등에 관해 질문했다.

 

그 결과 남성 48%가 이전에 여성에게 그들이 원치 않는 성기 사진을 보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기 사진을 보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아도취적 성향이 높았고, 적대적인 성차별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 대부분은 성기 사진을 보내는 행위가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82%는 여성을 성적으로 흥분시키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답했고, 50%는 여성이 자신을 매력적으로 봐주길 바라서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여성혐오증과 여성에 대한 통제력 강화를 주요 동기로 삼은 사람들도 있었다. 15%는 여성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고, 8%는 수치심을 일으키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또 거의 절반에 달하는 사람들은 사진을 보내면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잠자리를 함께 한다든가, 섹시한 사진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자신의 성적 흥분이나 만족을 위해 성기 사진을 보내는 사람은 1/5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그들이 가랑이에 카메라를 가져가는 것은 절제할 수 없는 성욕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성 연구’(Sex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중년 남성, 나르시시스트 되기 쉬운 이유

    자기애, 즉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벌을 받은 그리스신화 속의 나르키소스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됐다. 물론 사람이 자신을 위해 살고 존재하지만, 자기만을 위한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 어려워진다. 마치 자신만을 사랑한 나머지 점차 기력과 외모를 잃게 되는 나르키소스처럼 말이다. 의학적으로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중요성에 대하여 고조된 느낌, 감정 이입의 부족, 자신의 독특함에 대한 거창한 느낌,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환상, 숭배 받고자 하는 욕구 등을 보인다. 하지만 그들 내면의 자존감은 사소한 비판에도 손상되기 쉽고 취약하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전 인구의 1~6% 라고 알려져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좀 더 많이 발생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발생에 관한 과학적 연구의 근거는 별로 없다. 하지만 어린 시절 동안의 비난, 업신여김, 무시, 방임 등에 대한 두려움, 절망감, 패배감, 의존심 등을 가진 사람들에서 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중요성에 대한 거창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 자기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대우를 받길 기대한다. 자신에 대한 비판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 또 누군가가 자신을 감히 비판한다고 느끼거나 자신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혔다고 생각하면 격분하거나 또는 비판이나 공격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한 듯이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만의 방식대로 하기를 원하고 명성과 부를 얻는 것에 대해 야심을 갖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의 대인관계는 빈약하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목표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려 한다”며 “취약한 자존감 때문에 작은 비난이나 지적, 거절에도 자존심에 상처를 심하게 받거나 격노하면서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덜 교만하며 주위사람의 반응에 민감하며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모습의 자기애성 성격장애도 있다. 이들은 개인적 우월감에 대한 확신을 내성적 태도, 자기희생적인 모습, 심지어 겸손한 태도 등으로 위장하기도 한다. 대인관계의 어려움, 직업적 문제, 거절, 상실과 같은 스트레스들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이 보인 언행들로 인해 흔히 발생하게 되는 스트레스들이며, 이들은 이 스트레스들을 해결할 능력이 거의 없다. 김봉석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치료는 어렵고 수년간의 집중적인 정신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이상적인 환경 안에서 타인과 생각과 감정을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에 대한 공감적인 반응을 발달시켜야 한다”며 치료의 어려움을 말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불안 증상에는 항불안제, 정신병적 증상에는 항정신병약물, 감정 기복이 특징인 환자들에서는 리튬, 우울 증상에는 항 우울제를 사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만성적이고 치료하기 어려우며, 힘과 젊음이 갖고 있는 특성을 가치 있게 여기며 집착하기 때문에 중년의 위기에 특히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난 로맨스, 넌 불륜”…초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3

    겉과 속이 같지 않아 속마음과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정신 의학자나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은 “이런 사람 중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겉과 속이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이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나르시시즘은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신의 외모, 능력 등을 바탕으로 지나치게 스스로 뛰어나다고 믿거나, 이를 바탕으로 자기중심적 성격이거나 또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훌륭하다고 여기는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극단적으로 치달으면 소시오패스가 될 위험성이 커진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을 이용하며, 이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소개한 소시오패스가 될 위험성이 큰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3가지를 알아본다. 1.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다 극단적인 자기애와 자만심을 가진 나르시시스트는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는 존경과 찬양을 요구한다. 따라서 초(超)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잘못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즉, ‘내로남불’의 성향이 강하다.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는 자신은 사회적 규칙이나 규범 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매력적이고, 남을 조종하는 데 능하다 극단적 나르시시스트는 남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걸 얻으려 한다. 그래서 매우 카리스마 넘치고, 친화적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매력에 끌린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초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을 속이고, 멋대로 움직이는 데 능하기 때문에 인격 장애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3.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인 타인에 대한 무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생애 전반기에 걸쳐 타인을 착취해 이득을 취하면서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더불어 공감 능력이 없기 때문에 친구는 많지만 대개 피상적인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나르시시스트, 애인 있는 사람에게 더 관심? 사실 아니다(연구)

    다른 사람의 파트너를 가로채는 행위를 ‘메이트 포칭’(mate poaching)이라고 한다. 자기애주의자(나르시시스트)들은 메이트 포칭‘을 할 확률이 높지만, 파트너를 이미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더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맨스필드 캠퍼스)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자기애주의자들이 이미 연인이 있는 사람에게 특별히 끌리는지 여부에 대한 연구를 4단계에 걸쳐 수행했다. 연구 결과 자기애주의자들이 꼭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을 파트너로 물색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이미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해서 행동에 제약을 받지도 않는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애이미 브루넬 오하이오주립대 부교수(심리학)는 “메이트 포칭이라는 게임에 자기애주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런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르시시즘 성향이 있는 참가자들은 이미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추구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고, 그 빈도 역시 상대적으로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기애주의자들은 상대방이 독신인지, 파트너가 있는지 구별할 수 없다. 또 연인 관계 유무와 무관하게, 마음에 끌리는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자기애주의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다른 사람의 파트너를 더 매력적으로 여긴다. 나르시시즘의 특징은 이기심·오만·과장된 자의식·외향성 등이다. 자기애주의자들은 자신이 특별하고, 독특하며, 어떤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고도 죄책감을 덜 느끼는 경향이 있다. 또 낯선 사람과 우연한 성관계를 더 많이 맺고, 성관계 파트너를 더 많이 두고, 단기적 관계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하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심리학 입문’ 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 247명을 설문 조사하고, 통상 쓰이는 40개 항목의 테스트로 자기애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성격과 메이트 포칭 경험에 관한 설문 항목을 채우게 했다. 자기애주의자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연구에서 이들 여성은 메이트 포칭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 번째 연구에서는 대학생 249명에게 데이팅 사이트 ‘매치 닷컴’ (match.com) 등과 비슷한 방식으로 연인을 평가하게 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파트너를 목표로 삼고 있는 개인의 사진을 보여준 뒤, 그 사람에 대한 관심도를 물었다. 연구팀은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그 목표 대상이 싱글이라고 알려줬고,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그 목표 대상이 이미 파트너를 두고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줬다. 그 결과, 자기애주의자들이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더 매력을 느낀다는 증거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목표 대상에 관심이 있을 뿐이고, 그 사람이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네 번 째 연구에서는 240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해 나르시시즘 성향의 점수와 목표 대상인 개인에 대한 ‘메이트 포칭’ 가능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자기애주의자들이 관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기적으로 바람을 피우기 위해 목표 대상과 관계를 맺을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브루넬 부교수는 “자기애주의자들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가 삶에서 꼭 원치 않는 사람들의 유형을 보다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인 ‘플로스원’(PLOS ONE)의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술 한두 잔에 성욕은 오를 수 있지만... 성기능에는?

    술은 오랫동안 성적 분위기를 높여주는 이른바 '사랑의 묘약'처럼 인식돼 왔다. 실제로 적당한 음주는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억제를 낮춰 성적 욕구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신체의 성기능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물질로 뇌 기능과 신경 전달, 혈액순환 등을 둔화시킨다. 이 때문에 성욕과 실제 성기능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며, 성관계를 원하는 마음은 커질 수 있지만 신체는 기대만큼 반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적은 양의 음주는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억제력이 감소하면서 평소보다 성적 표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기 쉬워지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술을 마시면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까지 더해져 성적 욕구가 높아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반면 음주량이 많아질수록 이러한 효과는 감소하고 성기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장기간 과음을 반복하거나 알코올 의존 상태에 이르면 성기능 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변화는 발기 기능 저하다. 발기는 음경으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고 뇌와 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술은 음경으로 향하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신경 전달을 둔화시키며, 고혈압과 발기부전과 관련된 호르몬인 안지오텐신의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일시적인 발기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지속적인 과음은 발기부전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여성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성적으로 흥분하면 질 주변 혈류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윤활액이 분비되는데, 과도한 음주는 이러한 생리적 반응을 방해할 수 있다. 질 윤활이 충분하지 않으면 성관계 중 마찰과 통증이 증가해 불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적 자극 자체도 감소할 수 있다. 알코올은 혈류 감소와 뇌 기능 저하를 통해 성기의 감각을 둔화시키며, 평소보다 성적 자극을 약하게 느끼거나 성관계에서 얻는 즐거움이 감소할 수 있다. 오르가슴에도 영향을 미친다. 남성과 여성 모두 절정에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오르가슴의 강도가 약해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오르가슴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남성은 사정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지연 사정을 경험하기도 하며, 장기간 과음은 이러한 증상을 지속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은 판단력과 충동 조절 능력에도 영향을 준다. 음주 후에는 평소 하지 않을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콘돔 등 보호 장비를 사용하지 않거나 위험한 성행동을 하는 사례도 증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술과 성관계가 함께하는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명확한 동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술은 의사소통 능력과 판단력을 떨어뜨려 상대의 의사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성관계에 대한 동의는 키스와 신체 접촉, 구강성교, 질성교, 항문성교 등 모든 성적 행위에 적용되며, 자발적이고 명확하게 이뤄져야 한다. 특히 상대가 지나치게 취해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면 유효한 동의를 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성관계 전후뿐 아니라 진행 과정에서도 상대의 의사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의는 언제든 철회할 수 있으며, 처음 동의했다고 해서 끝까지 성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술과 성관계를 함께할 경우 자신의 주량을 넘지 않도록 음주량을 조절하고, 충분한 의사소통과 함께 콘돔 등 보호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원하지 않는 성적 행위를 강요하거나 상대에게 강요해서는 안 되며, 무엇보다 서로의 명확한 동의를 바탕으로 성관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커플, 침대 위에 꼭 가져가야 할 음식이 따로 있다?

    음식은 둘만의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도구가 될 수 있다. 거창한 준비가 아니어도 달콤한 디저트, 향이 좋은 과일, 가볍게 나눌 수 있는 음료만으로 평범한 시간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멘스헬스에 따르면, 매체는 ‘Foods Every Couple Must Bring To Be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커플이 침실에서 함께 즐길 만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우선, 초콜릿 트러플은 침실에서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디저트다. 초콜릿 소스처럼 쉽게 흐르거나 침구를 더럽힐 걱정이 적고 얇은 초콜릿 껍질 안에 부드러운 가나슈가 들어 있어 한입씩 천천히 나눠 먹기 좋다. 입안에서 녹는 질감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꿀은 장난스럽고 달콤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을 때 어울린다. 아주 소량만 활용해도 향과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끈적임이 남을 수 있어 많이 쓰기보다는 작은 포인트처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스파클링 와인은 둘만의 시간을 시작하는 음료로 잘 맞는다. 잔을 나누고 탄산감을 느끼는 과정만으로도 분위기가 한층 가벼워진다. 카바, 프로세코, 샴페인처럼 기포가 있는 와인을 고르면 좋지만 과음은 피하는 것이 낫다. 망고는 향이 강하고 맛이 부드러운 과일이다. 열대 과일 특유의 향이 분위기를 살리고 단맛이 지나치게 무겁지 않아 서로 한 조각씩 나눠 먹기 좋다. 손질해두면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따뜻하게 데운 무화과는 색다른 디저트를 원할 때 어울린다. 신선한 무화과를 길게 반으로 자른 뒤 카놀라유를 가볍게 바르고 350°F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7분 정도 데우면 된다. 반쯤 익은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난다. 스시는 특별한 날의 메뉴로 선택하기 좋다. 튀김이나 마요네즈가 많은 롤보다 사시미나 니기리처럼 깔끔한 구성이 더 잘 어울린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도파민 수치와 관련된 식품으로도 언급된다. 그라니타는 아이스크림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차가운 디저트다. 파인애플, 오렌지, 패션프루트를 활용하면 상큼한 맛을 낼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나 달콤한 차로 변형할 수도 있다. 미리 만들어 얼려두면 부담 없이 꺼내 먹기 좋다. 굴은 식감과 모양 때문에 오래전부터 로맨틱한 음식으로 꼽혀왔다. 아연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아연은 테스토스테론 생성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로 언급된다. 다만 소스가 흐르기 쉬운 음식인 만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식용 금박은 맛보다 분위기를 위한 재료다. 특별한 향이나 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시각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준다. 디저트나 음료 위에 조금 올리는 것만으로도 평소와 다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둘만의 시간을 위한 음식은 많고 화려할 필요가 없다. 흘리기 쉽거나 지나치게 무거운 메뉴보다 한입에 먹기 좋고 향과 식감이 살아 있는 음식이 더 잘 어울린다. 초콜릿, 과일, 가벼운 음료처럼 부담 없는 선택이 오히려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든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잠든 사이 성관계 시도? 기억없는 ‘수면 중 성행동장애’

    잠든 상태에서 성관계를 시도하거나 자위행위를 했지만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의학계에서는 이를 '수면 중 성행동장애(섹스솜니아·Sexsomnia)'라는 수면장애로 분류한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신경과 전문의 미셸 크레이머 보네만 박사에 따르면 수면 중 성행동장애는 수면보행증이나 잠꼬대와 같은 이상수면증(파라솜니아)의 한 종류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잠든 상태에서 자위행위를 하거나 상대를 만지고 성관계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성적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겉으로는 깨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잠을 자고 있으며, 다음 날 해당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남성은 아내와 성관계를 마친 뒤 잠든 상태에서 자위행위를 반복했다. 그러나 아침이 되면 자신이 한 행동을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 이런 일이 여러 차례 이어지자 부부는 전문가를 찾았다. 당시 아내는 남편이 자신에게 성적·정서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진단 결과 원인은 부부관계가 아닌 수면장애였다. 전문가들은 수면 중 성행동장애가 수면 상태와 각성 상태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면보행증이나 잠꼬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와 약물 사용, 수면 부족, 스트레스 역시 주요 유발 요인으로 꼽힌다.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드문 질환으로만 보기도 어렵다. 수면장애센터를 찾은 환자 832명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약 8%가 잠든 상태에서 성적 행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11%, 여성은 4%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일반인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할 경우 비율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원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문가들은 음주와 약물 사용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체중 감량이나 금연, 양압기 치료 등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제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수면제는 이상수면증을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수면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임의로 중단하거나 변경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면 중 성행동장애는 단순한 습관이나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인정받는 수면질환이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본인과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수면의학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적 자극 없는데도 갑자기 오르가슴?...자발성 오르가슴 뭐길래

    성적인 자극이나 성관계가 없는데도 갑자기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를 '자발성 오르가슴(Spontaneous Orgasm)'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은 매우 드문 현상이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어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데 따르면, 자발성 오르가슴은 한 차례 짧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러 번 연속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생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신경계 이상이나 특정 질환, 약물, 운동 등이 관련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원인은 '지속성 생식기 흥분 장애(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PGAD)'다. 이 질환은 성적인 욕구가 없는데도 생식기가 지속적으로 흥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데도 흥분감이 계속되고, 일부 환자는 원치 않는 오르가슴을 반복해서 경험한다. 이와 함께 생식기 압박감이나 욱신거림, 따끔거림, 혈류 증가, 발기 또는 외음부 부종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수시간에서 수일 동안 이어질 수 있으며 오르가슴 이후 잠시 완화되더라도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PGAD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외부 생식기의 감각을 담당하는 음부신경(Pudendal nerve)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으면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수면 중 오르가슴도 자발성 오르가슴의 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흔히 몽정과 같은 의미로 생각하기 쉽지만 두 현상은 다르다. 몽정은 수면 중 정액이 배출되는 현상을 뜻하는 반면, 야간 오르가슴은 사정이나 질 분비물이 없어도 오르가슴만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렘(REM)수면 단계에서 생식기로 향하는 혈류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발기가, 여성은 외음부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오르가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정 약물이 영향을 미친 사례도 보고됐다. 2014년 발표된 사례에서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라사길린(Rasagiline)을 복용한 초기 파킨슨병 여성 환자가 복용 약 일주일 뒤 성적 흥분감이 증가했고, 하루 3~5차례 자발성 오르가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역시 드물게 같은 증상을 유발한 사례가 보고됐다. 또 2017년 사례 연구에서는 40세 여성이 대마초 사용과 장시간의 격렬한 성행위 이후 지속적인 자발성 오르가슴을 경험했으며, 연구진은 두 요인이 함께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운동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확인됐다. 2012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연구에서는 일부 여성이 복근 운동이나 자전거 타기, 웨이트트레이닝, 로프 오르기 등 운동 도중 오르가슴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코어가슴(Coregasm)'으로 불리는 현상이다. 일부 여성은 자연분만 과정에서 오르가슴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른바 '버스가슴(Birthgasm)'으로 불리는 현상으로, 현재 연구에서는 출산 과정에서 오르가슴이 통증이나 불안 감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아직 충분한 근거는 확보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자발성 오르가슴 자체가 반드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수면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성적 자극 없이 생식기 흥분감이 수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약물 복용 이후 증상이 시작된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또는 신경과에서 원인 평가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내 음경, 생각보다 클 수도?" 보이는 부분이 전부가 아니었다

    남성들의 평생의 고민 거리인 '성기 길이'. 사실 남성 성기는 눈에 보이는 부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난 길이 뒤에는 몸 안쪽으로 이어진 구조가 있고, 이 부위는 발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성적 감각이 퍼지는 데도 관여한다. 1일 멘즈헬스가 공개한 건강 자료에 따르면, 음경은 바깥으로 보이는 부위와 몸 안쪽에 자리한 뿌리 구조가 함께 이어진 기관이다. 몸속에 있는 부위는 다리처럼 뻗은 음경각과 둥근 형태의 음경망울로 구성돼 있으며,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넓은 구조를 이룬다. 이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길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토비아스 콜러 메이요클리닉 비뇨의학과 교수는 "음경이 몸 밖에만 있다면 매우 불안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긴 구조를 갖는 것은 전체 발기 메커니즘에 도움이 되고 혈액이 흘러들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몸 안쪽 음경은 앉을 때 닿는 뼈 부근을 따라 자리한다. 원문은 외부와 내부를 합친 발기 상태의 음경 길이가 평균 약 8인치라고 설명했다. 남성들이 흔히 신경 쓰는 ‘보이는 길이’만으로 실제 구조 전체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남성 음경과 여성 클리토리스가 해부학적으로 연결된 배경도 짚었다. 성학자 캐럴 퀸 박사는 "클리토리스와 음경은 상동 기관으로, 태아 시기에 정확히 같은 조직에서 발달한다"고 말했다. 겉모양은 다르지만 내부 발기 조직과 감각 구조에는 비교 가능한 지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성적 감각도 바깥쪽 자극에만 머물지 않는다. 성치료사 리 필립스 박사는 음경망울과 음경각이 발기 조직으로 이뤄져 있으며 항문, 회음부, 음경 자체를 통해 자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음부는 고환과 항문 사이에 있는 부위로, 골반 안쪽 감각과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이다. 물론 감각 신경은 외부 음경에 더 많이 몰려 있다. 다만 필립스 박사는 음경 뿌리에도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이 지나간다고 설명했다. 또 음경망울을 둘러싼 근육은 오르가슴 때 일어나는 수축과 사정 과정에도 관여한다. 회음부 자극이 일부 남성에게 색다른 감각을 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스 오라일리 박사는 "음경망울에 대한 어떤 자극도 회음부를 통해 즐거운 감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음부나 항문을 통한 자극이 한 지점에만 머무르기보다 골반 전체로 퍼지는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부 음경 자극은 전립선 자극과 위치가 다르다. 캐럴 퀸 박사는 누운 사람을 기준으로 항문을 시계처럼 봤을 때 전립선은 12시 방향에 가깝고, 음경각은 3시와 9시 방향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해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누르거나 리듬 있게 압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음부를 손으로 마사지하거나 진동 기기를 활용하는 방식도 내부 구조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필립스 박사는 회음부를 문지르거나 눌렀을 때 일부 사람들이 쾌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오라일리 박사는 회음부에 닿는 형태의 진동 링도 한 가지 방법으로 언급했다. 바깥쪽 음경 자극 역시 내부 감각과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다. 오라일리 박사는 "음경은 몸 안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둥, 귀두, 포피 같은 바깥 구조를 자극하면 내부에서도 관련된 감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귀두나 음경을 자극할 때 내부 해면체 조직까지 함께 반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부분의 남성에게 가장 강한 감각은 여전히 외부 음경에서 나온다. 필립스 박사는 많은 사람이 음경 바깥쪽 자극에서 가장 큰 쾌감을 느낀다고 설명했고, 귀두 아래쪽에 있는 민감한 부위인 소대 자극이 강한 감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의 설명은 남성 성기를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길이’로만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몸 안쪽으로 이어진 구조는 발기 유지와 감각 전달에 관여하며,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만큼 불편하지 않은 방식으로 소통하며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테스트

    기사 쓰고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