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볼 때 사람들의 표정은?

포르노 초상화 시리즈

패트릭 스트루이가 사람들이 포르노 볼 때 표정을 포착했다. (사진출처=patrickstruys인스타그램 @colettequa)


 포르노를 볼 때 우리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미국 온라인매체 버슬은 14일(현지시간) 사진작가 패트릭 스트루이가 찍은 '폰 포트레이트' 시리즈에 대해 보도했다. '폰 포트레이트'는 포르노를 보는 사람들의 표정을 담은 작품이다.


스트루이는 작품 동기에 대해 “제 친구들이 영화 속 섹스신을 볼 때 나타나는 반응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람마다 반응이 제각각인 데 매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들을 수 달 간 촬영해 5분~30초 동안 포르노에 빠진 모습을 포착해냈다. 12명의 모델들에게 취향과 성 정체성을 가리지 않는 동일한 성인 동영상을 보게 했다.

 

스트루이는 “피사체들의 표정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포착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는 모델들에게 작품의 의도를 설명하지 않았다. 또 카메라 구멍만 낸 촬영 부스 안에 들어가 모델들이 자신의 존재를 잊도록 했다.

패트릭 스트루이의 '폰 초상화'시리즈. (사진출처=patrickstruys인스타그램 @colbyjarvis)

그는 첫 촬영때 모든 사람들이 어색함을 깨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특히 이성애자 남성들이 어색함을 계속 극복하지 못 했다. 계속 카메라 속 내 존재를 의식했다”고 말했다.

 

버슬은 이 현상에 대해 “이성애자 남성은 언제나 시선의 주체로 여겨지는 반면, 여성이나 게이 남성은 성적으로 드러내고 시선을 받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 많은 작품은 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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