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면서 바다 살린다? 폰허브 바다 살리기 캠페인

폰허브의 ‘가장 더러운 야동(Dirtest Porn Ever)’ 캠페인은 시청자가 해당 포르노의 본편을 시청하면 폰허브가 수익금을 바다의 플라스틱을 주워 재활용하는 비영리 단체 오션 폴리머스에 기부하는 것이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폐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한 해변에서 한 쌍의 남녀가 성관계를 한다. 이 커플 뒤로 방호복을 입은 청소부가 나타나 쓰레기를 주워 담는다.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 ‘폰허브(Pornhub)’가 최근 내놓은 영상의 한 장면이다.

 

왜 아름다운 해변이 아니고 더러운 해변일까? 청소부는 또 왜 등장할까? 이 영상은 폰허브의 ‘가장 더러운 야동(Dirtest Porn Ev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캠페인은 시청자가 해당 포르노의 본편을 시청하면 폰허브가 수익금을 바다의 플라스틱을 주워 재활용하는 비영리 단체 오션 폴리머스에 기부하는 것이다.

 

코리 프라이스 폰허브 부사장은 “우리 폰허브는 지저분하지만, 해변이 그렇게 되길 바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바닷속 깊은 곳에 1,270만 톤의 플라스틱이 있다고 언급하고, 결국 쓰레기가 물고기보다 많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폰허브는 이전에도 수익금의 일부를 꿀벌 살리기, 나무 심기, 유방암 환우 돕기 캠페인 등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이중 일부 자선단체들은 폰허브의 기부를 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폰허브는 “우리는 비디오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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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들이 쉬쉬했던 유방암의 진짜 원인

    미국 여성의 약 13%가 평생 한 번은 유방암을 겪을 수 있다는 통계가 나온 가운데 흡연과 음주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담배와 술 모두 발암 물질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유방 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유방암은 유전뿐 아니라 ▲식습관 ▲생활 습관 ▲환경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에서는 흡연과 음주가 유방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흡연 여성, 비흡연자보다 유방암 위험 더 높아 담배에는 폐암과 구강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유방암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흡연 중인 여성뿐 아니라 과거 흡연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비흡연자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경우 유방암 진단 이후 사망률이 더 높으며 암 재발 가능성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진단 이후라도 금연을 하면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 질환 등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흡입이 아닌 형태의 무연 담배 역시 암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알코올 섭취, 하루 한 잔도 위험 높일 수 있어 미국암학회는 암 예방을 위해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여성은 하루 한 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술 한 잔은 맥주 355ml, 와인 148ml, 보드카나 위스키 같은 고도주는 약 44ml를 기준으로 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술을 한 잔 마시는 여성은 비음주자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약 7% 더 높았으며 하루 두 잔 이상을 마실 경우 위험은 20%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며 체중 증가를 유발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여러 작용을 한다. 또한 엽산과 같은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해 암세포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항암 치료 중에는 알코올 섭취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하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음주는 암 재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적당한 음주는 무해하다는 결과도 존재하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음주 여부는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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