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성격’ 가진 남성이 성관계 많이 한다(연구)

성관계 빈도가 높은 남성 성격 조합은 ① 높은 외향성과 높은 친화성, ② 높은 외향성과 높은 성실성, ③ 높은 친화성과 높은 성실성이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향적이고, 친화성이 높고, 성실한 남성이 성관계를 많이 하고 자손도 많이 낳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2016년 호주 성 조사에 참여한 이성애자 남성 3,000명, 이성애자 여성 1,500명의 성 관련 자료와 성격 특성에 관한 설문을 수집해 분석했다. 이 설문에는 사회-인구 통계학적 질문과 함께 5대 성격 특성 요소에 관한 테스트가 포함되었다.

 

5대 성격 특성 요소란 심리학에서 정립한 성격 특성의 5가지 요소를 말하며 경험에 대한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성(Neuroticism) 등이다.

 

연구 결과 남성은 특정 성격 요소의 조합에 따라 성관계 빈도가 높아지고 자손을 더 많이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빈도가 높은 남성 성격 조합은 ① 높은 외향성과 높은 친화성, ② 높은 외향성과 높은 성실성, ③ 높은 친화성과 높은 성실성이었다. 이에 반해 여성의 성관계 빈도는 5가지 성격 특성 요소 중 외향성에만 영향을 받았다. 즉 외향성이 높은 여성이 성관계 빈도가 높았다는 뜻이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스티븐 와이트 박사는 “성격 특성이 직업이나 스포츠, 재화 획득 능력, 생존 능력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성관계나 자손 번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었다”고 말하고 “이 연구는 성격 특성과 조합의 결과로 나타나는 차이는 남성에게는 비교 우위를 제공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성격과 개인차 저널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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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중 성관계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하루 중 성관계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영국 일간 선지에 따르면 아침 성관계는 엔도르핀이 용솟음치게 해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풀어줌으로써 더 나은 하루를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관계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아침에 일어난 지 45분쯤 지난, 오전 7시 30분이다. 성관계뿐만 아니라 와인 한 잔 마시기, 잠자리에 들기 등 일상 생활을 하는 데는 각각 최적의 시간이 존재한다. 영국 조사기관 포르자 서플먼츠 (Forza Supplements)의 최근 연구 결과다. 이 기관은 1,000명에게 설문하고, 그들의 인체시계를 관찰해 ‘일상 활동의 하루 중 최적 시간’을 연구했다. 다음은 그 내용과 이유다. ◇ 오전 6시 45분 : 기상 및 세수 7시 15분 전이 아침 기상에 가장 적합한 시간이다. 성인은 7~9시간, 청소년은 10시간 정도 자는 게 좋다. 특히 노인들은 잠이 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오전 7시 : 달리기 아침식사 전, 오전 7시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칼로리를 태우는 데 가장 효과가 있다. 공복에 운동하면 지방 연소량이 더 많다. ◇ 오전 7시 15분 : 아침식사 아침식사의 최적 시간은 일어난 지 약 1시간 뒤다. 조사 대상자의 80% 이상이 규칙적인 식사가 체중을 줄이는 데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오전 7시 30분 : 최상의 성관계 하룻밤 푹 쉬고 난 뒤, 인체 에너지의 수준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이다. 남녀 모두 스태미나가 이 때 절정에 달한다는 뜻이다. 성관계로 분출된 엔도르핀은 그날 하루 낙관적인 느낌을 갖게 해준다. 또 아침에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기 때문에 성관계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 오전 9시 45분 : 출근 후 업무 시작 실제 업무 시작시간과는 별개로, 하루 작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오전 9시 45분이다. 아침 기상 후 3시간쯤 지나야 집중력이 최고 수준에 이른다. 가장 중요한 일을 이때 하는 게 바람직하다. ◇ 오전 10시 45분: 휴식 집중력이 최고 수준에 도달한 지 1시간이 지나면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휴식이 꼭 필요하다. 이 때 쉬면 하루 일을 무난히 할 수 있다. ◇ 12시 14분 : 점심 식사 아침식사를 한 뒤 약 5시간이 지났을 때가 가장 적합한 점심시간이다. 조사 대상자의 4분의 3은 점심 식사를 건너뛰지 않아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았다. ◇ 오후 3시 30분 : 간식 욕구 이겨내기 스낵이 가장 당기는 시간이지만, 슬기롭게 피해야 한다. 응답자 10명 중 4명꼴이 오후 중반에 다이어트를 망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오후 8시 15분, TV 앞에서 휴식을 취할 시간에도 마찬가지로 간식 욕구를 이겨내야 한다. ◇ 오후 6시 : 저녁식사 일하느라 힘들어 배가 고플 수도 있으나, 저녁식사를 잔뜩 먹어선 안 된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총 칼로리를 계산해 적절히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 오후 6시 10분 : 와인 마시기 일단 하루의 스트레스를 끝냈을 때, 술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이때가 바로 ‘술시’(Wine O'Clock)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간이 음주로부터 회복하는 데는 최소한 4시간이 필요하다. ◇ 오후 6시 30분 : 역기 등 헬스 운동 체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은 초저녁이다. 이때 힘을 많이 쓰는 운동을 헬스장에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 ◇ 오후 10시 10분 ; 취침 잠자리에 드는 데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10시 10분이다. 이는 우리가 20분 동안 잠든 뒤, 가장 회복력이 좋은 비렘(REM, 급속안구운동) 수면을 90분 동안 취하게 해준다. 어떤 사람의 ‘크로노타입(Chronotype)’은 24시간 중 특정 시간에 잠을 자는 습관이나 경향을 말한다. 이는 아침형(종달새 형)·중간형·저녁형(올빼미 형)인간으로 구분된다. 저녁형이 아침형으로 변하고 싶다면 취침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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