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전립샘암? 주요 증상은…

전립샘암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암 발병 부위가 충분히 커질 때까지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사진=shutterstock.com)


전립샘암은 한국 남성들의 암 가운데 5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이 질병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암 발병 부위가 충분히 커질 때까지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전립샘암이 전립샘 밖으로까지 퍼지면 뼈·등·엉덩이·다리 등에 통증이 돌연 나타날 수 있고, 성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징후의 대부분은 배뇨 문제와 관련이 있다.  가장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는 사정할 때의 통증(사정통)이다. 또 오줌을 누기 힘든 증상(빈뇨 곤란), 소변을 자주 누는 증상(요실금),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을 수 없는 증상(절박뇨), 소변을 눈 뒤에도 오줌이 남아있는 듯 시원하지 않는 느낌(잔뇨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이지는 않으나, 소변 또는 혈액에 피가 섞이기도 한다.

 

의료 전문가들은 50대 이상 남성들에게 뼈 등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경우 ‘전립샘 특이항원’(PSA)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혈액·소변·직장 등의 PSA 검사를 하면 전립샘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전통적인 검사 방법인 전립샘 생검법의 경우, 전립샘 조직을 10~40회 떼어내야 한다. 또 통증·출혈·감염 및 일부 성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검사의 정확도가 썩 높지 않다는 단점도 안고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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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 예방-치료, 사후관리법은?

    방광 아래 밤톨 크기의 전립선은 그 크기는 작지만 위, 폐, 대장 다음으로 한국 남성에게 암이 잘 생기는 장기다. 그 만큼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립선암의 고위험군은 고령,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 가족력, 비만, 당뇨, 유해 환경 종사 등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잘못된 생활습관도 전립선암 발생과 전이, 재발 위험을 높인다. 전반적으로 유전적인 영향보다는 외부요인과 생활습관이 전립선암과 높은 상관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국의 연구진들이 신체활동수준과 전립선암 발생 위험률을 비교한 결과, 자주 걷거나 잔디를 손질하는 등의 가벼운 신체활동만 해도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다양한 연구들도 평소 신체활동량이나 운동량이 많은 경우 전립선암 발생률이 더욱 줄어든다고 밝히고 있다. 운동은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률만 줄이는 것이 아니다. 만약 전립선암을 경험했다면 암의 재발률을 줄이고 다른 만성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약 2700명의 전립선암 생존자를 추적한 결과, 암 진단 후 중·고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3시간 이상 하는 경우 주 1시간 미만으로 하는 경우보다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6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립선암 진단 후 운동을 규칙적으로 최소 하루 30분 이상, 숨이 차오르는 강도 이상으로 지속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립선암 환자는 근력운동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립선암은 치료 시 대부분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는데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면 남성호르몬을 차단시키게 되어 근육이 빠지고 근력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암 경험자는 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동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립선암이 암 발생률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동물성지방의 과다섭취와 채소 및 과일 섭취의 부족은 전립선암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전립선암의 예방 및 치료 후 재발방지에는 동물성 식품에 포함된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류 중심의 식단 구성이 도움이 된다. 우유에 포함된 지방 역시 동물성 지방에 해당하므로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선택하고 절주를 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토마토에 든 라이코펜이라는 영양성분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 입증됐고 당근에 든 카로틴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등푸른 생선에 든 오메가-3 지방산, 카레에 든 커큐민, 베리류 과일에 든 페룰산, 콩에 든 제니스테인 등도 전립선암 세포의 대사를 막아 암이 퍼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단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당근의 카로틴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올리브 오일 등의 식물성 기름에 익혀 먹었을 때 흡수율이 높아져 항암 효과도 좋아진다. 모든 암종이 검진에 의한 조기발견으로 치료효과와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정기 검사도 필수다. 국립암센터는 50세 이상 남성에게 매년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측정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전립선비대증 예측에 유용하고 혈액 채취만으로도 전립선암 유무를 알 수 있는 검사다. 한편,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은 전립선암 치료 후 퇴원한 환자는 이 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고, 더불어 암 환자 사후관리를 돕는 어플 ‘세컨드 닥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령 “발기나 사정 등의 성행위가 전립선 건강을 악화시키진 않을까?”와 같이 궁금하지만 묻기 어려운 질문들을 전문가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자유롭게 묻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줄고, 전문가에게 얻은 답변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해 암 치료 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시대가 달라진 만큼 디지털 치료제의 도움을 받는 일에 거부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전 세계 디지털 헬스 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디바이스와 연계된 건강 서비스를 받는 일 역시 이제는 자연스러운 건강관리 비법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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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했는데 성관계 괜찮을까?” 전문의가 말하는 기준

    임신을 하면 성관계를 계속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성욕이 오히려 늘었다는 경우도 있고, 입덧과 피로 때문에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경우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임신 중 성관계는 대부분 안전하다. 다만 몇 가지는 꼭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Clini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우선 성관계가 태아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고 조언한다. 이는 자궁 안의 양수와 자궁 근육이 아기를 충분히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산 위험이나 태반 이상 같은 의학적 문제가 없다면 성관계 자체가 아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배가 불러오면서 자세가 불편해질 수 있고, 호르몬 변화로 성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때는 몸 상태에 맞춰 조절하면 된다.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유산’이다. 하지만 임신 20주 이전에 발생하는 유산은 대부분 태아 발달 이상이 원인이다. 성관계 때문에 유산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관계나 오르가슴 이후 가벼운 복통이나 소량의 출혈이 생길 수는 있다.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가고, 생리처럼 많은 출혈이 이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자세는 정해진 답이 없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편안함이다. 배가 커질수록 압박이 적은 자세를 찾는 것이 좋다. 불편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면 된다. 성병 예방도 중요하다. 임신 중 성병에 감염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 파트너가 성병에 감염됐거나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성관계를 피해야 한다. 새로운 파트너와 관계를 맺는 경우나 서로 다른 성관계 상대가 있다면 콘돔 사용이 필요하다. 다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다. 질 출혈이 있거나 양수가 새는 경우, 자궁경부가 일찍 열리는 자궁경부 무력증, 태반이 자궁경부를 덮는 전치태반, 조산 경험이 있거나 조산 위험이 높은 경우 등이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임신 중에는 몸도 마음도 크게 변한다.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포옹이나 키스, 마사지처럼 다른 방식으로도 충분히 친밀감을 나눌 수 있다. 한편, 임신 중 성생활의 기준은 단순하다.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안전하고, 스스로 편안한가 하는 점이다. 조금이라도 걱정되는 증상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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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경 건강, 발기력이 전부 아니다?… 꼭 알아야 할 수칙

    음경 건강을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은 발기부전이나 성병만 떠올리지만, 전문가들은 음경 건강이 훨씬 넓은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성관계 능력뿐 아니라 소변을 편하게 볼 수 있는지, 정상적인 발기 기능을 유지하는지, 생식 능력을 보존하고 있는지 등이 모두 음경 건강에 포함된다. 또한 성병과 음경암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음경 건강에는 나이, 호르몬 변화, 생활습관, 만성질환, 위생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발기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신경계 질환도 발기부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요인도 성기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건강한 음경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식습관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들 질환은 발기부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금치나 아보카도 같은 식품도 남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규칙적인 운동 역시 중요하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기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한다. 특별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빠르게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은 당뇨병과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여 결과적으로 음경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수면 부족은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리고 혈관 건강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발기부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성욕 감소와 발기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 음경 건강을 위한 생활수칙 흡연은 음경 건강에 가장 해로운 습관 중 하나로 꼽힌다. 담배는 혈관 기능을 떨어뜨려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발기부전 위험을 높이고 생식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과도한 음주 역시 호르몬 균형과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성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생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음경과 사타구니 부위를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지와 각질, 분비물이 섞인 스메그마가 쌓일 수 있다. 스메그마는 불쾌한 냄새와 피부 자극,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귀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피가 있는 경우에는 포피를 부드럽게 젖혀 안쪽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포경수술을 받았더라도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세척할 때는 미지근한 물과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경 몸통과 음낭, 음경 뿌리 주변, 회음부, 항문 주변까지 꼼꼼하게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샤워 중에는 성병과 관련된 이상 증상이 없는지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울러  좋다. 평소와 다른 분비물이 나오거나 발진, 물집, 사마귀 같은 변화가 보인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음경 건강이 단순히 성생활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한다. 배뇨에 불편함이 있거나 발기 기능에 변화가 생겼을 때, 혹이나 상처, 분비물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금연, 절주, 올바른 위생 관리가 음경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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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모두 당뇨 탓? 혈당 관리가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

    당뇨병 환자는 성욕 감소나 성기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될 경우 이러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하지만 혈당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성 건강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14일(현지 시각) 미국당뇨병학회(ADA)에 따르면 만성적인 고혈당은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켜 질과 음경으로 가는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발기 기능, 질 윤활, 오르가슴 등 다양한 성기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운트 시나이 헬스시스템의 당뇨병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리아 프라가(Maria Fraga) 영양사는 "장기간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신경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성욕, 기분, 수면, 에너지 수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비교적 흔한 저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불균형도 성적 욕구와 흥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성기능 문제는 혈당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이와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동반 질환, 흡연 등 생활습관도 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면 성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음은 성 건강 개선을 위한 8가지 방법이다. 1. 혈당 관리에 집중하기 성 건강 개선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식단 관리, 약물 복용, 혈당 측정 등에 어려움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치료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 2. 복용 약물 점검하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일부 약물은 성욕이나 발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성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면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해 부작용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류, 통곡물, 콩류 등에 풍부하며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충분한 수면 취하기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분이 많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의 경우 하루 최소 7시간 수면을 권고한다. 5.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신체 활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CDC는 주당 15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한다. 걷기, 춤, 스포츠 활동 등도 운동에 포함된다. 6. 정서적 지원 받기 성욕 감소가 관계나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면 상담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우울감이나 관계 갈등은 성기능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7. 전문 의료진과 협력하기 성기능 문제는 심장 건강, 혈당 관리, 호르몬 상태 등과 관련될 수 있다. 심장 전문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당뇨병 교육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8. 금연하기 흡연은 혈당 조절 악화와 신경 손상, 혈류 감소, 발기부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금연은 성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의 성욕 감소와 성기능 저하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혈당, 혈관 건강, 호르몬, 정신 건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성 건강 문제를 경험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고 혈당 관리, 생활습관 개선, 정서적 지원 등을 포함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생활습관 변화가 이뤄질 경우 당뇨병 환자도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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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 없이도 사정 가능할까? '무발기 사정'의 원리

    무발기 사정이라는 말이 인터넷에서 극한의 환희를 표현하는 밈으로 떠돌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단어가 실제 의학 용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는 발기와 사정이 사실상 별개의 생리학적 기전에 따라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음경이 완전히 발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정과 오르가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16일 의료 정보 플랫폼 힘스(Hims)에 따르면, 사정은 발기 여부와는 별개로 중추신경계와 척수 반사에 의해 조절된다. 반면 발기는 성적 자극에 반응해 음경 해면체로 혈액이 유입되면서 나타나는 혈관 반응이다. 성적 흥분이 발생하면, 신경계는 음경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며 혈류를 늘려 발기를 유도한다. 그러나 사정은 이와는 별도의 신경학적 반사 과정을 거쳐 일어나기 때문에, 음경이 완전히 발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무발기 사정(Flaccid Ejaculation)'이라고 부른다. 사정과 오르가슴이 발기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반드시 함께 나타나야 하는 현상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무발기 사정은 전립선 자극이나 비삽입 성행위 과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일부 발기부전 환자들의 경우, 부분 발기 상태이거나 발기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성적 자극을 통해 오르가슴과 사정에 도달하는 사례가 함께 보고되고 있다. 발기 기능 저하의 원인 역시 매우 다양하다. 저테스토스테론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전립선 질환, 척수 손상 같은 신체적인 원인뿐 아니라, 수행 불안과 스트레스, 우울증 같은 심리적인 요인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복용 중인 약물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부 항우울제의 경우 발기부전이나 성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복용 전에 부작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전문가들은 무발기 사정 자체를 곧장 비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예전과 달리 발기 유지가 어려워졌거나, 발기 없이 사정에 이르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발기부전 여부를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생활습관 개선과 심리 상담, 약물 치료 등이 두루 활용된다. 발기부전 치료제로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바데나필, 아바나필 등이 대표적이다. 의료계는 "발기부전은 대부분의 경우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원인에 맞춘 적절한 치료를 통해, 다시 정상적인 성생활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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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중 깊은 삽입, 정말 자궁까지 닿을까?

    자궁경부와의 접촉을 의미하는 이른바 '자궁경부 침투(cervix penetration)'에 대한 궁금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다. 다만 실제로 자궁경부를 관통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관계 과정에서 자궁경부가 자극을 받을 수는 있어도 해부학적인 구조상 그 너머로의 침투까지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에 따르면, 자궁경부는 자궁과 질을 이어 주는 부위로 질의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정자가 자궁 안으로 이동하고, 생리혈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매우 작은 통로가 마련돼 있지만, 평소에는 그 길이 한껏 좁아져 있고 점액까지 들어차 막혀 있는 상태다. 따라서 성기나 손가락, 성인용품 같은 것이 자궁경부에 닿을 수는 있어도, 그 안쪽으로 들어가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궁경부 자극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누군가는 이를 분명한 쾌감으로 받아들이지만, 또 누군가는 도리어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날의 신체 상태나 성적 흥분 정도에 따라 그 느낌이 사뭇 달라질 수 있다. 성적 흥분이 높아지면, 질의 길이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자궁경부 또한 위쪽으로 살짝 이동한다. 이 때문에 자궁경부에 직접 닿기 자체가 한층 어려워질 수 있고, 설령 접촉이 이뤄지더라도 한결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흥분 상태가 충분히 무르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궁경부에 자극이 비교적 쉽게 가닿을 수 있지만, 그만큼 불쾌감이나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자궁경부를 둘러싼 오해 또한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자궁경부를, 자궁과 질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닫힌 문'에 비유한다. 탐폰이 질 안에서 사라져 버리지 않는 이유도, 결국은 그 탐폰이 자궁경부를 결코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궁경부가 크게 열리는 순간은, 사실상 출산을 할 때뿐이다. 임신 중 성관계가 일반적으로 태아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주지 않는 이유 역시, 바로 이 자궁경부와 깊이 맞닿아 있다. 자궁경부는 양수와 양막, 자궁 근육과 함께 태아를 단단히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깊은 삽입이나 다소 강한 움직임이 있더라도, 정작 태아가 직접 영향을 받지 않는 배경 역시 여기에 있다. 자궁경부 자극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면, 손가락이나 성인용품을 활용할 수 있고, 파트너와의 성관계에서는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자극의 정도가 사뭇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충분한 윤활과, 천천히 진행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지나치게 강한 깊이의 삽입은, 자궁경부에 멍이 들게 할 수 있다. 심각한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통증이 한동안 가시지 않고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성관계 중 통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윤활제 사용과 충분한 애무, 그리고 자세 변경만으로도 한결 완화될 수 있다. 다 만 날카롭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반복된다면, 골반염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외임신처럼 다른 원인이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의료진과의 상담이 권장된다. 또 성관계 직후 소량의 출혈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출혈이 계속 이어지거나, 외음부와 질 부위에 통증과 가려움 같은 증상이 함께 동반된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편이 바람직하다. 한편, 자궁경부 접촉에 대한 반응은 개인차가 매우 큰 편이다. 따라서 특정한 감각을 두고 곧장 정상 혹은 비정상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우선 자신의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차분히 들여다보고, 불편함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편이 한층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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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실 문제, 식탁에서 시작된다?"... 성욕과 음식의 뜻밖의 관계

    성욕 저하의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가 주로 지목된다. 이런 가운데 평소 식습관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 성욕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수면과 정신건강, 운동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미국 건강 전문 매체에 알로 헬스(Allo health)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가공식품과 튀김류, 과도한 음주, 당분이 많은 음료 등은 성욕과 관련된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햄과 소시지,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단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및 정자 질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두부와 두유 등 콩 식품도 성욕 저하 가능성이 제기된 식품 중 하나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포함돼 있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과도한 섭취가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관련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며 적당량 섭취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탄산음료와 당분이 많은 음료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연구에서는 비만 남성 가운데 탄산음료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일부 식물성 기름과 서구식 식단도 거론됐다. 연구에서는 다중불포화지방산(PUFA)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빵, 케이크, 디저트 중심 식단을 지속할 경우 남성 호르몬 감소와 연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알코올은 가장 대표적인 성욕 저하 요인으로 꼽힌다. 여러 연구에서 과음이 남성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미치고 성기능 저하와 연관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이 밖에 영지버섯과 감초, 녹차, 스피어민트차, 페퍼민트차 등 일부 허브성 식품도 호르몬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대부분 동물실험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인체 영향은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음식이 성욕에 영향을 주는 이유로 호르몬 균형과 혈액순환, 염증 반응, 신경전달물질 분비 등을 꼽는다. 건강한 식단은 테스토스테론 생성과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고지방·고당분 식단은 혈류를 악화시키고 만성 염증을 유발해 성적 흥분과 수행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으로는 굴과 견과류, 버섯 등 아연이 풍부한 음식과 연어, 참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 블루베리와 감귤류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 꼽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식단만으로 성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한다. 성욕은 수면과 스트레스, 우울감, 운동 습관, 파트너와의 관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한편, 가공식품과 술을 줄인 뒤에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운동과 명상, 상담, 파트너와의 소통을 병행한 후 성욕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습관이 성 건강의 기반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전반을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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