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자궁암 수술하면 성생활 힘들까?

생식기암 치료와 성생활 사이의 오해


(사진 출처=픽사베이)


자궁암, 전립선암을 비롯한 생식기암을 수술해도 이전과 같은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수술이나 항암치료, 호르몬 억제 치료 등을 받은 이후 몸 상태가 이전과 다르다고 느끼며, 이전과 같은 성생활은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큰 오해라고 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이범석 교수가 설명하는 생식기암 치료와 성생활 사이의 오해에 대해 정리해본다.


◇ 여성: 자궁이 없어도 성생활 전혀 문제 없어

여성의 경우, 자궁수술이 성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궁이 없어도 성생활을 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성생활은 질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생활과 자궁은 무관하다. 

질은 아기를 출산하는 산도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탄력이 강해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넓이나 길이가 확장될 수 있는 신체기관이다. 자궁수술만 받은 상황이라면, 수술 후 질 부위가 회복되는 8주부터는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


◇  남성: 전립선과 음경은 별개의 조직

흔히 전립선을 제거하면 발기가 안 돼 성생활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음경과 전립선은 별개의 조직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나면 발기 능력이 저하될 수는 있으나, 발기부전 치료 약물이나 주사를 사용하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이 교수는 "암투병 후에는 몸이 피로하고 쇠약해져 성욕이 감퇴할 수 있다. 특히 성기 부위 방사선 치료는 성관계 시 통증을 유발해 성욕이 줄어들고, 호르몬 치료나 생식기관 제거 치료는 성 호르몬 변화를 유발, 성욕에 변화가 생긴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이는 너무나 당연하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의사와 상의해 해결책을 찾아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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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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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이 불끈?" 남자에게 좋은 음식 10

    중년이 다가올수록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매일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특히 심장질환, 전립선암, 뇌졸중처럼 남성에게 흔한 질병들을 예방하려면 식단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특정 식품들은 남성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주요 질환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항암 슈퍼푸드다. 비타민 C, K, A는 물론 섬유질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좋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인데, 이 물질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만큼, 브로콜리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생선이다.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D도 풍부해 근육 유지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2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남성의 발기부전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견과류는 작은 한 줌만으로도 강력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고, 피스타치오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된다.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심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섬유질과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남성들에게는 식단에 꼭 포함시켜야 할 식품 중 하나다. 버섯은 비타민 D, 셀레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 심장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볶음이나 샐러드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퀴노아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통곡물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남성의 근육 유지와 심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된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 전립선암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A, K, 칼륨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져, 조리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검은콩은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과 식물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심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관심이 많은 남성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저렴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중 관리, 심장 건강, 뇌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요거트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식품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에너지 보충에도 좋다. 특히 전통 발효 유제품으로 분류되는 요거트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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