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건강 적신호 8가지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케빈 빌업스 부교수(비뇨기과)는 “음경은 남성 건강의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음경에 어떤 문제가 생길 경우 경고 신호가 나타난다. 이런 적신호를 무시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케빈 빌업스 부교수(비뇨기과)는 “음경은 남성 건강의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유의해야 할 ‘음경의 건강 적신호 8가지’다.

 

1. 성관계 횟수가 월 2회에도 못 미친다

호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 증상이 중간 이상으로 심한 편에 속하는 남성들이 10년 안에 심장병을 일으킬 확률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약 65% 더 높다. 월 2회 이상 성관계를 가질 경우엔 이런 위험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음경 혈관은 매우 가늘고, 심장·뇌 혈관보다 훨씬 더 일찍 좁아진다.

 

2. 소변 색깔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빌업스 부교수는 혈액이 전립샘·방광·신장 등 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그 피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변 색깔이 빨갛게 변하면 병원을 찾아 대장균 감염인 전립샘염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전립샘염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3. 성욕이 낮다

야간 혈류산소의 수준이 가장 낮아 호흡이 곤란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상욕이 약 1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도가 막히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도 성욕을 낮출 수 있다.

 

OSA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춰 발기에 나쁜 영향을 준다. 큰소리로 코를 골거나, 숨이 막혀 잠에서 깨거나, 하루 종일 피로감을 느낄 경우 의사를 찾아 OSA검사를 받아야 한다.

 

4. 귀두부가 빨갛게 부어올랐다

귀두부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빨갛게 변하는 발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를 귀두염이라고 부른다. 세균·바이러스 또는 곰팡이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위생 상태가 나빠 생기기도 한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로트리민, 처방약인 스테로이드 크림 또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당뇨병 여부를 체크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는 귀두염에 걸릴 확률이 약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음경이 예전과 달리 둔감하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음경의 신경섬유가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음경의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식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조개·우유·소고기 등에 풍부한 B12를 하루 2.4 ㎍(마이크로그램) 정도, 잎채소와 검은콩에 많이 들어 있는 엽산을 하루 400㎍ 정도 섭취하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6. 소변이 평소보다 더 자주 마렵다

이 증상의 주요 원인은 양성 전립샘 비대증(BPH)이다. 이 질병은 40세 이전에는 증상을 거의 나타내지 않으나, 70~80대 남성들의 경우 90%까지 영향을 미친다. 전립샘이 커지면 소변을 배출하는 관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고 싶게 한다.

 

7. 사정량이 썩 많지 않거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

낮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이 그 주범일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자 생산을 돕는다. 정자가 많을수록 사정하는 힘이 강해진다.

 

이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치료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복용하는 남성들의 약 3분의 1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음경이 발기하면 휜다

음경이 발기하면 30도 이상 휘는 페이로니병 환자는 40대 이상 남성의 최대 23%니 된다. 스펀지 같은 음경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결합조직에 콜라겐 플라크가 형성되면 페이로니병이 발병한다. 유전적이거나 성행위를 너무 많이 또는 적게 할 경우 생길 수 있다. 24시간 안에 치료를 받고,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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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한 Y존의 자신감, 그 비결은?

    여자친구의 Y존 냄새 때문에 미치겠다고 힘들어하시는 남성분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혹시나 여자친구 자존심 상할까 봐 차마 앞에서 말은 못 하지만 생선 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서 성욕이 확 떨어지고 발기도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 냄새 때문에 결국 헤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남자가 처음에는 여자의 얼굴과 몸매를 보고 사귀자고 하지만 구강성교를 할 때 질이 건조하거나 냄새가 나면 그 관계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가 봅니다. 인간은 후각에 아주 예민합니다. 남녀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냄새는 이성을 유혹하거나 멀리 내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자는 향기로 남자를 유혹한다는 말이 나온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겠죠. 본래 여자의 질에서는 특유의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사타구니에 땀샘이 있기도 하고, 질 안이 약산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질에 출혈이 있을 때는 피의 철분 성분으로 금속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질에서 생선 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가 심하게 날 때! 질에서 비린내 나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이 세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모 관리만큼이나 여성들에게 중요한 게 바로 질 관리, Y존 관리입니다. 당연히 성관계를 맺기 전 남녀 사이에서 청결 유지는 필수 루틴으로 여자라면 보통 샤워할 때 Y존을 꼭 물로 깨끗하게 씻게 되는데 이때 외음부 주름에 낀 피지를 닦아주는 건 상대방을 위한 불쾌한 냄새 방지 에티켓!  그런데 단순히 씻는 것만으로 불쾌한 냄새가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라면? 일단 성관계 시 구강성교는 절대 피해야 하고,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 보고 먼저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전공의들이 말하는 질 속 불쾌한 냄새의 원인을 알아보면_ 첫째, 탐폰 같은 이물질 찌꺼기가 질 안에 들어간 경우 둘째, 세균성 질염에 감염된 경우 셋째, 임신,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넷째, 성병이나 요로감염 경우 다섯째 갱년기 노화로 인한 위축성 질염_으로 구분됩니다. 병원에서는 대개 환자의 균 검사를 하고, 원인 제거 후 항생제 처방으로 염증을 치료합니다. 요즘 Y존 케어가 여성들의 이너뷰티로 워낙 대세가 되다 보니 시중엔 정말 다양한 관련 제품이 속속 등장 중입니다. 향수처럼 뿌리는 이너 퍼퓸부터 약산성 바디워시, Y존 오일, 캡슐 여성청결제, 젤 보습제, 질 유산균, 삽입하는 질정제, 질 세정기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냄새를 잡는 것은 물론 항균, 보습 효과를 준다고 광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서 구매하기도 고민되고, 자주 사용 안 하게 되는 게 현실이죠.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질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선 매일 아침저녁 깨끗한 물로 뒷물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 이때 땀이 나서 외음부가 축축하면 냄새가 나므로 잘 닦고 질을 잘 건조하고 면 속옷을 착용하면 좋고요. 또 의외로 유산균이 질 건강에 좋다는 사실!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은 질 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이제 여러분도 Y존에 자신감을 갖게 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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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팅의 유혹

    섹스팅이 뭔지 아세요? 랜덤 채팅? 폰 섹스? 뭐 이런 거 아니야 답하신다면, 아직 MZ세대들이 즐겨하는 최신 성관계의 유희 중 하나를 모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저 재미로, 신기해서 했다가 자칫 잘못하면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섹스팅! 그 오해와 진실을 알아봅니다.  미국에서는 스마트폰 문화의 폐해로 십 대들의 섹스팅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섹스팅은 섹스(sex)와 문자(text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으로 음란물을 주고받는 행위를 뜻합니다. 주로 야한 사진, 영상이나 글, 일명 ‘꼴리게’ 만드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행위라고 볼 수 있죠. 특히 미국 고교생들 사이에서 주로 밤늦게나 이른 새벽 시간에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 DM을 이용해 섹드립이나 야한 노출 사진을 주고받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카톡이나 인스타그램 DM으로 자신의 노출 사진이나 동영상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마음에 들면 만나서 성관계를 하는 섹스팅이 MZ세대들 사이에서 점차 소리 소문 없이 퍼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젊은 미혼 남녀 사이에선 성적으로 노골적인 글이나 사진이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행위가 이성 교제 중에 이제 아주 흔한 일이 돼버렸죠. 호감이나 유혹의 표현 방법이 확실히 과감해졌다고 할까요. 돌이켜보면 섹스팅이라는 단어가 낯설 뿐이지 이성친구가 보낸 카톡에 손가락보다도 그곳이 먼저 움찔거리며 반응한 순간, 다들 한 번쯤 있었을 겁니다. 이를테면 “뭐 먹을까?”라는 질문에 “너”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라든지 말이죠. 연인 사이 일상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도 좀 야한 문자를 주고받으면, 더 재미있게 느껴지곤 합니다. 카톡 하다가 므흣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야한 농담이 적절하게 섞이면, 카톡 대화를 오래 해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게 되고요. 그런데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다 보면 얼마 안 가서 서로 야한 사진을 요구하고, 보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물론 거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섹스팅의 제1원칙 역시 사진과 영상 전송은 자제하는 것. 아예 안 보내는 것이 안전하죠. 그것은 상대방이 믿지 못할 때도 많지만, 무엇보다 휴대폰상의 데이터는 언제 어디로 어떻게 새어 나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때 얼굴이나 신체 노출 사진이나 영상을 주고받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은근한 사진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필요하니 고수들은 얼굴은 안 보이게 가리는 대신 어깨가 살짝 드러난 침대 셀카를 섹스팅할 때 인증샷으로 사용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섹스팅에도 매너는 존재합니다. 섹스팅이라고 해서 꼭 지저분해질 필요는 없다는 거죠. 섹스팅이라고 해서 마치 포르노에서 나올 법한 언어를 갑자기 사용하기보다는 평소와 비슷하게, 하지만 평소보다 조금만 더 야하게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상스러운 단어와 욕설을 사용해서 문자를 보냈다가, 나중에 봤을 때 ‘헐!’하고 후회하는 마음이 들 정도의 저급한 언어는 구사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요약한다면,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단어 선택도 시기적절하게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섹스팅의 성공 포인트! 예를 들어 “나 지금 흥분했어”라는 문장보다는 “나 너무 젖었어”라는 문장이 상대방을 더 자극해서,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겠죠. 단, 섹스팅을 시도할 때는 상대방의 컨디션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정식으로 사귀는 관계라면 연애를 하면서 계속 서로를 유혹하는 것이 사랑을 식지 않게 하는 비결이 될 수도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닐 경우, 괜스레 야한 문자나 사진을 보내면 성희롱에 해당, 범죄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상대방의 연령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섹스팅을 시도했다가 나중에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게 밝혀지면 아동학대 또는 아동 음란물 배포죄에 해당합니다. 괜스레 강력 범죄자가 될 수도 있는 거죠. 따라서 잘 알지 못하는 상대라면 아예 섹스팅은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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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전, 이 음식은 피하세요”

    초콜릿과 굴 등은 성기능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섹스 전 먹으면 기분 좋은 최음제 역할도 한다. 반대로 관계 전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남성전문 미디어 에스크맨에서 ‘섹스 전 피해야 할 음식 BEST 5’를 소개했다. 오늘 밤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음식은 먹지 말자.  1. 술 가장 의아한 음식일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이 남녀 모두에게 성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여기서 적정한 양이란 와인 1잔, 혹은 위스키 1잔이다. 맥주는 위장과 방광을 팽창시켜 섹스 전 피해야 할 주류다. 소주로 치면 2~4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 수준을 넘어서는 알콜 섭취는 황홀한 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제력을 낮춰 사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감각기능을 약화시켜 절정을 느끼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2. 에너지 음료 지친 심신에 힘을 불어넣어준다는 에너지 음료. 피로함을 날리려고 자주 먹어왔다면, 이제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에너지 음료는 일시적인 에너지 강화의 효과는 있지만, 성적 체력 강화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음료 안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특히 높은 당 함량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을 저해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낮춘다. 3. 두부 영양이 풍부한 두부는 채식주의자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성기능에는 유익하지 않다. 몇몇 연구에서 성행위 전날 두부를 먹는 남녀의 에스트로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성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수치가 높을 때는 오히려 성욕이 낮아질 수 있다. 콩류 제품 대부분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인다. 4. 핫도그 빵 사이에 길고 동그란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겹쳐 뿌리면 환상의 맛을 자랑하지만, 섹스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핫도그에는 포화지방이 가득 차 있기 때문. 특히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포화지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음경이나 질 등 성기주변 동맥의 혈액흐름이 정체되면 성기능 약화와 성감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이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5. 감자튀김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인 감자튀김. 그러나 데이트 간식으로는 불합격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성기능에는 부정적이다. 성욕을 돋우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발기 강도와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또 감자튀김에는 소금이 많이 뿌려지는 데,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정상혈압인 사람들도 섹스 중에는 혈압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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