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수는 줄었지만 그곳은 길어졌다?

음경 길이의 변화는 화학물질과 라이프스타일이 원인


(사진 출처=픽사베이)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스탠버드 의대 연구팀이 조사한 남성 음경 길이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의대 비뇨기과 교수이자 남성 생식의학과 외과 책임자인 마이클 아이젠버그(Michael L. Eisenberg) 박사 연구팀은 1942∼2021년 수행된 75개 연구에서 측정한 음경 길이를 분석했다. 18∼86세 사이의 남성 5만 5000명 이상이 연구 대상이었다. 연구팀은 이 기간 남성의 정자 수와 테스토스테론이 줄었으니까 음경 길이도 짧아졌을 것이라고 예상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연구팀이 세계남성건강저널(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측정한 발기된 음경 길이가 1992년 측정한 발기된 음경 길이보다 24% 길어졌다. 평균 약 12cm(4.8인치)에서 약 15cm(6인치)로 길어진 것이다. 이는 해당 기간 동안 20개의 연구에서 남성 1만 8000명을 측정한 값을 분석한 것이다.


아이젠버그 박사는 "생식 시스템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이렇게 빠르게 변한다면 우리 몸에 강력한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런 변화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젠버그 박사는 이런 변화가 호르몬을 파괴하는 화학물질 노출 증가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성조숙증, 높은 비만율, 좌식 생활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베일러 의대 남성생식의학과 래리 립슐츠(Larry Lipshultz) 박사는 "1980년대 중반에 출현한 인터넷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 많이 발기할수록, 조직이 늘어나서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사람들은 음경 길이가 늘어난 것을 좋은 소식으로 볼 수 있지만,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비뇨기과 의사인 래브티 볼래(Raevti Bole) 박사는 "음경 길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문화가 음경의 길이를 강조하지만, 의사들은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했다. 크기가 성적 만족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래브티 볼래 박사는 음경의 길이가 길어진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변화한 라이프스타일 요인이나 노출된 환경에 대한 세분화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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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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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길이,’ 파트너 만족도와 정말 상관없나?

    음경 크기는 파트너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까? 의학적으로는 아니라는 것이 정답이라지만, 시각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여성의 성은 성기의 자극뿐 아니라, 기술, 대화, 친밀도, 분위기 등 여러 요소들이 반영돼 “여자는 뇌로 섹스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라서 음경의 크기가 여성 만족의 절대적 잣대가 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음경 길이는 섹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최근 음경 크기가 삽입 성교에서 여성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기발한 방법으로 테스트했다. 이 연구는 음경이 짧은 남성에게는 미안하게도, 길이가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연구진은 발기한 음경의 아래에 실리콘 링을 끼워서 삽입 때 길이를 조절했다. 링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음경 길이는 짧아지게 된다. 두께 1인치의 링을 끼우면 1인치가 짧아지는 셈. 연구진은 성적 문제가 없는 이성 커플 29쌍을 골라서 각 링별로 3~5번 성행위를 하도록 시켰다. 링은 4가지였는데 0.2인치(0.5㎝), 1인치(2.54㎝), 1.5인치(3.81㎝), 2인치(5.03㎝)였다. 이와 비교해서 음경이 끝까지 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링 없이도 관계를 갖게 해서 모두 비교했다. 선입견에 따른 왜곡을 방지하려고, 여성에게는 링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성관계 이후 1~10점까지 만족도를 매기게 했다. 연구진은 평소 크기에 대한 비교가 아니라 갑자기 크기를 줄였다는 점, 여성에게 미리 알리지 않아도 여성이 성관계 중 링을 볼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계에 대해 밝혔다. 또 남성의 30%도 성관계 중 ‘많이’ 또는 ‘극도로’ 자신의 변화를 느꼈다고. 여성 1명은 링 때문에 성기 주위와 클리토리스에 마찰이 생겨 따가웠다고 응답했고 1명은 윤활이 적었다고 답했다. 1명은 링 때문에 파트너의 음경이 자신에게 진입하는 각도가 바뀌었다고 답했다. 어떤 경우에는 음경 자체가 아니라 링 때문에 성감이 떨어진 셈이다. 이런 한계를 반영하더라도 연구진은 음경이 길수록 여성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우리는 크기가 대부분의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1인치의 링을 삽입해 음경길이를 평균 15% 줄이면, 여성의 만족도는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래 음경이 길수록 링의 영향이 적었으며, 보통은 길이를 작게 바꾸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여성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남성의 길이를 늘려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경계하면서 “그러나 어떤 여성에게는 음경의 크기가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검증했다는 데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테크닉을 시도하고, 파트너와 성감대와 자세, 방법 등에 대해서 대화하고, 즐겁게 관계하면 크기 문제를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메트로 영국판에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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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남성, 성관계 중 음경 수직으로 ‘뚝’

    영국의 40세 남성이 성관계 도중 음경이 뚝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의학계에서는 음경이 수직으로 부러지는 경우는 아주 희귀한 케이스이며 의학계에 첫 보고되는 사례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례는 영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BMJ》의 ‘케이스 리포트’로 상세히 발표됐는데, 이 남성은 여성 상위 체위로 관계를 맺다가 음경이 여성의 회음부에 끼이면서 부러졌다. 음경에는 뼈가 없으므로 이 같은 경우는 아주 드물다. 음경에는 뼈 대신에 스펀지나 수세미와 비슷한 해면체가 있는데, 음경동맥이 열려 혈액이 많이 들어가고 음경정맥이 닫혀 나가는 혈액이 줄면 해면체가 혈액으로 꽉 차면서 팽창해 발기가 일어난다. 더러 마찰이나 압력 탓에 음경 해면체와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백막이 찢어져서 붓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에는 ‘뚝’ 소리와 함께 음경이 충혈하고 맥없이 꺾인다. 민감한 부위이니 만큼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는다. 음경 해면체 손상은 일반적으로 여성상위 자세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논문에서는 “20년 동안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후배위(Doggy Style)와 남성상위(Man on the Top)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것은 지금까지 보고된 환자들은 ‘뚝’ 소리와 함께 통증이 왔지만, 이 환자는 점진적으로 발기가 가라앉으며 부어올랐으며 해면체가 뚝 부러지는 느낌은 갖지 못했다고 한다. 더구나 외형적으로 큰 변화가 없어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더니 3㎝정도 수직으로 부러져 있는 상태가 뚜렷이 드러났다는 것(사진 참조). 지금까지 음경 골절은 해면체가 수평으로 찢어지는 것이었으며 수직으로 손상된 것은 의학계 보고로는 최초였다. 이 환자는 24시간 내에 수술하라는 영국비뇨의학회의 권고안대로 수술을 받았으며 성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주치의에 따르면 6개월 이내에 성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사고 이전과 비교해서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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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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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발기부전 전문가로 병원 ‘아이메디케어’ (iMedicare)사를 운영 중인 비뇨기과 의사 대런 브린은 매월 400~600명의 환자를 본다. 그는 이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의 음경에는 7가지의 주요 형태가 있다고 밝혔다. 사람마다 음경의 크기·둘레·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일부는 평범하지만, 일부는 성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은 ‘음경의 주요 형태 7가지’다. 1. 연필형 이 음경의 형태는 ‘아주 길고, 통상 평균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부터 축까지 크기가 거의 같은 1자형이고, 머리 부분이 더 구부러져 있다. 2. 피망형 구근 식물인 피망은 믿기 힘든 형태의 비교 대상일 수 있지만, 비뇨기과 의사 브린이 제시한 것에 속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길이가 3~4인치로) 매우 짧지만, 특이하게 두꺼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3. 원뿔형 끝이 뾰쪽한 형태의 음경을 가진 남성들은 건강 문제로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 원뿔형은 포피를 꽉 조이게 하는 상태인 포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피부의 수축을 막아 음경이 쓰라리고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다. 4. 바나나형 음경이 발기할 때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약간 구부러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굴곡이 보통보다 더 심각하다면, 이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거나 음경의 길이 또는 둘레가 줄어들 경우엔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5. 해머형 버섯형이라고도 하며, 음경의 형태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음경의 기저부(뿌리 부위)는 좁고, 귀두부(머리 부위)는 아주 넓다. 이런 형태의 음경은 발기했을 때, 중력 때문에 하늘을 향해 서는 게 어렵다. 6. 소시지형 가장 흔한 음경 형태다. 두께와 길이가 평균적이고, 축 부위의 둘레가 거의 같다. 7. 오이형 복 받은 남성들은 자신들의 음경을 오이에 남근 식물과 비교할 수 있다. 둘레가 5~8인치로 보통의 음경보다 더 두껍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스타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약 40%가 자신들의 음경은 축보다 머리(귀두부)가 더 크다고 밝혔다. 또 약 22%는 축이 머리보다 더 크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25%는 음경이 위쪽으로 구부러져 곡선형이라고, 약 13%는 음경이 바나나형으로 심하게 구부러졌다고 각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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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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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 어느 정도가 좋을까?

    사람을 만났을 때 얼마나 거리를 유지해야 할까? 여기서 ‘거리’란 정서적 간격이 아니라, 50cm, 1m 같은 물리적 사이를 의미한다.  새삼 사람 사이의 거리가 화제가 된 건 최근 미투 논란에 휩싸인 미국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때문이다. 미국 민주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 꼽히는 그를 여성 두 명이 ‘불쾌한 신체 접촉’을 한 가해자로 지목했다. 민주당 소속 루시 플로레스 전 하원의원 등 미투에 나선 여성들은 “어깨에 손을 얹고 머리카락 냄새를 맡으며 뒤통수에 키스했다”거나 “목을 손으로 감싸고 코로 비비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사회적 규범이 변하기 시작했고 보호해야 하는 개인 공간의 경계가 재설정됐다”면서 “앞으론 개인 공간을 존중, 유념하겠다“고 밝혔으나 사과가 빠진 그의 반응에 논란은 오히려 확산될 조짐을 보인다. 신체 접촉은 어디까지 용인할 수 있고, 사람 사이의 거리는 얼마나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신체 접촉과 사람 사이 거리에 관한 연구는 이미 1960년대부터 진행됐다. 미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유럽과 아시아 각국의 현장 조사를 통해 사람 사이 거리에 관한 기초를 확립했다. 먼저 ‘친밀한 거리’는 45cm(18인치) 안팎이다. 상대방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의 거리로, 이 정도 거리에서 만남은 가족이나 연인 정도로 밀접한 유대 관계가 전제돼야 한다. 다음은 ‘개인적 거리’로 45cm~120cm(4피트) 안팎이다. 지인이나 동료 정도의 친밀함을 전제한다. ‘사회적 거리’도 있다. 1.2m~3.6m(4~12피트) 정도의 간격이다. 처음 만나 인사하는 사람과 유지하는 거리다. 이 거리는 진화 과정에서 뇌에 ‘안전한 거리’로 입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간격을 침해당하면 편도체가 활성화된다. 즉 위협으로 느끼며 불안해지는 것이다. 물론 이 거리는 평균적인 수치다. 개인차도 크고, 문화권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남미의 아르헨티나, 페루 등지에서는 낯선 사람과 더 가깝게 있어도 불쾌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많다. 서구에서는 1.2m 이상 떨어져야 하지만, 남미에서는 60~70cm 정도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친구나 연인 사이의 신체접촉은 강력한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친한 사람이 어깨를 다독이거나 포옹하는 것은 말로 위로하거나 격려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불안을 잠재우고 신뢰를 북돋운다. 문제는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다. 문명 사회에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용인되는 접촉은 악수 정도다. 그 이상의 접촉은 상대방이 요구하고, 당사자가 그럴 용의가 있을 때만 허용된다. 직장 동료라 하더라도 함부로 어깨를 두르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 그 행위를 불편해하는 상대방에게 따귀를 맞아도 할 말이 없으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폭로돼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상대방과 얼마나 친한지는 쌍방이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나는 친하다고, 나는 딸 같다고 느꼈지만, 상대방은 ‘전혀 아니올시다’인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타인과의 거리, 접촉에 관한 정답은 학자의 연구처럼 숫자로 떨어지는 정답이 없다. 모르겠거든 상대방에게 먼저 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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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새 절반 이상 줄어" 남성들 정자 수가 감소하는 이유

    남성 생식력을 가늠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로 꼽히는 정자 수가 수십 년 사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미와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서구 남성의 정자 수가 40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절반 넘게 감소했고, 그 추세가 꺾일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생활환경 속 화학물질과 흡연, 비만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 원인 규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6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학술지 '인간생식 업데이트(Human Reproduction Update)'에 실린 이 연구를 보도했다. 정자 수 감소를 다룬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관련 연구를 종합 분석한 메타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를 이끈 이스라엘 히브리대-하다사 공중보건대학원의 하가이 레빈 박사는 결과가 매우 심각하고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 1973~2011년 정자 농도·총수 모두 50% 넘게 감소 연구진은 7500여 건의 연구를 검토해 기준에 맞는 185건을 추렸다. 임신을 시도해본 적이 없어 생식력을 알 수 없는 남성이나 임신에 성공한 적이 있는 남성을 다룬 연구만 포함했고, 시험관 시술 병원을 찾는 등 난임이 의심돼 모집된 남성을 다룬 연구는 제외했다. 분석 결과 1973년부터 2011년까지 서구 남성의 정자 농도와 총 정자 수는 모두 50% 넘게 줄었다. 1995년 이후 연구만 따로 분석해도 감소세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분석에는 서구 이외 지역 남성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의 엔리케 쉬스터먼 역학부장은 정자 수 감소가 50년 넘게 알려져 온 현상이지만 이처럼 체계적으로 문헌을 분석한 적은 없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잘된 연구이고 심각한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가 감소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레빈 박사는 기존 연구에서 정자 수 감소가 태아기 화학물질 노출, 성인기 농약 노출, 흡연, 스트레스, 비만 같은 환경·생활습관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구 남성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살면서 새로운 인공 화학물질에 노출됐고, 이런 물질이 생식 기능을 해친다는 근거가 늘고 있다며 하나의 가능한 설명으로 제시했다. 쉬스터먼 부장도 환경 요인을 의심했다. 결과가 사실이라면 환경 요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학계의 공통된 인식이며, 유전적 요인으로는 이렇게 빠른 감소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진은 정자 수 감소의 원인과 예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레빈 박사는 화학물질 규제나 식단·신체 활동 개선, 금연 정책 등을 통해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 차원에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담배를 끊고, 꾸준히 운동하며, 식단과 체중을 잘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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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평균 성관계 횟수는?(美 연구)

    나의 성생활 횟수는 과연 표준일까? 이런 의문을 가진 이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 참고할 만한 조사결과가 있다. 미국 킨제이 연구소가 조사한 연령대별 성관계 횟수다. 이에 따르면 18~29세의 남녀는 1년에 112번 성관계를 갖는다. 매달 9번, 혹은 일주일에 두 번꼴로 성관계를 갖는 것이다. 30~39세의 성인은 연간 86회로, 이는 매달 7번, 일주일에 한 번꼴이다. 40대는 연간 69회로, 이는 매달 5번, 일주일에 한 번꼴이다. 이 같은 수치들을 종합하자면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 번 성관계를 갖는 것은 매우 평균적이다. 이 조사에서 결혼한 커플들의 13%는 일 년에 성관계를 단 몇 차례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5%는 매달 몇 차례, 34%는 일주일에 2~3번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7%는 매주 4번 이상 성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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