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전 성관계하면 숙면에 도움(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4%가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고 오르가슴을 느낄 때 숙면을 취했다고 답변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잠자리에 들기 전 성관계를 가지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호주 애들에이드의 수면 연구가인 마이클 라스텔라 박사의 연구결과다.

 

라스텔라 박사는 18~70세 성인 남녀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4%가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고 오르가슴을 느낄 때 숙면을 취했다고 답변했다.

 

라스텔라 박사는 “잠자리에 들기 전 영화나 TV를 보는 대신, 성관계를 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고 말하고 “성관계를 하는 동안에는 이튿날 할 일을 생각하지도 않고 전화를 하지도 않으며, 이는 머리를 식혀준다”고 말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영국사회연구센터의 공동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야간 숙면과 좋은 성관계가 웰빙에 미치는 영향이 돈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숙면이 단일 요소로는, 삶의 질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가장 행복하다고 밝힌 사람들도 성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텔라 박사는 “하지만 수면의 질은 성관계를 갖는 두 사람의 상호 만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서로 만족하는 만큼 수면의 질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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