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 행위에 이런 효과가?

자위의 부수적 효과 3가지

자위행위를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돼 스트레스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shutterstock.com)


자위행위의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즐겨왔다는 것이다. 자위행위에는 성적 만족을 준다는 점 말고도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 거기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부정적인 효과도 있다. ‘자위행위의 부수적 효과 3가지’를 소개한다.

 

1. 스트레스와 통증을 완화해준다

자위행위를 하면 성행위 때와 마찬가지로 행복감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화학물질인 엔도르핀이 몸에서 분비된다. 조단 티슬러 박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자위행위는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자기 자신과의 감정적 교감을 하게 해 준다. 어떤 이들은 자신에 대해 자각하고 직관력을 얻기도 한다"고 말했다. 수면을 더 잘 취하게 해 줄 수도 있고 생리기와 폐경기에 성교할 때의 통증을 덜어주기도 한다. 이는 자위행위가 성기 조직으로의 혈액 공급을 개선해 주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2. 질병 예방

믿거나 말거나지만 자위에는 건강상의 이점이 실제로 있다. 남성은 자위하면 비뇨생식기관의 독소가 제거돼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 여성에게선 자궁경부를 씻어내는 효과로 요도 감염을 막는 작용을 한다.

 

3. 중독을 부른다?

자위행위에는 그러나 나쁜 면도 있다. 전문 성 상담가인 디 와그너 박사는 “일부의 경우에 자위행위가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피하게 하면서 만성적으로 ‘홀로’ 만족을 찾으려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위행위가 두뇌 속의 보상 반응을 자극해 오르가슴 화학물질에 중독될 수도 있다. 이는 정신건강을 해치면서 더욱더 센 자극을 원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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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에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는 어떤 것일까? 이 같은 의문에 대한 하나의 해답이 될 만한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남성 건강 잡지인 ‘맨즈헬스(Men’s Health)‘가 1,000여 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다. 잡지사 측은 여성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3개의 체위를 고르라고 했는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 ‘페이스오프(The Face Off)‘라는 포즈로 여성이 두 다리를 벌리고 남성의 위에 걸터앉는 자세다. 거의 절반가량의 여성이 이 포즈를 가장 좋아하는 체위로 꼽았다. 여성들은 깊이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선호 이유로 제시했다. 두 번째로 선호하는 포즈는 ‘G-Whizz’라는 체위로 여성이 등을 대고 바닥에 눕고 무릎을 가슴에 딱 붙이며 남성이 여성의 몸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32%의 여성이 이 체위를 꼽았는데 그 이유로 지스팟(G-spot)을 잘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것은 31%의 여성이 꼽은 플랫아이언(Flatiron, 다리미를 세운 모양) 자세다. 이는 여성이 배를 바닥에 대고 누운 채 쿠션을 그 아래에 넣는 모양으로, 파트너는 여성의 뒤쪽에 자리를 잡는 포즈다. 이 체위는 파트너의 ‘남성’이 좀 더 커진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는 게 선호 이유다. 네 번째 체위는 30%의 지지를 얻은 ‘Stand And Deliver’ 포즈로 여자가 침대 가장자리에 누워 다리를 세우고 남성은 침대 옆 바닥에 서는 모양이다. 섹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체위의 강점이라고 한다. 맨즈헬스는 체위 선택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라면서 “여성은 ‘남성’ 크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크기별로 적합한 체위가 있다”고 말했다. 맨즈헬스는 평균보다 큰 남성에겐 여성 상위 체위를, 작은 남성에겐 후배위 체위(Doggy Style)를 각각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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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면 여성의 '질'은 어떻게 달라지나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곳곳에 변화가 온다. 여성의 몸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여성의 몸 아래쪽 질도 역시 그렇다. 그러나 그에 대해선 그리 많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나이를 먹으면서 질(주변)에는 어떤 변화가 오는지 6가지의 대표적인 현상을 정리했다. 1. 음모가 줄어든다. 머리칼처럼 여성 성기 주변의 털도 나이를 먹으면서 줄어들고 굵기도 가늘어진다. 2. 노화 현상 40, 50대까지는 대체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데 나이가 더 많아지면 여러 가지 노화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질 아트로피’가 대표적인데 이는 에스트로젠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 큰 원인이다. 3. 염증 질의 입구가 좁아지고 길이가 줄어든다. 질벽도 얇아지며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도 줄어든다. 이로 인해 운동이나 성행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40세를 넘기면 질 주변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성행위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한 처방이다. 4. 요도 감염 요도감염은 모든 연령대의 여성에게 공통적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요도 주변 질 조직이 얇아지면서 더 감염되기 쉽다. 이는 에스트로젠 수치의 저하로 인한 것이기도 하다. 5. 성욕 저하 여성들은 30, 40대 때 20대 때보다 더 성욕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그 이상 나이가 들고 폐경기를 지나면서 남성들보다 2~3배 더 빨리 성욕이 떨어진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다. 나이가 들어도 성욕을 유지하면 질 아트로피도 막고 질 주변을 건조하지 않게 해 준다. 6. 자궁 탈출 골반 판이 약해져서 자궁이 본래의 위치에서 이탈할 수 있다. 30~40%의 여성이 이를 겪는다. 케겔 운동이 이를 막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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