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할 때 왜 눈 감을까?

뇌가 더 집중하라고 보내는 신호


사람들은 어떤 감각에 집중하고 싶을 때 눈을 감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KBS '태양의 후예' 캡쳐)


키스 할 때 눈을 감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영국 런던 로열 홀러웨이 대학교 심리학 연구팀은 키스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눈을 감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내용은 메디컬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16명의 지원자에게 글자를 찾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진동을 주면서 집중하는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테스트 수준이 높을수록 진동에 무뎌졌고, 수준이 낮을수록 진동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참가자들은 실제로 키스를 하지는 않았다.

  

연구를 이끈 폴리 달톤 박사는 “사람들은 다른 감각에 집중하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눈을 감아 시각적인 입력을 막는다”면서, “이는 춤을 추거나 점자책을 볼 때 눈을 감고 청각과 촉각에 더욱 집중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실험 심리학(Experimental Psychology)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한편, 특정 감각을 차단했을 때 다른 감각이 더 민감해진다는 연구는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메릴랜드 대학 연구팀은 시각에 장애가 생기면 청각이 더 활성화 된다는 연구 결과를 2014년 뉴런(Neuron)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또 청각이 떨어지면 시각이 좋아진다는 내용이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 저널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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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병 치료했는데 재감염…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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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음경 통증? 이 증상 무시하면 큰일

    음경 통증은 일상에서 느끼는 일시적 불편감부터 성관계를 방해하는 만성 통증까지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현재 비뇨기과 진료에서 음경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일부는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음경이 휘어지고 통증이 생긴다면 '페이로니병' 의심 페이로니병은 음경의 백막이라는 조직에 흉터가 생기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경이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발기 직전 '딱' 하는 소리를 느끼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남성 2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이 질환을 겪는다. 이 중에서도 1~2%는 성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30대 이하 젊은 남성에게도 발견된다. 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흉터 조직 절제나 음경 보형물 삽입이 있다. 응급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음경 골절과 기타 질환 음경 골절은 발기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발기 조직의 막이 찢어지는 심각한 상태로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 붓기, 멍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치료가 지연되면 영구적인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반드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음경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도 다양하다. ▲백반경화증은 흰색 반점이나 돌기가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통증뿐 아니라 해부학적 문제도 초래할 수 있다. ▲포경은 포피가 음경에서 완전히 젖혀지지 않아 통증이나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음경에 단단한 병변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 음경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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