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장관 "한밤중 교성? 오히려 좋은 일"

"교성 금지해달라" 민원에 답장

스웨덴 보건장관 가브리엘 비크스크룀이 한밤 중 교성에 대한 트위터 민원에 '오히려 좋은일'이라고 답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스웨덴 보건부장관이 한밤중 성행위 소리를 규제해달라는 한 시민의 트윗에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서가 보도했다.

 

‘Samuel’이라는 아이디의 스웨덴 시민은 10일 “제 이웃이 또 시끄러운 섹스를 하네요. 당신만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밤 10시 이후로 음란한 행위를 규제해주실 수 있나요?”라는 트위터 메시지를 가브리엘 비크스트룀 장관에게 보냈다. 비크스트룀은 “그들에게 멋진 일인 것 같군요. 그 커플의 웰빙 뿐 아니라 공중 보건에도 좋은 일이네요”라고 답했다. 스웨덴 아파트 거주민들은 규정상 밤 10시 이후 진공청소기나 드릴 사용 등 시끄러운 작업이 금지된다.

 

비크스트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스웨덴 국민의 한 달 성교 횟수가 1996년 5번에서 2013년 3.8번으로 무려 24% 감소했다”면서 “저 역시 성가시게 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웃이 간신히 관계를 가지려 하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용서해줍시다”라고 말했다.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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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아니~ 여름이 아니면 문 좀 닫고 합시다.
    근데 교성을 지르면 남자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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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몰랐던 성관계 후 소변의 비밀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습관이지만 실제로 어떤 건강상 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오해가 많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후 소변이 요로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임신이나 성병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을 건강 관리에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 랭곤 헬스(NYU Langone Health)의 여성 골반 의학 및 재건 수술 전문가인 로렌 스튜어트 박사는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이 건강에 어떤 확실한 이점이 있는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료진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수가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 임신이나 성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의학적으로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Stewart 박사는 "성관계 후 소변을 본다고 해서 질 입구가 요도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질 밖으로 씻겨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오히려 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과 같은 차단 피임약을 사용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성관계는 요로감염(UTI)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질이 있는 사람들은 해부학적 구조상 요도가 짧고 질과 항문에 가까워 박테리아가 방광으로 이동하기 쉬워 UTI에 더 취약하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 성행위 중 요도에 들어갔을 수 있는 박테리아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어 UTI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만으로는 완전한 예방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충분한 수분 섭취 ▲목욕보다 샤워 선호하기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않기 ▲순하고 향이 없는 비누 사용하기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기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후 소변을 볼 때 경미한 작열감을 느끼는 것은 일반적이며 대부분 일시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허리 통증이나 피가 섞인 소변 발열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은 해롭지는 않으며 요로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임신이나 성병 예방에는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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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 쓰면 안전? 콘돔에 대한 흔한 오해

    콘돔은 성관계 중 피임과 성병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질문들이 여전히 많다. 사이즈가 안 맞는다는 말부터 두 개를 겹쳐 쓰면 더 안전하다는 오해까지 실제와 다른 정보들이 퍼져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성 건강 전문가인 에반 코트릴은 이런 오해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았다. 라텍스냐 양피냐…재질에 따라 성병 감염 위험 달라져콘돔의 재질은 성병 예방 효과에 큰 영향을 준다. 라텍스와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콘돔은 HIV를 포함한 바이러스성 성병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반면 양의 창자막으로 만든 콘돔은 '램브스킨 콘돔'이라 불리며 정자는 차단하지만 바이러스는 통과시킬 수 있어 성병 예방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라텍스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폴리우레탄이나 다른 합성 소재로 만든 콘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떤 재질이든 포장에 적힌 유통기한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오래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이즈 안 맞아'는 핑계…윤활제와 사용법도 중요사람마다 신체 크기가 다르지만 이에 맞는 콘돔은 시중에 충분히 나와 있다. 일반적인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는 기본 사이즈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더 큰 사이즈 ▲더 작은 사이즈 ▲특수 재질 제품 등은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윤활제 사용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라텍스 콘돔에는 수용성이나 실리콘 기반 윤활제를 사용해야 한다. 바셀린이나 오일 기반 제품은 라텍스를 손상시켜 콘돔이 찢어질 수 있다. 반면 폴리우레탄 콘돔은 유성 윤활제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콘돔은 매번 새로운 것으로 갈아 끼워야 하며 두 개를 겹쳐 쓰는 것은 오히려 마찰을 증가시켜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내부 콘돔과 외부 콘돔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동일한 이유로 권장되지 않는다. 헤르페스와 HPV 같은 감염병도 콘돔으로 일정 부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헤르페스는 증상이 없을 때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뿐 아니라 구강 접촉 시에도 덴탈댐 등 보호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콘돔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지갑이나 차량 내 보관은 피해야 하며 서늘하고 눌리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사용 중 찢어지거나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새로운 콘돔으로 교체하고 필요 시 의료 기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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