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 많이 하는 남성, 더 좋은 연인 될 수 있다"

매주 자위행위를 하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자신들의 성기능에 대해 10% 더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hutterstock.com)


자위행위를 많이 하는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더 좋은 연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성인용품 업체 ‘텐가’의 최근 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매주 자위행위를 하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자신들의 성기능에 대해 10% 더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위행위 남성들은 질 높은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약 12%,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있다고 느낄 확률이 약 6%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15세에 자위행위를 시작한다. 자위행위를 하는 주된 이유로는 쾌락·성적 긴장 완화·스트레스 해소 등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자위행위로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은 여성(29%)이 남성(26%)보다 더 높다.

 

자위행위를 하는 다른 이유들도 적지 않다.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지루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기능 개선을 위해, 자신의 몸과 욕망을 탐구하기 위해 자위행위를 한다. 파트너가 성관계에 무관심하거나 여의치 않기 때문에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섹스·성관계 교육전문가로 텐가의 홍보대사인 알릭스 폭스는 “남성의 자위행위가 더 좋은 연인이 되는 것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놀라운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자주 자위행위를 하고 자신의 몸을 음미하는 남성들은 편안한 느낌과 본인의 피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확률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어떤 파트너와도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고, 다른 사람이 보내는 관능적인 신호에 훨씬 더 쉽게 관심을 쏟을 수 있다는 뜻이다.

 

텐가의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에디 마크류는 “자위행위와 성관계를 주제로 한 토론은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텐가는 사람들이 감정과 성적 취향에 마음을 열고, 자위행위에 관한 대화의 품격을 높여, 쾌락과 더 좋은 성적인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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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공감해요. 나도 혼자 있을때면 성기를 가지고 괴롭히며 놀거든요. 그런데도 성욕은 그칠 줄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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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을 위한 안전한 성생활 가이드 11

    안전한 성생활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성적으로 활발한 여성이라면 성 건강을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성병 감염이나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려면 사전에 준비하고, 정보를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성병 예방과 피임은 자신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지혜로운 선택이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이 소개하는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기본 숙지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 찾기 최근 피임 방법은 다양해지고 있다. 매일 복용하는 알약부터 한 달에 한 번 맞는 주사제, 질 안에 삽입하는 링, 자궁 내 장치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성생활을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피임법을 찾는 것이 좋다.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피임 방법이 여전히 적절한지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피임약 복용 후 어지러움이나 성욕 감퇴 같은 부작용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성병 검사로 건강 상태 확인 성생활을 시작했거나 과거에 경험이 있다면 정기적인 성병 검사는 필수다. 많은 성병은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파트너가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 상태일 수도 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과 파트너 모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성병 검사는 주치의나 보건소, 또는 지역 가족계획 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다. 항상 보호용품 사용 매번 성관계 시 정확하게 보호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임신과 성병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남성용 콘돔이 가장 일반적이며, 상대방이 사용을 꺼린다면 여성용 콘돔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단, 남성용과 여성용 콘돔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파열 가능성을 높이므로 피해야 한다.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다면 폴리우레탄 소재의 콘돔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양가죽으로 만든 자연산 콘돔은 피임은 가능하지만 HIV 등 성병 예방 효과는 없다. 대부분의 약국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자신의 성경험, 건강 상태, 성적 취향에 대해 파트너와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병 여부, 감염 이력 등을 공유하는 것은 서로를 보호하는 가장 현명한 길이다. 일부 성병은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트너와의 대화를 통해 예방 방법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런 대화는 검사에 대한 인식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성관계를 미루는 것도 하나의 선택 질, 항문, 입을 통한 모든 성관계에서 성병에 걸릴 수 있다. 임신과 성병을 100%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신체적·정서적으로 준비되지 않았다면 성관계를 미루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건강한 선택이다. 이 결정을 파트너와 공유하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 파트너 수는 적을수록 BEST 성관계 파트너가 많을수록 성병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각 파트너는 과거의 성관계 이력과 감염 가능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단일 관계가 아니라면, 각 성관계에서 신중함이 필요하다. 한 사람과의 관계 유지 금욕을 제외하면 가장 안전한 방법은 서로에게만 충실한 1:1 관계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성병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콘돔 없이도 관계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한쪽이라도 외부와 관계를 맺는다면 모르는 사이에 성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서로의 신뢰와 정직함이 기본이 돼야 한다. 모든 형태의 성관계에서 보호 임신은 질 성관계에서만 가능하지만, 성병은 구강, 항문, 질 성관계 모두에서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형태의 성관계든 보호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 성교 시에는 콘돔이나 덴탈댐을 사용할 수 있고, 항문 성교 시에는 남성용 콘돔이 필요하다. 질 성관계에는 남성과 여성용 콘돔이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사용하는 제품에도 주의할 것 질세정제나 세척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정상적인 세균을 제거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성관계 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윤활이 부족하면 콘돔이 찢어질 수 있고, 피부에 상처가 생겨 감염 위험이 커진다. 물이나 실리콘 베이스 윤활제를 사용하고, 오일 베이스는 콘돔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섹스토이도 청결하게 관리 섹스토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감염 위험은 존재한다. 매 사용 후 반드시 세척하고 살균해야 하며, 콘돔을 씌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품에 따라 세척 방법이 다르므로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성은 안전한 성에서 시작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대화다. 첫 성관계를 갖기 전, 자신의 성적 선호, 과거 경험, 보호 방법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충동적인 선택이 아니라 준비된 관계를 위한 사전 대화가, 후회 없는 성생활의 시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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