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이 건강에 좋은 이유

'헬스라인' 성생활의 신체적, 정신적 이익 소개해

(사진 출처=픽사베이)


성생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성적 만족감만이 아니다.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도움을 준다. 최근 미국의 건강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의 데브라 로즈 윌슨(Debra Rose Wilson) 박사는 여러 자료를 인용해 성생활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소개했다.


윌슨 박사는 '미국성건강협회(American Sexual Health Association)'의 연구를 인용해 성생활이 우리 몸에 주는 9가지 효과를 설명한다. △혈압을 낮춘다 △열량을 연소시킨다 △심장 건강을 증진시킨다 △근육을 강화한다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을 줄인다 △성욕을 증가시킨다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숙면을 가능하게 한다 △두통을 완화시킨다.


윌슨 박사는 이 연구가 "성관계가 심혈관 운동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하면서, 성생활이 활발한 사람은 성생활이 적은 사람보다 더 자주 운동하고 더 좋은 식습관을 갖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성생활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윌슨 박사는 웨스트스코틀랜드대학 사회학 교수인 스튜어트 브로디(Stuart Brody) 박사의 연구 결과를 들어, 자위를 포함한 성행위가 운동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만족감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는 나열하면, △정신건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신뢰, 친밀감, 관계에 대한 애착을 높인다 △감정을 식별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심리방어나 감정적 갈등으로 인한 고통을 줄인다.


또한 윌슨 박사는 이 연구에 의하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성행위가 삶의 질과 사고 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  50~90세 의 성적으로 활동적인 성인은 기억력이 더 좋고 우울증과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데브라 윌슨 박사는 대학원에서 심리학 및 간호 과정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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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자녀 성교육하면 콘돔 사용률↑ (연구)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성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그 효과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툭 터놓고 이야기를 시도해보고, 조언을 건네는 것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9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12,400명 이상이 참여한 31건의 실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에게서 성교육을 받은 청소년과 다른 청소년 사이에 성적으로 활발해지는 시기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몇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있었다. 먼저 부모가 성교육을 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들에 비해 콘돔 사용률이 크게 높았다. 이런 긍정적인 효과는 14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한 경우가 나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한 경우보다 컸다. 또 일방적으로 간섭을 했을 때보다 부모와 청소년이 동등하게 참여했을 때 효과가 컸다. 또 10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이 짧게 간섭하는 것보다 효과가 컸다. 주요 저자인 로라 위드먼 박사는 “많은 부모들이 성교육을 어려워 하지만 사실 특별할 것 없다”고 말하고 “더 어릴 때, 더 자주, 더 기꺼이 경청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 연구는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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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항문 성교, 어디까지 알고 시작해야 할까?

    항문 성교는 잘 준비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만, 아무런 지식 없이 시작하면 감염과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항문 성교는 특정 성별이나 성적 지향과 관계없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그에 따른 의학적 조언이 주목받고 있다. 항문은 구조적으로 질과 달리 윤활 기능이 없어 주의가 필요한데, 감염이나 조직 손상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윤활과 근육 이완을 통해 대부분의 위험은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항문 성교는 여전히 민감한 주제지만 더 이상 금기시되지만은 않는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미셸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 성교와 관련된 의학적 조언을 통해 안전한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다.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은 매우 민감하고 섬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윤활과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윤활과 괄약근 이완, 항문 성교의 핵심항문은 자발적으로 윤활을 하지 못하므로 외부 윤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윤활이 부족하면 항문 내부가 찢어지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감염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잉크스터 박사는 윤활제를 사용할 때 삽입되는 도구나 페니스뿐만 아니라 항문 외부까지 고르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윤활제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에는 두 개의 괄약근이 존재한다. 이 근육은 외부 물질의 출입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긴장 상태일 때는 삽입이 어렵다. 불안이나 긴장감은 이 근육을 더욱 조이게 만들기 때문에 파트너에 대한 신뢰와 천천히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 성행위 전에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감염 예방과 사고 대처법항문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 따라서 삽입 전 화장실을 다녀오고 가볍게 샤워하거나 무향 아기용 물티슈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부는 관장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잉크스터 박사는 “화학 성분이 있는 제품을 자주 사용할 경우 오히려 항문 조직이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장을 선택한다면 미지근한 물만 사용하고 2~3cm 내로만 세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병 감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HIV는 항문 성교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콘돔을 사용하면 이 위험은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성인용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파트너 간 합의 하에 콘돔 없이 관계를 맺을 경우 HIV 감염을 줄이기 위한 PrEP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PrEP는 사전 예방약으로 감염률을 99%까지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HPV 역시 항문 성교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이 바이러스는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잉크스터 박사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듯이, 항문에 대한 검사도 연 1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HPV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검사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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