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부, 난잡한 과거 라디오 인터뷰 논란

미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와 그의 아내 멜라니아 (사진=Debby Wong / Shutterstock.com)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하워드 스턴의 라디오 쇼에서 성에 대한 다소 적나라한 발언을 했던 내용들이 공개됐다.

미국 진보성향 비영리 매체 마더존스가 ‘트럼프 파일’로 명명한 1999년 11월 9일 하워드 스턴 라디오 방송에서 트럼프와 당시의 여차친구이며 지금 아내가 된 멜라니아는 스턴과 매우 상스러운 성적 농담을 주고 받았다.

스턴은 트럼프와 전화 통화 중 그 옆에 있는 멜라니아에게 “지금 무슨 옷을 걸치고 있느냐”고 물었고 멜라니아는 이에 “그렇게 많이 입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스턴이 “그렇다면 벌거벗고 있다는 말이냐?”고 반문하자 멜라니아는 웃으면서 “거의”라고 말했고 스턴은 “나는 이미 바지를 벗었다”며 신음하듯 말했다.


두 사람 간에 얼마나 성관계를 자주 갖는지 묻자 “매일 한 번 이상씩”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트럼프에게 “그녀가 지금 벗고 있다는데, 정말 그런가”라고 하자 트럼프는 “사실상 벌거벗은 상태다. 이건 아름다움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누군가에 의해 트럼프와 멜라니아가 성행위를 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라디오쇼는 내내 상스러운 성희롱이 계속 진행됐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http://www.youtube.com/watch?v=scD8qYqNqyY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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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트럼프 행정부 성별 규정 변경설에 과학자들도 반발

    미국의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커뮤니티가 들끓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법률 개정으로 성별 판단 규정을 ‘출생 시의 생물학적 성’(생식기에 의해 결정된 불변의 상태)으로 축소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성별 판단 규정의 변경안은 정치적인 의미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트랜스젠더들의 인권 보호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과학자들은 이 변경안에는 생물학적 측면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포모나대(Pomona College) 레이첼 레빈 부교수(생물학·신경과학)는 “성별 판단 규정의 변경안은 매우 부정확하고, 과학 특히 기초과학에는 일종의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성 발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입수해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의 메모에 따르면 보건복지 당국은 ‘분명하고, 과학에 근거를 두고 있고, 객관적이고 관리 가능한 생물학적 토대 위에서’ 성에 대한 법적 판단 규정을 제시하는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잘못된 보도라고 말했으나, 유출된 문서에 대해선 논평을 거부했다. 출생 시의 (생물학적) 성에 따른 성별 판단 규정은 많은 생물학자들의 연구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북미간성협회(Intersex Society of North America)의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약 1,500명~ 2,000명에 한 명 꼴이 비정상적인 생식기를 갖고 태어난다. 간성(intersex)이란 완벽한 남성도 완벽한 여성도 아닌 생식기를 가진 경우를 말한다. 협회 측은 “그러나 통계보다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미묘하고 변형된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태어나며, 그들 중에는 뒤늦게까지 성징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성(sex)·성 정체성(gender identity)·성 발현(gender expression) 등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성을 ‘어떤 한 개인의 생식기 또는 유전적 구성에 바탕을 둔 고정적인 상태’로 좁게 규정하는 것은 과학적인 관점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인간 배아는 고환 또는 난소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일련의 생식샘으로 시작한다. 임신 약 8주에 SRY라는 Y염색체 위의 단일 유전자가 활성화하고, 고환이 될 생식샘에 메시지를 보낸다. 제 기능을 하는 SRY 유전자가 없을 경우 배아는 난소로 발달한다. 난소는 사춘기 때까지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남녀를 뚜렷하게 구별할 수 없는 생식기와 몸을 초래하는 것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예컨대 제 기능을 발휘하는 Y염색체가 결핍됐을 경우 그 사람은 유전적으로는 남성이나, 생리적으로는 여성이다. 이와 관련, 레빈 부교수는 “성 정체성에는 단일한 답도, 단순한 답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남성 성기를 갖고 태어난 일부 아기들은 여분의 X염색체를 보유하며 이른바 ‘클라인펠터 증후군’(성 염색체 이상에 의한 발달장애 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앓는다. 또 ‘안드로젠 무감성 증후군’(AIS)을 앓는 사람의 경우에는 XY염색체를 갖고 있으나. 안드로젠과 결합하는 안드로젠 수용체를 발달시키지 못한다. AIS를 갖고 태어난 아기는 여아일 경우 자궁경관이 없이 짧은 질만 갖고 태어날 수 있고, 남아일 경우에는 전부 또는 일부의 잠복 고환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 따라서 유전학과 성염색체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그런 사람들을 배제할 우려가 있다고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멜리사 윌슨 세이레스 조교수(성염색체 진화·성 생물학)는 지적했다. 또 매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걱정하는 과학자연맹’(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은 22일 성명을 내고 성별 판단 규정의 변경안은 사이비과학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보건복지부가 과학을 왜곡해 성에 대한 규정을 바꾸려는 것은 근거가 없고 잘못된 것”이라고 성토했다. 하버드대 의대 사리 라이스너 교수(역학)는 “한 사람의 성 정체성 또는 성 발현을 무시하면 트랜스젠더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사람들의 건강 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태어날 때와 다른 성을 선택한 미국인은 약 1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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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지지자, 성적 혐오감 잘 느낀다(美 연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찬성 투표했던 유권자들은 높은 수준의 ‘성적 혐오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대가 585명을 대상으로 정치적 성향·투표 기록·혐오감에 대한 민감도 등을 설문조사했다. 조사는 컴퓨터가 아닌 인력을 동원해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 업체 '아마존 메케니컬 터크(Amazon's Mechanical Turk)'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혐오감에 대한 민감도의 측정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도덕·병균·성관계 등 3가지 영역의 개념에 대한 역겨움의 수준을 평가하도록 했다. 도덕 영역에서는 법률 문서의 서명 조작, 병균 영역에선 냉장고 안의 오래 된 음식에 핀 곰팡이, 성관계 영역에서는 구강성교·포르노 시청·우연한 성관계 등에 대해 평가하게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때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했던 유권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성적 혐오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학자들은 이 같은 경향이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투표 행위· 특정 정당 지지 등 정치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왜 혐오감이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진화 심리학에 따르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뿌리가 깊다. 혐오감의 중요한 한 가지 기능은 우리가 병균 근처에 있을 때 역겹게 함으로써 질병을 회피하게 돕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소변·구토물 등을 역겹게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혐오감은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주는 뿌리 깊은 행동, 즉 행동적 면역시스템의 일부분이다. 최근 20년 동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혐오감을 쉽게 잘 느끼는 사람들은 보수 정당·이데올로기를 지지하고, 동성결혼·낙태·이민을 반대하고, 도덕적 위반을 강력히 비난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화 심리학적 설명에 의하면 혐오감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들, 즉 혐오감을 쉽게 잘 느끼는 사람들은 보수적 성향을 띤다. 보수가 진보보다는 더 ‘병균 회피’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외부인들과 접촉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은 이민을 반대한다는 게 진화 심리학자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성 전략에 바탕을 둔 또 다른 가설은 혐오감에 대한 민감도와 보수적 이데올로기 사이의 관련성을 훨씬 더 잘 설명해준다. 이 가설에 따르면 혐오감을 잘 느끼는 사람들은 장기적이고 일부일처제를 중시하는 성 전략을 추구할 확률이 더 높다. 이들은 성관계 파트너를 많이 두는 단기적인 성 전략에 반대한다. 여러 명과 성관계를 맺으면, 그만큼 성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일부일처제에 대한 지지, 문란한 성생활에 대한 반대가 보수 이데올로기의 기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혐오감을 잘 느끼는 사람들이 왜 보수적 정치 성향을 띠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가 혐오감에 대한 독특한 사례연구였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선거운동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민에 대한 강력한 반대였다. 또 트럼프는 병균과 관련 있는 ‘더럽고, 역겨운’ 또는 ‘그녀의 가슴 어딘가에서 나오는 피’ 등의 표현을 자주 썼다. 그런데도 병균 또는 도덕에 대한 혐오감이 아닌, 성적 혐오감이 투표 행위 배후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은 놀라운 연구 결과라는 것이다. 이 내용은 ‘진화 심리학’ 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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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절반, 트럼프 LGBT 정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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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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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밀레니얼 세대, 섹스 덜 한다(연구)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을 연애를 즐기는 세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전 세대에 비해서 섹스를 덜 하는 듯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대학과 플로리다 아틀랜틱 대학, 와이드너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다. 20~2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같은 연령대였을 때에 비해 섹스 파트너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1965~1969년에 태어난 세대가 20~24세였을 때 18세 이후로 섹스 파트너가 전혀 없었던 이는 겨우 6%였던 데 비해 1990~1994년에 태어난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 비율이 15%나 됐다.특히 젊은층의 ‘비(非) 성생활’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여성이 60년대의 2.3%에서 5.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쉽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 젊은이들이 부모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성병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해 포르노물이 많이 보급된 것이 실제의 성관계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과거에 비해 ‘삽입’까지 하는 섹스를 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 간에 스킨십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면도 있다는 풀이다. 개인주의, 독립적인 성향이 심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제기된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라인 셔먼 교수는 여성들이 섹스에 더 소극적인 것에 대해 “여성들이 섹스에 대해 쓴 어휘들은 남성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는데, 이는 성관계로 인한 불리한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성행위 자료집(Archives of Sexual Behavior)’이라는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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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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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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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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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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