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애인 있으면, 호감 ↑

사람들은 매력적인 파트너가 있는 이성에게 더 호감을 느꼈다. (사진=shutterstock.com)

사람들은 매력적인 애인이 있는 이성에게 더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제시카 요르진스키 박사팀은 남녀 각각 30명에게 이성의 사진을 주며 좋아하는 타입을 고르도록 했다. 그 다음 커플 사진 144장을 보여주며 사진 속의 이성과 사귀고 싶은지 물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사진 속 이성이 매력적인 파트너와 있을 때 그 사람과 사귀고 싶다고 대답했다. 반면 자신의 타입이라도 파트너가 매력이 없으면 흥미가 줄어들었다.


또 카메라로 사진을 보는 시간을 관찰했더니 실험 참가자들은 이성보다 그 파트너를 보는 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했다. 이런 경향은 특히 여성에게 강했다. 남성의 시선은 남녀를 번갈아 향했지만 여성은 매력적인 파트너에 시선이 향했다.

 

남성 참가자는 파트너와 상관없이 매력적인 여성에게 더 관심을 두는 데 비해 여성은 매력적인 남성이라도 파트너에게 매력이 없으면 반응이 시들해졌다. 연구팀은 이러한 경향을 여성이 남성에 비해 파트너를 조심스럽게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요르진스키 박사는 “만약 당신이 연애 중인데다, 매력적이라면 당신의 파트너를 좋아하는 이성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싱글 남녀들은 매력적인 전 애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매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 과학도서관(PLoS ONE)’ 저널에 실렸다.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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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모를 아래쪽 통증?"… 여성 16%가 겪는 '외음부통' 정체

    여성이 외음부 부근에서 때때로 통증을 느끼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 패턴의 통증이 반복된다면, 이는 '외음부통(Vulvodynia)'이라는 다소 생소한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외음부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감염이나 피부 질환 등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을 때 이를 외음부통으로 정의한다. 미국 여성의 약 16%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자신의 고통을 설명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9일(현지 시각) 여성 건강 앱 Flo를 운영하는 Flo Health에 따르면, 외음부통의 진단과 증상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외음부통을 겪는 환자들은 대개 타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며, 찌르거나 쏘는 듯한 감각, 쓰라림, 욱신거림, 혹은 부종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통증의 위치 또한 사람마다 다르다.  외음부 전체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전신성 형태가 있는가 하면 음핵이나 질 입구 등 특정 부위에만 통증이 국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성관계 중이나 직후, 탐폰 삽입 시, 자전거 타기나 승마 같은 운동 중, 혹은 꽉 끼는 바지를 입거나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특히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외음부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과거의 감염 이력이나 외음부 신경의 손상, 알레르기, 혹은 호르몬 변화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해당 부위의 신경 섬유를 발달시켜 통증 역치를 낮춘다는 가설이 유력하다. 또한 골반저 근육의 변화나 유전적 소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리적 요인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연구에 따르면 불안 장애가 있는 여성은 외음부통을 겪을 확률이 더 높으며, 반대로 만성적인 통증이 우울증이나 불안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외음부 통증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감염이나 피부 질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각적 검사와 면봉 테스트를 실시한다. 면봉으로 외음부의 여러 지점을 부드럽게 눌러 통증의 정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진단이 내려진 후에는 개개인의 증상에 맞춘 다각도의 치료가 병행된다. 자전거 타기 등 외음부에 압력을 주는 운동을 피하고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생활 습관 교정부터, 오트밀 등을 활용한 좌욕, 국소 마취제나 항히스타민제 처방 등이 포함된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골반저 근육을 이완시키는 물리치료나 만성 통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CBT)가 권고되기도 한다. 통증이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신경 차단 주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환자 스스로가 통증의 위치, 유발 요인, 발생 시간 등을 세밀하게 기록하여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오진을 줄이고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외음부통은 실재하는 질환이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하고 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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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풍미의 콘돔 10가지

    형형색색의 콘돔을 내놓은 제조회사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어쨌든 콘돔이 흥분을 자아내고, 안전한 섹스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한 번쯤 사용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여성전문 잡지 글래머는 ‘지금까지 맞닥뜨린 가장 야릇한 콘돔 맛 10가지’를 소개했다. 1. 마리화나 성건강 회사들은 대마 탐폰·성 윤활제 등 제품을 마리화나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혈안이 됐다. 마리화나 맛이 나는 콘돔이 출시되는 건 시간문제였을 뿐이다. 제조회사는 이 콘돔의 기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캐나돔(Cannadoms)이라고 부르고, 초록색으로 만들었다. 캐나돔은 ‘캐나다산 콘돔’처럼 들릴 수 있으나, 사실은 대마((cannabis)와 콘돔(condom)의 합성어다. 관련 사이트는 ‘마리화나 맛’이라는 표현에 제품 정보가 다 들어 있다고 주장한다. 2. 베이컨 J&D사의 베이컨 콘돔의 맛과 냄새, 모양은 매우 독특하다. 쓰고 버린 콘돔은 몸 위에 차려진 아침 식사 같은 냄새와 맛을 낸다. 또 콘돔을 착용한 음경은 둥근 베이컨 조각 같은 모습이다. 따라서 이 콘돔은 ‘침대에서 하는 아침 식사용 고기’라는 음탕하고 새로운 뜻을 갖게 됐다. 3. 브라질 칵테일 ‘카이피리냐’ 2014년 월드컵 때 제조된 한정판 콘돔 ‘카이파리냐’는 라임·설탕·럼 등을 섞어 만든 브라질 칵테일의 모양과 맛을 갖고 있다. 4. 콜라 트루스텍사가 만든 이 콘돔은 ‘칼로리가 전혀 없고, 샘에서 솟는 탄산수’ 콜라의 맛과 냄새를 낸다. 이 제품의 사용설명서는 “콜라 맛 라텍스 콘돔은 앞에 정액 저장공간(reservoir tip)이 있고, 설탕성분이 없는 수성 윤활제가 있어 구강과 질에 사용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약속한다. 5. 마늘 이 콘돔은 마늘요리 전문점인 ‘더 스팅킹 로즈’ 레스토랑(the restaurant The Stinking Rose)이 만들었다. 이 콘돔은 마늘 냄새 때문에 남성을 뱀파이어로부터 보호해 줄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키스하는 데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6. 스카치 아이러브(iLuv)의 스카치위스키 맛을 내는 콘돔은 당신을 사랑에 취하게 할 것이다. 7. 박하 민트 맛과 향이 나는 콘돔은 이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부드러운 큰 칫솔로 양치질한 것처럼 산뜻한 느낌을 줄 것이다. 8. 두리안 태국 과일인 두리안은 도발적인 냄새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이를 라텍스에 적용할 경우 좋으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다. 하지만 두리안에 대한 첫인상이 좋았다면, 이후 그 맛과 냄새는 아주 좋을 것이다. 9. 초콜릿 초콜릿에 관한 아마존 리뷰에는 “맛이 너무 강해 혀를 느낄 수 없다”라는 표현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어떤 맛을 좋게 평가할 때 ‘초콜릿 맛’이라거나 ‘초콜릿 마티니 맛’이라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초콜릿 콘돔이 고수(cilantro) 같은 새로운 향신료 역할을 할지 모른다. 10. 가지 듀렉스사가 가지 이모티콘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9월 가지 맛이 나는 콘돔을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트위터에서 야단법석을 떨었다. 이는 젊은 사람들이 안전한 섹스에 관해 공개토론을 하게 만드는 일종의 소셜미디어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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