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에서 섹스가 중요한 이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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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의 섹스는 단순한 욕구 해소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육체적인 친밀감은 감정적인 연결을 더욱 깊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신뢰를 쌓는 데도 영향을 준다. 또 섹스는 관계 만족도나 건강, 정서 안정에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미국 매체 메리지닷컴(Marriage.com)에 따르면, 섹스는 연인 간 갈등을 줄이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한다.


1) 사랑의 표현
섹스는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 중 하나다. 설레는 스킨십과 성관계는 옥시토신과 도파민 같은 호르몬을 분비시켜 두 사람 사이에 친밀감을 높여준다. 이 호르몬들은 행복감과 신뢰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섹스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깊은 감정의 연결 고리로 작용한다.


2) 스트레스 해소
섹스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섹스를 하면 뇌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낮추는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혈압이 내려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손을 잡거나 껴안는 행위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3) 신뢰 형성
섹스를 통해 쌓인 친밀감은 두 사람 사이의 신뢰를 강화시킨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점 더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감정 표현도 자연스러워진다.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상대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들고, 신뢰감이 더 커진다.


4) 침실 밖에서도 이어지는 친밀감
침실에서 가까워질수록 일상에서도 더 부드럽고 따뜻한 관계가 이어진다.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가벼운 스킨십, 장난기 섞인 행동들도 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 성관계 후의 애정 표현은 연인 사이의 전반적인 스킨십 빈도에도 영향을 준다.


5) 면역력 향상
정기적인 섹스는 면역 체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성적 흥분이나 오르가즘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체 수치를 올려 감기나 기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6) 기분 전환 및 만족감 증가
섹스는 도파민을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주 1회 섹스를 하는 커플은 연봉이 5만 달러 더 많은 것만큼의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섹스 전후의 애정 표현 역시 감정적으로 큰 위안을 준다.


7) 화학적 끌림 강화
스킨십이나 키스, 몸을 기대는 행동 등은 서로 간의 성적 긴장감을 높이고, 관계에 설렘을 더해준다. 이런 성적 기대감은 두 사람을 더 끌리게 만들고, 감정적 거리도 좁혀준다.


8) 신체 건강에 도움
정기적인 성관계는 남성의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줄여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스킨십과 섹스를 통해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끼면 일상의 삶에도 활력이 생긴다.


9) 동안 유지
성관계를 할 때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은 피부에 활력을 주고, 건강한 윤기를 더해준다. 자존감이 높아지고 파트너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젊고 생기 있는 인상을 준다.


10) 관계 만족도 증가
섹스와 같은 신체적 접촉은 감정적으로도 강한 자극을 준다. 안정감, 유대감, 장난기, 따뜻함 등을 느끼게 하면서 연애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11) 숙면 유도
오르가즘은 긴장을 풀어주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숙면을 도와준다. 성관계 후에는 깊고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고, 껴안고 잠드는 것만으로도 친밀감이 강화된다. 숙면은 일상 컨디션 유지에도 중요하다.


12) 통증 완화
오르가즘 후에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한다. 두통이나 생리통, 만성 통증 등이 있을 때 스킨십과 섹스는 오히려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3) 운동 효과

섹스는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하고, 전신 근육을 쓰기 때문에 일종의 유산소 운동 효과도 준다. 즐겁게 움직이면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14) 우울·불안 예방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에는 섹스가 감정적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관계를 통해 위로받고 감정적으로 안정되면 우울이나 불안 증상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15) 갈등 완화와 관계 회복
연인 사이에 싸우거나 감정이 어긋났을 때 섹스는 감정을 부드럽게 만들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감정이 풀리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문제도 편하게 풀 수 있다.


건강한 관계를 위한 섹스의 빈도는?

관계 유지에 꼭 필요한 섹스의 횟수는 정해진 기준이 없다. 중요한 건 서로의 욕구와 감정에 맞춰 조율해나가는 것이다. 특히 섹스가 전혀 없는 관계라도 건강할 수 있다. 건강이나 심리적인 이유로 관계에 섹스가 포함되지 않더라도,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있다면 문제 되지 않는다. 핵심은 두 사람이 같은 페이지에 있다는 것이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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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음걸이, 입술 모양으로 오르가슴 예측 가능하다?

    이 세상에는 괴상한 연구에 돈과 젊음·열정을 쏟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서양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런 이상한 섹스 연구를 많이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외신에 보도된 ‘섹스에 관한 가장 괴상한 연구 5가지’를 소개한다. 1. 콘돔 끼지 않는 성관계가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국제 학술지 ‘성행동 아카이브’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강성교 등 콘돔을 끼지 않고 하는 성관계는 여성의 정신·육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여성 293명을 대상으로 성생활의 구체적인 내용을 평가하고, 정신 구조를 분석하기 위한 두 가지 설문조사를 벌였다, 연구팀은 이어 여성들의 인체 내부에서 순환하고 있는 정액의 정장(정자를 뺀 부분)을 측정해 설문조사 자료와 비교했다. 그 결과, 성관계 때 콘돔 사용을 자주 거부한 여성들은 콘돔을 항상 또는 통상적으로 사용한 여성들보다 우울증을 훨씬 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의하면, 정액 내 ‘기분 전환 화학물질’이 건강을 증진한다. 이 화학물질에는 애정과 관련 있는 코르티솔, 기분을 좋게 하는 옥시토신, 항우울 특성을 지닌 세로토닌 등이 있다. 그러나 콘돔을 끼지 않는다고 해서 여성이 더 행복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건 좋은 생각도 아니다. 미국에서 가장 성병 감염률이 높은 지역의 통계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2.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높으면 자위행위를 더 많이 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자위행위의 빈도와 성관계의 빈도, 그리고 이 두 가지 성행위를 모두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빈도 등에 대해 여성 196명에게 물었다. 연구팀이 실험 대상자들의 침 샘플을 분석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은 여성들이 가장 높은 자위행위 욕구를 보였다. 하지만 이 여성들은 파트너와의 성관계에 대한 욕구도 더 낮았다. 연구팀은 높은 수치의 테스토스테론이 더 높은 스트레스를 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높은 스트레스가 성욕 결핍과 스스로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려는 여성들의 욕구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여성의 입술로 오르가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2011년 ‘성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입술 모양을 보면 그녀가 오르가슴을 느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연구팀은 여성 258명을 대상으로 질 오르가슴 경험 능력과 입술 모양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뒤 분석했다. 그 결과, 윗 입술의 중간선에 있는 돌출부(작은 돌기)가 유난히 툭 튀어나온 여성들이 질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웨스트오브 스코틀랜드대학교 연구팀은 태아의 돌출부가 어떤 모양이든, 태아가 여성으로 자라날 때까지 질의 오르가슴에 영향을 주는 동일한 신경회로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4. 성관계 때 양말을 신으면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성관계 때 양말을 신는 것뿐만 아니라, 침실의 온도가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교 연구팀은 성관계 때 발이 차가워 불편한 여성들에게 양말을 주고 신게 했다. 그 결과, 당초 50%에 불과했던 실험 대상 여성들의 오르가슴 도달률이 80%로 대폭 높아졌다고 밝혔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면 불안·공포·위험 신호를 맡는 뇌 부위인 편도선과 전두엽 피질이 진정된다. 5. 걸음걸이를 보면 질 오르가슴을 잘 느낄지 알 수 있다 ‘성행동 아카이브’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열정적이고 유연하게 걷는 여성들은 질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더 높다. 연구팀은 여성들에게 성행동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답하게 했다. 그런 뒤 이들 여성을 오르가슴을 자주 느끼는 집단, 드물게 느끼는 집단 등 2개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따뜻한 해변으로 놀러가는 것 같은 즐거운 생각을 하며 100m를 걷게 했다. 또 그들의 환상 속 남성과 함께 걷는 생각을 하며 다시 100m를 걷게 했다. 연구팀은 이 여성들을 알지 못하는 성 과학자 2명에게 그녀들의 걸음걸이를 보고 평가하도록 했다. 성 과학자들은 이들 여성이 속한 그룹의 81%를 정확하게 알아맞혔다. 연구팀은 질 오르가슴을 잘 느끼는 여성들의 경우, 골반 근육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아 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유연해 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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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 불가’ 헤르페스 억제에 탁월한 백신 등장

    전 세계적으로 5억명이 앓고 있는 2형 음부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3일 면역체계를 자극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백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헤르페스는 현재까지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평생 체내에 잠복하여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성관계로 전염되는 2형 음부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음부에 고통스러운 수포를 유발시키는데, 감염자들은 대부분 2회이상, 5회까지 재발을 경험한다. 의사들은 감염 초기엔 성생활을 자제하고, 이후에도 콘돔을 사용하여야 이 성병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에 새로이 개발된 ‘GEN 003’ 백신은 혈중 항체를 자극해 백혈구가 모여 체내를 돌며 감염을 탐지하고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도록 만든다. 헤르페스 병력이 있는 31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년간 관찰한 결과, 이 백신에 의해 바이러스의 증식과 병변의 발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 백신을 3회에 걸쳐 주사하면 1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인디애나 대학 약학과 케네스 파이프 교수는 “GEN 003 백신은 기존의 백신과 달리 T 세포를 활성화하는데, 이는 헤르페스와 같은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적” 이라고 설명했다. 이 백신과 기존의 약물요법을 조합하면 헤르페스 완치의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이프 교수는 “새로운 치료법이 이 만성질환에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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