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 후, 안전한 성생활하려면?

성욕은 줄고 발기부전은 올까? 전립선암 치료 후 리얼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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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치료를 받은 후에도 성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가능할까? 정답은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한 성기능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다양한 회복 방법과 심리적 지지가 환자와 파트너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전립선암 치료 후 성생활에 대한 가장 큰 걱정은 성기능 저하와 발기부전이다. 치료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만족스러운 성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전문의 라에브티 볼레 박사도 전립선암 치료는 생존뿐 아니라 환자의 삶 전체를 돌보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성기능의 변화는 전립선 적출술이나 방사선 치료에서 비롯된다. 전립선 적출술은 정낭과 전립선을 제거하며 골반 림프절까지 절제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는 종종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호르몬 치료와 병행된다. 이러한 치료는 성욕을 줄이고 발기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발기를 조절하는 신경이 전립선 뒤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수술 중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나 냉동치료 등 국소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으며 성기능 부작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일부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에게만 적용 가능하다. 치료 방식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일시적인 불편함 외에 성생활에는 큰 제약이 없다. 항문을 통한 직장경유 검사나 회음부를 통한 회음경유 방식이 사용되며 후자의 경우 감염 위험이 낮다. 검사 후 며칠간은 통증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사정 시 피가 섞인 정액이 나올 수 있으나 이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전립선 제거 이후에는 건조 오르가즘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사정 시 정액이 나오지 않는 현상으로 방사선 치료 환자의 약 90%가 시간이 지나며 경험하게 된다. 또 다른 변화는 오르가즘 중 소변이 소량 배출되는 클라이막추리아다. 전립선 제거 수술 환자의 약 25%가 겪는 증상이며 이 중 절반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고 보고됐다.


발기부전은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다. 수술 전 발기력과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다르며 일부 환자들은 치료 후 최대 2년까지 발기 기능이 회복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 역시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성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법도 다양하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같은 경구 약물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약물을 음경에 직접 주사하거나 음경 펌프를 사용할 수 있다. 주사 방식은 빠른 효과를 보이며 경구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바늘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음경 보형물 삽입도 고려할 수 있다. 반강직 상태를 유지하는 비팽창형과 사용 시 조절 가능한 팽창형 보형물이 있다. 클라이막추리아가 있는 환자의 경우 골반저 근육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인공 슬링을 삽입해 요도 위치를 조정하는 수술도 시행된다.


심리적 치료와 커플 치료는 환자와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성치료는 삽입을 동반하지 않는 친밀한 접촉 방식을 제안하며 커플 치료는 소통을 증진시킨다. 지지 모임은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위로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전립선암 치료 후에도 성생활은 포기할 필요가 없다. 치료 과정에서 성기능 변화는 있을 수 있으나 환자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회복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만족스러운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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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대 성교육의 허점, 부모가 침묵할수록 위험은 커진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만으로는 십대의 이해를 완전히 채우기 어렵다. 부모가 가정에서 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자녀가 건강한 성의식을 형성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 성에 대한 대화는 단 한 번의 수업이 아니라 평생 이어지는 교육의 시작이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성교육의 기초는 학교에서 다뤄질 수 있으나 실제적인 판단력은 가정 내의 대화를 통해 보완돼야 한다고 전했다. 부모가 성에 대해 솔직하고 개방적으로 이야기할수록 자녀는 성 관련 정보를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성은 뉴스나 광고 소셜미디어 등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이런 상황은 대화를 회피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할 기회가 된다. TV 프로그램이나 음악에서 성적인 주제가 나올 때 이를 계기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아울러 성교육은 한 번의 대화로 끝나는 과정이 아니다. 십대 이전부터 성과 안전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고 성장 단계에 맞춰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어색함을 느낀다면 그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부모는 감정적 고통 성병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같은 위험 요소를 사실에 근거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십대는 단순히 성지식뿐 아니라 감정 태도 가치관을 함께 배워야 한다. 부모의 생각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자녀는 가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위험만을 강조하기보다 건강한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덧붙여 금욕 데이트 강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등 민감한 주제도 성교육의 일부로 다뤄져야 한다. 자녀가 성관계를 할 준비가 됐는지 묻는다면 기다리는 것도 선택임을 알려줄 수 있다. 산책이나 포옹 같은 친밀한 행동도 애정을 표현하는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상대방이 원하더라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거절할 권리가 있다는 점도 꼭 알려줘야 한다. 강요된 성행위는 어떤 관계에서도 용납될 수 없으며 사귀는 관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알코올과 약물은 판단력을 흐리게 해 위험을 높인다. 성적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청소년도 적지 않다. 이러한 고민은 자연스러운 탐색 과정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며 달라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의 수용이 LGBTQ 청소년의 성병 약물 남용 우울증 자살 시도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데이트 폭력도 성교육에서 다뤄야 할 필수 주제다. 보고에 따르면 십대 12명 중 1명은 신체적 또는 성적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이나 약물 사용 증가 사회적 고립 두려움 연인의 폭력적 행동을 정당화하는 태도 등은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 성적으로 활발한 자녀와도 대화는 멈추지 않아야 한다. 부모는 콘돔과 피임법의 사용과 접근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전념된 관계는 신뢰와 존중을 강화하며 성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의료진 역시 성교육의 중요한 협력자다. 정기 검진은 자녀가 의료진과 성 건강에 대해 독립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피임과 안전한 성관계에 대해 교육하며 HPV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이 백신은 성기 사마귀와 여러 암을 예방하며 9세에서 26세 사이에 접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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