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지?

하루에 짧은 명상 연습부터 시작하는 '성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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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섹스에도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은 마음챙김이 성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높이며, 더 나은 오르가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들은 명상과 마음챙김이 단지 정신 건강뿐 아니라 성적 만족도와 성욕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의 자료를 토대로, 섹스와 명상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 성 명상이란 무엇일까?

‘성 명상(sexual meditation)’이라는 표현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는 아니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바는 마음챙김을 성적인 맥락에 적용하는 것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성 건강 연구소 소장인 로리 브로토 박사는 성 명상은 단순히 일반적인 명상 습관일 수도 있고, 성관계 중 순간순간에 더 집중하는 방식일 수도 있으며, 성적인 요소와 마음챙김을 결합한 파트너 간의 연습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중요한 건 현재에 집중하고, 몸의 감각을 더 섬세하게 인식하는 연습을 통해 성적인 경험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 하루에 짧은 명상 연습부터 시작하자

먼저 일반적인 마음챙김 명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고,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들을 하나하나 인식해보는 것이다. 이런 연습은 침실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기를 길러준다. 초보자라면 명상 앱이나 가이드 챌린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 파트너와 함께 명상해보자

브로토 박사는 파트너와 함께 명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등을 맞대고 앉아 서로의 몸 상태를 느껴보는 '바디 스캔'을 함께 해보자. 몸에 닿는 감각, 압력, 온도 등을 느끼면서 서로의 존재를 더 깊이 인식할 수 있다.

눈을 뜨고 명상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일반적인 명상에서는 눈을 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섹스에서는 시각적 교감도 중요하다. 프레이저 박사는 눈을 뜨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거나 식물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시선 집중 연습은 성관계 중에도 시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눈 마주보는 연습하기

조용한 시간에 파트너와 마주 앉아 서로의 눈을 3분간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자.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눈을 맞추는 것에 익숙해지면 성관계 중에도 자연스럽게 연결감을 느낄 수 있다.


■ 성적인 상상을 활용하자

성관계 중 딴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을 놓고 대신 성적인 이미지나 상상을 떠올려보자. 순간에 집중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도움이 된다. 점차 훈련이 되면 굳이 상상을 하지 않아도 현재의 감각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


■ 느리게 하는 성관계를 시도해보자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시간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프레이저는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추는 성관계를 제안한다. 한 사람이 '주는 사람', 다른 사람은 '받는 사람'이 되어 천천히 자극하거나 유혹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집중력을 높이고, 이전에는 몰랐던 감각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준다.


한편, 성 명상은 단순한 명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마음과 몸의 연결을 통해 성적인 경험을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성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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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을 피우는 여성은 따로 있다.’ 어떤 여성이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은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다고 영국의 대중일간지 더 선이 보도했다. 유전학적으로 프로그래밍 돼 있듯이 특히 바람을 피울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들이 있으며 그런 징후가 겉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1. 지난 3개월 중에 오르가슴을 거짓으로 연출한 적이 있다. 2013년의 한 연구결과 거짓 오르가슴을 연출하는 여성일수록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지 성적으로 만족했다는 걸 꾸미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를 기만할 의지가 있다는 것. 침대에서뿐만 아니라 침대 밖에서도 그렇다는 것. 2. 배우자와의 관계가 9년째다. 불륜 사이트인 애슐리 매디슨의 조사에 따르면 남녀 모두 파트너와 관계를 맺어온 지 9년이 지나 10년째에 접어들려고 하는 시기에 가장 외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 3. 과거에 바람피운 적이 있다. 한번 바람을 피워 본 사람은 항상 바람을 피울 소지가 있다. 한 조사결과 바람을 피워본 여성이 다시 ‘재범’을 저지를 확률이 62%였다. 4.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자주 들여다본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자주 한 눈을 파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뭔가 갈등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런 이들은 자신과 파트너와의 사이에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려는 것이랄 수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5. 파트너보다 수입이 많다. 2015년의 한 조사결과 파트너가 자신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이들은 외도를 저지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도를 통해 수입에서의 열등 상태를 상쇄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다. 6. 깜짝 놀랄 일을 좋아한다. 뭔가 놀라운 일을 좋아하는 성격은 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외도도 그런 자극이 될 수 있다. 7. 반지를 끼우는 약지 손가락이 검지보다 길다.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결과 약지가 긴 사람은 통계학적으로 성관계가 문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지가 길다는 것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다는 뜻이며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바람피울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들 7개 항목 중에서 자신이 7개에 해당한다면 바람피울 확률이 매우 높다. 4~6이면 대체로 바람피울 듯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3 이하이면 외도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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