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팅의 유혹

섹스팅이 뭔지 아세요? 랜덤 채팅? 폰 섹스? 뭐 이런 거 아니야 답하신다면, 아직 MZ세대들이 즐겨하는 최신 성관계의 유희 중 하나를 모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저 재미로, 신기해서 했다가 자칫 잘못하면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섹스팅! 그 오해와 진실을 알아봅니다. 


사진출처=freepik


미국에서는 스마트폰 문화의 폐해로 십 대들의 섹스팅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섹스팅은 섹스(sex)와 문자(text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으로 음란물을 주고받는 행위를 뜻합니다. 주로 야한 사진, 영상이나 글, 일명 ‘꼴리게’ 만드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행위라고 볼 수 있죠. 특히 미국 고교생들 사이에서 주로 밤늦게나 이른 새벽 시간에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 DM을 이용해 섹드립이나 야한 노출 사진을 주고받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카톡이나 인스타그램 DM으로 자신의 노출 사진이나 동영상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마음에 들면 만나서 성관계를 하는 섹스팅이 MZ세대들 사이에서 점차 소리 소문 없이 퍼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젊은 미혼 남녀 사이에선 성적으로 노골적인 글이나 사진이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행위가 이성 교제 중에 이제 아주 흔한 일이 돼버렸죠. 호감이나 유혹의 표현 방법이 확실히 과감해졌다고 할까요. 돌이켜보면 섹스팅이라는 단어가 낯설 뿐이지 이성친구가 보낸 카톡에 손가락보다도 그곳이 먼저 움찔거리며 반응한 순간, 다들 한 번쯤 있었을 겁니다. 이를테면 “뭐 먹을까?”라는 질문에 “너”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라든지 말이죠. 연인 사이 일상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도 좀 야한 문자를 주고받으면, 더 재미있게 느껴지곤 합니다. 카톡 하다가 므흣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야한 농담이 적절하게 섞이면, 카톡 대화를 오래 해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게 되고요. 그런데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다 보면 얼마 안 가서 서로 야한 사진을 요구하고, 보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물론 거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섹스팅의 제1원칙 역시 사진과 영상 전송은 자제하는 것. 아예 안 보내는 것이 안전하죠. 그것은 상대방이 믿지 못할 때도 많지만, 무엇보다 휴대폰상의 데이터는 언제 어디로 어떻게 새어 나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때 얼굴이나 신체 노출 사진이나 영상을 주고받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은근한 사진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필요하니 고수들은 얼굴은 안 보이게 가리는 대신 어깨가 살짝 드러난 침대 셀카를 섹스팅할 때 인증샷으로 사용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섹스팅에도 매너는 존재합니다. 섹스팅이라고 해서 꼭 지저분해질 필요는 없다는 거죠. 섹스팅이라고 해서 마치 포르노에서 나올 법한 언어를 갑자기 사용하기보다는 평소와 비슷하게, 하지만 평소보다 조금만 더 야하게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상스러운 단어와 욕설을 사용해서 문자를 보냈다가, 나중에 봤을 때 ‘헐!’하고 후회하는 마음이 들 정도의 저급한 언어는 구사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요약한다면,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단어 선택도 시기적절하게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섹스팅의 성공 포인트! 예를 들어 “나 지금 흥분했어”라는 문장보다는 “나 너무 젖었어”라는 문장이 상대방을 더 자극해서,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겠죠.

 

단, 섹스팅을 시도할 때는 상대방의 컨디션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정식으로 사귀는 관계라면 연애를 하면서 계속 서로를 유혹하는 것이 사랑을 식지 않게 하는 비결이 될 수도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닐 경우, 괜스레 야한 문자나 사진을 보내면 성희롱에 해당, 범죄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상대방의 연령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섹스팅을 시도했다가 나중에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게 밝혀지면 아동학대 또는 아동 음란물 배포죄에 해당합니다. 괜스레 강력 범죄자가 될 수도 있는 거죠. 따라서 잘 알지 못하는 상대라면 아예 섹스팅은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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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속에서 성욕이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것은 흔한 경험이다. 이는 특정 질병이나 이상 신호가 아니라 삶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감정의 한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성욕에는 정해진 기준이 없으며 각자의 상황과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적인 감정이라고 설명한다. 성욕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생활 습관의 변화와 인식의 전환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성욕 저하는 단순히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정신적·관계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일 수 있다. 일부는 건강 이상을 의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질환보다는 스트레스나 피로처럼 일상적인 원인이 더 크다. 그러나 항우울제 복용 중이거나 폐경 전후의 여성이라면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권장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우먼헬스(Woman health)가 북미폐경학회(NAMS) 인증 의료진의 자문을 토대로 성욕 저하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통증과 불균형…성욕 감소의 직접적 원인 성관계 도중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경우 성적 흥미가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상당수가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는 성욕 저하로 직결된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성적 접촉은 고통을 감내하는 일이 아니라 기쁨을 주는 경험이어야 한다. 또한 집안일이나 감정 노동의 불균형도 영향을 미친다. 한쪽이 과도한 역할을 부담할 경우 피로감과 짜증이 누적돼 성적인 거리감으로 이어진다. 이는 감정적인 친밀감 약화로 연결되고 파트너를 ‘돌봐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역할 분담의 조율과 정서적 연결 회복이 중요한 이유다. ■ 흥분에서 시작되는 욕구…관계의 방식도 되돌아봐야 성욕은 무작정 솟아오르는 감정이 아니라 자극과 흥분 이후에 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장기적인 관계에 있을수록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다. 파트너와의 가벼운 스킨십 ▲터치 ▲애무 ▲키스 등으로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복된 패턴에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엔 자신이 어떤 자극에 반응하는지 탐색하고 새로운 방식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성관계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간단한 포옹이나 입맞춤 같은 신체 접촉만으로도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옥시토신 같은 호르몬 분비로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성욕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성적인 접촉이 꼭 성관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장기화된다면 성 전문가나 부부 상담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성적 트라우마나 억압적인 가치관처럼 개인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공간에서 문제를 조율하고 회복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 한편, 성욕 저하는 이상 현상이 아니라 삶의 일부다.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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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이 움직이니까 암 아니겠지?" 당신이 몰랐던 유방암의 '배신'

    유방암은 여성 암 사망 원인 2위로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좌우하지만, 잘못된 의학 정보로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종양 전문의 메건 크루즈 박사는 유방암을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 다섯 가지를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장 널리 퍼진 오해는 혹이 움직이면 암이 아니라는 인식이다. 크루즈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방암은 초기 단계에서 주변 조직에 고착되지 않아 이리저리 움직이는 상태로 시작된다. 자가 검진 시 얼어 있는 완두콩이나 구슬처럼 매끈하고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면 움직임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통증 유무로 암을 판단하는 것도 위험하다. 유방암은 대개 통증이 없다고 알려졌으나 암의 위치나 성장 속도에 따라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특정 지점에서 지속되는 통증은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반면 호르몬 변화나 카페인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뻐근함은 암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 유방 조직이 울퉁불퉁하게 만져진다고 해서 반드시 치밀 유방인 것도 아니다. 촉감과 의학적 의미의 유방 밀도는 별개다. 여성 2명 중 1명꼴인 치밀 유방은 유선과 유관 등 조직의 양에 따라 결정되며 오직 유방촬영술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치밀 유방은 영상에서 암과 비슷하게 흰색으로 나타나므로 3D 촬영이나 MRI 등 정밀 검사가 권장된다. 전문가의 촉진만으로 안심하는 태도 역시 지양해야 한다. 크루즈 박사는 영상 검사 없이 괜찮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진단을 늦추는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30세 이상은 맘모그램과 초음파를, 30세 미만은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의심되는 부위는 조직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해야 한다. 유두 분비물에 대한 공포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 녹색이나 검은색 분비물은 대개 모유 수유 후 잔여물이나 양성 질환에 의한 것이다. 다만 인위적으로 짜지 않았음에도 피가 섞여 나오거나 맑은 분비물이 흐르는 경우라면 유방암 징후일 확률이 약 10% 존재하므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크루즈 박사는 덩어리를 발견하고도 몇 달씩 방치하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빨리 검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신의 유방 상태를 평소에 잘 숙지하고 작은 변화라도 감지되면 즉시 전문의의 평가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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