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은밀한 건강 보고서: 알아두면 평생 든든한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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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음경 건강은 단순히 성병이나 발기부전에 국한되지 않는다. 소변 기능과 생식 능력 그리고 전반적인 성기 질환 예방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생활 습관과 위생 관리 그리고 기저 질환은 음경 건강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18일(현지시각) 헬스라인의 자료에 따르면, 음경 건강은 ▲소변 기능 ▲발기 유지 능력 ▲정자 수와 운동성을 포함한 생식력 ▲성병과 음경암 예방 등으로 정의된다.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남성 호르몬은 자연스럽게 감소해 성기능 장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과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문제 역시 음경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생활도 중요한 요인이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성병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거나 감염 위험이 없는 단일 파트너와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친 성관계는 음경 골절이나 포피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약물도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이 요구된다.


위생 관리의 소홀함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피 아래에 쌓이는 스메그마는 악취뿐 아니라 귀두염 같은 염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과 무향 비누로 음모 부위와 음경 전체 그리고 포피 안쪽과 회음부까지 꼼꼼히 세척해야 한다. 이때 분비물이나 발진 물집이 보이면 성병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예방적 차원에서 생활 관리 습관이 강조된다. 하루 2리터 내외의 수분 섭취는 기본이며 균형 잡힌 식단은 당뇨병과 심장병 예방뿐 아니라 발기부전 예방에도 긍정적이다.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케겔 운동은 발기 유지와 요실금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은 모두 음경 건강과 연결된다. 흡연은 혈관 기능을 손상시켜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는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성병 예방 역시 중요한 관리 항목이다. HPV 예방접종은 11~12세부터 권장되며 성인도 접종이 가능하다. 새로운 파트너와 관계를 맺을 때마다 검사하고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확실한 예방법이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진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음모 관리 역시 위생과 직결된다. 면도 시에는 털이 자라는 방향에 따라 면도해야 하며 피부 자극을 막기 위해 면도크림 사용이 권장된다. 왁싱이나 스레딩은 통증이 동반될 수 있어 전문가의 시술이 안전하다. 제모 크림은 자극 가능성이 있어 음경 직접 사용은 금물이다. 단순히 정리만을 원한다면 가위나 트리머로 트리밍하는 것이 무난하다.


남성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도 많다. 포경 여부는 성병 감염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청결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음경이 약간 휘는 것은 정상 범주지만 심한 굴곡과 통증은 페이로니병 가능성이 있다. 성관계 빈도가 낮다고 해서 영구적인 손상이 생기지는 않는다. 정액량 감소는 약물 부작용이나 당뇨 고환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소변 색이 붉거나 탁할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응급 상황도 존재한다. 음경은 뼈가 없지만 내부 조직이 찢어질 경우 음경 골절이라 불리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멍이나 부기 비정상 분비물 수포 발진 사마귀 배뇨 시 통증이나 출혈 발기 곤란 등은 병원 진료를 지체해서는 안 된다.


박주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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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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