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호르몬이 필요하세요?

일명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이 호르몬은 사랑과 신뢰의 감정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옥시토신이 당신과 당신의 연인, 가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사진출처=freepik


옥시토신은 신뢰, 성적인 각성, 관계 형성과 관련되어 있어 때때로 ‘사랑 호르몬’ 또는 ‘포옹 화학 물질’이라고도 합니다. 누군가를 껴안거나 오르가슴을 경험할 때도 그 수치가 증가하고요. 그래서 옥시토신을 흔히들 사랑의 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장기, 근육 및 기타 조직에 메시지를 전달하여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정하는 화학 물질입니다. 이러한 신호는 신체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언제 해야 하는지 알려주죠. 그중에서도 옥시토신은 인간 행동 측면뿐만 아니라 분만, 수유 등 여성 및 남성 생식 기관의 주요 측면을 관리하는 천연 호르몬입니다. 옥시토신의 두 가지 주요 신체적 기능은 분만 및 출산 시 자궁 수축을 자극하고, 출산 후 수유를 돕기 위해 유방 조직의 수축을 자극하는 것이죠. 의학계에선 산모가 아이를 출산할 때 자궁 수축을 촉진하는 자궁 수축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유할 때 젖의 분비를 돕기도 하고요. 또한 뇌에서 화학적 메신저 역할을 하며 다음을 포함한 많은 인간 행동과 사회적 상호 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기능이 엄마와 아이 사이의 유대감 외에도 바로 성적 흥분, 로맨틱한 애착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 사랑과 신뢰의 감정을 높여주는 기능으로 '사랑의 호르몬'라고 하는 것이죠. 사랑에 빠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점도 사랑에 빠진 사람은 호르몬의 일종인 옥시토신을 분비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스킨십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과 포옹할 때, 느끼는 정서적 안정감이 바로 옥시토신의 효과인 거죠. 그러다 보니, 옥시토신은 때때로 불륜 가정에서 배우자의 애정을 원상복구하기 위한 ‘외도억제약’으로 쓰이는 불상사가 생기곤 합니다. 주부 사이에서 ‘외도억제약’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호르몬은 보통 비강 스프레이 형태나 액상으로 제조한 것! 보통 옥시토신 스프레이는 목이나 카라 부근, 셔츠, 베개 등에 뿌려서 사용합니다. 게다가 옥시토신 스프레이는 성별로 다른데, 남성용 제품에는 페로몬, 여성용 제품에는 코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성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하죠. 이렇듯 제조사에서 호르몬 작용이 반짝 쾌감을 일으켜 다른 데서 피는 바람을 억제할 수 있다며 광고해서일까요? 옥시토신 스프레이는 해외직구나 오픈 마켓에서 꽤 잘 팔립니다.

 

물론 옥시토신이 여성에게는 깊은 모성애를, 남성에게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애착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 만한 얘기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떠도는 소문처럼 옥시토신을 외도 방지나 부부간 애착 감정 형성을 위해 처방받을 수는 없다는 사실! 현재 옥시토신은 유도 분만 시 자궁수축, 모유 분비 촉진 등의 용도로만 의료 처방 가능하기 때문이죠. 또 호르몬이 상온에서 유지되는 시간은 아주 짧기에, 옥시토신 호르몬 주입만으로 상대의 바람기를 잠재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죠. 반짝 효과는 몰라도 인간관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게다가 옥시토신이 과도하면 오히려 부작용으로 강박, 불안, 타인에 대한 배척감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약물 주입 말고도 자연스럽게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키스나 포옹 등 부드러운 스킨십을 자주 시도하는 것!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안정적인 성행위를 통해 옥시토신 분비량이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유두 자극은 옥시토신의 급증을 야기하며, 질의 윤활과 오르가슴을 유발합니다.‌ 사랑의 호르몬도 인위적인 것보다 자연스러운 게 가장 좋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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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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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생활도 다시 편해질 수 있다” 고관절 치환술의 의외의 효과

    고관절 치환술은 통증 완화뿐 아니라 친밀한 생활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술 전 심한 통증과 제한된 움직임으로 성관계가 부담스러웠던 환자들이 회복 뒤 더 편안한 일상과 관계를 되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정형외과 전문의 로버트 니코뎀 주니어 박사에 따르면, 고관절 치환술은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 가운데 하나다. 니코뎀 박사는 "고관절 치환술은 시행했을 때 보람이 큰 수술 중 하나"라며 수술 전 환자들이 큰 통증을 겪고 때로는 고관절이 거의 굳은 상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고관절 통증은 성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니코뎀 박사는 수술 전에는 성관계가 아플 수 있고 성관계 자체가 그다지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상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은 환자마다 다르다. 고관절 치환술을 고려하거나 수술을 받은 환자는 담당 의사와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활동 재개 시점을 정해야 한다. 니코뎀 박사는 일반적으로 수술 뒤 6~8주가 지나면 환자에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관절 치환술은 대체로 결과가 좋아 제한이 거의 없다"며 상처가 아문 뒤에는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점진적으로 시작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회복 초기에는 탈구 위험을 줄이기 위해 피해야 할 자세와 움직임이 있다. 수술 후 6~8주 동안은 무릎을 고관절 높이보다 높게 올리거나 무릎을 몸의 중심선을 넘어 안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 무릎을 몸 바깥쪽으로 돌리는 움직임은 불편하지 않다면 가능하다고 설명됐다. 니코뎀 박사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가 성관계 때문에 고관절 탈구를 겪은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며 무릎을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만 조심하면 대체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성생활을 다시 시작할 때는 사전 준비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니코뎀 박사는 성관계 20~30분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순한 진통제를 복용하면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다만 통증이라는 이상 신호를 가릴 정도로 강한 약은 피해야 한다. 고관절을 지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베개나 말아 놓은 수건을 발, 다리, 무릎 아래에 받치면 고관절을 안전한 움직임 범위 안에 두는 데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울 때는 수술한 관절이 있는 쪽을 아래로 두는 방식이 권고됐다. 움직임은 천천히 조절해야 한다. 성관계 중 움직임의 범위와 속도에 주의하고 상대가 고관절 위에 체중을 모두 싣지 않도록 미리 알려야 한다. 편안한 자세를 찾기까지는 여러 자세를 시도해야 할 수 있다. 니코뎀 박사는 환자와 배우자가 안전하고 편한 방식을 찾으면 수년 만에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관절 치환술 이후 활동 재개는 개인의 수술 상태와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통증이 줄었다고 해도 초기 회복기에는 담당 의사의 안내에 따라 움직임을 조절하고 무리한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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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 자주 할수록 행복할까?

    사랑이 충만한 섹스는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섹스 후에는 도파민과 옥시토신 등 행복 호르몬이 다량으로 배출돼 스트레스 수치를 낮춘다. 그렇다면 섹스를 많이 할수록 더 행복해질까?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사회심리학자인 에이미 뮤이즈 박사가 3개의 조사 자료를 분석해 섹스 횟수와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분석은 시카고 대학의 조사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의 3개 자료, 총 30,645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섹스횟수가 늘어날수록 행복도가 함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족감도 동시에 증가했다. 그러나 섹스횟수가 주당 1회를 넘을 경우에도 행복도가 더 높아지지는 않았다. 안정적인 이성애 연인 간에는 주당 1회 섹스를 하는 커플이 가장 많았다. 섹스를 하는 빈도가 낮을수록 연인이나 부부 간의 행복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이끈 에이미 뮤이즈 박사는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커플이 행복하다”면서 “주 1회의 섹스는 삶의 행복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사 내용은 사회심리학과 인간과학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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