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데이팅 어플 전성시대

요즘 채팅 및 채팅 어플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새로운 이성을 만나고 교제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십 대 젊은 층에서 시작된 데이팅 어플 바람이 이제 중년들의 즉석 만남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


사진출처=freepik


데이팅 어플은 이제 “진짜 어플로 이성을 만나?”라는 반응보다는 “데이팅 어플 좀 다운로드해 봐. 요즘은 이 어플이 제일 핫해!” 이런 식으로 우리 일상 속에 침투,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팅 어플은 이미 서양에선 자리 잡은 문화로, 영국에서 2918년 론칭한 루멘(Lumen)은 UK어플이 선정한 올해의 어플이 되기도 했습니다. 루멘은 5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나이 먹는 건 진화되고 있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모든 걸 경험해 본 중년의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프리미엄 에이징 서비스를 선보여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래서 회원 가입 시에도 100% 확인된 사진, 품질 높은 대화, 자세한 프로필 등록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중년을 타깃으로 한 데이팅 어플의 상황은 어떨까요? 즐톡, 시놀, 숨짝, 동네친구, 불팅, 중년천국, 은하수다방...... 끝없이 쏟아지는,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본 이름들은 다름 아닌 중년을 타겟으로 등장한 소개팅 어플인데요. 최근에는 어른들을 위한 데이팅 어플 중에서도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더멤버스’까지 론칭, 바야흐로 국내에서도 중년 데이팅 어플의 춘추 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중년 데이팅 어플 중에서도 가입자 조건으로 특정 조건을 선별하는 어플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예로 상위 1%를 위한 데이팅 어플을 표방한 골드스푼 멤버들이 35세 이상을 타깃으로 론칭한 더멤버스의 경우 솔로들의 외모, 직업, 경제력, 능력, 싱글/돌싱, 자가 보유, 부모님 노후 준비 상황, 자녀 유무 및 양육 유무 등을 상세하게 기재하여 실제로 대면 소개팅을 하는 것과 같은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한다고 하죠.

 

한편 중년의 데이팅 어플 사용률도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을 노린 사기 범죄도 기승입니다. 해외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점차 중장년들의 ‘로맨스 스캠’(데이팅 어플 등에서 만난 이성에 대한 금전 사기) 피해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니까요. 또한 나잇대가 있다 보니 돌싱과 잘 구분되지 않는 유부남, 유부녀들의 회원 가입도 부작용으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어떤 데이팅 어플에서는 아는 사람 만나지 않기 위해서 아예 처음부터 지인 차단 기능을 부여, 모르는 사람을 소개받도록 설정되어 있거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소개팅을 할 때도 최소한의 프로필만 제공한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데이팅 어플을 통해 노골적으로 불륜 상대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동네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일부 어플이 기혼자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불륜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데이팅 어플을 이용할 때 반드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해당 어플 운영사의 회원관리 시스템! 데이팅 어플의 정체성이 확실한 어플은 가입부터 신고 처리 시스템까지 적극적으로 회원 관리에 나서지만 동네 친구를 강조하는 일부 어플의 경우 가입 조건이 애매모호합니다. 게다가 ‘데이팅 어플’이라는 범위 안에서 친구와 애인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죠. 다만 본질을 들여다보면 어플을 이용하면서 요금을 지불하는 건 주로 경제력이 있고, 연령대가 높은 남성일 가능성이 많은데, 기혼자를 철저히 분리하는 건 사실상 이들을 타깃으로 하게 되는 어플의 생리상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바램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싱글 중년들이 더 이상 나이에 자신을 숨기지 말고, 자신의 연륜과 인생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데이팅 서비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것! 중년의 나이가 어떤가요? 나이와 상관없이 맘껏 연애하세요.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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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 중 방귀소리, 왜 나는 걸까?

    대학생 박모씨(여, 23)은 최근 남자친구와 민망한 경험을 했다. 섹스 도중 뜬금없이 질에서 방귀소리가 난 탓이다.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한 박 씨는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 본 후 더 기분이 상했다.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댓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섹스를 경험한 여성이라면, 박 씨처럼 섹스 중 질에서 방귀소리가 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후끈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민망함으로 식어버렸을 수도 있다. 질의 탄력이 떨어져서, 혹은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들어 불쾌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여성의 질에서 나는 공기 빠지는 소리를 가리켜 ‘질방귀’라고 한다. 질 속에 들어간 공기가 질 밖으로 빠져나올 때 질 떨림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다소 민망한 질방귀는 왜 뀌게 되는 걸까. 질 내벽은 오톨도톨한데다 주름이 많이 잡혀 있다. 섹스 시 삽입 운동과 함께 질 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주름 사이사이에 갇히게 된다. 그 후 움직이거나 흥분할 때 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공기가 빠져 나오는 것이 질방귀다. 장운동으로 생기는 방귀와 다르므로, 노폐물이나 냄새가 없다. 예일대 의대 메리 제인 민킨 교수는 여성지 <우먼스 헬스>에서 “질방귀는 건강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흔히 질방귀를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하지만, 질방귀는 사실 오르가슴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방귀를 만드는 질 내벽의 굴곡이 피스톤 운동 시 음경을 자극해 섹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남성들 중에는 질방귀를 섹시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섹스의 징표라서, 혹은 질방귀를 뀔 때의 떨림이 성기를 자극해서 좋다는 것. 괜히 여성 스스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러한 질방귀의 이중잣대를 비꼬는 드라마가 나오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은 ‘먹고, 기도하고, 질방귀를 뀌어라’, 타이틀곡은 미국 래퍼 아콰피나가 부른 ‘질방귀’였다. 노래 가사에는 ‘너는 너의 질방귀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 ‘그건 세상을 구할 거야’등의 내용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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