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쐬는 것만으로... 성 건강에 도움

비타민D 부족, 성 기능에 악영향

비타민D 섭취는 남녀 모두 성기능 개선에 좋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흡수하거나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주 2회에 걸쳐 매번 5~30분 동안 직사광선을 쐬어 피부로 흡수하는 게 가장 좋다. 달걀, 버섯, 유제품, 연어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하거나 섭취하면 뼈와 치아가 튼튼해지고, 면역력이 강해지고, 뇌와 신경 건강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른다. 특히 남녀 모두 성기능을 개선하는 데 좋다. 그런 만큼 '슈퍼 영양소'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비타민D를 너무 많이 흡수하거나 섭취하면 콩팥에 돌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비타민D의 숨겨진 비밀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1. 비타민D 부족, 성 건강 및 기능에 문제 일으킬 수 있어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남녀 모두의 성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남성의 정자 운동성을 증가시켜 생식력을 높일 수 있다. 2019년 5월 ≪세계 남성 건강≫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는 고환의 기능을 강화해 정자와 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D는 여성의 성교통을 줄이고 성욕을 높여준다. 비뇨기과 저널에 실린 2019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가 결핍된 여성은 성욕이 떨어지고 각성이 부족하고 성관계 때 통증을 느낄 위험이 높다.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하거나 섭취하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억눌린 사랑의 감정을 되살릴 수 있다. 삶의 활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2. 비타민D 너무 많으면 신장결석 위험 높아져

내과전문의 존 푸툴릴 박사는 "비타민D는 장의 칼슘 흡수량을 높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칼슘 수치가 높아져 콩팥에 돌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타민D 과잉 섭취의 다른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근육 약화, 혼란 등을 꼽았다. 푸툴릴 박사는 스테디셀러 ≪당신의 건강이 위험하다: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정보 혼란을 헤쳐나가는 방법(Your Health Is At Risk: How to Navigate Information Chaos to Prevent Lifestyle Diseases)≫의 저자다.


햇빛을 자주 쬐고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비타민D 보충제를 지나치게 신뢰해 너무 많이 복용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상식 있는 사람은 도무지 믿기 힘든 일이 종종 일어난다. 최근엔 비타민D 보충제를 엄청나게 많이 복용해 설사 체중 감소(12.7kg)와 구토, 메스꺼움, 복통, 다리 경련, 이명, 구강 건조, 심한 갈증 등 각종 증상으로 3개월 동안 입원한 남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이 남성은 하루 권장량의 250배나 먹었던 걸로 조사됐다.


푸툴릴 박사는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겐 하루 800국제단위(IU)를 권장한다. 그러나 추운 지방에 살거나 야외활동이 많지 않은 사람에겐 1000~2000IU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D 보충제의 복용에 관해선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3. 비타민D 수치, 비뇨기과 건강에 영향 미쳐

비뇨기과에서는 일반적인 성 건강(남성의 전립샘, 고환)과 소변의 생산·저장·배출에 관여하는 신체부위(남녀의 방광, 신장, 요로) 건강에 주목한다. 비타민D 결핍은 과민성 방광, 방광암, 요로감염, 전립샘(전립선) 비대 등에 영향을 미친다.


밤에 잠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찾는다면 과민성 방광일 수 있다. 2021년 ≪국제 비뇨기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D는 방광에서 소변을 내보내는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비타민D 수치를 높이면 밤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2019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성인, 어린이의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D를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하지 않으면 전립샘 비대증 위험이 높아져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4. 노화, 피부의 비타민D 생성 능력에 나쁜 영향

나이가 들면 피부 노화로 비타민D 생성 능력이 뚝 떨어진다. 피부과 전문의 조안 살지 블레이크 박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얼굴, 팔, 손, 다리를 최대 30분 동안 햇빛에 노출하면 통상 충분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 햇빛을 쬐면 가장 좋고 최소한 주 2회는 피부를 햇빛에 노출해야 한다.


5. 모든 여성에게 똑 같은 양이 필요한 건 아니야

특정 여성은 하루 권장량인 800IU 안팎의 비타민D가 필요할 수 있다. 2016년 연구 결과를 보면 겨울에 아이를 낳았거나, 임신 초기에 비타민D 수치가 낮았거나, 임신 중 몸무게가 평균보다 더 많이 늘어난 임산부는 비교적 더 많은 양의 비타민D가 필요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임신 중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영양소다.


이 성분이 결핍되면 아기는 선천성 구루병과 골절 위험이, 산모는 자간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에 걸리면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 단백뇨가 생기며 경련,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임산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 비타민D가 함유된 보충제를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에디터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좋은 내용이라서 제 블로그로 가져갈게요
  • 조건 만 남 미-친페이

    20 대 상태 평타이상 1-15만, 30대 1-10만. 40대이상 1-5만

    텔-비포함

    www.cau58.com 들가서 골라먹는 재미 ...

    가성비 최고죠
  • 조건 만 남 미-친페이

    20 대 상태 평타이상 1-15만, 30대 1-10만. 40대이상 1-5만

    텔-비포함

    www.cau58.com 들가서 골라먹는 재미 ...

    가성비 최고죠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견과류 먹으면 성기능 향상(연구)

    성생활에 자신이 없다고? 그렇다면 견과류를 먹을 것. 매일 견과류 한 줌을 먹으면 성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로비라 비르힐리 대학교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남성 83명을 대상으로 석 달여에 걸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아몬드, 헤이즐넛, 호두 등 견과류를 매일 한 줌씩 섭취하면 성생활이 다방면으로 개선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14주 동안 전통적인 서구식 식사를 했다. 단 그들 중 반은 추가로 매일 한 줌, 즉 60그램의 견과류를 먹었고, 나머지 반은 먹지 않았다. 연구진은 실험을 시작하는 시점, 그리고 마무리하는 시점에 참가자들의 성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매일 견과류를 섭취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성욕이 증가하고, 오르가즘의 질이 향상되는 등 여러 모로 성기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은 지난여름, 견과류를 매일 한 줌 먹으면 정자의 수가 증가하고, 지속력이나 활동성 등 정자의 질이 나아진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논문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으로, 견과류 한 줌이 성생활 전반을 개선한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견과류의 어떤 성분이 성 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걸까? 연구진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물질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Effect of Nut Consumption on Erectile and Sexual Function in Healthy Males: A Secondary Outcome Analysis of the FERTINUTS Randomized Controlled Trial)는 ‘영양학(Nutrients)’ 저널에 실렸고,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등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고강도 유산소 운동, 성기능 개선 효과(연구)

    운동을 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운동을 하면 건강이 좋아질 뿐 아니라 성기능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남녀의 체력, 성기능, 성욕 등이 향상된다. 연구팀은 남성 3,906명과 여성 2,254명을 대상으로 운동 활동과 성기능 장애 여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4시간 30분씩 시속 13.8km의 속도로 달리기를 한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속도로 일주일에 4시간 달리기를 한 여성은 성기능 장애 가능성이 30% 감소했다. 연구의 저자인 벤자민 브레이어 박사는 “대체로 건강한 여성들이 성기능 장애를 덜 호소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하고 “건강한 여성들은 흥분 장애, 오르가슴 장애 등이 적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의 자체 보고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브레이어 박사는 “성적 만족에는 자아존중감, 수면, 관계만족도 등 수많은 요소들이 관련돼 있기 때문에 단순히 운동만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연구 외에도 운동이 성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생식기 부위를 포함한 신체의 혈류를 개선하는 데 좋다. 성학자인 로라 버먼 박사는 “심혈관계 건강이 좋아지면 남녀의 성적반응도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생식기 부위의 원활한 혈액순환은 여성의 성감, 윤활에 좋을 뿐 아니라 남성의 발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성의학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동차 배기가스 마신 남성, 발기부전 위험↑(연구)

    자동차 배기가스에 자주 노출되면 남성의 발기 부전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의과대학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수컷 쥐를 정기적으로 휘발유와 디젤 배기가스에 노출시키고 성적 흥분 수준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발기 부전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배기가스에 의해 배출되는 독성의 미세먼지가 혈관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생식기에 산소 공급을 차단해 남성의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국 성의학회 회장인 제오프 해켓 박사는 “배기가스에 의해 혈액 속 산소 수치가 감소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며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지만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Elucidating Mechanisms of Long-Term Gasoline Vehicle Exhaust Exposure-Induced Erectile Dysfunction in a Rat Model)는 ‘더 저널 오브 섹슈얼 메디슨(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질 냄새, 어디까지가 정상일까?”

    의사들이 성 건강 관련 상담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정상’의 기준에 대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부끄러움과 불편함으로 인해 질문을 망설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훨씬 많다고 말한다. 22일 성 건강 전문의 Karyn Eilber 박사, Alexandra Dubinskaya 박사, Poone Shoureshi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의 신체 변화를 부끄러워하지만 이는 대체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ilber 박사는 “자신의 몸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 수치심을 느끼지만 99%는 정상적인 변화”라며 “신체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이상 신호를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다”고 말했다. Eilber 박사는 질 냄새를 설명할 때 “입 냄새를 떠올려 보라”고 조언했다. 입 안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존재해 아침에 입 냄새가 나는 것처럼 질도 미생물로 가득 차 있어 어느 정도 냄새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모든 여성에게 공통된 냄새는 없으며 냄새의 정도나 성질은 나이와 운동량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성관계 여부 윤활제 사용 습관 세정제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질 냄새 유형을 정상 범위 안에서 구분했다. 생리 중 혹은 직전에 금속성 냄새가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혈액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다만 생리를 하지 않는 시기에 이런 냄새가 나면 출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워도우 빵이나 요거트 같은 냄새는 건강한 pH 균형과 유익한 박테리아가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성관계 이후에는 정액의 높은 pH로 인해 일시적으로 냄새가 변할 수 있다. 당밀처럼 달콤한 냄새는 특정 박테리아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비정상은 아니다. 암모니아나 화학물 같은 냄새는 대부분 소변 때문이지만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운동 후 나는 땀냄새나 스컹크 같은 냄새도 질 주변 땀샘의 영향으로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강한 비린내나 썩은 냄새는 감염이나 이물질 잔류 등 비정상적인 상태를 시사하며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려움 화끈거림 통증 걸쭉한 분비물 또는 생리와 무관한 출혈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냄새 변화가 아니라 감염이나 염증 등 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