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강요(sexual coercion)의 모든 것

성적 강요의 의미와 징후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팁까지

(사진 출처=픽사베이)


성적 강요(sexual coercion)는 무엇일까?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성적 강요의 의미와 사례를 설명하고 성적 강요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움말을 제시했다.


성적 강요의 의미

성적 강요는 두 사람 사이에 원치 않는 성적 행위가 있거나 성적 동의가 없을 때 발생한다. 만약 누군가가 성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하거나 성적 호의를 보여야 한다고 느끼게 한다면, 성적 강요로 볼 수 있다. 성적 강요가 반드시 완전한 섹스일 필요는 없으며, 부적절한 접촉 같은 성적 행위일 수도 있다.

성적 강요는 권력 관계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강요나 속임, 위협 등 비육체적이고 강압적인 행동들을 통해 발생한다.


성적 강요의 징후

성적 강요의 징후는 다음과 같다. ▽ 반복해서 섹스를 요구해 상대방이 지쳐서 결국 동의하게 하는 것. ▽ 거짓말을 하거나 진실이 아닌 것들을 약속함으로써 상대방이 섹스를 하도록 속이는 것 .▽ 성적 행위를 하지 않으면 관계를 끝내겠다고 협박하는 것. ▽ 섹스를 하지 않으면 소문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하는 것. ▽ 권력자의 위치에서 성적 행위를 하도록 압박하는 것. ▽ 섹스를 하도록 죄책감을 주는 것 ▽ 취하게 만들어 동의를 이끄는 것.


성적 강요는 이미 아는 사이(고용주와 고용인, 집주인과 임대인, 연애 관계 등등)에서 발생하는 것이 전형적이지만,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이 원치 않는 성적 행위를 강요할 수도 있다. 성적 강요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위험이 있으며, 모든 연령대, 이성 관계나 동성 관계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성적 강요는 관계를 시작할 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 년 동안 서로 잘 알고 지낸 관계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간단한 의사소통으로 해결될 수 있지만 학대나 트라우마로 이어질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성적 강요를 받는 사람은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하게 관계를 끝내야 한다.


성적 강요의  사례

성적 강요는, 특히 연애 관계에서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성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거나 속이는 짓은, 어떤 사이든 간에 성적 강요임을 알아야 한다. 


사례1: 사랑에 빠져 결혼한 지 10년이 된 부부가 있다. 아내는 신혼 때 느꼈던 성욕이 사라진 반면 남편은 여전히 성교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다. 아내는 섹스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남편은 다음과 같은 말로 끈질기게 요구한다. "우리는 결혼했어. 성관계를 하는 건 당신 의무야." "당신이 날 사랑하는 줄 알았어.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아?" "당신이 안 해주면 다른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어." "돈 벌어다 주는데, 당신은 그것도 못 해줘?" 

사례2: 고용주와 고용인이 있다. 고용주는 고용인에게 ‘호의’ 갖고 일자리를 주었고 처음부터 이를 과시했다. 고용주는 자신의 ‘호의’를 이용하고자 마음 먹고 고용인을 자신의 개인 공간에 초대한다. 고용인이 그 제안에 당황해하고 불편해하자 고용주는 다음과 같은 말로 끈질기게 요구한다. "내가 너한테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나한테 보답해?" "네 일을 할 사람들은 많아. 널 당장 해고할 수도 있어." "월급을 올려줄 것을 고려하고 있어."


성적 강요를 당한 사람들을 위한 도움말

첫 번째 사례와 두 번째 사례 모두 전형적인 성적 강요다. 

성적 강요는 잘못된 행동이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성적 강요를 당하고 있다면 가능한 한 안전하고 빠르게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강요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무엇이 불편한지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그 사람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성적 강요의 위험에 처하는 것보다 언제나 더 낫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즉각적인 위험이 있다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이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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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남녀노소 모두 유혹하는 성적유혹에서 21세기 신개념의 자유를 원해요~~~
  • 여자들이랑 1:1랜덤매칭으로 노는곳 알려줌 ㅋ

    트위터나 인스타 일탈계에서 놀던애들이랑
    온리팬스 팬트리 활동하던 애들 대거 넘어옴 ㅋㅋ
    인증 전혀 없고 남자는 여자만 매칭돼서 좋음ㅋ
    ㅋㅋ 나도 작년에 섹파 4명 만들었다 ㅋㅋ

    주소 : http://ranchat.me

    꿀팁!!
    1. 여자들도 여기 활동하는 이유가 뭔지 잘 생각해라.
    2. 조건녀, 업소녀, 유부녀는 피해라. 어차피 여자는 많음.
    3. 웬만해선 카톡id보단 라인id를 잘 알려주는 것 같음.
    4. 말빨은 좀 돼야하니까 너무 찐따처럼 하지마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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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팬티' 여성 건강에 좋다

    여성의 노팬티는 건강에 매우 좋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여성들이 속옷과 바지를 꽉 끼게 입으면 질에 염증과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은밀한 부위에는 적절한 통풍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여성들이 딱 맞은 팬티를 입으면 생식기 부위에 열과 땀이 늘어나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질 감염의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뉴욕의 여성건강 전문가 도니카 무어 박사는 “레이스 또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천으로 만든 속옷을 입으면, 질의 민감한 피부를 자극하고 발진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따라서 밤에 잠 잘 때는 가급적 다 벗고 노팬티로 자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속옷을 확 벗어던질 경우에도, 건강 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몸에 착 달라붙는 청바지·레깅스 등 딱딱한 바짓가랑이의 재봉선은 음순과 외음부를 문질러 자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부에 아주 작은 상처가 생기면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무어 박사는 “착 달라붙는 바지를 착용할 경우엔, 소재가 가벼운 순면 속옷을 입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스커트를 입으면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며 “벌레나 먼지 등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생식기 부위에 샤워 젤과 비누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성병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누와 윤활제는 민감한 조직을 손상하고, 헤르페스·클라미디아·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조엘 브라운 교수는 “비누·윤활제를 질 내부에서 사용할 경우 박테리아 균형이 깨질 때 생기는 세균성 질염과 각종 성병에 걸릴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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